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삼성 SDS, ICT 개발 및 운영 직무 지원>
약 15분~20분 정도 면접 봤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지금..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편히 보시게 Q&A 형식으로 쓸께요 ㅎ, 사소한 꼬리질문 혹은 가벼운 질문까지 모두 씁니다!! 내용별로 칸막이 쳐드릴께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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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해보라.
A) 넵, 솰라솰라솰라
(이 때, 무관심, 압박, 아빠미소의 컨셉을 가진 세 분의 면접관 중에서 아빠미소<- 이 분만 봐주더군요.. 나머지 분들은 에세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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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직무에 지원하게 된 동기 말해보라. (제 분야가 IT업무쪽이랑 달랐습니다.)
A) 전공수업을 들으면서, 점차 전자화 자동화 되는 추세를 보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IT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뻔한 소리)
Q) 그건 지어낸 것 같고, 1지망 떨어져서 2지망 온 것 아니냐, 다시 말해봐라.
A) 전공과 관련된 1지망에 강점이 있어 지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2지망에서도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순서를 정했다.~ (뻔한 소리)
Q) 그럼 IT에 관심을 갖게 된 시기가 언제부터냐.
A) 몇학년 몇학기 무슨 과목을 수강할 때, 이러이러한 내용을 배우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Q) 그럼 IT랑 관련된 수강 과목은 뭐냐.
A) 이거이거다. 관련된거 다 수강했다. (컴퓨터로 성적증명서 확인하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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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 성격이 어떤가. 장점은?
A) 이러이러하다. (뻔한소리) 장점도 이러이러하다. (더 뻔한소리)
Q) 그런 뻔한거 말고 남들과 차별화되는 사항 없나?
A) 이러이러하다. (덜 뻔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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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긴장한 것 같은데, 사투리 써도 된다. 말 편히 해라.
A) 원래 존댓말을 쓰면 사투리가 안나온다. 믿어달라.
Q) 별명이 뭐냐.
A) 별명이 이거다. 이유는 이거다.
Q) 친구들이랑 만나면 무슨 얘기하면서 보내나.
A)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한다. 최근에는 취업 얘기를 주로 한다.
Q) 그러면 대화를 이끌어가는 편이냐.
A) 이러이러한 편이다.
Q) 경상도 사람들 무뚝뚝한데, 본인은 어떤것 같냐.
A) 그런 편인것 같다.
Q) 집에 남자만 셋인데, 전부 무뚝뚝하냐.
A)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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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동아리 활동 안했냐, 뭐했냐.
Q) 그거말고 딴거 했다. 이거이거이거이거 했다.
A) 그 중에서 단체활동 뭐 있냐.
Q) 이거 있다. 이거 말고도 이러한 체육활동 하고 있다.
A) 그거 혼자하는거 아니냐.
Q) 아니다. 모르는 소리말라. 팀웍이 생명이다.
A) (지원서 내용) 존경하는 분 누구인가? (생소했음)
Q) 이러이러한 훌륭한 분이다. 이러한 책을 읽었고, 이러이러해서 존경한다.
A) 그 책은 무슨 내용인가. 어느 부분이 좋았나.
Q) 이러이러한 내용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이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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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자친구 있냐.
Q) 이 때 헤어졌다.
A) 왜 헤어졌나.
Q) 이러이러한 것 때문에 헤어졌다.
A) 본인의 어떠한 점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나.
Q)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이 때 면접관님들 빵터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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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마지막 할 말 해보아라.
Q) 솰라솰라 (준비해 간대로 읊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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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프라이버시 상의 문제로 더 자세한 답변 내용은 생략했습니다. ㅎ
시간이 짧았던 관계로 생각보다 많은 질문이 나오지는 않았네요. 그냥 짤막한 꼬리물기식 질문이 많았구요 ㅎ
압박은 그다지 없었지만, 간간히 두 세개정도 나온 편이고, 어떤 활동에 대한 확인절차를 한 두번정도 밟는 식으로도 물어봤네요~
다행히 직무 내용이나 전공 분야 내용은 안물어 보셨지만, 다른 날에 하신분들은 물어보신 적도 있다네요. 영어질문까지 ㅎ
뭘 물어보실지는 아무도 모르니, 전부 다 준비해 가시고 특히 에세이 쓰실때 잘 쓰세요. 지원서에 취미,특기,존경인물 마찬가지!!
