세방
세방(물류회사) 2차면접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지하1층 강당에서 대기했는데, 금방 제 차례가 되어서 20층(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ㅠ)에 회장실이 있는 곳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아, 면접 후기에 앞서 세방은 서류-1차면접-2차면접으로 진행되고 각 면접의 주요 질문은 자소서 위주이기 때문에
기업분석보다는 자소서를 기반으로 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면접관 5분, 면접자 5명이었는데 가운데 분이 부회장님이시고 임원 3분, 팀장급 2분이 계셨습니다.
후기에서 보았던 것처럼 비서분이 참 예쁘시더라구요^^
안내해 주시던 직원분이 면접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여러 회사 소개도 해주시고 작년 매출액과 주가도 알려주셨습니다.
다른 대기업 공채와 달리 인간적인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드디어 차례가 되어서 들어가자, 역시 임원분들의 포스가 다르시더군요.
공통질문 2개와 개별 질문을 한두 개씩 받았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가족소개를 포함한 자기소개였는데, 저는 맨 마지막 차례였기 때문에 느긋하게 마음속으로 준비했습니다.
직업을 몇 번 바꾸신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해보지 않은 일에 적극 도전했고, 그 근거로 중국 연수 때 부동산 계약을 얘기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자신의 이름이나 신체 특이사항으로 재미있게 준비하신 것을 보고, 퀄리티 있다는 느낌에 부담감이 느껴졌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만약 자신이 떨어졌다고 가정하고, 어떤 이유로 떨어졌는지 얘기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순서를 바꾸셔서 제가 제일 처음 얘기해야 했고, 학점이 비교적 낮은 것을 답변했습니다.
사실 준비했던 답변이기에, 전체 학점은 높지 않지만 아르바이트를 학기 내내 했고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던 한 학기는 성적 장학금을 탔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입사 후에는 더 이상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성적 장학금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자신감있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면접자 2명은 준비하지 못해서인지 말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끝이났습니다. 5명이서 본 것 치고 30분만에 끝나서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최종면접에 합격했는데, 합격자는 총 11명이었습니다.
음.. 세방의 면접은 다른 기업보다 굉장히 평이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보면 그만큼 다른 지원자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돋보이려면 자신감있는 태도를 가장 강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방 면접을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홧팅하세요!!
삼성전자
한 사람씩 들어가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3분이셨고 시간은 약 2~30분정도였습니다. 정확히 몇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대기하는 여성분이 노크를 두르렸고, 두번째로 두드렸을 때 면접관 분들은 면접을 거의 마무리하려고 하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밝고 인사성 밝은 신입사원처럼 보이기 위해서 문열자마자 목례하고 들어가서 또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네 앉으세요" 라고 하셔서 인사는 못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자기소개 1분 정도로 해보시겠어요?" 라고 하셔서 준비해왔던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저는 일부러 튀려고 저를 동물에 비유해서 설명했는데 그 자기소개가 끝나자마자 "왜 자신을 그 동물에 비유했느냐...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동물은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질문이 들어와서 저는 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동물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면서 그 동물의 특성과 저의 공통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로 질문이 에세이를 토대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에세이에 그렇게 관심있는 게 없는 경우 다른 것을 질문하기도 한가 봅니다. 저의 앞사람과 이야기 나눴을 때 그 앞사람의 경우는 "삼성의 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자기소개 질문에 뒤이어서 "에세이에 보면 학교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결석을 한 적이 없다고 되어있는데 이게 좋게 보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되게 빡빡한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느냐?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땡땡이 라든지 그런 즐거움을 잘 모르지 않겠냐? 사람들과의 소통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저는 "학생의 본분은 수업에 참여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도 땡땡이를 치고 싶었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노력했습니다. 사실 저는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다. 그래서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한다. 소통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대학생활을 하면서 교내 동아리 활동과 연합 동아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했다. 이 것이 많은 도움이 됐을꺼라 생각합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에세이의 이런이런 부분을 보면 성실함을 어필하고자 한 것 같은데 왜 인성검사 결과를 보면 성실성 척도가 평균보다 낮게 나왔다 왜그런거 같냐?" 는 질문을 듣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XX아르바이트를 할 때나 사회 생활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성실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왜 그 척도가 낮게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ㅠ"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까 인성검사할 때 일관성이 중요할꺼 같아서 소통과 창의성 위주로 체크했더니 상대적으로 성실성이 낮게 나온거 같더라구요ㅠㅠ 그랬더니 "뭐 이 척도가 정확하다기 보단 그냥 참고사항 정도니까... 뭐.." 이렇게 넘어가셨습니다.
