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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전체 면접후기 11건

  • 삼성물산(건설)

    지원하신 기업에 관한 보고서나 기사들을 보고 이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1. PT면접 (면접관 4명, 지원자 1명) 2. 인성면접 (면접관 4명, 지원자 1명) 3. 창의성면접 (면접관 3명, 지원자 1명)

    Q2. 어떤 유형의 면접이 진행되었나요?
    PT면접, 인성면접, 창의성면접

    Q3. 각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나요?
    1. PT면접 3개의 발표주제 중 1개를 선택함, 30분 동안 발표를 준비한 다음에 바로 발표를 5분 동안 시작함, 발표내용에 관한 질문과 인성질문을 받음 2. 인성면접 면접 전에 컴퓨터로 인성검사를 진행함, 약 20분 정도 자소서를 기반으로 인성질문을 받음 3. 창의성면접 컴퓨터를 통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함, 이를 A4로 출력하여 간단하게 설명한 다음에 약 15분 정도 질문을 받음

    Q4.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해외근무가 잦아서 외로움을 많이 느낄 텐데 극복할 수 있나?
    예,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해외에서 혼자 지내더라도 책을 읽거나 다른 직원들과 취미를 공유하면서 지낼 것입니다.
    특정 조직이나 그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나?
    비록 조직이나 그룹을 이끌어본 경험은 없었지만, 팀 활동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한 경험은 있습니다.
    변압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해보시오.
    먼저 변압기의 1차 코일에 교류가 흐르면 앙페르 법칙으로 인해 자속이 발생하게 되고, 이 자속이 철심을 통해 2차 코일로 쇄교하면 전자기 유도 법칙으로 인해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교류와 직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교류는 전류의 방향이 시간에 따라 바뀌고, 이러한 주파수로 인해 리액턴스로 인한 손실이 발생합니다. 직류는 전류의 방향이 일정하며, 교류와 다르게 주파수 성분이 없으므로 리액턴스로 인한 손실이 없습니다.
    살면서 창의적인 시도를 해본 경험이 있나?
    예, 작년에 친구 2명과 장애인 인식 개선 UCC를 만들면서 창의적인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기존의 작품들은 장애인을 불쌍한 존재로만 표현하였는데 저희는 이와 반대로 장애인들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존재로 표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이렇게 면접관님들을 뵙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면접을 통해 알게 된 저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여 입사 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5.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해외근무 관련 질문은 PT면접에서 받았는데 면접관분들이 실무진이셔서 공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맞아, 취미 공유하는거 중요하죠." "나도 그렇게 해봤는데 극복하는거 쉽지 않더라고요." 리더십 관련 질문은 인성면접에서 받았는데 임원분들이 공감해주시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런건 리더십이 아니죠." 전공 관련 질문은 PT면접에서 받았는데 간단한 내용이라 간단하게만 물어보신 것 같았습니다. 창의성 관련 질문은 창의성면접에서 받았는데 공모전 이름과 UCC 제작 과정을 추가적으로 물어보시면서 사실 여부를 판단하셨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면접을 마치고 아쉬웠던 점은 인성면접의 압박 분위기를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임원분들께서 항상 굳은 표정으로 질문하시고, 답변에 따른 반응도 없어서 많이 긴장했습니다. 나머지 PT면접과 창의성면접은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는 GSAT 발표 후에 면접 스터디를 구성하여 스터디원들과 전공, 인성 관련 질문들을 공유하면서 모의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실제 면접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자세나 표정을 교정하는 일은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스터디를 한다고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면접 TIP을 드리자면 지원하신 기업에 관한 보고서나 기사들을 보고 이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PT면접 주제들과 인성면접에서 기업 관련 내용이 많았고, 이를 답변할 때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창의성면접도 지난 기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보다 돌발질문에 대처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경험을 상세하게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 기계 면접후기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PT면접 및 임원면접 각각 면접관3, 지원자 1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해외 근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플랜트 업계에 지원한 이상 해외근무에 나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며, 가족과 친구들 중에도 중동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어서 경험을 들어 해외 상황을 알고 있다. 나 또한 우리 외화를 벌어 우리나라 경제에 보탬이 되고싶다.
    설계직무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그 외의 직무로 배정된다면?
    아직 시공, 구매 등의 직무에 경험이 없기 때문에, 다른 직무들이 내게 맞는지 안맞는지는 알 수 없다. 어떤 직무가 더 잘 맞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선은 다양한 직무를 경험해보고 싶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별다른 압박질문은 없었으며 지원자가 최대한 편안하게 대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부담이 없음.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알 수 없음
    알 수 없음
    알 수 없음
    알 수 없음
    알 수 없음
    알 수 없음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두 명이 조를 지어 함께 다니지만 면접장소에는 각자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질문이나 반응은 알 수 없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PT면접의 경우, 난이도가 상중하 나눠져 있다. 하지만, 난이도 별로 큰 차이가 없으며 본인이 평소 관심있던 과목이라면, 난이도 상 문제가 난이도 하 문제보다 더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평소 학교생활에서 전공시험 때 벼락치기를 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공부를 했다면, 기본 원리정도만 잘 이해하고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따라서 정답을 맞추는 것 보다는 문제를 풀어내는 프로세스(문제분석, 관련이론, 정답 도출 과정, 정답 등)이나 발표를 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지원자 두명이 함께 돌아다니지만, 면접은 한명씩 보기 때문에 아무런 부답이 없다. 그리고 임원면접의 경우 압박질문이 심하지 않다. 게다가 지원자가 대답을 잘 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주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대답을 하면 된다. 본인의 경우에는 질문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아무런 꾸밈없이 대답했는데, 이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듯 하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짓으로 꾸며내다 보면 아주 조금의 압박질문에도 답변이 막히며 당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 전기설계 면접후기
  • Q1. 면접 전 준비사항
    제 첫면접은 삼성전자 산학인턴 면접이었는데, 그 때 처음 쓴맛을 보았습니다. 원인을 분석해보니 당시 제가 너무나도 많이 떨고, 대답도 어버버하며 잘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하드웨어 과목을 주로 듣고 성적도 좋으면서, 성적도 좋지않고 강의 수강도 많이 하지 않은 SW쪽으로 지원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쭉 내가 가고싶은 분야, 직무 등을 잘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삼성물산이라는 회사를 선택하게 됐고, 역시나 준비를 잘한 덕분인지 면접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Q2. 내가 준비(예상)한 면접 질문&답변
    삼성물산의 최근 수주현황(저에겐 안 물었는데, 같이 간 선배에겐 물어봤음, 이 정도는 공부하고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올해 2월에 알제리에서 1조 5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 프로젝트를 단독수주했고, 또 최근에는 영국의 머시 게이트웨이 교량공사에 참여함으로써 선진 건설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플랜트부문을 가고싶어 하는 이유?(처음 들어가자 마자 하신 질문에 활용)
    처음 플랜트산업에 대해 알게된 것은 작년이었습니다. 동아리에 같은과 선배 3명이나 플랜트업계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선 흥미가 생겼고, 이후 혼자 알아본 뒤에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플랜트산업이 국내 건설업계의 불황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고, 전세계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아직도 더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플랜트부문을 제 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삼성물산을 선택한 이유?(나오진 않음)
    세계적인 신뢰도를 갖고 있는 기업 이미지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삼성물산의 기술력 때문입니다. 플랜트산업에 관심을 가진 후 여러자료를 찾아보다가 삼성물산이 2008년에 싱가포르에서 최고의 난공사로 꼽히던 싱가포르의 칼랑파야르바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성공시킨 것을 보았습니다. 인근 일본건설업체가 맡은 곳에선 지반이 붕괴될 정도로 어려운 공사였는데, 삼성물산이 보란 듯이 성공시켰습니다. 이후 싱가포르가 삼성물산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많은 프로젝트를 맡기는 모습을 보고 삼성물산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처음 들어가자 마자 하신 질문에 활용)
    (전자과이지만 플랜트쪽 입사를 위해 건설환경공학과의 이 수업을 들어서 질문하실줄 알고, 물어보실 것 같아 준비했음)
    저는 제 전공이 아닌 건설환경공학부의 ‘건설계획및시공’수업을 들으면서 건설회사에서 단지 내가 받은 업무만 하기보다는 좀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지며 일할 수 있는 Generalist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할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국토대장정 때 행진팀장을 하면서 팀원들의 갈등을 조절했던 경험, 그리고 그들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무사히 전원 완주할 수 있었던 경험, 또 동아리 공연을 기획했던 경험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영어회화실력을 늘리기 위해 지난 겨울방학부터 지난 달까지 계속 영어회화학원을 다녔습니다.

