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PT면접+인성면접이었습니다
4인 1조로 편성한 후 주제를 줍니다. 그리고 20분간 준비시간을 주고
다대일로 PT발표를 합니다 피티 발표 후 다대다로 인성면접을 봅니다
DB손해보험
PT면접+ 인성면접
우선 같은 지역벼로 4인 1조로 찬반을 나눕니다
그리고 30분간 준비할 시간을 주고 약 15분에서 20분간 토론을 진행
토론이 끝난 후 다대일로 인성면접을 보는 방식
LG전자
우선 HE 알앤디 기구직무로 지원하였구요
8시 30분까지 오산역에 도착해서 디지털 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6조로 나뉘어서
A123
B123
이렇게 나뉘어서 A1조 B1조 씩 한타임씩 들어가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면접전에
직무 고사를 보았는데요
아주 기초적인 열역학을 물어보았구요
보일샤를이나 레이놀드 지수등, 그리고 응력 실험에 관한 식
와트와 칼로리의 단위 변화등을 보았습니다 총 10문제였구요
그리고 면접 시작하였는데
처음 1조 2조는 6명 5명씩 들어갔는데
3조는 오래기다려서 2명만 들어갔습니다
가자마자 자기소개하고
어떤공부를 햇냐길래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를 하였다고 하니까
IPS VA의 장단점을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시야각이랑 터치했을때의 차이로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OLED 물어보길래
대면적화 하는데 용의하고
LCD는 전압구동인데
OLED는 전류구동으로 셀수록 빛이 난다
하지만 대면적화하고 얇고 미래의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을 만드려면 이것이 더 발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수율이 안나와서
옥사이드 티에프티등을 더욱 기술 개발하여야 하고 OLED도 기술 개발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구라서 그런지
프레임에 대해서 물어보길래
CFRP(카본 파이버 레인폴스드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더 얇고 강하지만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여
더 좋은제품을 55인치 오엘이디 티비를 만들었다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상황극으로가서
여자친구랑 약속이 있는데
부장이 야근하라면 어쩔꺼냐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음료수 사와서 찾아오라고 하면
부장님이 보내주시지 않겠느냐
하였더니
여자친구가 화난 상황이라면 어쩔꺼냐
하여서 그냥 솔직히 말한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공중화장실이 몇개 있을꺼 같냐고 해서
지하철 역수와
공원등에 있는것을 합하고
서울이 전체 인구의 2/5정도니까 그것의 역수를 곱해주면
전국의 화장실 갯수가 된다 이런식으로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티비가 자꾸 쓰러진다 아이들이 건드려서
그래서 컴플레인이 들어온다 어쩔꺼냐
그래서
한달전 월드IT쇼에서 선보였던
곡면 오엘이디 티비가 방안이 될것같다고 하였습니다
곡면이라 밀어도 잘 넘어지지 않지만
밑바닥이 두꺼워야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두꺼워도 복합재료등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투명하게 만드면
시청자들이 디스플레이에만 집중할수 있고 좋은것 같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뭐했냐고 물어서
재료과는 프로젝트가 없어서 디스플레이 과목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어질문은
돈과 시간이 넘친다면 그것으로 무슨 취미를 가지고 싶느냐
하여서
복합재료를 직접 사용하고 모든 기술의 집약체인 F1의 카레이서를 해보고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하고 나왔던것 같습니다.
중구난방으로 써서 죄송합니다.ㅋㅋㅋ
LG전자
엘지전자 HE사업부 R&D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평택에 있는 엘지 전자 면접장에 도착해야 했어서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야 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서울역에서 오산역까지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지하철은 급행을 타지 않으면 한시간 조금 넣게 걸리더라구요.(돌아오는 길은 지하철을 이용)
기차를 타고 35분 정도 가는 거 같아요. 기차를 추천해요. 시간적인면이나, 아침에 면접준비 다하고 왔는데 머리나 화장 망가지면 안되자나요.
오산역에서 엘지 전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한 5000원 정도 나오는 거 같아요, 셔틀도 있는데 셔틀은 시간이 너무 띠엄띠엄 있더라구요. 저는 여기서도 택시 추천!
일단 회사 안으로 들어가려면 검사를 받아야해요, 물론 핸드폰 촬영도 안되여,
면접장까지 오분 남짓 걸어가서 대기장으로 갔어요. 거기서 인원체크를 하고 먼저 직무지필고사를 보았어요.