다음 질문은 "여기 보니까 성적장학금도 받았다고 되어있는데 지금까지 몇번 받아봤냐?" 고 질문하셔서 "3학년때까지 6번 모두 받았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더니 감탄하시면서 "우와 공부 되게 열심히 했나 보다" 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여기 존경하는 인물 항목에서 보니까 '공부나 연구는 엉덩이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표현이 있는데 무슨 뜻이냐?" 라는 질문에 "공부나 연구는 끈기 있게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열심히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 연구를 위해 많은 시간을 쓰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뒤이은 질문으로 "창의성이 강조되는 요즘 시대에 너무 고리타분한 말 같지 않냐? 좀 보수적인 사고처럼 보인다" 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네 그렇게 보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어떤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문제를 해결한 경우도 있었지만 주로 대부분은 그 문제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집에와서도 자기 전에도 틈이 생길때 마다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창의성을 발휘할 때에도 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 분야에 들어와서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있냐? 목표라 든지..? " 이렇게 질문하셔서 저는 "현재 TV시장의 이슈는 OLED TV도 있지만 미래 TV시장에서 UHDTV와 3DTV중 어느 쪽이 대세가 될 것인가 인 것 같습니다. 저는 미래의 텔레비전은 결국 3DTV 기술에서 한단계 업글레이드 된 홀로그램TV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입사 후 이 홀로그램 TV 분야에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막연히 홀로그램 TV를 말한거냐? 아니면 그 분야에 대해서 자세히 뭐 알고 있는거냐?" 라고 질문하셔서 "솔직히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동향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공부도 많이 해보고 했지만 전자 공학에서 배운 지식 만으로 쉽게 연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광학적인 지식도 필요하고 물리적 지식도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지만 입사 후 실무 지식을 빠르게 익혀서 다른 학과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그 분야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그 외에 도전적이었던 경험있느냐? 기억에 남는 동아리 활동이 뭐였냐? 또 재밌었던 전공과목은 특히 어떤 분야였냐? 이런 질문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내 탁구 동아리에서 사람들과 어울렸던 경험과 저 홀로 여행을 떠났던 이야기, 또 제가 많은 과목을 수강했지만 그 중 회로 관련과목이 특히 재미있었다면서 왜 그 과목들이 재밌었는지 에세이에 있었던 내용을 토대로 간략하게 요약해서 답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냐' 고 하셔서 제 이름을 3행시로 표현해서 저의 포부를 표현했습니다.
삼성전자
SSAT 합격 통보를 받고 이틀만에 에세이 작성을 마친 이후 금요일 오후에 면접날짜가 발표되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 HW 직군에 지원하였고, 약 4일 정도의 면접 준비 시간밖에 없었지만 인성 면접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준비 부담은 덜했습니다. 인성면접은 에세이 위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에세이쓴 것을 토대로 예상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그것에 대해 답해보는 형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그 외에도 나와 상관없이 무난하게 나올 수 있는 기출문제에 대해서도 준비해보았습니다. 학교에서 면접 컨설턴트 분의 도움을 받아서 살짝 면접 태도 등에 대해 검사를 맡았고 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터넷을 통해 면접스터디를 꾸려서 면접 보기 전에 딱 한 번 모의 테스트를 해보고 면접장에 갔습니다.
제가 발견한 또 면접 컨설턴트님께서 말씀해주신 저의 문제점은 시선 처리가 불안하다는 점과 표정이 밝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저도 모르게 무언가를 생각할 때면 눈동자가 위를 향하는 좋지 않은 버릇과 웃지 않으면 밝아보이지 않는 다는 점을 파악하고 면접 전까지 이 부분에 많이 신경썼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 1분과 끝나고 하고싶은 말에 대해서는 혼자서 작성하고나서 면접 전까지 무지하게 많이 반복해서 읽으면서 연습했기 때문에 긴장하더라도 그냥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종합운동장역에서 모여서 셔틀버스를 타고 수업 사업소로 이동하였고, 오자마자 빔프로젝터에 띄워진 이름에 따라 좌석에 앉았습니다. 우선 핸드폰이나 카메라, USB등 저장매체나 촬영 가능한 기기에 대해서 모두 스티커를 붙이고 사용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시간에 맞춰서 앞에 있는 노트북으로 인성검사를 먼저 실시했습니다.
