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면접
삼성전자 면접은 오전 오후 팀으로 나뉘어 팀당 4~5시간가량의 시험을 봅니다. 오전 팀은 간단한 빵이 준비 되어 있었다고 하던데 오후 팀은 음료밖에 없더군요.^_^ 저는 오후 팀이었는데 11시 30분까지 입실이어서 점심을 먹지 않고 갔습니다. 그런데 배가 너무 고프더군요. 배부르지 않을 정도로 약간의 요기를 하시고 면접에 참가하세요.^_^
저는 토론-인성-영어-PT 순으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토론 면접 때는 약간 목소리도 떨리고 했는데 이후부터는 괜찮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중요하다는 인성부터 걸렸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아찔한 생각도 드는군요. 이러한 면접차례는 회사 측에서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에 맞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면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토론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사회자를 정한 뒤 일정한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8명이 한 팀이었고 주제는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하우젠, 지펠 브랜드를 유지하며 시장을 공략할 것인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서 시장을 공략할 것인가? 를 토론하였습니다. 시작할 때 한 분을 사회자로 뽑고 나니 4대3으로 의견이 나뉘어서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였습니다. 저는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며 아직 낯선 빌트인가전 시장으로 진출하자는 주장을 펼쳤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가운데 각자 가진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40분가량의 시간이 주어지므로 30분 정도 서로의 의견을 어필하였고 나머지 10분은 자연스럽게 의견을 모아주는 분위기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사회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분배를 잘하여 팀원들이 고루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제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당히 토론을 이끌어 나가야합니다. 또한 의견을 주장함에 있어서 서로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토론면접에서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론을 바라는 질문이었을 경우 꼭 팀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결론을 내야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인성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이름을 밝히니 면접관께서 “편안하게 하세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기본자기 소개를 하고 자소서 위주로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단점을 이러한 것을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존경하는 사람이 OO라고 하는데 왜 존경하는가?” “이공계인데 왜 영업/마케팅을 지원하였는가?” 또 저는 특기를 친구 고민 들어주기라고 썼는데 “이것이 어째서 특기가 되었는가?” 라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질문은 대체적으로 평이 했고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평소 면접스터디 등으로 준비하신다면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피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솔직함으로 승부하시고 항상 당당하고 꼭 입사하고 싶다는 것을 보여 드린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웃는 얼굴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면접관님들의 표정도 밝고 해서 크게 압박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인성 면접 시 면접관들에게 리드당하지 말고 자신만의 가상 시나리오를 짜서 연습해서 면접을 리드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인 것 같습니다. 자신만이 갖고 있는 특성이나 자소서 등에 조금 특이한 점을 기재한다면 분명히 그러한 질문이 들어 올 것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것을 이용 인성면접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영어
3분의 외국인과 1분의 동양인이 면접을 보았습니다. 국내영업사업부는 영어면접 과락이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 면접은 다른 면접이 컴퓨터를 이용한 직접 채점이었다면 이것은 면접관들이 페이퍼를 결과를 적는 방식이었습니다. 질문은 대체적으로 평 이한 것들이 주어졌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영어 토론은 “TV나 영화가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었습니다. 토론이라기보다는 이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돌아가면서 말하는 것으로 끝이 났고 이후 개별 질문이 들어 왔는데 “취미가 무엇이냐?” “추석 때 뭐했냐?” “가장 친한 친구에 대해서 설명하고 왜 친한지?” “학교생활은 어떠했냐?” 등의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긴장하지 않고 또박 또박 대답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특이한 점은 4명의 면접관중 한 분만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하셨고 나머지 분들은 듣고만 계시더라고요.^_^
PT
일단 이공계랑 인문계랑 다른 PT주제가 주어집니다. 저는 이공계용 PT를 보았는데 5가지 주제를 놓고 선택하여 그 주제에 대한 세부 내용이 주어지게 됩니다. 국내영업사업부에는 이공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전문적인 PT주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현제 시스템에어컨의 마켓 쉐어를 늘리는 방안에 대한 주제를 받았었는데 저의 전공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스템 에어컨이 갖는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을 한 후 면접을 준비하면서 공부한 STP방식을 이용해서 마켓쉐어를 늘려나가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PT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자신 있게 발표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자신 없는 부분 보다는 자신이 있는 시스템에어컨의 장단점을 위주로 발표를 하니 처음 부여된 주제와는 조금 거리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관들에게 “시스템 에어컨의 원리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요.” 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공이 냉동 공조라서 그런지 에어컨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고 LG와 삼성에어컨의 장단점과 중앙공조방식과 시스템에어컨 설치의 차이점등을 설명해 보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상이 제가 삼성 지원부터 면접까지의 일련의 과정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항상 노력하고 생각하는 자세로 모든 일을 임하세요. 취업도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각 기업과 업무에 맞추어서 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무조건 원서를 넣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의 접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오늘 오전반 면접인원은 대략 60명 (결시자는 3~4명정도 였습니다.. 늦게나마 오는사람도 있었구요)
면접은 조별로 나뉘어서 전공PT, 영어면접, 토론면접, 임원면접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정말 체계적으로 구성이 잘되어서
기다리는 시간없이 이면접 끝나고나면 바로 다음면접으로 넘어갑니다.