지필고사를 40분 정도 보고 기다렸다가 차례대로 면접을 하러 들어가요. 다대다 면접인데 3대 3이거나 3대4 이에요, 주로
같은 학교 같은 과를 겹치지 않게 조를 나누워 주셨어요.
일단, 면접분위기는 상당히 좋아요. 다들 한번씩 웃어주시고요. 인사담당자분과 연구개발팀 분이 계셨어요.
제일 처음 30초 자기소개였는데, 저는 최대한 시간 맞추려고 짧게 했는데 다들 좀더 길게 하시더라구요,
질문은 까다롭지 않고 인성 위주로 나왔어요, 자기소개서 위주로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면접이 처음이라 쉬운 질문에도 당황하여 문제의 요점을 잘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요. 대학때 들었던 수업중 하나를 말해보라 하셔서 저는 최대한 직무와 관련지어 말하려고 노력했어요, 다른 분들도 그런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조직생활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세요. 리더십 같은 질문도 많아요.
미리 그런 질문들을 한번 생각하고 들어가면 더욱 말하기 쉬울것 같아요.
영어면접은 더 간단했어요. 전 최근에 한 여행에 대해서 물어보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씩 하는 것이 었는데. 다들 웃어 주셨어요,
저의 면접에 대한 총평은 얼마나 면접할때 편하게 말할 수 있는가가 포인트 인거 같아요.
삼성생명
SK케미칼
2013년 1월에 SK케미칼 Bio 부문 상시 모집에 지원했었고요.
SK케미칼이 두 사업 분야가 있는데 그린 케미칼과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입니다. 구별을 잘 하셔서 준비해야하죠....전공때문에
전 화학공학과라서 제약이랑 백신분야는 잘 모르지만 일단 어디라도 취업은 하고 보자는 식으로 넣었었죠...
서류, 인적성, 1차 실무진, 2차 임원 인데 2차에서 탈락했었고...
집이 부산인데 2차까지 갔는데 면접비 한번도 못받았고요...웃긴게 2차면접 결과 발표가 한달 후에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
물론 2차 면접 나올때 떨어졌다고 생각하면서 나왔기 때문에 기대도 안했었지만 그래도 아무리 상시라고 해도 너무하다 싶었죠
1월 19일 서류 제출, 23일 서류 결과 발표, 26일 인적성 시험, 2월 2일 인적성 결과 발표, 6일 1차면접 , 8일 1차 합격 발표
15일 2차 면접, 그 한달 뒤 3월 13일에 2차 면접 발표
일주일 내로 바로바로 결과 발표가 나니깐 그건 정말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준비할 시간은 어쩔....
사설이 길었네요...
1차 면접은 연구/생산관리/품질관리 사람들이 모여서 본사에서 봤습니다.
2:1 면접이었고 혼자 들어갔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상시라서 그런지 토론 면접은 없었습니다.
실무진 (과장~부장급) 2분이 책상 위에 노트북을 보고 계셨고 그 바로 맞은편 1.5m도 안떨어진 곳에 의자가 있었어요
제가 본 면접 중 가장 근거리에서 면접을 봤었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자기소개부터 시작해서 자소서 중심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 자기소개서를 대부분 다 읽어 보신 것 같았고요
SK케미칼 백신공장이 안동에 새로 생겼는데 거기서 일하기 위한 면접이었기 때문에 안동에 대해 아는가 물어보셨죠
생각지도 못해서 약간 멘붕 ㅋㅋㅋㅋ "옛날 선조들의 지혜와 역사를 고스란히 엿볼..." 막 이러니깐
"아~ 그런거 말고 시내 나가 본적 있는가?"라고 해서 솔직히 수학여행 그런거 외엔 없다고 말씀드리니깐 끄덕끄덕하셨죠 ㅋㅋㅋ
두분 중 한분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학교 교수님과 면담하는 식으로 잘 해주셨어요...잘 웃어주시고 동의해주시고
자연스럽게 면접이 아닌 대화처럼 됐었죠...거리도 워낙 가깝다 보니깐...
