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카다이렉트
'현대하이카손해사정'의 일반 상세 후기와 질문과 답변 후기를 모두 포함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일반 상세 후기
면접장 및 면접관의 분위기: 3:3 인성면접으로 사전 통지 받았습니다. 대기실에는 한 테이블 당 6명이 순서대로 모여 앉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자들을 배려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3분의 면접관이 비슷한 비율로 질문하셨고, 좋은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준비 노하우: 지식적인 질문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인터넷이나 책 등을 통해 예상 인성면접 질문지를 찾아보고 이에 대한 답변을 차분히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타 기업과 비교: 완벽한 블라인드 테스트입니다. 면접시 이름, 학교, 주소가 배제되고 자기소개서 등 기타자료도 이용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준비된 인성면접 질문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추가질문이 이어집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사무실에 들어온 후 인사, 1분 자기소개도 배제하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질문과 답변 후기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3:3 면접으로 진행되며, 총 30분간 면접을 실시합니다. 3명 모두에게 공통된 질문을 주고 한 명씩 답변하는데 답변 이후 추가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 서류 합격 이후 면접 전까지 어떤 것을 준비했는가?
답변: 주변 손해사정사 분께 여쭤보니 손해사정사는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친구들에게 외모에 대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또한 미소짓는 연습을 했습니다.
질문: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답변: 제가 좋아하는 일과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축구선수 호나우두도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일을 좋아한다는 믿음이 있고, 잘할 자신이 있기에 지원하였습니다.
질문: 고객이 고맙다고 돈을 준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답변: 고객에게 솔직하게 규정 상 돈을 받을 수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질문: 그래도 고객이 억지로 가방이나 주머니에 돈을 넣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답변: 공탁이라는 제도를 알고 있습니다. 법무사나 변호사에게 물건이나 현금을 신탁한 뒤 이를 고객에게 알린다면 법적인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도전정신에 대해서 설명해보라.
답변: 마라톤에 도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뛰다가 넘어졌는데, 몸에 힘이 없는 상태라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만만히 보고 도전했었는데, 준비없는 도전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대로 준비하여 도전하고 싶습니다.
추가질문: 어떤 마라톤, 몇 회, 몇 키로 짜리로 도전했는가?
답변: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도전하였고, 몇 회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하프마라톤에 도전했었습니다.
질문: 고객이 보상받을 수 없는 보험사고에 대해 보상해달라고 억지를 부린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답변: 하나투어 고객만족팀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환불받을 수 없는 사유로 환불을 해주지 않자, 저에게 '야, 이 멍멍아!'라는 욕을 했습니다. 저는 끓어오르는 화를 꾹 참고 '고객님, 욕을 왜 그렇게 멋있게 하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지금 계신 면접관님들처럼 고객이 크게 웃은 이후에는 상담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고객이 범죄를 저지르려는 것이 아니라면, 보상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자신이 입은 손실에 화가 나는 마음을 풀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화나는 마음을 가라앉혀드리는 것까지 손해사정사의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아까 답변에서 자격증이 많다고 했다. 왜 손해사정사를 취득하지 않았는가?
답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아직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내년 시험에 꼭 취득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질문: 방금 했던 질문(왜 손해사정사를 취득하지 않았는가?)에 대해 친구에게 대답하듯이 대답해보라.
답변: 손해사정사는 끝판왕이잖아. 끝판왕은 원래 마지막에 깨는 거야.
이상입니다. 면접 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
8명이 한조 ㄷ자 워킹
문 열고 들어가서 인사할때 이미 합불 끝남
다리를 일자로 붙이는게 가장 중요
답변내용은 듣지 않음
소믈리에 자격증이라든지 자신을 어필할만한 무언가가 분명하게 필요하거나
아니면 아시아나 항공 이미지 - 이보영 같이 생긴 얼굴 이어야 승산이 있음
-이력서에 적힌 경력이나 전공등에 대한질문
- 봉사,자격증, 경력위주의 질문
- 자기소개,지원동기
- 지금까지 봤던 면접에 관해서
- 학교생활에 대한 질문
- 해외여행 경험에 대한질문
- 방송문 읽어보기
- 장기,특기에 관한 질문
- 자신의 어떤점이 승무원에 적합한지?