약간 딜레이가 생기면 전반적인 딜레이가 생길수 있지만 어쨋든 매우 구성이 잘된 면접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의 면접순서는 전공PT - 토론면접 - 영어면접 - 임원면접 이었습니다.
전공 면접하러 가니까 기술적인 면에서 자기소개를 해보랬는데
완전 긴장해서 제대로 이야기 못했습니다 ㅠ_ㅜ
전공PT주제는 세가지였습니다.
1. 데모동영상응 DVD로 코딩하는거 비스무리한내용
2. FPGA의 REGISTER 설계
3. LCD TV 동영상에서 끌림현상 제거방법
저는 3번을 택했더니 문제는
1. LCD에서 동영상 끌림현상이 나오는 원리를 설명
2. 끌림현상 제거 방법
3. 프레임 컨버젼 방식 - 기존의 프레임을 두배로
백라이트 스캐닝 방식 - 백라이트 온/오프
를 설명
이었습니다.
1번은 다들 알다시피 액정에 전압을 가하면 액정이 회전하며 빛이 투과여부가 결정되는데
전압이 사라지면 회전했던 액정이 원위치로 복구됩니다.
이때 복구되는시간이 필요해서 동영상 끌림현상이 나타나는것입니다.
2번은
패널차원에서 첫번째로, 액정성능을 개선해서 탄성을 강화시켜 회복속도를 늘리는것입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것은 액정을 회전시켜주기위해 강한 전압을 걸어야할것같다는것입니다.
패널차원에서 두번쨰로, 액전 배열을 변화해서 적은 회전으로 빛통과 여부를 바꿀수 있게 하는것입니다.
문제는 빛통과량이 완벽하지 않게 될수있으며 빛색이 변화하고 시야각이 좁아질수 있습니다.
구동회로에서 첫번째로, 프레임 컨버젼 방식. 기존 프레임을 두배로 들려 한프레임당 변하는 빛의 양을 적게 하는것입니다.
구동 주파수가 증가해야하며 전력소모가 증가할수 있고 고주파에서 EMI대책이 필요합니다.
구동회로에서 두번째로, 백라이트 스캐닝 방식. 화면의 프레임이 A -> B -> C -> D 이런식으로 넘어갈때
A, B, C, D에서는 백라이트를 켜고 화살표 부분에서는 백라이트를 꺼서
LCD가 회전하는부분에서 영상이 나가지 않게 하는것입니다.
문제는 휘도가 어두워질수 있다는것과 백라이트 제어회로가 영상신호와 동기되서 동작해야한다는것입니다.
백라이트의 밝기를 더 밝게 해서 휘도를 해결하면 전력소모가 또 문제점이 될수 있습니다.
백라이트 구동회로도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구동회로에서 첫번째는 전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버스타고 집에오며 생각이 완성되었네요 ㅠ_ㅜ.
그외에 질문한것은
1. 바퀴가 빨리돌면 바퀴가 역회전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왜그러냐 였는데
아마도 사람눈의 한계 때문에 가 정답인듯 합니다. 사람눈은 속도한계가 있어서 일정속도를 넘어가면 추적이 불가능해지는데
사람눈의 샘플링 주파수와 바퀴의 일정 주파수가 맞는 일종의 앨리어싱이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역시나 제대로 답변 못했습니다. 버스에서 생각했습니다.