확인절차 들어가거나 혹은 파고드는 질문만 귀신같이 합니다.
면접 내내 긴장했던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긴장 안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모두 건승하세요~!
삼성SDS
면접장 들어서시면 서류 제출하고 12명씩 2조로 나뉘어서 45분간 인성검사 실시합니다.
첫 조가 먼저 면접 치르는데 여기서도 6명씩 나누어서 2번에 걸쳐 치르고 면접방식은 1:3 임원면접이였네요.
일단 시간은 30분 기준으로 되있는데, 오늘 12시 타임분들은 전부 15분 정도밖에 안치렀네요 ㅎ 면접관님들 마음인듯 싶습니다.
면접실 들어가면 임원 세 분이 보이실꺼에요. 흠,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들 그렇던데.. '무관심', '압박', '아빠미소' 이렇게들 컨셉잡고 오신것 같습니다.. 전부 다 그래요 방이 다 달랐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면접 방식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2013 상반기 인턴에서는 임원면접 달랑 하나 봤습니다. PT 면접이 없어졌지요 ㅎ
그러므로 간단합니다 준비방법은.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기출질문 다운받으세요. 그거 다 정리해서 답변 갈무리 잘 하시고~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달변가가 아니라면!!) 달달 외우되 절대 외운티 안날 정도까지 확실하게!! 외워주셔야 합니다.
이거 자칫 잘못하면 어색하다고, 지어낸것 같다고 다른 각도로 말해보라고 합니다.. 멘붕와요~
저는 안해서 엄청 후회했지만, 왠만하면 면접스터디 하세요. 거울보고 하는거랑 차원이 다릅니다.
가끔 보면 연습안해도 말 잘하시는분 계신데, 그런 분들 얼마 안됩니다. 왠만하면 스터디 하시기를..ㅎㅎ
그리고 혹여나 1분 자기소개 준비 안해가시는분들.. 무조건 해가세요 짧든 길든, 안시키면 그러려니 하시고, 시켰는데 준비안된채로 어버버버 하다보면 됐다고, 그만하라고 합니다. 시작부터 말리고 들어가는거에요, 마지막 말도 짧게 준비해가시고 ㅎ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맘같이 안되시겠지만 긴장하지 마세요. 그분들 저희 잡아먹으려고 하는거 아니니깐 ㅎㅎ
어쨌든 이정도로 일반 상세후기 마치겠습니다. 모두 건승하세요~!
두산중공업
3시까지 오라고 했으나 2시쯤 도착해서 쭈욱 대기하여 3시부터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습니다
두산 면접은 dise(pt)면접과 si(인성)면접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아마 동시간대 사람들은 대략 60명정도였고 결시자는 1명인가 2명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dise면접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30명 30명씩 반으로 나뉘어 2개의 주제로 나뉘는 것 같았어요
시간은 60분이 주어지고 각자 책상에 각종 필기구와 전지여러장 그리고 A4파일에 분석자료들이 10장정도 있습니다.
분석자료 내용은.. 다른 조는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직접투자,인수합병, 그리고 하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해서
자신의 의견을 전지에 써서 발표를 해야하고
제가 했던 것은 통합제어설비,원격제어설비, 또 무슨 제어설비가 있는데 3가지중 1개를 개발해서 지금 회사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주제로 전지를 작성하였습니다. 중간에 자료 5장을 추가로 더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60분이 지나고 또 대기를 쭉 하다가 면접관 2명이 계시는 방으로 들어가 면접을 하였습니다.
제가 만든 전지가 걸려있고, 발표를 하기위해 정리해둔 A4용지(주제가 적혀있고 내용을 적은..4장)를 보고 5분정도 발표를 합니다.
발표가 끝나면 면접관들이 10~15분정도 질문을 합니다.
