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오늘 드디어 기업은행 면접을 봤습니다.
역시 편안한 분위기에 자소서 위주의 질문이더군요.
우선 자기소개로 시작하고 끝에 하고 싶은 말 한마디 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질문 내용은
- 리스크 관리는 상당히 전문분야인데 이쪽 지원자들은 카이스트, 포공 등의 석박사 출신들인 것을 알고 있는가
- 은행에 들어오면 경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 리스크 관리 말고 기업금융 분야부터 시작하며 경력을 계발할 의향이 있는가
- 외국에서 얼마나 살았는가
- 미국 호텔에서 근무할 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 말해보시오
- 키가 큰데 얼마나 되는가
저는 멋모르고 리스크 관리로 써서 고심을 했는데 이는 장기적 비젼임을 강조하고 기업금융부터 시작할 의향을 나름대로 어필해서 괜찮은 반응을 얻어냈던 것 같습니다. 기업은행 건물도 좋고 분위기도 좋더군요^^
한진해운
우선 영어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저희조는 8명 이었구요.
저와 모든 지원자가 받았던 질문들을 적어 봅니다.
물론 영어로 질문되었습니다.
1.(공통질문) 자기소개 해보시오
다음은 개인질문 나갔습니다.보통 개인당 두질문씩 받음.생각나는 것만 적어볼께요.
2. 우리회사 왜 지원했는가?
3. 왜 제복입고 왔는가?
(제복중간에 있는 마크를 가리키며..) 그게 뭘 뜻하는 거지?
4. 5년후에 내가 널 어디서 볼 수 있을까?
5. 인생목표는 무엇인가?
6. 당신이 만약 면접관이라면 여기서 뭘 질문하고 싶나?
7. 오늘 면접끝나면 뭐 할껀가?
8.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
9. 미국가라고 발령받았는데 여자친구가 반대하면 어떻게 설득하겠는가..?
10. 당신에 대해 소개할때 반드시 사용하고 싶은 형용사 두개,이유?
11. 키위를 맹인에게 묘사해보시오.
12. 오렌지를 맹인에게 묘사해 보시오.
13. 여러 종류의 댄스르 배웠는데 어디서 배웠나?
14.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고 싶은가?
15. 한진해운에 대해 아는것은 무엇인가?
40분정도 진행되었고, 20분대기후 토론면접 시작,
주제는 10분전에 주어지며 사전에 토론방향 논의할 수 있습니다. 토론면접은 40분동안 진행되고, 우리방 면접관은 총 6분.. 가운데 실세로 보이시는 지긋한 한 분과 좌3명 우2명의 실무진으로 보여짐.
주제는 '사형제도폐지의 찬반토론' 이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오늘 2차 임원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1차와는 다르게 확실히 면접다운 면접을 보고 온 기분입니다..
임원 네분이 던지시는 질문이 상당히 날카롭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많아서 진땀을 흘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본 면접 중에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면접내용은 90% 이상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신상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지원자 7명씩이 한 조를 이뤄 들어가 임원 네 분 앞에 앉습니다.
인사드린 후 각자 자기소개를 1분 이내로 하는데 마지막에 하고 싶은 분야를 말해 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개인별로 평균 5분 정도씩 질문이 들어오는데 지원동기 및 들어와서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왔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문합니다. 어설프게 답변하면 바로 캐묻는 듯한 질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확실히 생각해 두고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리서치에 지원했는데 증권회사 리서치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알고 있나
- 증권업은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가
- 리서치 말고 지점 영업을 시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다른 곳에는 어디 지원했는가. 다른 증권사들도 다 합격하면 딴 데 가는 거 아닌가
- 당신이 지원한 분야를 위해 학창시절 어떤 준비를 해왔는가
- 리서치를 지원했는데 지금 내가 들고 있는 리서치 보고서를 주면 바로 영문으로 번역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전에 이와 같은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
- UBS에서 인턴 경험이 있는데 어떻게 들어가게 되었는가
- UBS 경쟁률이 100:1 정도였고 당신 혼자만 합격했다면 상당한데, 합격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 고등학교와 대학 입학가지 공백기간이 긴데 무슨 일이 있었는가?
- 리스크 관리는 굉장히 좁은 분야인데 왜 하필 리스크 관리에 지원했는가
-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 오래 살은 것인가
- 영업을 하고 싶다면 영업 중에 어떤 영업을 하고 싶은가
한국외환은행
외환은행 면접 후기 입니다..