2. 리크 랙크 제어래나 뭐래나 전혀 모르겠더랩니다 -_-;;
계속 전자쪽 물어봐서 전기공학과라 전자쪽은 잘 모른다 난 전력전자와 메카트로닉스에 관심있다했습니다. 그러자 질문이 좀 변했습니다.
3. SMPS가 뭔지 설명해봐라
스위칭 모드 파워 서플라이로 기존의 드로퍼 방식이 만들려는 전압외의 부분은 전류로 흘려 열로 손실시키지만
SMPS는 PWM을 사용 수위칭을 하여
필요할때만 에너지를 전달 L과 C에 저장했다 부하에서 사용하는 회로로 손실이 적고 효율이 좋지만
고조파 발생이 생기며 스위칭시 전가기 유도로 인해 EMI가 발생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4. SMPS에서 부하변화시 어떻게 대처하냐?
부하밑에 션트나 커런트 센서를 달아 비교기와 제어기를 통해 PWM을 변화시켜 부하에 따른 전류를 제어한다 했습니다.
5. PCB설계가 특기인데 이런부분 어떻게 했나?
OrCAD Capture를 사용하여 회로를 설계하고 LayOut으로 PCB를 설계했습니다.
SMPS는 LM3524라는 IC를 사용하여 설계하였는데 주로 데이터시트를 참조하여 만들었습니다. 라고했음.
이정도에서 끝난듯.. 완전 긴장해서 버벅대고 많이 힘들었음 ㅠ_ㅜ
토론면접
주제 - 720P 주사방식과 1080I 주사방식이 혼용되고있다.
1080I는 19Mbps를 사용, 720P는 13Mbps 를 사용하여 추가적으로 데이터를 보낼수 있다.
각각의 장단점을 말하고 720P로갈때 문제점을 말하라 였습니다.
디스플레이 공학시간에 배운 순차주사방식과 비월주사방식의 HDTV에서 선택을 결정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찬성하는쪽이었습니다. 요점으로는
- 순차주사방식은 플리커 현상이 발생할수 있다. 특히 대형화면에서의 순차주사는 어려워진다.
- 사람들은 좋은 경향을 따라간다. 좋은 화질을 위해서 1080I로 해야한다.
- 데이터 압축기술이 계속 발달한다. 시간이 지나면 1080I에서도 데이터량을 줄이고 부수적인데이터를 보낼수있을것이다.
- 현시점에서 데이터를 보내는 콘텐츠도 없고, 받아서 용할 기기도 없다. 720P와 데이터는 무의미하다.
였습니다. 제가 다 이런걸 이야기했다니 저도 놀랍습니다 -_-;;;;
반대하는 입장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 찬성에서 저랑 이태호 였던가 그친구가 이야기를 잘 풀었습니다. 반대에선 김형태, 최윤미 두분이 잘 해줬구요
영어면접
주제 - 담배의 위해성을 알려져 있다. KT&G는 법적 소송을 당한 케이스가 있다.
당신은 이들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보상을 해야한다 생각하는가?
저는 담배는 이미 위험한것이 알려져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이 사서핀걸 회사ㅏ 책임질필요가 없다고 말하려했는데
대략 이야기 했습니다만 횡설수설 한것같기도 합니다.
개별질문
- 파트타임잡을 해본적 있나 - 얼마나 했나 - 왜 얼만큼만했나 - 그일을 즐겼나
- 악기를 다룰줄아나 - 어떻게 다루게 되었나 - 읽는거 좋아하나 - 최근에 읽은 내용은 뭔가
-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나 - 어떤향을 좋아하나 - 왜 좋아하나
- 여행좋아하나 - 어디 가봤나 - 그곳을 설명해다오
등등 이었습니다.
임원면접 - 압박 안한다고 하는데 살짝 압박하더군요
자기소개 해보라했고
김도용씨랑 친구냐고 묻고 그친구 소개해보랬고
압박으로 둘중하나 붙는다면 누굴 붙이겠냐랬습니다.