EX) 왜 그 방법을 택했는지? 나머지 것들은 왜 안좋다고 생각하는지? 어떠어떠한 것의 몇년도 수치는 얼마나 되는지? 그것을 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드는지? 비용이 드는지? 등의 내용입니다.
DISE 가 끝나면 또 대기를 하여 SI(인성면접)을 하게 됩니다.
저는 60분 정도 했었구요.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려고 하는데 대답이 막히면 편치는 않습니다.
물어봤던 항목으로는
1. 창의적으로 했던 일 - 하나를 말하면 꼬리질문이.. 여러개
2.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 꼬리질문 여러개
3. 팀프로젝트 + 꼬리질문 여러개
4. 전공질문 - 호수 물이 표면부터 어는 이유, 베르누이 법칙, 취성과 연성파괴의 차이, 박찬호커브볼원리(베르누이)
5.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저는 꼬리질문들이 상당히 많아서 시간을 다 채웠던 것 같습니다.
현대모비스
AS부품영업이구요
1차 면접은 실무면접과 토론면접이 있었습니다
토론 면접은 6 or 8명 이서 한방에 들어가 협상을 하는 것이구요
면접관님들은 두분이 있으신데 저희 자료를 안가져 계신거로 보였습니다.
갑 을 이 되어 계약권 하나를 50분 안에 협상하는 것이 토론 면접입니다.
먼저 들어가는 순서대로 1-6번 번호표를 왼쪽 가슴에 달고 시작합니다.
3 대 3 이나 4 대 4 로 협상이 이루어 집니다
서류는 총 3장인데 모두 같은 자료 2장과 팀별로 다른 1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빈 A4 용지 한장 과 펜 제공 됩니다.
자료에는 표시나 작성을 불허하는 것이 방침이며 표시 하면 불이익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받은 자료에는 이미 누군가의 밑줄을 있었습니다. ...
저는 조선소(갑)와 중공업(을) 로 협상하는 내용을 했습니다.
배를 만드는 과정을 계약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처음 5분은 각자 문서 내용을 읽고 판단 하며 다음 5분-10분은 팀끼리 내용을 토의하며 어떻게 협상할지 이야기 합니다.
상대팀과 반대로 계약을 성사시켜야 높은 배점을 받을 수 있기에 팀원끼리 조용히 이야기 하였습니다.
면접관분들은 전혀 저희 토론에 참여 하지 않으십니다. 지켜보시며 점수를 체크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분위기에 협상이 시작됩니다.
협상 중에 조금 흥분 하시며 화를 내시는 분도 있던데 2차면접에서 만났다는...
저희팀은 2가지밖에 협상을 하지 못하였는데 2차 면접에서 저 포함 3명을 만났습니다.
인성 면접은 실무진 4분으로 구성되여 4대 1 면접을 실시 하였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 되었습니다.
한 15분에서 20분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많은 압박은 없었고 웃으면서 잘 진행 되었습니다.
이건 케바케니까... 스터디했던 친구중에 압박면접도 있었다고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대기 하는 동안 스텝분들은 작년 하반기와 상반기 공채 직원분들이 많았구요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2차 면접은 영어와 임원 면접이었습니다.
영어 면접은 스피킹 수준으로 연습하면 된다고 해서 스크립트 좀 외우고 스터디 하면서 조금 연습했습니다
제 담당 면접관은 쉬는 줄 알고 나오시다 저와 함꼐 다시 들어가서 자기소개고 뭐고 없이 웃으면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예상 질문은 거의 안나와서 말도 안되는 문법으로 대화를 한 기억이...
그래도 나름 웃으면서 재미있게 대화했네요 그러다 뜬금없이 끝났다고 잘가라고 했습니다.
임원 면접은 실무진때 처럼 4 대 1 면접이 이뤄졌는데요
실무진 때 보단 조금 압박이었습니다.