인성검사는 두 개의 유형이었습니다. 앞부분은 SSAT를 봤을 때 상황판단능력과 비슷한 유형이었는데 자신에게 해당되는 점 중에 MOST와 LEAST를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보기가 4가지 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4개가 모두 좋은거 혹은 4개가 모두 안좋은것으로 나왔습니다. 자세하게 보기문항이 기억나진 않지만 예를 들면 '나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한다' '무슨 프로젝트를 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종종 공헌했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 짓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뭐 이런식이 있으면 나에게 MOST와 LEAST를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것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서 앞부분에 시간 할애를 많이 했는데 뒷부분 문제는 일반 인성검사처럼 YES/NO로 구성되는 질문들이었기 때문에 뒤에 문제는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단 컴퓨터로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번 찍은 것은 뒤로 돌아갈 수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했고, 또한 인성검사 결과가 바로 면접 때 활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인성검사를 마치고 나니 바로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열에서 가장 왼쪽사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끝난 사람은 어느정도 마친 인원이 많아졌을 때 먼저 셔틀버스로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은 카메라 등의 부위만 가린채 사용할 수 있었고, 또한 불리어 나갈 때 1명이 아닌 2~3명씩 데려가는데 가봤자 앞에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리어 나간 이후에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자세한 면접 질문들은 질문과 답변 후기에 작성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인턴면접 봤습니다.
싸트본후에 에세이 내고 난 후 바로 인성면접 봤습니다.
에세이는 면접 때 자료로 쓰는 것이라 솔직하고 어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턴면접이라 인성 20분짜리 하나가 최종면접이었습니다.
면접 보러 가서 컴퓨터로 인성검사를 합니다. 대기하다가 10명 정도씩 차례대로 인성검사를 보게 합니다.
30분 좀 넘게 본 후에 다시 대기하다가 면접을 한명씩 보게 합니다.
편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에세이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 물어보지 않습니다.
다른 방에서도 그랬다고들 하더라구요.
자기소개, 지원동기
업무중 곤란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물어보시거나
자신의 단점, 가장 힘들었던 순간,
마지막 한마디 물어보셨습니다.
현대건설
두 시에 면접 보러 갔었습니다.
영어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순으로 봤었습니다.
특수외국어 지원자 분들은 영어면접 보러가기 전에 따로 불러서 네이티브 직원들과 면접을 보게 하더라구요.
말하기와 간단한 작문을 시킨다고 합니다. (편안한 분위기)
경영지원자들 중에서도 특수외국어 점수 입력하면 동일하게 예고 없이 제2외국어 면접 보게 합니다.
영어면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사하고 지문 읽어주고 요약하라고 하구요
파업같은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물어보고
사진에 대해 설명하라고 합니다.
실무진 면접도 내용은 인성면접이었습니다. 다만 해외영업 희망한다고하면 어느 지역 원하는지
어떤 일 하고 싶은지 정도 물어보십니다.
임원진 면접은 지금 기분이 어떤지... 면접 떨어지면 어떻게 할건지..끝나고 돌아가서 뭐할건지...물어보십니다.
대기시간이 무지 길었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빙그레
빙그레 1차 면접 후기
서류 합격 소식을 듣고 1차 면접 날짜가 잡혔습니다.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는데, 면접 단계에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날 한꺼번에 봅니다. 장소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보았네요.
오전모임반과 오후 모임반으로 나눠있었습니다. 저는 12시까지 도착하는 오후반이었습니다. 오전반과 오후반 모두 차별없이(?) 점심을 제공합니다. 점심도 먹고 늦지 않는 시작을 위해서 1시 시작이지만 12시까지 오라고 한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등록을 하고 안의 넓은 대기장에서 대기를 하다가 본인의 해당하는 시간이 되면 나가면 됩니다. 밖에는 신문과, 역시 식품회사 답게 자사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냉장고는 각종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까지 준비되어있고, 다른 회사의 과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언제나 즐기시면...