- 경력에 관한 질문
- 월급이 많지 않아도 다닐 수 있는가?
- 스트레스 해소법
- 승무원의 장,단점
- 5년후 자신의 모습은?
새마을금고중앙회
미라콤아이앤씨
오픈타이드 후기입니다.
7.3 일 오리역에 삼성SDS에서 보았습니다.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인성검사 - 인성면접 - 피티 순으로 봤습니다.
취업스터디도 하고, 주변에 함께 지원한 지인들이 많았는데,
대체적으로 전공, 피티, 싸트 보다는 인성면접 비중이 큰 것 같았습니다.
제 경우는 나이도 있고 공백기도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공격을 집중적으로 받았습니다.
전부 예상가능한 질문이라 무난히 대답하였지만, 인상적이였던건.
제가 전공관력 프로젝트 경험과 인턴경험이 많은 점이 단점이 된것 같습니다.
왜 다른 회사에 취업을 못했냐? 면접 경험 많이 않은가 ? 질문을 받아서
아무래도 실무 프로젝트 중심으로 경험을 쌓다보니 회사에 필요한 취업 준비(인적성)이 좀 미흡했던거 같다.
대답했는데, 좀 마음에 안들어하는 눈치 ㅠㅠ였습니다. ...
대답 열심히 하고 나가려는데 그떄
마지막으로 물어볼게 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혹시 말하는 법 배우신적 있으세요?"
물어보시길래, 예전에 서비스직은 한적이 있지만, 딱히 배운적은 없고,
그냥 발표를 좀 많이 헀었다 대답했는데...
뭔가 면접관 님들끼리 수근 거리시더니 알았다고 .. 나가라고 한게 좀 많~ 이 찜찜했습니다.ㅠㅠ
왠지 경험도 많고 그래서 면접 예상답을 외워서 했다고 생각하신듯 ㅠㅠ 그게 합격을 당락한것 같습니다.
면접관님 저는 머리가 나빠서 외우진 못한답니다.ㅠㅠ
결과는 탈탈. 피티 정말 열심히 헀는데, ..ㅠ.ㅠ
인성면접은 정말 면접관님과 상성이 잘 맞아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깨닳았습니다. ㅠ.ㅠ
세방
세방(물류회사) 2차면접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지하1층 강당에서 대기했는데, 금방 제 차례가 되어서 20층(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ㅠ)에 회장실이 있는 곳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아, 면접 후기에 앞서 세방은 서류-1차면접-2차면접으로 진행되고 각 면접의 주요 질문은 자소서 위주이기 때문에
기업분석보다는 자소서를 기반으로 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면접관 5분, 면접자 5명이었는데 가운데 분이 부회장님이시고 임원 3분, 팀장급 2분이 계셨습니다.
후기에서 보았던 것처럼 비서분이 참 예쁘시더라구요^^
안내해 주시던 직원분이 면접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여러 회사 소개도 해주시고 작년 매출액과 주가도 알려주셨습니다.
다른 대기업 공채와 달리 인간적인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드디어 차례가 되어서 들어가자, 역시 임원분들의 포스가 다르시더군요.
공통질문 2개와 개별 질문을 한두 개씩 받았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가족소개를 포함한 자기소개였는데, 저는 맨 마지막 차례였기 때문에 느긋하게 마음속으로 준비했습니다.
직업을 몇 번 바꾸신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해보지 않은 일에 적극 도전했고, 그 근거로 중국 연수 때 부동산 계약을 얘기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자신의 이름이나 신체 특이사항으로 재미있게 준비하신 것을 보고, 퀄리티 있다는 느낌에 부담감이 느껴졌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만약 자신이 떨어졌다고 가정하고, 어떤 이유로 떨어졌는지 얘기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순서를 바꾸셔서 제가 제일 처음 얘기해야 했고, 학점이 비교적 낮은 것을 답변했습니다.