실무진 때 질문한 내용은 다 자료로 작성되어 갖고 계신지 1차면접때 질문 하셨던 내용 관련 질문은 다 피해서 하셨습니다
그리니까 실무진때 다루지 않았던 내용으로 질문을 하셨구요
제가 면접 간 날은 스텝분들이 첫날은 20분가까이 다 채워서 했는데 오늘은 13-15분 정도로 하시네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앞 사람도 13-15분 정도 했고요 저도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코
자기PR과 SP1으로 두가지 면접을 보았습니다.
PR은 면접관 두분과 면접자 한명으로 타기업과 비슷하게 PR 한 내용을 토대로 질문을 주시고
업무에 관련하여 그 자질과 경험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물으셨네요
마지막으로 할말 시간도 주셨습니다.
SP1은 1대1로 간단한 자기소개 후에 자소서를 토대로 질문 주셨습니다
Q. 수상경력이 있는데 개인인가 단체인가? 어떻게 상을 받게 되었나?
Q.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데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 왜 하였나? 힘들었던 점과 극복 방안?
Q. 창의 위주의 경험인데 다른 경험은 무엇인 있는가?
Q. 최근 개성공단 사태를 알고 있는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북한과 타협하여하 하나?
중소기업들에게 우리의 세금으로 계속 지원을 해주어냐 하나?
Q. 경제를 살릴 방안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네요 한달정도 지나 후기를 작성해 이정도 기억납니다
포스코
우선 챌린저인터십으로 합격되어 면접에 가게 되었구요
경영지원 분야에 지원하였습니다.
1시 30분까지 도착이라 12시 쯤 도착하여 인재개발원 식당에서 식사하였습니다.
뷔페식으로 먹었네요 꽁치랑 일반 반찬들이 나왔네요
맛있어 보여 늘 먹던 양으로 퍼왔는데 좀 남겼네요
역시 면접 전이라 다 먹지 못해 남겼는데 음식물 버리는 곳에 CCTV가 설치 되어있더라구요
음식물 줄이기라면서...
여튼 집잡 장소로 이동하여 강당 같은 곳에서 대기 하였구요 인사팀분들이 편한 분위기로 맞아 주셨어요
이름 접수하니 이름이 적혀져있는 스티커를 주시더라구요 떨어지는것을 대비해서 한사람당 두개씩 주셨습니다
스티커를 왼쪽 가슴에 붙이라고 하셨어요
면접비는 포항 인근에 있는 사람들만 불러서 그런지 (서울 근처는 다 서울 포스코에서 면접 봤다고 하더라구요)
3만원으로 다 통일해서 받았어요
자소서에 쓴 이력관련 증명서 (자격증 및 모든 부분) 제출 은 직원분들이 직접 한명한명에게 가서 받으셨어요
발표는 5월 말쯤이라 하셨고 6월 3일에 업무 시작이라고 하셨어요
자기 PR 10분과 SP1 20분 으로 구성되어있더라구요
자기PR 먼저 하고 SP1 했습니다.
PR는 면접관 두분이 계셨고 SP1은 면접관 한분이 계셨습니다.
강당에서 대기하다 이름이 호명되면 이층 긴 복도를 지나 인사팀 인솔하에
면접방 앞에서 10분 정도 대기 하다 전 면접자가 나오면 1-2분 정도 더 기다리다
들어가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은 진행되었네요
PR는 5분정도 자유롭게 하고 난뒤 질의 응답식으로 10-15분 정도 한 듯 하구요
SP1은 인성면접식으로 진행되었네요 1대1이다 보니 다른 기업이랑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면접자분의 컴퓨터로 저의 자료를 보시면서 컴퓨터로 내용을 작성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면접 대기하면서 면접 대기자 분이랑 이야기 했는데 면접 배수는 2배수 정도 된다고 들었어요
같은 면접자 분이라서... 확실하진 않지만 나름 신빙성 있게 말씀해주셔서..
인턴 전환율은 다른 계열사는 모르신다고 포스코는 약 10% 내외라고 하셨네요
인사담당자의 말이 아니니..
경쟁자를 현혹하려는 것이도 있지만 여튼 그렇게 들었네요
이상 후기였습니다..
DB Inc.