면접은 PT, 집단토론, 개인면접, 인정성 검사 이렇게 4가지 봅니다. 면접 분위기는 피면접자를 배려해 주는 따뜻한 분위기 였고요, 압박과 같은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환은행 면접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시사문제 이런 것은 절대 안 물어보는 것 같고, 대신 순발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으면 좋을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1. PT면접: 주제 - 빨리빨리 문화가 한국 사회에 주는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은 무엇인가?
준비 시간은 약 15분, 발표는 약 3분 입니다. 화이트 보드를 이용가는하고, 시간은 3분 지난면 무조건 끊습니다.
2. 집단토론: 주제 - 프랑스 정부가 해변에서 행해지는 노출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 찬성하냐 반대하냐?
자료가 제시됩니다. 내용은 A4용지 반 페이지 정도 분량입니다. 끝에서 합의점을 찾아야 함으로, 팀 플레이가 중요시 됩니다. 특이한 점은 제가 찬성 측이 될지, 반대 측이 될지가 토론 바로 직전에 정해 진다는 것입니다.
3. 개인 면접: 4인 1조로 면접관은 총 4분 이십니다.
역시 시사적인 문제나 외환은행에 관련되 문제는 잘 안 물어보시고요, 자기소개 30초 후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내용을 물어 보십니다. CASE 질문을 다른 조에서는 많이 물어보셨다고 하는데 저희 조는 그런 질문은 많지 않았습니다.
-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난데 성과를 못내는 조직이 있다. 당신이 리더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4. 인적성 검사: 당락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시네요..(근데 왜 봤을까요??ㅋㅋ)
언어와 수학 문제, 인성검사로 이루어 졌구요,,, 어떻게 대비 할 방법은 없으니깐. 마음 편하게 보시는게
제일 현명할 듯 합니다..
IBK기업은행
기업은행 1차 면접을 부산에서 보았습니다... 면접 보시는 분들이 전국을 도시며 보시니깐...
내용에서 다를 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반기에 기업은행 최종에서 떨어졌는데... 이번에 서류를 다시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합숙면접 때 저희 조 담당하신 분이 앉아 있는 겁니다^^ 활짝 웃었지만...
결과는 참담한거 같습니다... 역시 최종에서 떨어지면 답이 없나 봅니다...
아는 사람이 있으니깐 더 떨리더라구요... 질문은 인성 중심으로 처음에 질문하시다가...
상반기 때 최종에서 떨어졌다고 하니깐 분위기가 않좋더라구요...^^
암튼 기업은행은 이제 길이 아닌가 보네요...^^ 그래도 다른 곳에 또 열심히 해야죠~
프렌즈 님들도... 별로 도움이 안될지 모르지만... 혹시 기업은행 2차 면접가시는 분 있으면 저한테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한 모든것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합시다~^^
IBK기업은행
오늘 기업은행 1차 면접을 보고왔습니다....
부산 광복동에 있는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봤는데 늦어서 허겁지겁 택시타고 도착..
하지만 한시간 이상 기다렸습니다.^^
일단 기업은행 1차 실무자 면접은 인성 위주로만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첫장, 장점 단점, 가족사항 위주로만 물어보셔서 제가 준비해간 것들은 하나도 못하고 나왔어요ㅡ.,ㅡ
질문은 가족사항, 장단점, 학교에서 몇등했나(고등학교-_-), 주량은 얼마나 되나,
제가 너무 얼어있어서 그런지 좀 웃으라고 권하시더군요..ㅋ "썩소한번 날리세요!" 이러시는데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10분간 면접이라 정말 질문 4~5개 정도밖에 안했습니다. 순식간에 끝나더군요..
태어나서 첨 본 면접이라 긴장되서 말도 꼬이고 중간에 말도 막히고 버벅거리고..ㅡ.ㅜ 암튼 합격 불합격을 떠나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편하게 대해주실려고 하시길래 오히려 불편했어요ㅋ
마지막으로 면접 스터디때와 실전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왔습니다.
면접보실 분들 전부 목소리 크게 내세요~ 저도 그렇게 내려고 마음먹고 들어갔는데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어요.ㅋㅋ
모두 취업하시길 바라며!!
삼천리
오늘 삼천리 1차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 면접은 프레젠테이션 면접과 개별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명이 한 조가 되어 면접관 4분이 계신 방에 들어가 각자 1분씩 자기소개를 하고 인당 4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1분간 조원들끼리 질의 및 응답을 하고 모든 조원들의 발표가 끝나면 면접관들께서 개개인에게 질문하시는 개별질문
형태의 면접이 이루어졌습니다.