사실 준비했던 답변이기에, 전체 학점은 높지 않지만 아르바이트를 학기 내내 했고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던 한 학기는 성적 장학금을 탔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입사 후에는 더 이상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성적 장학금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자신감있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면접자 2명은 준비하지 못해서인지 말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끝이났습니다. 5명이서 본 것 치고 30분만에 끝나서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최종면접에 합격했는데, 합격자는 총 11명이었습니다.
음.. 세방의 면접은 다른 기업보다 굉장히 평이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보면 그만큼 다른 지원자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돋보이려면 자신감있는 태도를 가장 강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방 면접을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홧팅하세요!!
삼성전자
한 사람씩 들어가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3분이셨고 시간은 약 2~30분정도였습니다. 정확히 몇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대기하는 여성분이 노크를 두르렸고, 두번째로 두드렸을 때 면접관 분들은 면접을 거의 마무리하려고 하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밝고 인사성 밝은 신입사원처럼 보이기 위해서 문열자마자 목례하고 들어가서 또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네 앉으세요" 라고 하셔서 인사는 못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자기소개 1분 정도로 해보시겠어요?" 라고 하셔서 준비해왔던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저는 일부러 튀려고 저를 동물에 비유해서 설명했는데 그 자기소개가 끝나자마자 "왜 자신을 그 동물에 비유했느냐...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동물은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질문이 들어와서 저는 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동물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면서 그 동물의 특성과 저의 공통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로 질문이 에세이를 토대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에세이에 그렇게 관심있는 게 없는 경우 다른 것을 질문하기도 한가 봅니다. 저의 앞사람과 이야기 나눴을 때 그 앞사람의 경우는 "삼성의 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자기소개 질문에 뒤이어서 "에세이에 보면 학교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결석을 한 적이 없다고 되어있는데 이게 좋게 보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되게 빡빡한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느냐?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땡땡이 라든지 그런 즐거움을 잘 모르지 않겠냐? 사람들과의 소통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저는 "학생의 본분은 수업에 참여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도 땡땡이를 치고 싶었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노력했습니다. 사실 저는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다. 그래서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한다. 소통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대학생활을 하면서 교내 동아리 활동과 연합 동아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했다. 이 것이 많은 도움이 됐을꺼라 생각합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에세이의 이런이런 부분을 보면 성실함을 어필하고자 한 것 같은데 왜 인성검사 결과를 보면 성실성 척도가 평균보다 낮게 나왔다 왜그런거 같냐?" 는 질문을 듣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XX아르바이트를 할 때나 사회 생활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성실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왜 그 척도가 낮게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ㅠ"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까 인성검사할 때 일관성이 중요할꺼 같아서 소통과 창의성 위주로 체크했더니 상대적으로 성실성이 낮게 나온거 같더라구요ㅠㅠ 그랬더니 "뭐 이 척도가 정확하다기 보단 그냥 참고사항 정도니까... 뭐.." 이렇게 넘어가셨습니다.
다음 질문은 "여기 보니까 성적장학금도 받았다고 되어있는데 지금까지 몇번 받아봤냐?" 고 질문하셔서 "3학년때까지 6번 모두 받았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더니 감탄하시면서 "우와 공부 되게 열심히 했나 보다" 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여기 존경하는 인물 항목에서 보니까 '공부나 연구는 엉덩이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표현이 있는데 무슨 뜻이냐?" 라는 질문에 "공부나 연구는 끈기 있게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열심히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 연구를 위해 많은 시간을 쓰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뒤이은 질문으로 "창의성이 강조되는 요즘 시대에 너무 고리타분한 말 같지 않냐? 좀 보수적인 사고처럼 보인다" 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네 그렇게 보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어떤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문제를 해결한 경우도 있었지만 주로 대부분은 그 문제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집에와서도 자기 전에도 틈이 생길때 마다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창의성을 발휘할 때에도 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 분야에 들어와서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있냐? 목표라 든지..? " 이렇게 질문하셔서 저는 "현재 TV시장의 이슈는 OLED TV도 있지만 미래 TV시장에서 UHDTV와 3DTV중 어느 쪽이 대세가 될 것인가 인 것 같습니다. 저는 미래의 텔레비전은 결국 3DTV 기술에서 한단계 업글레이드 된 홀로그램TV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입사 후 이 홀로그램 TV 분야에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막연히 홀로그램 TV를 말한거냐? 아니면 그 분야에 대해서 자세히 뭐 알고 있는거냐?" 라고 질문하셔서 "솔직히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동향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공부도 많이 해보고 했지만 전자 공학에서 배운 지식 만으로 쉽게 연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광학적인 지식도 필요하고 물리적 지식도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지만 입사 후 실무 지식을 빠르게 익혀서 다른 학과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그 분야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그 외에 도전적이었던 경험있느냐? 기억에 남는 동아리 활동이 뭐였냐? 또 재밌었던 전공과목은 특히 어떤 분야였냐? 이런 질문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내 탁구 동아리에서 사람들과 어울렸던 경험과 저 홀로 여행을 떠났던 이야기, 또 제가 많은 과목을 수강했지만 그 중 회로 관련과목이 특히 재미있었다면서 왜 그 과목들이 재밌었는지 에세이에 있었던 내용을 토대로 간략하게 요약해서 답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냐' 고 하셔서 제 이름을 3행시로 표현해서 저의 포부를 표현했습니다.