    마지막할말(시키셔서 했음)
    저는 작년에 삼성전자 인턴에 지원했다가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뭘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도 없었고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지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지원한 삼성물산은 정말로 제가 가고 싶은 회사여서 지원했고, 또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는 꼭 합격해서 제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Q3. 실제로 나온/ 나를 당황하게 한 질문&답변
    들어가자 마자 면접관님께서 대학 입학 부터 군대이야기를 포함해서 지금까지의 생활을 말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상 인성 질문들을 많이 대비해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소스들을 모두 풀었습니다.
    이후에는 그에 대한 꼬리질문으로 이어갔습니다. 진짜 내 얘기를 하다보니 꼬리질문도 당황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싸운적은?
    부모님과 크게 싸운적이 없어서, 당황하기는 했지만, 솔직하게 크게 싸운적이 없어서 제 기억엔 사소하게 잔소리 하실때 조금씩 반항하는 것 밖에 기억이 없다고 하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지,덕,체 중 어떤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저는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도 덧붙여서 얘기했구요. 그냥 자기생각 말씀하시면 될듯

    자신이 리더라고 생각하는가 FOLLOWER라고 생각하는가?
    이건 제가 준비했던 답변에서 조금 변형해서 답변할 수 있어서 잘 대답한것 같습니다.
    제가 자신이 생각하는 리더란?이라는 예상질문에 답변한 것을 활용해서 조금 바꿔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상질문을 최대한 많이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FOLLOWER가 더 낫다고 얘기했습니다. 굳이 꼭 리더라고 해야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Q4.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
    면접은 자신감, 여유로운 태도가 8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면접관이라면 자신감없는 태도와 조급한 태도를 가진 지원자는 뽑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게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면접을 보다 보니깐 느껴지더군요.
    면접이 처음이시라면 스터디를 통해 모의면접을 해보시면 조금 느끼실겁니다.
    저도 스터디를 해보고 면접을 보고나니, 그 이후로는 혼자 준비할 수 있겠다는 감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제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첫면접이었는데(산학인턴면접빼고), 첫 단추를 잘 꾄 덕분인지 이후 면접에서 자신감이 너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준비해 온 방향이 잘 맞았다는데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예상질문을 많이 준비해가세요. 그러다보면 예상못했던 질문에도 적절히 대답할 수 있게 됩니다.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면서 면접보는 능력이 많이 길러지실 겁니다.