먼저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PT면접, 토론면접을 실시하였습니다. 인적성검사는 이랜드계열의 문제라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보는 형식이었습니다. 서둘러서 풀면, 다 풀거나 몇문제 남기고 푸는 것에는 지장이 없을 거에요. 작년 까지는 관리와 영업의 면접의 형태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올해는 PT, 토론 모두 일괄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PT 면접은 개인별로 문제가 랜덤으로 주어지고, 한명씩 발표하는 형식이다, 간단한 질의응답이 과정을 모두 거친후에는, 개인역량면접이 함께 진행됩니다. 면접관님들 모두 면접자들을 편하게 대하여 주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편하게 대하여 주셨습니다. 때문에 긴장은 덜하고 하였지만, 시간이 짧아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시간은 부족했었던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토론면접이었습니다. 토론보다는 토의하는 형식으로 원탁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한명의 발표자를 정해서 -미리 정해도 되고, 나중에 정해도 됩니다 - 토의가 끝난 후 정리해서 발표하는 사람을 정합니다.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품을 먹으면서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토의했네요.
이렇게 3가지의 면접을 모두 마치고 나면, 면접비를 수령하고 집으로 가게 되네요. 모두들 친절하셔서 좋은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빙그레 면접 보는 모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할게요~
지멘스
지멘스 메디컬은 1차면접은 업무담당자 분과,2차는 독일 상무님과, 3차는 인사팀과
1차당당자분과 함께 한 면접은
1. 자기소개, 영어, 한글- 서로 달라야 함
2. 장점 10개, 단점 10개 - 칠판에 적고 그예를 전부 들어야 함
3. 비전
4. 숫자 15개를 적어 주시고 외우기, 그 숫자를 가지고 스토리를 만들어보기
5. 업무에 대해서 아는가?
6. 지멘스라는 회사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7. 담당 장비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들
8. 그 외 인성면접
가장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는 영어 구사능력
Ther questions are
1. What's your stong points for performing business?
2. How did you grow that attitude or skills?
3. What's your weak points?
- here's the tips. If your answers are not the sort of what he expected, he explains his question again. at this point, you could figure out what he wants to hear.
4. What's your goal in your whole life?
5. What's your vision?
He asked those question until he totally figure out what you really want to be.
6. If you are God, what do you want to do?
7. If you are God, which attitude or characteristic of human being do you want to eliminate?
8. If I reject you in this interview, what do you want to say to me?
9. What's the most impressive question at last interview?(The first interview)
자기 비전에 대한 뚜렷한 정의와
자신의 장단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명확히 전달하고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함
이 두가지가 합격의 열쇠
상세적으로 직무관련 필기시험 - 1차 실무진 면접 - 2차 임원 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Technical Support Engineer에 지원하였기 때문에 필기시험과 1차 면접은
관련 기술에 대한 지식을 물어보았습니다.
1차 면접에서는 프로젝트 경험, PLC의 정의, OSI 7계층의 정의 등등 필기시험에서
제가 틀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면접관은 다섯분이었고, 매우 편안한 분위기 였습니다.(다대일면접)
2차 면접은 독일인 1분과 한국인 5분의 임원과 지원자 5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80%가 영어로 질문하였기에 외국어실력이 부족하시면 어필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내용은 입사후 5년후의 모습, 10년 후에는 이 직무를 계속할 것인가?
프로젝트 경험은 있는가? 어려운 것을 해결했던 가장 최근의 경험은 무엇인가?
등등이었고, 분위기는 매우 편안하였지만 면접보는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되는
자리였습니다. 면접비는 없습니다.
GS리테일
2차면접은 GS리테일 본사 건물에서 진행했습니다. 1차면접장과 거리가 100미터도 안되기 때문에 궁금해 하지마세요.
대기 시간동안 영화리뷰 이딴거 틀어줍니다. 긴장하지 말라는거죠. 여러분도 쫄 필요없고 딱 자신감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할 수 있다. 고졸 사원들은 열정이 대단하기 때문에 보고 배우겠다. 이런식의?