삼성전자
SSAT 합격 통보를 받고 이틀만에 에세이 작성을 마친 이후 금요일 오후에 면접날짜가 발표되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 HW 직군에 지원하였고, 약 4일 정도의 면접 준비 시간밖에 없었지만 인성 면접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준비 부담은 덜했습니다. 인성면접은 에세이 위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에세이쓴 것을 토대로 예상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그것에 대해 답해보는 형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그 외에도 나와 상관없이 무난하게 나올 수 있는 기출문제에 대해서도 준비해보았습니다. 학교에서 면접 컨설턴트 분의 도움을 받아서 살짝 면접 태도 등에 대해 검사를 맡았고 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터넷을 통해 면접스터디를 꾸려서 면접 보기 전에 딱 한 번 모의 테스트를 해보고 면접장에 갔습니다.
제가 발견한 또 면접 컨설턴트님께서 말씀해주신 저의 문제점은 시선 처리가 불안하다는 점과 표정이 밝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저도 모르게 무언가를 생각할 때면 눈동자가 위를 향하는 좋지 않은 버릇과 웃지 않으면 밝아보이지 않는 다는 점을 파악하고 면접 전까지 이 부분에 많이 신경썼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 1분과 끝나고 하고싶은 말에 대해서는 혼자서 작성하고나서 면접 전까지 무지하게 많이 반복해서 읽으면서 연습했기 때문에 긴장하더라도 그냥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종합운동장역에서 모여서 셔틀버스를 타고 수업 사업소로 이동하였고, 오자마자 빔프로젝터에 띄워진 이름에 따라 좌석에 앉았습니다. 우선 핸드폰이나 카메라, USB등 저장매체나 촬영 가능한 기기에 대해서 모두 스티커를 붙이고 사용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시간에 맞춰서 앞에 있는 노트북으로 인성검사를 먼저 실시했습니다.
인성검사는 두 개의 유형이었습니다. 앞부분은 SSAT를 봤을 때 상황판단능력과 비슷한 유형이었는데 자신에게 해당되는 점 중에 MOST와 LEAST를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보기가 4가지 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4개가 모두 좋은거 혹은 4개가 모두 안좋은것으로 나왔습니다. 자세하게 보기문항이 기억나진 않지만 예를 들면 '나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한다' '무슨 프로젝트를 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종종 공헌했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 짓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뭐 이런식이 있으면 나에게 MOST와 LEAST를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것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서 앞부분에 시간 할애를 많이 했는데 뒷부분 문제는 일반 인성검사처럼 YES/NO로 구성되는 질문들이었기 때문에 뒤에 문제는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단 컴퓨터로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번 찍은 것은 뒤로 돌아갈 수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했고, 또한 인성검사 결과가 바로 면접 때 활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인성검사를 마치고 나니 바로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열에서 가장 왼쪽사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끝난 사람은 어느정도 마친 인원이 많아졌을 때 먼저 셔틀버스로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은 카메라 등의 부위만 가린채 사용할 수 있었고, 또한 불리어 나갈 때 1명이 아닌 2~3명씩 데려가는데 가봤자 앞에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리어 나간 이후에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자세한 면접 질문들은 질문과 답변 후기에 작성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인턴면접 봤습니다.