"여자친구 있으냐?" "있습니다" "얼마나 됐냐?" "사귄지 반년 정도 됐습니다" "안동간다고 말했는가?" "따라온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 이야기할때는 이런 식의 이야기가 상당히 오갔고 이때 좀 많이 웃은 것 같아요
제가 실수로 "애 낳는 것을 좋아하고..."라고 해버려서 남자가 무슨 애를 낳냐고 혼남 ㅋㅋㅋㅋㅋㅋㅋ 셋 다 빵터졌었죠
먼저 입사한 친구가 여자친구 이야기 많이 물어본다고 했기때문에 당황하지는 않았고, 제 여자친구 허리가 안좋다고 하니깐
"여자든 남자든 허리가 중요하다. 벌써부터 허리 안좋으면 결혼은 고민해봐라" 며 농담을 많이 해서 분위기가 계속 좋았습니다.
그외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계기가 아버지 병환이었는데 그런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집안 경제 사정에 대해 많이 물어보셨어요.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제가 꼭 입사를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감정적으로도 전달했습니다.
그 외에 봉사활동과 공모전 수상 등등 이력서와 자소서 중심의 질문을 해주셨어요. 시간은 15~20분 정도였고요
순발력을 묻는 돌발질문이나 직무에 관련된 질문, 백신에 관해서는 전혀 안물어 봤었죠
마지막 하고 싶은 말도 좀 재밌게 준비했기 때문에 다 같이 웃으면서 마무리 했고 2일뒤에 1차 합격 발표가 났었습니다.
참고로 1차 때 기계과 한 사람은 10분도 안되서 대기장소로 돌아와서 "전공이 달라서 안되겠다"고 했다고 했어요
Bio부문이다 보니 전공을 좀 따지는 것 같았습니다...(그럴거면 서류를 붙여주지 말지 라는 생각도 했죠)
2차 면접을 준비할 시간은 일주일 정도였는데 더 많은 것을 준비했죠. 정말 합격하고 싶었었거든요
근데 2차 임원 면접은 정말 심한 압박면접이었습니다.
자기 소개를 한 이후에 직무 관련해서 계속 꼬리질문하고 더 구체적으로 대답해달라고 끊임없이 압박했습니다.
압박면접이라는 얘길 듣고 갔지만 처음 겪고 또 예상보다 압박이 심해서 제대로 답변할 수가 없었어요
모르는 것을 자꾸 물어봐서 "이런 점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더 준비하겠다"라고 밖에 할 말이 없었죠
그러다가 "인적성 공부는 얼마나 하고 쳤는가?" 라는 질문 받고 답변하고 또 다른 질문 답변하는데
제일 끝에 앉은 분(이분은 제가 압박당할 때 제대로 대처 못하니깐 아예 노트북에서 손을 땜)이 그만하자고 하시면서
나가보라고 해서 마지막 받은 질문의 답변을 마무리 하지도 못하고 마지막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그냥 인사 크게 하고 나왔습니다.
2차면접은 10분도 채 안돼서 나온것 같습니다. 나오고 나서 기분이 굉장히 안좋았죠
인적성, 1/2차 면접까지 차비만 엄청 썼기 때문이죠...분야도 원래 생각하던 곳이랑 달라서 이후 도움도 별로...
하지만 이때 받은 압박 면접 이후로 어떤 면접을 가더라도 긴장을 안하는 강심장이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SK 면접 이후 총 4번의 면접을 다녀왔는데 압박받아도 압박처럼 느껴지지도 않았고...어쨌뜬 지금은 다른 기업 연수를 준비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SK케미칼에 대한 기업 이미지는 나빠졌지만 그래도 저에게 어느정도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백신이라는 분야를 공부해보는 계기도 되었고...제약 시장에 관한 지식도 어느정도 생겼으니까요
쓸 때 없는 이야기가 길었네요...어쨌든 SK케미칼도 좋은 회사이고 이 곳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이 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입사한 친구가 인사팀에 물어봤다던데 저는 임원면접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왠만하면 다시 서류 넣지말라고 했다네요 ㅋㅋㅋㅋ
임원에서 떨어지면 답이 없습니다 ㅋㅋㅋ 화이팅~ 끝
롯데정밀화학
무슨 말부터 써야할 지 모르겠지만...많은 후기들 덕분에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면접 후기를 올립니다.
아~ 삼성정밀화학은 떨어졌어요. 대신 더 나은(ㅋㅋㅋ) 다른 기업에 입사해서 연수 갈 준비 중입니다.