면접 기출입니다. 총 3팀 내용 들었는디
공통질문은
홀수조 아르바이트 경험있냐 거기서 힘든점은 무엇이었는지 말해봐라
짝수조 봉사활동 경험 있냐 무엇을 느꼈냐
대졸인데 왜 전문대졸로 지원했냐? (이러면 대졸에 무엇이 나올지 보이시죠?)
개인질문은
서비스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신문기사 본적있냐?
다른 회사 지원한 곳은 어디냐?
휴학기간은 뭐했냐?
영업에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냐?
입니다. 1차면접과는 거리가 짧아서 긴장할 수 있는데 아이컨택하시면서 면접관들을 평가하세요. 뭐하는 사람들인지. 그리고 얼굴을 보면 화낼건지 안낼건지 보입니다. 제일 왼쪽 분은 태도만 평가합니다.
굵게 해놓은건 제가 받은 질문입니다.
여기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면접비는 만원 이만원 삼만원 차등지급입니다.
면접장에서 노래부르고 기타치고 그러지 마시랍니다. 그리고 큰 목소리 또박또박 아이컨택, 경청, 인성 신경쓰세요. (지적 감사합니다. 고치겠습니다. 질문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LG유플러스
유플러스의 2차 면접은 면접관 3, 면접자 5이 한 조가 되어 이루어졌습니다.
면접관 두 분은 임원이고 한 분은 인사팀장님이었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차례대로 시키셨습니다. 역시 최종면접이다보니 지원자들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름 준비해 간 자기소개를 하니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한 분께서 저에게 '돌직구 날릴테니 잘 받아쳐 보세요'라고 하셨을 때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대놓고 돌직구라고 말씀하실 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자기소개는 도전 위주로 썼는데 인성검사 결과는 인간관계가 가장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하시며 이를 설명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굴리다가, 인성검사는 경향의 차이일 뿐이지 흑백으로 나뉘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높게 나왔다고 해서
도전과 관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시는 것을 보고서
어느 정도 선방했다고 느꼈습니다.
인성검사 결과를 직접 보면서 질문하시니, 인성검사 때 어떻게 풀었고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시는 것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학점이 비교적 낮은 이유를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간 대로 아르바이트를 매 학기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점이 낮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은 한 학기에는 성적장학금을 받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입사 후에는 아르바이트를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으니 성적장학금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면서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면접자 한 분도 낮은 토익 점수 때문에 질문이 들어왔는데, 법인영업을 하기 위해 토익을 일찌기 포기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분위기를 봐서는 좋은 답변은 아니었던 것 같았습니다.
다들 굉장한 실력자들만 모인 것 같았기 때문에 자신의 스펙상 약점이 있다는 이를 철저히 대비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저에게 질문을 왜 B2C가 아닌 B2B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이것은 제대로 준비를 안 해갔기 때문에, 스케일이 좀 더 큰 B2B 영업을
해서 기업에 좀 더 직접적으로 공헌하고 싶다고 대답했더니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다른 면접관께서 연계 질문으로, '그러면 B2B 영업을 할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갖고 있느냐'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예전에 책에서 읽은것이 있어서 'B2C와 달리 무조건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다가 아니다. 계약 한 건에 매우 큰 금액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협상 시 냉철히 상황을 분석하고 분위기를 제압하는 카리스마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한 분석력이 저에게 있느냐고 다시 물어보셨는데, 분석력을 증명할 사례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 질문 전에 다른 지원자에게 군가산점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저는 그 주제에 대해 나름의 논리를 준비했기 때문에 군가산점의 찬반
논리를 통해 분석력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씀드렸드니 웃으시면서 됐다고 하셨습니다. 기분이 좀 찝찝했습니다.
아, 그리고 군가산점에 대한 질문이 왜 나왔냐면은 다른 지원자의 인성검사 결과 분석력이 약하게 나와서 그것을 확인해 보고자
질문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채용 프로세스에서 임했던 모든 과정의 답변을 기반으로 물어보시는 것이라 생각하니 식은땀이 났습니다.