싸트본후에 에세이 내고 난 후 바로 인성면접 봤습니다.
에세이는 면접 때 자료로 쓰는 것이라 솔직하고 어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턴면접이라 인성 20분짜리 하나가 최종면접이었습니다.
면접 보러 가서 컴퓨터로 인성검사를 합니다. 대기하다가 10명 정도씩 차례대로 인성검사를 보게 합니다.
30분 좀 넘게 본 후에 다시 대기하다가 면접을 한명씩 보게 합니다.
편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에세이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 물어보지 않습니다.
다른 방에서도 그랬다고들 하더라구요.
자기소개, 지원동기
업무중 곤란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물어보시거나
자신의 단점, 가장 힘들었던 순간,
마지막 한마디 물어보셨습니다.
현대건설
두 시에 면접 보러 갔었습니다.
영어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순으로 봤었습니다.
특수외국어 지원자 분들은 영어면접 보러가기 전에 따로 불러서 네이티브 직원들과 면접을 보게 하더라구요.
말하기와 간단한 작문을 시킨다고 합니다. (편안한 분위기)
경영지원자들 중에서도 특수외국어 점수 입력하면 동일하게 예고 없이 제2외국어 면접 보게 합니다.
영어면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사하고 지문 읽어주고 요약하라고 하구요
파업같은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물어보고
사진에 대해 설명하라고 합니다.
실무진 면접도 내용은 인성면접이었습니다. 다만 해외영업 희망한다고하면 어느 지역 원하는지
어떤 일 하고 싶은지 정도 물어보십니다.
임원진 면접은 지금 기분이 어떤지... 면접 떨어지면 어떻게 할건지..끝나고 돌아가서 뭐할건지...물어보십니다.
대기시간이 무지 길었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빙그레
빙그레 1차 면접 후기
서류 합격 소식을 듣고 1차 면접 날짜가 잡혔습니다.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는데, 면접 단계에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날 한꺼번에 봅니다. 장소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보았네요.
오전모임반과 오후 모임반으로 나눠있었습니다. 저는 12시까지 도착하는 오후반이었습니다. 오전반과 오후반 모두 차별없이(?) 점심을 제공합니다. 점심도 먹고 늦지 않는 시작을 위해서 1시 시작이지만 12시까지 오라고 한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등록을 하고 안의 넓은 대기장에서 대기를 하다가 본인의 해당하는 시간이 되면 나가면 됩니다. 밖에는 신문과, 역시 식품회사 답게 자사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냉장고는 각종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까지 준비되어있고, 다른 회사의 과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언제나 즐기시면...
먼저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PT면접, 토론면접을 실시하였습니다. 인적성검사는 이랜드계열의 문제라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보는 형식이었습니다. 서둘러서 풀면, 다 풀거나 몇문제 남기고 푸는 것에는 지장이 없을 거에요. 작년 까지는 관리와 영업의 면접의 형태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올해는 PT, 토론 모두 일괄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PT 면접은 개인별로 문제가 랜덤으로 주어지고, 한명씩 발표하는 형식이다, 간단한 질의응답이 과정을 모두 거친후에는, 개인역량면접이 함께 진행됩니다. 면접관님들 모두 면접자들을 편하게 대하여 주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편하게 대하여 주셨습니다. 때문에 긴장은 덜하고 하였지만, 시간이 짧아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시간은 부족했었던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토론면접이었습니다. 토론보다는 토의하는 형식으로 원탁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한명의 발표자를 정해서 -미리 정해도 되고, 나중에 정해도 됩니다 - 토의가 끝난 후 정리해서 발표하는 사람을 정합니다.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품을 먹으면서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토의했네요.
이렇게 3가지의 면접을 모두 마치고 나면, 면접비를 수령하고 집으로 가게 되네요. 모두들 친절하셔서 좋은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빙그레 면접 보는 모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