    그리고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경쟁사와 비교해 어떤 위치인지? 내가 가면 무슨 일 하는지? 정도는 확실이 알고 가는게 좋아요. 그게 면접관 입장에서 이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 토목시공 면접후기

  •  임원면접과 PT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먼저 인성검사를 온라인으로 한 후에 바로 임원면접을 실시했습니다
    시간은 15~20분정도 소요되었던것 같고, 크게 압박이 있는 면접도 아니였고, 구조화면접도 아니였습니다.

     PT는 3문제를 주고 50분간 준비할 시간을 준 후에 
     약 15분가량 준비한 문제 피티 후 전공과 인성질문에 답하는 식이였습니다.

    인성부분은 거의 자소서와 지원서에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 되었습니다.
  •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 기계 면접후기
  • 2013년 삼성물산(건설) 면접 후기
              
    11월 11일 여자친구와의 빼빼로데이를 반납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종합면접을 보러 갔다왔습니다.
    1층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진행요원되시는 사원분께서 수시로 면접자들을 데리고 33층 면접대기실로 안내해주십니다.
    노트북을 들고 온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나중에 면접이 끝나고 회사 출입구를 나설 때 검색대에서 소지품을 검사하고
    나가는데 그 때 왜 노트북을 들고 왔냐고 물어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전 8시 30분 면접이었고 끝나고 회사를 나온 시간이 대략 12시쯤 되었으니 약 3시간 조금 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배사원들은 면접을 진행함에 있어 크게 두 가지 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면접자 2~3명씩이 조를 이루어 이동을 하는데 인솔사원으로
    조마다 한 분씩 계시고, 각 면접장에서 면접에 임하는 순서와 진행을 맡은 진행사원이 있었습니다. 면접은 크게 인성평가, 임원면접, 전공PT면접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있었습니다.


    저는 조원 한 분과 함께 두 명이서 조를 이루어 다녔습니다. 저희 조는 먼저 다른 조원들과 함께 컴퓨터실에서 인성평가를 보았습니다. 약 40분 정도 시간을 주고 컴퓨터로 평가에 임하게 되는데, 평가는 보통 인적성에서 보는 인성평가와 같은 문제들입니다. 문제 수는 꽤 많지만 보통 30분 정도면 다 풀고 나올 수 있습니다. (저는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인성평가가 끝나고 부터는 빨리 끝난 조부터 그 다음 면접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저와 조원 한 분은 일찍 평가를 마치고 나와 가장 먼저 그 다음 면접장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다시 33층으로 올라와서 두 번째로 임원면접을 보았습니다. 임원 면접은 다대일로 진행됩니다. 임원 면접장은 2~3개의 방이 있어서
    빠르게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진행사원 분 말씀에 의하면 면접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였지만 저희 방은 꽤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20분 정도밖에 안 걸린 것 같아 굉장히 불안하지만... 떨어진건가...) 우선 자리에 앉으면 면접관들께서 자기소개를
    시키십니다. 그 후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본격적인 면접에 들어가게 됩니다.

    1. 나이가 어린데 어떻게 된건가? 군대는 갔다왔을테고. (저는 빠른 년생이고 재수나 휴학을 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2.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데 휴학이나 유학은 생각 안 해봤나?
     - 생각은 해봤지만 휴학하거나 유학다녀온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크게 도움된 것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회사에
    빠르게 취직하여 현업을 좀 더 먼저 그리고 많이 배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학점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데 학업외에 다른 일은 어떤 것을 해봤나?
    - 학점에 있어서 제가 소홀했던 부분은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평점과는 달리 전공면접은 3.5이상으로 꽤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고, 대학에 입학하고부터 제가 쓸 용돈은 제가 벌어쓰자는 목표를 갖고 대학 4년동안 수학과외를 하였습니다. 또한
    야구동아리 생활을 통해 운동도 하고 여러 학과 사람들과 인맥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4. 왜 삼성물산으로 지원한건가?
    - 기계공학도로서 여러 분야에 취직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플랜트, 특히 원자력 플랜트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우리 삼성물산이
    원자력 플랜트로 높은 기술과 명성을 갖고 있어서 삼성물산에 입사하고자는 생각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5. 플랜트에 지원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플랜트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지금까지 한 노력은?
    - 학점도 물론 신경을 썼고 특히 플랜트교육을 받기 위해 지원하여 최종까지 되었으나 그것보다는 영어능력을 키우는 것이 앞으로
    해외로 뻗어가는 플랜트 회사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영어를 중점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토익이나 토익스피킹과
    같은 공인어학시험 공부도 하였지만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어회화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일 전화영어를 하였습니다.