음...저는 지방국립대 06학번/825/IM1/공모전수상2회/인턴1회/위험물,한자2급 등/봉사활동 300시간 등 딱 평균이라고 생각...
일단 이번에 면접 방식이 살짝 달라졌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토론 면접이 없어지고 인성을 면접장에서 바로 칩니다.
저는 인성검사→인성면접→피티면접 순이었고 시간은 도착 후 대기 시간 포함 약 4시간 걸린거 같습니다.
인성검사는 most/least 와 yes/no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most/least가 어렵습니다.
3문항 중에 두개를 선택하는 것인데...다 좋은 말 중에 가까운 것과 먼것 선택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다 안좋은 말 중에 가까운 것과 먼 것을 선택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예를 들면 1. 남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꺼린다. 2. 시간 약속을 잘 못지킨다. 3. 불가능한 일은 쉽게 포기한다.
뭐 대충 이런거 3개 주고 나와 가장 가까운 것과 먼 것을 고르라고 합니다...인재상 맞춰서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쩝...
인성검사 결과는 바로 데이터화 되고 점수화 되어서 인성 면접관들에게 보내져서 면접에 참고하게 된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인성면접이었습니다.
면접관님들 4명이 있었고 약 3m 정도 떨어진 곳에 의자 하나가 덩그러니...4:1 면접이었습니다. 전 혼자 들어가는게 좋더군요.
준비한 자기소개를 하고 전공이 화공과라서 전공과 직무를 연관시킨 질문을 물어보셨습니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공정개선팀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지만 물론 일해 본적이 없어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구요...대답을 잘 못했습니다.
최근 화학공장에서 안전사고 문제도 많이 터져서 그거도 준비했는데 물어보시길래 구체적이지만 표준적인 모범 답변하니깐
"그런건 신문에서 많이 나오고 본인 생각을 화학공학 전공자 측면에서 말해보라"라고 해서 대답을 잘 못했어요.
삼성정밀화학에 노조가 있는데 노조 관련해서도 물어봤는데 답하는데 표정이 임원분들은 노조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았음...
실무적인 측면을 많이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직무랑 전공과 연결을 잘 못시켜서 "전공 수준이 남들에 비해 어떤가?"라고 여쭤보셨고요..
직무에 관련해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전공은 자신있다고 하니깐 피티때는 한번 잘해보라고 격려(?)해주셨죠...
저는 인성, 경험, 전공에 대한 것은 많이 준비했지만 직무에 관해서는 부족했기 때문에 답하는데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 외에 제가 했던 봉사단체에서 했던 구체적인 활동과 그 안에서 의미, 동아리 회장했던 경험, 아르바이트 했던 이야기 등
이력서/ 자소서 중심의 개인 경험 질문을 많이 받았고 구체적인 지원동기, 입사 후 모습, 삼성정밀화학의 단점 등 물어봤어요.
마지막 하고 싶은 말 하고 약 20분 내외의 면접을 끝냈었죠.
분위기는 꽤 좋았고 웃으면서 대해 주셨어요. 중간에 "OOO지원자는 웃으면서 답변을 참 잘해줘서 좋다."라고 말씀해주셔서
속으로 살짝 희망을 보았지만 결과는 불합격...뭐...제가 부족한 것도 많았고 무엇보다 능력있는 지원자가 많았겠죠.
피티 면접에서는 기체 HCl 관련된 문제와 공동현상&유효손실수두 문제가 나왔고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3문제 중에 제목만 보고 한개 선택해서 40분 동안 준비하는 건데 두개는 아예 전혀 모르는 거고 케비테이션은 잘 아는 거였죠.
피티도 4명의 면접관 님들이 있고 측면 벽쪽에서 피티를 한 뒤 정면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질의 응답을 했어요.
피티에서 실수한 부분을 다시 물어봐주시던데 처음에 잘못 대답했다가 대답하면서 '아..!'라고 느껴서 혼자 빵 터지고 ㅋㅋㅋㅋㅋ
정중히 다시 정정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대답하니깐 다 웃었음ㅋㅋㅋ 면접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는데 본인이 만들어가는 부분이죠.
다른 질문에도 대답을 잘못했는데 조금 뒤에 바로 압박이 들어왔습니다. "그런 기본적인 것도 몰라서 어쩌겠냐"는 식으로
다른 모 기업 2차면접에서 심한 압박면접을 당해봤기 때문에 저정도 압박은 껌이었죠 (둘 다 불합격했지만...)