실제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가기 앞서 여러 주제 중 하나를 골라 50분간 파워포인트로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허용되었으며 파워포인트로 작성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ppt 작성 능력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내용을 알차게 꾸민 후에 디자인을 손보는 것이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인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면접관들이 대개 연세가 어느 정도 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은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간결하고
깔끔하게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 프레젠테이션 주제(택1)
○ 전공관련
-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본 고객만족의 중요성에 관해 논하시오.
- PR과 IR의 차이점에 대해 논하시오.
-
○ 일반질문
- 소득양극화의 원인과 해결방안
- 기업윤리 관련
-
이외에도 꽤 많은 주제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면 면접관들이 개인별로 신상 위주의 질문을 합니다.
- 경영지원 부문에 지원했는데 삼천리에서 경영지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지원했는가
- 경영지원 업무를 하다보면 접대도 많을텐데 잘 할 수 있겠는가
- 주량은 어느 정도 되는가
- 본인은 영업에 더 적합한 자질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왜 경영지원에 지원했는가
- 피아노는 언제부터 쳤는가
- 학창 시절 어느 과목에 주력했는가
- 회계에 덜 치중했다는 말은 제2 지원부문인 회계부문에서의 자질 부족을 뜻하는 바 아닌가
- 남자답게 솔직히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천리 외에 다른 곳은 어디 지원했으며 중복 합격할 경우 어느 곳에 입사할 생각입니까?
이상과 같은 자소서 위주, 개인 신상 위주의 질문들입니다.
일반적인 질문들이지만 날카롭게 파고드는 구석이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정신 바짝 차리느라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전반적인 면접 분위기는 다들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고 실제 면접에서도 아주 젠틀하고 관대하게 대해 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치를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로 본다면 이제까지 본 면접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지원자들 수준도 상당했습니다. 다들 프레젠테이션이나 자기소개 및 질문 답변 등에서 유창하게들 말하더군요. 정말 다들 말 잘했습니다.
참고로 집단토론 면접이나 영어면접은 없었습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볼 수 있었던 좋은 면접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 질문에서 좀 실수를 한 듯 하여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네요. 다들 화이팅!
한국투자증권
오늘 한국투자증권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서류통과했지만 자소서를 백업해두지 않아 합격자 자소서는 못올렸는데 면접 후기 올리겠습니다.
일산 KINTEX에서 다섯시간 가량 봤구요, 인적성검사와 PT면접 및 토론면접을 봤습니다.
인적성검사는 당락에는 상관없다 하며 가면 아주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면접은 우리 조 같은 경우 15명이 한 룸에 들어가서 2명의 면접관과 원형 형태로 앉습니다.
일단 각자 1분 자기소개로 시작하구요 모두 자기소개가 끝나면 주제를 주어주고 찬반이 적당히 갈리면 토론을 합니다.
진행방식은 면접관에 따라 다른데 우리 조의 경우는 찬반양론 숫자가 비슷해질 때까지 다른 주제들을 제시합니다.
토론면접 주제들
-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 학교 체벌 문제
-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 영화 '괴물' 등의 스크린 독점 문제
이러한 문제들이 주어졌는데요 토론인원이 너무 많아서 사회자 역할을 하면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 PT면접은 대부분 일반시사 문제에 관해 4분 준비하고 4분 발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금융이나 경제 관련 시사는 거의 없고 완연한 일반시사 문제들이 주어졌다는 점에서 작년과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개인별로 3문제 중 택1하여 발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 풀이 워낙 크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모두 다른 문제에 대해 발표하게 됩니다.
PT면접 주제
- 태국 쿠데타의 정당성
-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관련
- 남성 육아휴직제도
- 기업투자활성화 방안
- 중국에 인수된 한국 기업들의 문제
- 야스쿠니 신사 참배
- 9급 공무원 나이 제한
- 연금제도 개혁 문제
- 안락사 관련
등등 이런 식이었습니다. 이처럼 완연한 일반시사 문제들이었기에 대처하기는 좀 더 까다로웠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조금 엉성하고 산만한 느낌이었습니다. 10배수를 뽑아 인원이 많다보니 면접준비가 잘 안된 지원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 중에 그룹토론시 말을 좀 더 많이 하려고 상대방 말을 끊고 계속해서 발언권을 요구하는
초유의 상황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팀 전체의 이미지가 깎일수도 있으니 사회자 역할로 적당히 끊어주는 것도 대처방안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일 면접 보시는 분 있으면 참조하세요. 문제는 다 다르게 낸다니 유형과 분위기만 익히시면 될 겁니다.