    6. 영어는 지금도 높지 않나? 더 할 필요가 있나?
    - 목표는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7. 마지막으로 더 할 말 있나?
    - 이 부분은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삼성물산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말하였습니다.

    대략 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뭔가 위에 써놓은 질문들이 딱딱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면접장 분위기는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면접관께서 면접자들 중간에 목 마를 수도 있으니 마시라고 물도 갖다놓으라고 진행사원분께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저희들에게
    잘 대해주시고 또 그런 마음이 느껴져 긴장이 완화될 수 있었던 면접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공 PT면접을 봤습니다. 우선 작은 방에 조원과 들어가 안에있는 진행사원 분 말씀에 따라 PT준비가 진행되었습니다.
    들어가서 앉으면 진행사원께서 각 면접자들에게 스템플러로 찍힌 8~9장짜리 서류를 주십니다. 서류안에는 크게 상, 중, 하로 나뉜 문제가
    있고 천천히 둘러보며 하고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준비를 시작하면 됩니다. 진행사원 분 역시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주시지만 방안에
    들어가서부터 50분간의 PT준비가 시작되니 긴장은 푸시되 주제를 빠르게 선정하여 문제를 풀고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제는 매일 다르고 오전, 오후별로 또 다르게 출제된다고 하였습니다.
     
    상 : (공조 시스템 관련 문제)
    중 : ?
    하 : (플랜트 관련 문제) 냉각기 설치에 따른 문제해결.

    주제는 벌써 잊어버렸네요.. 아무튼 중요한 것은 전공의 어떤 내용에 관련하여 설명하는 식의 면접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 논리적인
    생각으로 문제해결능력을 보는 면접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공부를 한다면 열역학이나 유체역학 쪽을 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SSAT합격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다시 예전에 공부했던 책을 보며 중요한 공식이나 내용을 보고 공부하였지만 크게 필요했나
    싶었던 면접이었네요.. 면접장에 들어서면 자기소개를 시키십니다. (저는 임원면접 때 했던 자기소개를 다시 하였습니다.) 자기소개가 끝나면 본격적인 PT면접이 시작됩니다. (PT준비를 할 때 진행사원분께서 답은 없고 논리적인 이유가 중요하다고 하셨지만 답은 있었습니다. 저는 50%맞았고, 조원은 25%맞았다네요.. 물론 전공 PT면접 또한 다대일 면접입니다. 나중에 면접끝나고 조원과 이야기하면서 조원의 점수를 들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저대로 면접의 순위가 나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말 어려우니 너무 걱정마시고 나름의
    이유를 갖고 문제를 푸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한 PT가 끝나고 면접관께서는 몇 가지 전공에 관하여 질문을 더 하셨습니다.

    1. 응력-변형률 선도를 그려봐라.
    - 선도를 그리면서 각 구간에 대한 설명을 같이 하였습니다.

    2. 케비테이션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를 이용하여 비행기가 뜨는 양력에 대하여 설명해봐라.
    - 공식이 성립하기 위한 전제를 깜빡하여 그 부분은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학과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답을 하였습니다.

    3. 열펌프 선도를 그려봐라.
    -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답하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세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특히 케비테이션을 설명할 때는 공식이 이용가능한 전제를 여쭤보셨습니다. 무엇이든 공식만
    외우지 마시고 전제 또한 알고 계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공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인성면접을 살짝 더 봅니다.

    1. 기계과 학생이면 중공업이나 자동차 회사에 보통 가지 않나? 삼성물산을 선택한 이유는?
    - 임원면접 때 답했던 것과 같이 말씀드렸습니다.

    2. 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회사에 들어와서 어떻게 써먹을 수 있겠나?
    - 저는 특히 정역학이나 고체역학을 좋아하였습니다. 건설업계에서 이러한 부분을 응용하여 건물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공면접도 끝나게 되었습니다. 전공면접에서는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시키시지 않았고 참고로 의외로 가장 중요한 Point는
    PT면접때 사용했던 화이트 보드는 지우고 나오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면접이 끝났고 진행요원과 함께 면접대기실로 가면 면접비 2만원을 받고 참가확인서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져오신 서류는 면접하기
    전에 내라하시고 다과가 많이 준비되어있으니 많이많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성은 외모도 보는지 사원
    분들 모두 한 미모 하셨습니다. 특히 저희 인솔요원께서는 연예인급이셔서 덕분에 즐겁게 면접보고 왔네요.) 다들 면접자들 친절하게 잘
    대해 주시니까 너무 긴장들 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면접에 임하는 것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후기 우수작성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있다길래 들어와서 작성하고 있지만 쓰면서 저 또한 다른 면접 후기 보면서 도움 많이 받았던
    것이 생각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도움받으실 수 있게 하나라도 더 써드리고 싶었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이 글을 보실 때쯤이면 취업시즌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을 때일테니 모두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 나중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 건축시공 면접후기
  • 삼성물산 본사에서 대기

    5월 29일(수) 삼성물산 본사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공지사항에 오전 8시 10분까지 위치하라고 되어있었는데, 전 4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웅장한 본사 건물 안에는 최첨단의 입 출입 시스템과 직원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가고 건물 안에 있는 가구들도 구경하고 있었는데, 진행요원 분께서 예정시간보다 20분 정도 빠른 시간에 오셔서 이름을 호명하시더니 저를 포함한 먼저 온 지원자 분들을 인솔해주셨습니다. 그때는 "이야, 일찍 오길 잘했네!" 하는 생각과 함께 33층 꼭대기 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삼성물산 본사 33층

