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어제 이수그룹 면접을 다녀왔습니다.
1시에 가서 5시에 끝났는데 늦게 가신분들은 7시까지 했다더군요~
너무 많은 질문을 해서 당황했습니다.
우선 이수그룹은 현재 면접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
이수그룹은 1차, 2차 면접이 있고,
1차면접은 토론면접, 실무면접이고, 2차면접은 인성면접 입니다.
제가 어제 갔다온것은 1차면접이였구요~ 눈에 띄었다면 2차도 가겠지요ㅋ
첫 조로 제가 토론면접을 봤습니다. 8명씩 들어가서 토론을 하는데 삼성 토론면접과 비숫하게 진행됩니다.
주제는 K사, L사 두 음료수 업체가 있는데 K사가 현재 업계 1등, L사는 만년 2등입니다.
L사가 1등을 하기위해 패스트푸드점을 인수를 해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지만
K사의 견재로 패스트푸드점이 망합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정리해고 되고요...
하지만 또다시 L사는 피자업계에 다시 진출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이때 안정이냐? 도전이냐?
이것으로 찬반 토론을 했습니다.
저희 조는 사회자를 선택해서 했고, 25분동안의 시간을 꽉 채우고 결론도 한방향으로 정했고....
토론은 아주 무난하게 진행이 됐습니다.
그리고 2시간을 기다린 후에 실무면접을 봤습니다.
실무면접에서 완전 당황해서...T.T
처음 들어가니 10초간 자기소개....
자신이 수행한 프로젝트...
TCP/UDP의 차이점, DLL이 뭐냐?, sql이 뭐냐? sort종류에 대해 설명해 봐라~
TCP/IP 계층별로 설명해라~, 포인터와 링크트 리스트 차이점, 배열은 무엇이냐?
이 질문들을 2분안에 받은 것 같습니다. 완전 당황했죠~
그리고나서 브레인 스트로밍(?) 인가? 암튼 머리쓰는 문제요~
클립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
(4명이 들어갔는데 로테이션으로 계속 돌아가면서 한사람당 5개 이상은 말해야 합니다. 같은것은 하면 안되고요~)
형광등을 끌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
방안에 냉장고만 있는데, 방안에 온도를 낮출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휴~ 정말 식은땀 많이 났습니다...^^;
그 다음에는
최근에 감동받은 영화는? (이유..)
간단한 수학문제가 나오더라고요~ 윷놀이에서 걸이 나올 확률은? 등등...
마지막으로 감독관님께서 질문 하실꺼 있냐고 하실길래~ 질문 하나 했고요~ ^^
40분정도 진행되었습니다. 휴~ 정말 긴장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쑤시더군요~ ㅎㅎ
아참 실무면접 감독관님은 6명 이셨습니다...
혹시 프렌즈분들 중에 이수그룹 면접 앞두고 계신분 있으시면
저한테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릴께요~
그럼 모두 건승을 빕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