[면접장 및 면접관의 분위기]
1. 면접장
지각 체크 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오전 8시라 지각자 꽤 있었는데 모두 여성분이었습니다.
면접자중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습니다.
이런 회사 처음봤습니다.
면접보는 여성분들과 대화해보니 여자가 일하기 좋다고 소문나서 여자들한텐 꿈의 직장이더군요.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웃긴게 현직자(여자분)가 면접대기실에서 남자는 일하기 나쁜 회사라고 말할 정도로 여자위주 회사입니다.
2. 면접장 분위기
대표이사님들(이회사 대표이사가 4분이라 '들'이라는 표현으로 강조합니다.)이 면접자와 눈을 일부러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트북을 보시면서 살짝살짝 쳐다보십니다.
역시 대표이사까지 올라가는 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모르고 편한 자세로 있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너무 기계처럼 있다가 대표이사 한분께 다음에 다시 면접보러 와서 똑바로하라는 소리 들었는데 너 떨어졌어라는 의미였나봅니다.
눈을 안마주치니 대표이사분들이 웃는지 화났는지 알 수가 없고 그래서 면접자들이 공통적으로 면접 분위기가 무서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준비 노하우]
임원면접 때 말을 두마디 이상하면, 시간 없는데 헛소리하지말라는 회사가 많다고 합니다.
여긴 그렇게는 안하니 할 말은 꼭 하셔야합니다.
하지만 면접 시간 매우 짧습니다. 저희조는 1명당 3번 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른 기업 면접 방식과 비교]
임원면접이 다대다이고 PT가 다대일입니다.
대부분의 대기업과는 반대입니다.
그러므로 임원면접을 공격적으로 임해야합니다.
타 대기업처럼 이것저것 절대 묻지않습니다.
반면 PT면접은 시간이 아주 길어서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할말 다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저는 불합격자로 겁없이 모든 사항을 상세히 적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면접후기 수많이 읽어보았습니다.
같은 면접이라도 합격자 관점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제 면접후기보다 상세하고 진솔한 면접후기는 절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DB Inc.
[임원면접]
1. 자기소개
어짜피 면접을 실제로보고, 면접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십여명의 대학 전공을 들어봤지만 IT전공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두들 자기소개로 평소 관심분야 이야기를 하던데
관심분야가 IT라고 말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습니다..... 야구부터해서 별에 별게 다 나오더군요.
근데 저는 불합격 ㅎㅎ
2. 대학생활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모두들 IT와 관련 없는 것만 말하는데 제가 IT관련된 걸 말하니
갑자기 임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하더군요.
불합격했지만..
3. 모두들 금융자격증이 있는데 금융쪽 업무를 맡지 않게된다면?
당연하겠지만 모두들 예를들면서 금융쪽 아니라도 된다고 합니다.
4. 금융자격증이 있는 것이 아깝지 않겠나?
3번이랑 마찬가지입니다.
5. 영업활동을 시키면 어떻게 하겠나?
3,4번과 유사합니다.
[PT면접] - 주제는 저는 모바일 오피스 보안이었습니다.
1. 전공자인가? 아니면 관련PT를 해봤냐? 왜이렇게 잘하냐?
전 전공자도 아니고 관련PT는 커녕 관련된 기사에 덧글 한줄도 안달아봤습니다.
그래서 전공자 아니라고 했는데 뒤에 들어보니 진짜 제가 잘했다하더군요. 면접관들이 저를 사기꾼으로 봤나 걱정됩니다.
2. PT내용에 대해 아주 조금 물어봅니다.
3. 전공자가 아닌데 왜 널 뽑아아되냐?
(면접 본 사람 모두가 같은 질문 받았다는데 전 안받았습니다. 대신 저는 4번을 받았습니다.)
4. 정보처리기능사 왜땄냐?
사실대로 답했습니다. 어릴때 경시대회 준비하다 상은 못따고 자격증이나 땄다고
5. 자소서질문
임원면접보다 훨씬 오래 그리고 까다롭습니다.
[토론면접]
사회자 간섭없이 자유 토론하면 됩니다.