    졸업증명서, 공학인증 증명서, 공학인증 포트폴리오, 기사 자격증, 어학성적 증명서를 제출하고 간단한 면접진행계획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공학인증 포트폴리오를 내라고 해서 엄청 당황했는데, 전날에 대충 작성해서 내기만 했습니다. 성적, 장학, 상훈, 동아리활동 등 간단한 사항만 작성했고, 면접 시 공학인증하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엄청 고민했었는데, 대충 만들어서 내기라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공학인증 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삼성물산 본사 별관에서의 PT면접

    오리엔테이션 후 저희 조(2인 1조)는 PT면접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진행요원을 따라 본사 건물 내에 위치한 별관 3층으로 이동 후 50분가량 문제를 풀면서 PT준비를 했습니다. 문제푸는동안 감독하시는 분께서 이런저런 말씀하시면서 분위기를 딱딱하지 않게 해 주시려는 것 같았는데 집중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PT 문제는 3가지 문제(상, 중, 하)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세 문제 모두 한마디도 못할 만큼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PT 면접은 총 네 분이 계셨고 일단 들어가면 1분 자기소개는 무조건 시킵니다. 서로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건축시공파트 2분, 설계부분 1분, 나머지 한분은 인사팀이셨던 것 같습니다.

     

    PT 문제

    <상> 초고층 건물에 관련한 문제였습니다.

    1. 사회적, 경제적 이점에 대해 설명하시오.

    2. 단점에 대해서 설명하시오.

    3. 초고층 건축물 분류기준 및 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대한 지원자의 찬반의견을 설명하시오.

     

    <중> 결로현상에 관련한 문제였습니다.

    1. 결로현상의 정의란 무엇인가?

    2. 결로현상의 원인과 방지방법은 무엇인가?

    3. 특성상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곳에 거주하는 입주자가 결로현상에 대한 보수를 요청하고 있다. 시공사의 입장에서 보수를 해주어야 하는가? 단, 건설재료의 습기가 완전히 제거되기까지의 기간은 2년으로 하며, 시공사의 하자 보증기간은 3년으로 한다.

     

    <하> 전문 건설 기능공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1. 전문 건설 기능공들이 사라지고 있다. 문제점은 무엇인가?

    2. 전문 건설 기능공 확보를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3. 전문 건설 기능공과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대규모 공사로 인해 설자리를 잃고 있다.

    대기업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저는 <중>을 선택했고, 다행이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생각나서 문제에 대한 답변을 모두 다 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까다로웠던 질문내 단열과 외 단열 중 건축물의 구조적인 특성과 단열재의 성능이 동일할 때, 어떤 단열시공법이 성능이 좋겠느냐 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건축을 전공하신 분이라면 외 단열이 내 단열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걸 알고 있으실 텐데, 내 단열의 단점은 시공이 까다로운 부분인 벽과 벽 사이, 보와 기둥사이 등 교차부에서의 열교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특징이 없을 때 어떤 단열 시공법이 더 좋을지를 묻는 질문이었는데, 조금 생각해보고 외 단열이 더 유리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유는 "외 단열의 경우는 구조체 외부에서의 열전달을 우선적으로 차단하므로 구조체 자체의 온도변화가 적으며, 내 단열은 구조체 자체의 온도변화가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단열재의 성능이 동일할 지라도 결로의 위험에 더 노출된 시공법은 내 단열 이므로 외 단열이 결로현상 방지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비록 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면접관분들 전부다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제가 준비한 PT 발표가 끝나자 다른 문제에서도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저는 <상> 문제에 대한 질문도 하셨는데, 아는 대로 차분히 설명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자신 있게 모른다고 답변했던 질문도 있었습니다. PT관련한 면접이 18분 정도 진행되었고 나머지 12분은 삼성물산에 지원한 이유, 언제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알았나?, 10년 후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대학교 때 활동한 것들에 대한 확인질문, 취미와 친구관계 등 인성면접과 비슷한 질문을 하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보라고 하셨고, 저는 미리 준비한 멘트를 절실한 표정으로 연기 했습니다. (지킬 수 없는 큰 약속보다 작은 약속을 지켜나감으로써 기본에 충실하겠습니다. 매일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업무준비를 하면서 분야에서의 발전을 이루고, 출근하는 상사분들과 선배분들에게 웃음넘치는 인사로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압박질문은 없었는데, 제 다음 분은 엄청난 압박면접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분은 <하>문제를 선택했었고, 문제자체가 명확한 정답보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문제여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삼성물산의 문제들은 전혀 답변할 수 없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모두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을 도출할 수 있었고, 막상 발표하다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면접관께서 친절히 알려주시면서 답을 유도해 주는 분위기였으니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건설업에서 최근 문제가 되었던 이슈들에 대한 점이었고, 저는 면접 준비하면서 PC(pre-cast) Con'c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층간소음 문제점에 대해 기사들을 읽어본 게 전부였습니다. 또 면접 컨설팅을 하면서도 PT보다는 인성면접이 중요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삼성물산 본사 33층에서의 인성면접

    PT면접을 무사히 마치고 인성면접을 하러 삼성물산 본사 33층으로 갔습니다. 인솔하시던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최대한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삼성물산이라는 회사한번 다녀볼까 하는데 어떤 곳인지 보러 왔다는 생각으로 약간 거만한 마음가짐(참고로 상반기 삼성물산 하나만 면접까지 왔었고, 나머지는 모두 떨어졌습니다.)을 가지려고 했고, 긴장해서 말을 못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차분하게 또박또박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인성면접은 총 세분의 임원께서 진행하셨습니다. 건축부문 임원 두분과 인사담당자 한분이 계셨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1. 자소서 관련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이렇게 많은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가?