물론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이지만, 유플러스는 이러한 경양이 유독 강한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채용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거칠 때마다 어떻게 답변했는지, 또 질문이 들어오면 어떻게 대답할지를 철저하게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지원자에게 축구와 야구가 취미인데, 야구는 왜 기업명을 쓰고 축구는 왜 지역명을 쓰는지 물어보셨습니다. 혹시 저에게
질문이 들어올까봐 머리를 아무리 굴렸는데 답변이 딱히 생각나지 않았고, 그 지원자도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저에게까지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취미와 특기를 갖고 그런 질문을 할지는 예상도 못했습니다.
면접은 1시간 정도 걸려 끝이 났습니다. 면접비 2만원을 받고 나왔더니 결과는 2일 후에 바로 나온다고 했습니다.
운좋게 합격은 했는데,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거쳐 가장 힘들었던 면접이었습니다.
면접 준비자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자기소개 철저히 준비!
다른 지원자들의 자기소개 퀄리티가 매우 높았습니다.
2. 인성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답변 준비!
자신이 무엇을 강하다고 했고 무엇을 약하다고 했는지 철저히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맞는 답변을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스펙상의 약점을 대비!
정말 날카롭게 물어보십니다. 모든 연계질문까지 예상해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4. 취미나 특기 등의 사소한 사항도 대비!
위에 썼다시피 날카로운 질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왜 그런 취미를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취미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깊은지 등도 증명할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럼 LG유플러스에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 행운을 빕니다!
엔씨소프트
질문과 답변 후기
2013 nc소프트 개발직군(인프라) 상반기 인턴 면접 후기 입니다.
인프라직군이 따로없어서 지원분야를 게임개발로 선택했습니다.
(답변이 정확히 생각나지 않는 질문도 있습니다. 질문이라도 적어놓을께요)
면접 시간은 약 30분 소요 됩니다. 저는 2시 30분부터 30분간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관 4명, 지원자 1명으로 면접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코딩테스트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Q. 면접을 위해 준비많이 했을텐데 우리 회사에 지원하게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인터넷 포털에서 인턴을 한 경험이 있는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게임회사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며 업무가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는지 경험해보고 싶다
Q. 자신의 성격의 장단점 각각 3가지씩 얘기해주세요
장점 : 리더쉽, 책임감, 성실함
단점 : 도전정신, 성급함, 말이빠름
급하게 생각하느라 단점을 이상한거 말했습니다. ㅜ
Q.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상대방 얘기를 끝까지 들을려고 노력한다ㅜ
일을 많이 벌이지 않을려고 노력한다ㅜ
Q. 지원한분야(인프라직군)에서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데이터베이스
Q. DBMS어떤거 써봤나?
ORACLE, MYSQL
Q. DBMS간 차이를 설명해보라
ORACLE에는 rownum이 존재하고 mysql은 존재 하지 않는 걸로 기억?
Q. db자격증이 있는데 혼자 공부했나? 힘든적이 없었나?
혼자서함
Q. db가 왜좋으냐?
소프트웨어 개발 이상으로 큰 매력이 있음
Q. db공모전 정규화 어렵지 않았나? 그외에 공모전 내용설명
어렵지 않으며, 어떻게 공모전이 진행되는지 답변
Q. 개발자 컨퍼런스 중에 가장 기억남는 섹션은?
오픈소스로 실력쌓기
Q. 타회사 인턴하는 동안 무얼했나?
개발업무( 회사에서 했던 부분 상세 설명 )
Q. 특허 출원은 어떻게 하게되었나?
학교에서 한 프로젝트 설명후 특허출원을 하게 된 동기 설명
Q. 지원한분야(인프라직군)말고 다른 분야를 하게될 경우 어떤 분야가 제일 하고싶나?
백 엔드쪽(서버)
Q. 가장 자신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java, c, php
Q. 다른자격증 없나?
없다
Q. 리더쉽이 강하다고 했는데 팀에서 어떤 사람이 자신의 의견따르지 않을 시 어떻게 하겠나?
학교랑 회사는 다르다고함 학교의 경우는 주도해서 끌고 가고 회사의 경우 상급자 말을 따르겠다.
Q. 바로 위 질문에 대해서 꼬리에 꼬리 질문( ex : 교수님이 일을 시킬경우는? )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인턴하면 뭘하게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