면접비는 3만원 주구요, 일산 KINTEX 정말 머니 집 멀다면 일~찍 출발하세요~
이상 한투 면접 후기였습니다^^
GS리테일
1차면접은 토론면접과 실무진 면접이었습니다.
5인1조로 토론면접이 진행되며 10여개의 봉투중에서 하나의 주제를 고르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GS리테일의 면접은 월요일 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의 주제가 이미 노출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조가 뽑은 주제는 "WBC 4강에 따른 병역혜택"의 찬반토론 이었습니다.
세분의 면접관이 지켜보시며 노트북으로 평가를 하시고 사회자는 따로 없습니다.
토론시간은 10분정도 주어집니다. 알아서 끝내야 합니다.
토론장에 들어 가기 전에 직원분께서 한사람이 1분이상 발언하며 감정대상이라 하셨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면접관2분과 면접자 1명으로 30분정도 대기후 들어갑니다.
어제까지는 모두 자기소개/지원동기 시켰다는데 저는 받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질문하십니다.
GS리테일에 대한 질문은 없었습니다.
1. 팀활동에 있어 다른사람으로 인해 피해본 적이 있는가
2. 리더쉽을 발휘한 경험이 있는가
3.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4. 해외연수하며 느낀점.
5. 영어회화는 어느정도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6. 상사와의 갈등 해결방법
7. MD가 무엇인가?
8. 다른 면접진행중인 회사 있는가? 중복합격시 어떤 결정을 내릴건가?
이정도 였습니다. 분위기는 압박은 전혀 없습니다. 다른 방은 GS리테일의 4대가치 물어본 곳도 있더군요..
취업시즌에 중간고사 다가오고..많이 정신없지만, 힘내서 모두 건승합시다.!!
STX조선해양
stx 조선 1차 면접의 경우 아주 짧은 시간에 간단한 질문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부산의 경우 지하철하단역에서 내리면 회사버스로 면접인원을 회사까지 데려다 줍니다.
회사버스를 타고 진해 stx 조선 본관 앞에서 내려주는데
5층의 면접대기실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 출석을 확인하고 명찰을 받아서 가슴에 달게됩니다. 9시 20분까지 모이라고 했는데 대기실에서 1시간 반정도 기다렸습니다.
진행요원들이 각자의 이름을 호명하면 면접장소 바로 앞에서 팀장님급 되시는 분이 입실과 퇴실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질문들을 해주십니다.
그분도 이력서 정도는 가지고 계신데 그 이력서를 바탕으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본인은 자기가 물어보는 질문은 면접전형에 들어가는 것이아니라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는 어떨찌..^^
이분의 질문은 이력서에 나와있는 군대질문(어디서 근무하고 무얼했는지) 이직경험이 있으면 무슨회사였고 왜 그만두었는지.., 그냥 지나가는 말로 데모한적있는지, 담배는 피는지..등등) 앞조가 인사하고 나오면 잠깐 시간을 가진뒤 입장하게 됩니다.
5명이 한팀이 되어 들어가고 면접관은 4명입니다.
질문은 가운데 앉은 2분만 하시고 나머지 두분은 답변을 듣기만 듣는데 그중 한분은 이력서를 보고 계속 지원자들의 얼굴을 보시는데 혹시 관상을 보는건 아닌지 하는 착각이 들정도..(실제로 그렇수도 있지 않을까요?ㅋㅋ)
면접은 5명이 25분 정도하였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질문은 개인당 2,3개 정도로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각자 자기소개. 다음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에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라 였습니다. 각자 한명씩 면접관이 너는 경제, 너는 문화.. 이렇게 찍어 주십니다.ㅋ
다음으로 자기 소개서를 중심으로 질문이 들어오는데 준비를 하셨다면 크게 어렵지는 않지 싶습니다.
다음 3층으로 이동하여 영어면접을 보게됩니다.
3층 앞에서도 진행요원이 설명을 해주고 3명 2명으로 나누어서 입실하게 됩니다.
외국인 한명, 한국인 한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로 자기 소개는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질문은 자유시간에 무얼하냐? 우리 회사에 대해 아는것이 있으면 설명해봐라. 어학연수 경험이 있다면 그 때를 설명해봐라. 등 예상가능한 질문들이었지만 대답은 잘 못했습니다ㅜㅜ
두가지 면접을 합쳐 1시간도 채 안되었기 때문에 그다지 자신을 보여줄 기회는 크지 않다고 생각되고 자신감있게 또박또박 애기하는 것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보고 3만원의 면접비를 받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