    >시간이 부족하긴 했으나 잠을 줄이면서 학과공부를 병행했고, 아르바이트까지도 할 수 있었다. 시간은 부족했지만 효율적으로 나누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동아리 활동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힌 경험은?

    >고 학번 선배들이 많은데 회장직을 맡았을 때, 선배들과의 마찰이 있었다. 후배로서의 친화력과 애교, 그리고 후배들을 챙기는 인간성으로 먼저 승부했고, 목표설정과 단합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아리를 이끌 수 있었다.

    -학부생 때 연구실에는 왜 가입했나?

    >건축시공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 준비한 것이 없었다. 일단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입했다. 그곳에서 다양한 콘크리트의 개선방안과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선배들과도 더욱 친해 질 수 있었다. 콘크리트 경연대회 등에 참여했고, 석사논문 준비를 하는 선배의 배합설계 실험을 도우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다른 지원자와 비교했을 때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아르바이트 경험은 어떠한 조직에서도 융화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갖췄다. 또한, 다양한 조직에서 일원으로써 팔로워로써의 자세를 배웠고, 동아리 회장과 공병장교로 임무수행하면서 리더로써의 역량을 갖췄다. 어떠한 전공분야의 전문지식과 영어능력보다도 이러한 친화력과 적응력, 그리고 리더십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인가?

    >군복무 간 진행했던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자소서내용)

     

    2. 삼성물산 건축부문에 관한 질문

    -삼성물산 건축부문에 대해 언제 알게되었나?

    >일본과 공동으로 시공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처음 알게됬다.

    -삼성물산 건축부문에 지원한 이유는?

    >3대 마천루 등을 시공한 기술력, 가장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회사, 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

    -삼성물산에는 다양한 부서가 있는데 왜 시공직무에 지원했나?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현장에서 활동적인 업무를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삼성물산 건축부문에서 이루고 싶은 꿈은?

    >도면대로 시공만 하는 전문가가 아닌, 필요한 건물과 인프라를 건의 및 계획하고 설계 및 시공까지 전 분야에서의 능력을 인정받는 인재가 되고 싶다.

     

    3. 기타 지원자의 경험과 생각에 대한 질문.

    - 면접 준비 얼마나 했나? 면접 준비하면서 느낀점은?

    - 친구관계는 어떤가? 친구가 많은 편인가? 주도적인 편인가?

    - 취미가 뭔가? 당구는 얼마나 치나? 피아노는 언제부터 쳤나?

    - 가장 성취감을 느꼇던 일은 무엇인가?

     

    4. 인사담당자 단독질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삼성물산의 사회적 책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노조가 없는 회사의 장단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해외현장에 배치받으면 어떨 것 같나?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보라.

    >준비한 멘트 그대로 했습니다. 약간의 연기와 절실함을 담아서 어필했고, 1시간 일찍 출근 전략을 썼습니다.

     

    면접 들어가기 전에 가장 많이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인상도 좋으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답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게 끝나자 약 10분정도 대기했다가 면접비 받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왔습니다.

     

    아직 합격통지는 안났지만 나름대로 잘봤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거울보면서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연습해보고, 면접관들과의 아이컨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조금 버벅대더라도 눈빛과 진실성이 담겨있다면 모두 이야기에 빠져든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준비 잘하시고 꼭 면접 승리하세요!! 모두들 대박나세요!!

  •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 플랜트 면접후기
  • 건물 1층에 가면 면접자들이 모여있고 진행요원이 데리고 건물의 꼭대기 층으로 데리고 갑니다.

    가서 명찰받고 준비해간 서류 제출하고 좀 기다리면 출석을 부르고 진행요원 1명당 면접자 2명씩 데리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인성검사를 45분간 실시하고 끝나면 한 방에 모여있다가 각각 면접을 진행하러 옮깁니다.

    저는 임원면접-pt면접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임원면접장 앞에 가서 10분정도 대기 한 후에 임원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장에는 또 다른 진행요원들이 있으며 면접자의 긴장을 풀어주기위해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임원면접은 25~30분정도 진행하며 끝나자마자 바로 pt면접장으로 가서 회의실 같은곳에서 50분간 면접 준비를 합니다.

    상중하의 주제3개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A4용지에 자신이 발표할 내용만 적어서 들어갑니다. 준비중에도 진행요원이 있으며 컨닝방지를 위해

    화장실갈때도 다른 진행요원과 같이가야합니다.