- 둘다 붙여달라고만했는데
부수적으로 각자 장점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둘다 학격시키시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두사람이 아닌 세사람몫을 할수 있습니다
라고 못한걸 버스에서 후회했다 -_-;;;
동아리 뭐했냐
- 전통무예 빛살가름과 수지침 다살이 살판 소개하고
그게 연구개발직과 뭔관계가 있냐
- 둘다 집중력과 끈기를 필요로 한다 했습니다.
크게 실패한것과 크게 성공한거 뭐냐
- 실패는 ROTC실패 저학년 학업 불성실이 원인 반성하고 그후 열심히 공부했다하고
대체군복무를 찾아 회사에 들어가 일을하며 경력을 쌓을수있었다 했습니다.
-성공은 회사에 다니는동안 제품 개선으로 1호봉 특진한거 이야기했습니다.
병역특례 어떻게 그렇게 했냐 해서
-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설명드리고 (의외로 병역특례 제도를 모르는분이 많음 알아도 전문연구요원만 알음)
2학년 마치고 병역특례를 하기위해 자격증을 따서 산업기능요원이 되었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픈말 뭐냐해서
- 디지털 르네상스가 열렸다. 과거 실크로드로 동양이 서양에 전달되었고, 이제 디지털 로드로 한국이 세계에 알려진다.
난 삼성전자에서 디지털 로드를 더욱 넓히는데 압장서겠다.
이상입니다.
삼성전자
다들 아시다시피 4가지 면접을 보고요.
전 영어, 인성, PT, 토론 차례로 보았습니다.
1조 정해지시면 토론 함께 해야하니 친해지시면 좋구요.
어느것을 보든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듯 합니다..
LG디스플레이
면접을 보았는데
학교 생활 태도랑 십년후 나의 모습이랑
자신의 장단점 을 말해 보라고 하는데 생각을 안하구 가서 무지 당황 했어요
당황하지말고 하라구 해도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인터넷 찾아보시고 대충 나오는 질문은 알아가세요
삼성전자
오~~부담 장난 아니죠....4단계나 되다보니........
기술면접은 아시다시피 주제 정하면 나눠주는 세부 문제를 보고 40분간 생각한 후 발표하는 형식입니다. 발표 끝나면 전공 관련 지식이나 그 밖에 질문들을 하십니다.
토론은 들어가니 사회자 하고싶은 사람은 자진해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고......
영어는 시간이 없다고 토론 빼고 바로 일대일 문답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취미 등을 물어봅니다. 질문은 5가지 정도...
인성은 압박은 별로 없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쫌........일단 면접관님들 표정부터가 무서웠습니다.ㅡㅡ;;
이수페타시스
어제 이수 그룹 최종 면접을 다녀 왔습니다.
이수를 들어보시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그럼 어쩔 수 없고요..^^
암튼.....대기실이 젤 좋았습니다. 어제까지..회장님이 회의를 위해 이용하시던 회의실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인사팀의 상무님 께서는 역시나...대기실에 오셔서..저희들의 긴장을 풀어주시려고..굉장히 노력을 하셨습니다.
이런 저런 질문을 하시면서.........
그리고..가장 중요한건 1차때는 상무님이 면접관으로 참석을 하셨지만..최종은 그렇지가 않아서
저희들과 대기실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에 대해 고민을 하셨습니다.
북핵과 같은 질문을 하시면서 어떤 생각이냐......
지각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지각자가 있었거든요...)
신문에서 뭘..읽었는지.
이수의 뜻은 무엇이며 한자로는 어떻게 쓰는지....
다양하게 물어보셨습니다.
최종이라 그런지.........사람도 적었지만.....
그래도 경쟁률을 높아서...다들...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면접관님으로는 회장님과...각사 사장님들이 오셨는데....
포스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리고...각 조마다..20~30분가량..면접 진행이 되었는데..
저희조는 10분..ㅠㅠ
질문을 요약하면..
500만원이 있는데 지금 면접끝나고 나가면 뭘 할꺼냐?(이 질문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누구 아시면 물어보시는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근무지가 먼데 괜찮겠냐?
회사 핵심 이념 중 어떤 것이 맘에 드느냐?
지금 자네가 면접관이라면 무슨 질문을 하겠나?
영어 수준은 어떻게 되는가?
회사에 들어오면 무엇을 하겠나?