서로 말하려고 경쟁해대서 빨리 말하지 않으면 한마디도 못합니다.
그리고 다른 면접후기 보신분들 알겠지만 말 수 적으면 면접관들한테 잔소리 듣습니다만, 모두들 면접후기를 봤는지 저희 조나 다른 조나 지적받을 만큼 말 적게한 사람 이번엔 못들어봤습니다.
삼성전자
우선, 양재역에서 만나서 버스를 타고 기흥 사업장으로 다 같이 이동합니다.
버스 안에서 면접 진행담당자가 긴장을 풀어주려고 재밌게 이야기 해줍니다.
도착하여 조별로 나뉘어서 면접을 하게 되는데,
인성검사(45분)+임원면접(20~30분) 으로 이루어집니다.
인성검사는 보통 SSAT 때 했던 모스트, 리스트 와 True & False로 이루어져있고
면접은 인성면접만 치루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두산중공업
두산 면접은 두가지 전형으로 진행됩니다.
첫번째는 인성면접 SI면접 이고 두번째는 PT면접 DISE입니다!
두가지의 순서가 정해져 있는것은 아니고요
어떤 사람은 인성 먼저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PT 먼저 보기도 합니다.
저는 SI면접을 먼저 봤습니다.
우선 방 앞으로 진행자 들이 인솔을 해주고요
방안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럼 방안으로 들어가서 면접관들이 방 거실? 에 있어서 그 쪽으로 들어가면
면접관 3분이 있고 제가 앉을 자리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의자 옆에 서서 인사하면!! 앉으라고 하시고 ~ 그러면 앉습니다
우선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뭐 긴장했냐 라면서 간단한 질문들하고
본격적인 질문을 시작하십니다 뭐 압박면접 이런거는 없고요
두산은 사람이 인재이니 만큼 이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두산의 인성면접은 하나의 큰 질문 안에 3,4개 정도의 세부질문으로 뻗어 나갑니다.
저에게 물어봤던 질문은
1) 본인이 목표를 세우고 뭔가 열심히 한것을 말해보라
왜 그 목표를 세웠는지, 그 목표를 이루려 어떤 노력을 했고 중간중간에체크를 어떻게 했는가
- 저는 토익 스피킹7등급이라는 목표를 세웠었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토익 스피킹스터디를 다녔다
목표를 그렇게 세운 이유는8등급은 네이티브만 가능하다고들었기에7등급으로 세웠고, 주 2회 스터디를 다니고
매주 주말마다 스터디 이외에도 혼자 시간재서 모의고사 풀며 녹음을 해서내가 직접 들어보면서 확인할수 있었다.
2) 창의적인 활동을 한 것에 대해 말해보라
- 고등학교 때에 힙합음악 동아리 였는데 축제때 교실을 클럽으로 바꿔서 공연을했던것을 상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조명, 무대 설치 등등 상세하게설명했습니다
추가질문: 왜 그 걸 했는가
축제때에 만반짝 했던 동아리는 아니였는가 (진짜로 했던 동아리 활동인지 물어보는것)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가
3) 본인이 열정을 가지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도전했던 것에 대해말해보라
- 이때 제가 그건 앞서 말한 영어성적과 같은 답이라고 말했더니 그런거 말고 체육활동도 된다고 해서저는 수영을 말했습니다그래서 저는 평형까지 밖에 못했는데 접형까지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욕심을 부려서학기중에도 아침반으로 수영을 다녀서 7개월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이제 접영까지 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가질문 : 주위에 조언해주는 사람은 있었는가 / 중간중간에 체크는 어떠케 했는가 /목표를이루기 위해 본인 스스로는 어떤 노력을 했는가
4) 타인과 함께 단체 활동을 한것을 말해보고, 그 중에 본인은 어떤 역할이였는가
- 학생회를 했었고 가장 큰 행사는 신입생O.T였다. 2박3일의 모든 일정을 짜기 위해 14명의 동기들이2달동안 회의를 했다. 이동 동선, 식사, 행사, 게임 등등 모든 사항을 우리가 다짰다. 나는 홍보부장이여서 신입생에게 ot홍보, 교수님 초대, 선배님초대를 했다. 학부장님을 찾아뵙는것을 우선으로 다른 교수님께도 메일을 돌리는등 수차례 연락을 돌렸고 선배님들도 수차례 연락을 돌렸다.