    50분이 지나면 면접관들 있는 곳으로 가서 15~20분간 면접을 진행후 나와서 원래 대기했던곳으로 가서

    명찰 반납하고 면접비 수령하면 끝납니다.

  • 삼성물산(건설)

    자신만의 이야기에 인재상을 엮어내자
  •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날씨에 잠이 안와서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던 이곳에 뒤늦은 후기를 작성합니다.

    지금은 합격해서 신검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인사팀에선 입사일을 안내해주셨어요.

     

    1. 준비과정

      - 면접전 이틀/ 시X컴의 삼성면접책/ 내가 쓴 자소서/ 가지고 있는 건 양복 한벌..;

      -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이틀전에 전신거울 앞에 앉아서 1분 자기소개를 해봤는데 멘붕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맨 처음 인사말, 1분 자기소개, 장단점 정도를 써보고 어느정도 외워서 연습을 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스치듯 생각을 해본 정도였고, 전공PT 에듀스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에 나온 것들을 찾아보고 공부한 정도로 했습니다.

     

     2. 실전(전 전공PT-인성-토론 순으로 진행.)

       가. 전공PT

         - BIM,새집증후군,지하층방수공사의 세가지 질문에서 전 새집증후군으로 선택했고, 공사 전,중,후로 나누어 공사관리자로서 생각을 브리핑 했고, 친환경 자재에 대해서 언급하는 정도 였습니다. 마치 칠판을 사용할 것처럼 서서 말로만 했습니다^^;;

         - 앉히시고 철골의 용접의 종류와 장단점을 물으셨고, 고력볼트를 앵커볼트라고 말한 것 말곤 평이하게 답변하고 나선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인성면접이랑 많이 겹쳐서 패스)

     

        나. 인성면접(임원면접)

           - 처음 인사말부터 전 색다르게 했습니다. 작은 준비였지만 큰 신선함을 줬던 것같습니다. 예상대로 1분 자기소개했고 이후부터는 저의 첫 인사말, 자기소개서, 1분 자기소개에 있던 내용으로 모든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말 나의 인생에서 이분들이 원하는 역량의 인재로서 많은 것을 표현하려고 애썼고, 후회없는 순간이 되기 위해서 첫 입사면접임에도 긴장은 하되 두려워하지 않게끔 많이 마인드컨트롤을 했었습니다.(상세한 질문과 대화의 내용은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자신감있고 솔직한 답변으로 매우 좋은 분위기에서 면접관 4분의 질문(관심에 가까운 느낌)에 답변하며 웃음이 넘치고 재미있게 하고 나왔습니다.

     

        다. 토론면접

            - 모큐멘터리라는 매우 생소한 주제에 대한 찬반의 토론이었는데 준비하면서 해당 주제에 대한 정보를 크게 주고 받을 수 없었지만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정할 시간이 있어서 아무도 사회자로 나서지 않아 제가 맡았고, 사전에 진행방법을 소개했습니다.(개인적으로 찬성 X분 의견 들으며 찬성의견 종합, 다음 반대의견종합하고 중간종합 이후에 해결방안, 조율할 내용들을 끄집어내고 자율발언으로 의견을 내고 최종종합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기로 조원들에게 설명하고 진행했습니다.)

             - 실제 면접때에도 토론 진행은 주제는 생소했지만 훌륭한 조원들을 만난덕에 매끄럽게 진행을 했고 마찬가지로 개별적 질문들로 문을 열고 번외면접이 진행됩니다. 여기서는 중간중간에 나오는 전체를 향한 질문에 대해서 경청하다가 손을 들고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있는 부분에선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답변을 했습니다.

     

      3. 결론

         - 기업의 인재상을 자신만의 이야기에 담아내야 한다. 이래야만 안그래도 긴장되는 면접장에서 떨지않고 당당하게 말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자소서 쓰면서도 가장 고민해야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 껍데기(스펙쌓기)에 너무 신경쓰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전공관련 자격증도 없고 영어가 매우 뛰어난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임원및 과장, 부장되시는 분들이 과연 저의 영어성적과 자격증 개수를 물어보려 귀한 시간을 내셨을까요?? 영어성적이.. 자격증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걸 보러 오신 분들이 아닙니다. SSAT를 통과했고, 이제 나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면(조심도 좀하시고ㅎ) 합격이 눈앞입니다.

     

     

     잠이 너무 안와서 나가서 놀까 하다가 제게 많은 도움을 줬던 이곳에 후기를 남겨서 이후에 다른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돈되지 않은 글을 쓰게 됐네요..ㅎㅎ 부족한 글이지만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멋지게 살아봅시다. 힘내세요~! ^-^

  • 삼성물산(건설)

    경영지원 직군에 지원하였습니다.
  • 경영지원 직군에 지원하였습니다.

     

    8시까지 본사 1층에 소집하여 대기실로 이동하였습니다.

     

    명찰을 받고 네명씩 조를 배정받았습니다.

     

    중간중간 이동을 돕는 진행요원 분들이 긴장을 풀어주려고

     

    편하게 얘기도 많이 걸어주시고, 농담도 하며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같은 조원들과도 얘기 많이 하고 생각보다 화기애애하게 대기시간을 보냈습니다.

     

    1.토론

     

    대기실에서 10분간 A4 한 장짜리 큰글씨로 듬성듬성 써진 문제를 읽고 의견을 정합니다.