그 외에 인턴경험과 또 지원동기, 입사 후 모습 등등 여러가지 물어봐주셨고 잘 마무리하고 마지막 하고 싶은 말하고 나왔습니다.
인성 면접과 피티 면접에서 겹치는 질문도 있었고 직무 분석을 많이 하고 준비하면 좋을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인성검사를 잘 못한 것 같고..임원 면접에서도 직무 관련된 질문 외엔 잘했고, 피티는 그냥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리까리 했는데 떨어졌었죠 근데 그 몇일 뒤 봤던 다른 기업에 확신있었기 때문에 멘붕 같은 건 없었죠.
제가 면접 후기를 보면서 특히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좀 자세하게 썼습니다. 제가 했던 답변까지 쓰고 싶었지만...
저는 탈락자이기 때문에 좋은 답변들이 아니라 생각해서 안했고요...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좀 더 실질적으로 잘 준비해서
원하는 기업에 다 입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화이팅
제가 생각하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감입니다 ㅋㅋㅋ 전 면접경험이 많아서 올 상반기 면접에서는 긴장을 전혀 안했어요.
웃으면서 할 말 다하고, 모르는 것도 웃으면서 부족한 점을 솔직히 드러내고 고칠 수 있다는 의지를 분명히 말해주는게 좋습니다.
쉽진 않겠지만..면접도 능력이라 많이 준비할 수록 잘해지는 것 같아요...끝
롯데알미늄
롯데 면접후기
롯데는 원스탑 통합면접으로 하루에 인적성, 면접3회(역량, 그룹, 임원)을 다 치루게 됩니다.
우선 2개조로 나뉘어 면접부터 볼지 인적성부터볼지 정해집니다.(렌덤)
인적성: 3~4개 영역으로 나뉘어 OMR카드에 마킹하는 방식입니다. 크게 언어/추리 정도로 나위어 시간이 촉박하고 지문이 길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면접
1차 역량: 실무진 2명이 들어와 면접을 진행합니다. 롯데 그룹차원에서 면접 문제를 정해주었는지 노트북에 적힌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은 "노력해서 이룬 경험"뭐 요런거 였구요. 30분정도 진행했습니다. 1:1
중요한 것은 압박면접?까지는 아니었지만 꼬리를 물어가는 질문이 이어집니다. 한마디로 거짓말을 하면 들통이 나는 것이지요.
2차 토론: 그룹면접은 한 20분 정도 진행하였으며, 질문은 "SNS가 기업입장에서의 필요성"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찬반으로 나뉘어 각자 의견 제시했습니다. 8명?
3차 임원면접: 임원분 2분이 3명의 지원자를 평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분위기는 없었고 기본적으로 인성면접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간 차이가 있었다면 해외영업인지라 영어와 일본어로도 대답을 했었습니다 질문은 "회사를 소개해보시오"
입사한지 얼마안된 신입사원들이 직접 진행하기에 운이 좋으면 팁도 받으실 수 있을지도..ㅎㅎ
한온시스템
[질문과 답변후기]
기본적으로 분위기 자체는 압박을 주진 않았고 최대한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셨습니다.
1. 영어면접- 면접자 3 VS 면접관 1명(한글로 쓸께요)
- 취미는 무엇인가? 족구, 축구 일반적인 운동 위주로 답변했습니다. 간단하게 말 해도 되는 질문이였구요
-왜 전공을 선택하였는가? 전 솔직하게 그 당시 친형의 조언을 얻었고, IT분야가 지속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의 전공을 선택했다
고 했습니다.
-당신의 전공과 우리회사와 무슨 연관성이 있는가? 앞으로 자동차는 하나의 전자장비로써 기능을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의 전공이 기본적인 자동차의 전장장치의 이해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큰 틀은 이정도 이고 약간 살을 더 붙여서 이야기 했습니다.)
-면접자 3명 모두에게 아무거나 질문해라 라는 질문에 "넥타이(분홍색) 예쁘다, 원래 분홍색 좋아하나?"
"이 회사에서 주로 어떤 담당이신지?"