추가질문 : 본인이 맡아서 한 일은 성공적으로 끝마쳤는가
본인의 일 외에도 다른 일을 해본적이 있는가
성격이안맞아서 갈등이 생긴적은 없는가
5)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처했을때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 어머니가 수술 하실 일이 있었는데 많이 힘들어하셨다. 어머니와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위로해드렸다
추가 질문 : 본인이 개인적으로 더 노력한것은?
6) 자기소개서에 원래 과에 관심이 없었고 내신 성적 맞춰서 지원했는데, 전공공부를 하면서 관심을 갖게되었다 라고 썼었는데 그러면 지금은 진짜로 과 공부가 하고싶은지, 성적은 잘 나왔는지 물어봤습니다
- 아르바이트로 학원 과학강사를 하면서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고
에너지 분야와 전기기기 과목이 진짜 재밌었다. 실습 수업을하면서 더욱 재미를 느꼇다.성적은 만족할 만큼 나왔다.
추가질문 : 원래 이런거 안물어 보는데 물어보겠다며,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자질이 뭐인거 같냐고
전공프로젝트는 무엇을 했었냐, 몇명의 팀이였고 본인의 담당은 무엇이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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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부분의 질문들이 어느 목적을 세웠고 그걸 이루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고
그걸 본인 스스로 평가했을때는 잘했다고 생각하는가 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니까 별일 아니여도 그냥 막 대본 짜서 약간 부풀려서ㅋㅋ 의지를 담아서 했던 행동인것처럼 말씀하시면될듯해요
전공 질문으로는 저는 전자전기공학부라서
키르히호프의 법칙이 무엇인가 / 제너 이어드가 무엇인가/ 그리고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여하간3개물어봐요
제 주위 사람들한테는 뭐 유효전력 무효전력 이런거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비중은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키로히호프의 법칙만 제대로 대답했고 나머지 두개는 입술을 깨물었죠 ㅠㅠ
대신 어느 과목에서 책 어느 부분에서 본거 같은데 제대로 기억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고했다고 하시며 끝내려고 하셨는데
저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해도 되냐고 묻고, 하고 싶은 말 했습니다. 굳이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마지막에 일어나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호텔방을 나오는 길이 어색하지만 당당하게 나오면 si 끝~
그럼 다음은 dise 입니다
간단하게dise란 무엇인가? - 상황이 주어져 있고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이 몇가지 있고,이중에 하나를 비교,선택
해서 2명의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고 질문 받는것입니다.
si면접 조가 모이면 다같이 dise 준비 방으로 이동~ 테이블에 각자 지정석이 있고 전지와 펜 그리고 포트폴리오가있슴당
한시간동안 자료 정리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전지에 자료 정리 하면서 본인이발표 할때 볼수있는A4용지도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자료는--------------------------------------------------------------
- 나는 전략기획팀의 000 대리이다. 지금 회사는 기술이전이나 M&A를 통해 사업확장이 시급하다.
기술이전 2회사 M&A 2회사가 있다. 각 회사마다 기본적으로 몇년은 투자해야하고 이 회사 혹은 기술을 사기 위해 돈은 얼마를 내야한다. 앞으로 시장전망은 어찌저찌 된다. 각 회사별로 고객명단을 넘겨주는 회사가 있기도 하고 부채가 많은 회사가 있기도 하다. 타 회사의M&A나 기술이전의 전례도
포트폴리오에 있다. 정리해서 해결책을 발표해보아라
저는 우선 전지맨 위에는XXX사 ㅡㅡㅡ전략이라고 제목을 썼습니다
그리고 전지에 차분하게 정리했습니다
l현 상황 분석
l시장 전망
l우리가 고려해야할 필수 사항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