     

    진행자가 사회자 하고싶은사람 있는지 물어보고 없다니까 그냥 진행했습니다.

     

    찬반 인원을 확인하고, 같은 의견 가진 사람끼리 모여서 기조발언을 얘기하며 겹치지 않게 합니다.

     

    일렬로 쭉 앉아서 단체로 경례하고 자기소개 각자 간단히 하고 토론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2. PT

     

    PT준비실로 이동하여 60분동안 준비를 합니다

     

    난이도 상,중,하 세문제중 하나를 고릅니다.

     

    상경계에 관한 지식이 주로 나옵니다.

     

    준비하는 동안 A4용지에 써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면접들어갈때는 본인이 내용 정리한 A4용지만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약5분간 발표하고 약 5분간 질문받고 나옵니다.

     

    3.인성(임원)

     

    인성 면접실 밖에 대기하고 있다가 한명씩 들어갑니다.

     

    한명당 시간은 10분정도 입니다.

     

    한명 하고 나오면 1분간 텀을 두고 다음 사람이 들어갑니다.

     

    면접은 임원분들과 다대일로 진행됩니다.

     

    일단 자기소개하고 개인 인성에 관한 질문들에 대해 받게됩니다.

     

    총 소요시간 4시간 정도걸린것 같습니다.

     

    특별히 압박스럽게 느껴졌던 질문은 없었습니다.

  •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축직) 면접후기
  • 11월 5일 첫번째 면접일 면접을 치뤘습니다..

     

    먼저 이 내용은 삼성물산 건축직 면접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조 배정을 받은 후 면접장소로 이동합니다.

     

    조별로 면접순서가 틀리시니 참고하시고..저희 조는 토론 - PT - 영어 - 임원 이었습니다.

     

    토론면접

     

    면접관 4 면접자 5(조별로 유동적임)

     

    대기실에서 주제를 받고 10분간 준비를 합니다.

     

    저희조는 국가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종교 활동을 통해 피랍된 사례를 보고 찬 반 토론이었습니다.

     

    무난한 주제 였고, 면접실로 들어가면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시작합니다.

     

    자기 소개 5명이서 10분정도 발표 후, 의자를 토론 대형으로 옮긴 후 시작.

     

    30분정도로 자유롭게 토론하라고 하십니다.

     

    찬/반 토론이라고 해서 극단적으로 반대하거나 상대방의 의견에 반하는 내용으로 발표시

     

    감점이 될 것같으니 유의 바랍니다.

     

    PT면접

     

    면접관 4 면접자 1

     

    PT면접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토론면접과 마찬가지로 주제가 적힌 A4가 탁자 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3개중의 주제중에서 자신이 택1 하여 준비하는시간 1시간 주어집니다.

     

    각각 상/중/하 의 레벨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고른 주제는 콘크리트 균열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관한것이었습니다.

     

    주제는 상황이 주어지고.(A4용지 3장정도의 분량) 그에따른 질문이 마지막에 적혀 있습니다.

     

    60분간 준비 후 로비로 이동, 한 사람씩 들어가서 5분정도 발표에 질의 10분정도 이루어집니다.

     

    총 걸리는 시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약 10~20분 정도라고 보시면 무난합니다.

     

    영어면접

     

    영어면접 대기실로 다시 이동.

     

    면접관 3 면접자 3~8(면접 진행 정도에 따라 유동적임)

     

    저는 5명이서 들어갔습니다.

     

    우선 들어가면 개요 설명해주시고, 탁자위에 종이 뒤집혀 있습니다.

     

    여기에 토론 주제가 적혀 있구요. 뒤집으라고 하면 뒤집어서 봅니다(못알아들으면 눈치껏 따라 뒤집음^^)

     

    제가 받은 토론 주제는 국제결혼에 관한 자신의 생각 이었습니다.

     

    영어면접은 배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정말 못할 시에 과락으로 탈락한다고 합니다(카더라)

     

    자신의 견해를 간략히 각자 한마디씩 설명후~

     

    개인 질의가 시작됩니다.

     

    -주말에 주로 뭐하나?

     

    -해외경험 있느냐?

     

    이정도 질문으로 시작해서 꼬리를 무는 형태입니다.

     

    예를들어 주말에 야구를 한다고 하면, 야구를 왜 좋아하냐? 야구는 어떻게 하느냐? 이런식입니다.

     

    무난히 두세문장 말해주시면 큰 당락의 영향은 없는것 같습니다.

     

    임원면접

     

    면접관 4 면접자 1(개별면접)

     

    말 그대로 인성만 봅니다.

     

    자기소개는 95프로 시킵니다.

     

    자기소개 후 면접관님들 앞에 위치한 모니터를 통해 질문을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지방에서 왔는데 언제 왔는가?

    -면접이 끝난 후 무엇을 할것인가?

    -친구관계는 어떤가?

    -현장 경험이 있는데 거기서 무엇을 느꼈는가?

    -지방에 xx건설 등 많은 건설회사가 있는데 왜 삼성을 지원하였는가?

     

    이정도 였습니다.

     

    무난한 질문이고 돌발질문은 없었습니다.

     

    약 10~20분 정도 진행됩니다. 긴장만 안하시고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가신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취뽀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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