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총 지원자는 20명내외였습니다. 면접관은 아래 명수 고정입니다.
1. 전공면접 : 면접관 4명, 지원자 4명
2. 어학면접 : 면접관 1명, 지원자 1명
Q2. 어떤 유형의 면접이 진행되었나요?
전공면접 및 어학면접
Q3. 각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나요?
1. 전공면접 : 면접관 4명, 지원자 4명
- 4:4로 길게 앉음. 지원자 앞 테이블 있음. 오른쪽부터 1명씩 질문 1개씩 돌아갑니다.
연구소장, 임원, 인사관련자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인사담당자 위주로 질문이 돌아갑니다.
거의 1개씩 묻고 거기서 세부적으로 파는 스타일이어서 하나씩 물어도 20분 지나갔습니다.
* 전공면접인데, 연구소장님이 이번에 바뀌게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잡플래닛보면서 전공 준비했지만, 전공면접인데 전공을 안묻고 100%인성면접이었어요.. 이게 가장 중요!!!!!
2. 어학면접 : 면접관 1명, 지원자 1명
- 4명 같이 들어갔던 사람들이 끝나고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1명씩 들어갑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면접관이 생활영어로 시작하고 사진묘사로 넘어갑니다.
Q4.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은 누구인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책임감이 약하고, 남에게 일을 떠넙기는 사람입니다. 업무에 있어서 각자 맡은 바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당신의 상사로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 질문에서 답변)
Q5.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위에 말씀드린 인성질문에 대해서 대답한 후
인사담당자 면접관 : 본인이 싫어한다고 이야기하고, 좋아하겠다고 하는 건 모순아닌가요?
나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순 맞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일할 때도 있고, 좋아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을 가진 상사분이지만, 다른 인간적인 면을 보는 요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담당자 면접관 : 싫어하는데 함께 일했던 적 있어요?
나 : 예, 실제로 대학교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
인사담당자 면접관 : 예, 알겠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1. 아쉬웠던 점
- 인성질문을 대답하면서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말씀하실 때, 편한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답변했는데 세부적으로 들어와서 당황했습니다. 당시 표정이 조금 굳은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 전공에 대해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준비단계에서 열처리과정을 공부하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거 했더라면, 마지막 할말에 개인 포부나 할 수 있는 일 이야기하기에 편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2. 노하우/TIP
- 전공면접(실은 인성면접) : 면접 떄 긴장많이 하는 편인데, 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손가락 꼼지락 거려도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말할 때 덜 긴장했었습니다.
- 어학면접 : 어학질문은 상당히 쉽습니다. How are you today?이런 거였고 편하게 답변하시면 됩니다. 사진묘사의 경우 토익스피킹에서 공부했듯이, 최대한 영어문장을 많이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This picture was taken indoors, a man is crossing his leg 등등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