북핵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그리고..질문은..정말 기본적인 질문들만 하시더라구요..
회장님의 질문을 안 하시고...저희들 인상만 보구..체크를 하시더라구요..
삼성중공업
어제 삼성중공업 면접 갔다 왔네요...^^
생각보다는 압박이 없었지만... 전공 PT는 준비가 많이 필요한듯...
다음주까지 면접이라고 하니깐 다들 화이팅~ 하삼...
STX조선해양
1차 면접을 보았습니다.
전..오후에 면접을 보았는데요......
불행인지 다행인지..1번으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래서...기다리는 시간이 절대로 없이....임원 면접과 영어면접을 보았습니다.
임원면접..
총.4분이 계셨는데.....
거의 질문은 한분이 하셨고요..
양쪽끝에 계시던 2분은 거의 질문을 하시지 않더라구요
그리고...질문에 내용...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단점을 물어보다가..갑자기...시사/문화 상식을 물어보시고....
영어면접..
외국인 한분과 한국분 한분..총 두분이 계셨습니다.
외국인은 3가지의 질문을 했고..한국분은 1가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자기소개는 안 시켰습니다...
LG디스플레이
올해 5월에 면접을 봤습니다.
사람들을 말대로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로 시작한 다음 자기 소개서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전공에 관련된 것들은 물어 보시지 않았습니다.
물어본 면접관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보시면 될듯....^^
GS리테일
우선 GS리테일의 1차 면접은 15분간의 토론면접과 20분간의 개인면접으로 진행된다.
전체적인 면접장의 분위기는 밝고 자유스러운 편이며, 무겁지 않아 즐거운 마음으로 면접을 치루게 되었다.
토론 면접은 네 개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10분 간의 준비 후 15분간 3분의 면접관 앞에서 자유롭게 진행한다.
여타의 진행자는 없으며, 처음 각 지원자에게는 1분간 개인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짧고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동시에 시간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것을 통해 토론을 이어가며 정해진 시간 내에 하나의 절충된 결론을 도출하는 것으로 토론면접을 마무리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우리 조의 경우 광고전단에 10000원짜리 상품이 1000원으로 잘못 나간 경우에 대한 대책마련이 토론의 주제였고, 주된 의견 흐름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대로였다. 대기실에도 몇 안되는 여자분이 두 분이나 우리 조에 함께 하시는 통에 논리적인 달변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개인적으로는 만족감과 성취감이 느껴지는 면접이었다.
시간에 맞춰 면접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조를 정하니 한 번 고려해 볼만한 시도는 아닐까 생각한다.
이후 개인면접은 짧은 대기시간 후 바로 진행되며 2분의 면접관과 1명의 지원자가 20여분간 역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또 약간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아니 해야하는 시간들로 구성된다.
5개의 방에서 동시에 개인면접이 별도로 이뤄지며 내가 면접을 치뤘던 4번 방의 면접관님들은 너무 푸근하고 편안하셨기에 나 역시 큰 부담감 없이 재미있게 면접을 치루었다.
도시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서 유통업에 지원한 이유나 동기에 대한 질문이 주된 흐름이었으며, 다른 분들의 말씀 역시 비슷한 것을 보면 지원동기와 희망직무, 그리고 자신의 히스토리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개인면접을 적절히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경우 면접관님들께서 답변을 많이 도와주셨고, 또한 유도해주셨기에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 희망을 갖게하는 면접이 되었던 것 같다.
압박이나 비판 등이 없는 배려와 존중의 면접이므로 차분히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게 주어진 질문들로는 '도시공학하는 사람이 봤을 때 GS25 점포의 현재 입지는 어떤가?', '상사가 부당하게 지시하고 억압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등이었고, 역시 나는 나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대답하였다.
1차 면접이 끝나면 여타의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비를 수령한 뒤 즐겁게 귀가, 결과를 기다리는 일 뿐이다.
이미 치뤄낸 면접을 바꿀 수는 없으므로 그저 기분 좋게 기다리기로 마음 먹은 중이다.
여러분들도 부족한 나의 후기를 통해서든 또는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잘 준비하고 잘 대처하여 좋은 면접 경험을 가지시기를 바란다. 지금 꿈꾸는자에게 내일이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