영어면접은 끊기지 않고 줄줄이 이야기한는 것 보다는 아는 범위내에서 말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편한 분위기 여서 좋았음)
2 .역량면접- 면접자 1 VS 면접관2명
들어가서 인사하고
-자기소개해보세요: 기업의 인재상 3가지를 포인트로 두고 내가 왜 이런 인재에 걸 맞는지 3가지 인재상에 대한 경험과 예를 말하는 식으로 하였고 마지막으로는 포부를 한줄 정도 얘기하면서 55초 정도로 맞췄습니다.
-해외배낭여행을 했는데 (외국인들 5명과 어울려 다녔음) 영어로 자기소개 한번 다시 해볼수 있나 : 아마 대부분 자기소개 정도는 영어로 준비하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2분 정도 했는데 운이 좋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주셨습니다.
-할줄아는 프로그램 있나: 프로그래밍언어 보다는 기초회로실험때 배우는(흔히들 빵판) 에 하는게 더 좋다고 이야기 했고 졸업작품에서 했던 거를 약간 써서 넘어 갔습니다. (깊게는 물어보지시 않았음)
-왜 여기를 지원했나: 품질에 관한 보고서를 보고 현재 신차에 대한 품질에서 소소하고 작은 품질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앞으로 품질에서 이러만 문제점이 최소가 되도록 해보고 싶다 라는 식의 포부와 지원동기를 섞어서 이야기 했습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말: 이 부분은 여러분들이 면접관님들에 대한 감사표시나 (시간을 내어주셔서 ) 아니면 자신의 포부를 다시한번 뚜렷하고 말하면서 끝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자투리 질문( 가족관계, 친구, 동아리..)이 몇개 있었기 때문에 대충 20분 정도 본것 같습니다.
대체로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셔서 전혀 떨리지가 않았고 웃으면서 했던 저의 첫 면접후기 입니다.~
한국전력기술
6월 10일 한국전력기술 면접
기술분야-기계직에 지원하여 오후 조에 편성이 되어 면접장에 입장
집(일산)에서 한국전력기술 본사까지 약 2시간이 걸린다.
한전기술 본사에 도착하니 인사과 직원들이 제출 서류를 받는다. 졸업 학점 얼마 남았는지 물어보고, 2학기 때에는 학점 이수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시더라. 나는 이미 졸업 학점을 채운 입장이므로 별다른 걱정없이 답변.. 하려고 했으나 나한테는 안물어보시더라.
한전기 면접은 4개의 프로세스를 거친다.
토론 - 실무진 - 영어 - 임원진
각각 30분 정도 보게 되는데.. 실무진 면접을 생각보다 너무 빨리 봤다. 오죽하면 진행요원께서 면접 끝나셨냐고 하면서 너무 빨리 나오셨는데 하고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실 정도였다.
토론 면접. 문제는 여기에 기재하기가 좀 그렇고.. 그냥 차분하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했다. 다른 사람들 의견 기재하고 내 의견 정리할 수 있게 펜과 A4용지를 주시길래 잘 사용했고 일전에 관심있게 보아둔 주제인데다가 평소에도 찬성하는 입장인지라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할 수 있었다. 내 나름대로 생각하기로는 문제 핵심도 잘 파악했던 것 같고..
영어 면접. 면접 후기들 보면서 인자한 얼굴의 캐나다인을 생각했는데, 한국인이 앉아있다. 한국계 미국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영어 면접이 의외로 엄청 긴장되더라.
자기소개를 하고.. 무슨 넌센스 문제 같은 질문을 받았는데 답 못했다. 계산 문제 받았는데 엉뚱한 답 말했다. 영어 면접은 완전히 말아먹었다. 뭐 그래도 일상 대화는 그럭저럭 했으니.. 단어 하나를 정 반대의 뜻으로 이야기했는데 이게 마음에 굉장히 걸린다. 어차피 내 손을 떠난 문제이긴 하지만.
임원진 면접. 인성 면접은 임원진 면접이 제일 중요하다고 들은데다가, 얼마 전 네이버 카페에서 읽은 면접 후기가 굉장히 인상 깊어서 그대로 따라해보기로 했다.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면접이라는 것이 자신을 포장해서 이야기해야하는 것이지만 포장 잘못했다가 빈 내용물 드러날까봐 사실대로 말씀드리려고 했다.
압박면접도 아니고 하니까 그냥 듣는다는 의미로 끄덕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더라..
이렇게 한전기술 면접은 끝_ 합격을 기원합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