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어제였는데 좀 늦게 올리네요..
최종면접인 회장단면접은 이제까지 본 면접 중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끝나고 나니 재미있었던 것도 같네요^^;
상당히 수준 있는 질문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 자신이 기자라고 생각하고 평소에 인터뷰하고 싶었던 사람과 그 이유를 말해보시오.
-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자본시장통합법이 증권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투자증권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 왜 골드만삭스에 지원하지 않았나
- 리스크 관리란 무엇인가
- NCR이 무엇인지 아는가
- 경상이익이 무엇인가
- 자기자본과 자본금의 차이는 무엇인가
- 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금융권 노조와 제조업 노조의 차이는 무엇인가
- 적대적 M&A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차이는 무엇인가
- 리서치는 무얼 하는 것인가
- 한국투자증권 빌딩은 얼마인가
- 북핵 문제 관련
- 정글 여행 도중 원주민들에게 부모님이 붙잡혔다. 1만달러를 가져와야 부모님을 풀어주겠다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 전국의 모기는 몇마리인가
이보다 더 많았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에요..--;
암튼 끝나서 다행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
10월24일 면접을 보았는데 후기가 좀 늦었네요~~~
일단 이곳은 면접 본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아서 정보 구하기가 무지 어려웠어요 ~~
그러니 모두 공평한 상황에서 정말 자신의 평소 실력으로 면접을 본듯 하네요
일단 오전에는 자체적으로 토익 시험을 다시 봅니다.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았고, 점수가 아주 낮게 나오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 될것은 없는것 같네요
오후에는 바로 조별로 면접을 했는데 당황 스러운게 한조당 면접 인원이 8명이고 면접 시간이 30분이라는겁니다.
면접 장에 들어가서 자기 소개1분씩 하고 나면 10분 지나가버립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질문 하는게 아니라
자기 소개서 중에서 특이사항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질문을 하는데, 무난히 자기 소개서 작성하면 질문 하나도 못받아
요ㅠ.ㅠ 인성보다는 지원분야의 전공지식을 많이 물어보구, 면접분위기는 상당히 보수적이고 딱딱 합니다.
짧은 면접 시간안에 자신의 많은걸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이라 전공지식으로 튀는 사람이 뽑힐것 같네요
특히나 놀란것은 공대생임에 불구하고 처음에 자기 소개한걸 영어로 다시 해보라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저는 솔찍히 지금 거의 포기 상태네요~~ 정말로 가고 싶었떤 회사인데 면접을 망쳐서 우울 하네요
미래에셋대우
다들 잘하고 계신지요?~
요즘 줄줄이 다 떨어지고 죽을 맛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자구요~~^^
대우증권은 압박면접이라 기대하고 갔는데 저희 조는 압박 하나도 없었습니다.
- 왜 증권업에 지원했는가
- 성격이 외향적인가
- 토익 점수가 높은데 영어 잘하는가
- 자신이 경쟁적이라 생각하는가
- 디스플레이션이 무엇인가
- 리플레이션이 무엇인가
- 리보에 대해 설명하라
- 피셔효과에 대해 설명하라
한화비전
안녕하세요 ㅎㅎ 25일 면접보고 대략 OTL 하며 며칠 동안 마음좀 가라앉혔습니다 ㅎㅎ
처음보는 면접이라 기대도 많이하고 긴장도 많이하면서 서울 삼성연구소에서
삼성테크윈 면접을 보았습니다. 간략하게나마 정말 없는 테크윈 정보에 보탬이 되고자 후기 남길께요 ㅎ
먼저 전체적으로 보면 앞서 삼성계열의 후기를 쓰신 분들의 얘기와 매우 흡사하더군요.
인성-정말 편한 분위기 ㅋ 인성만 보면 합격이라눈 0ㅁ0;;;
전공PT-정말 OTL 너무 어렵고 (광학 쪽) 준비했어도 못풀 문제였습니다. 그냥 마음을 비우는게 도움이 될듯.
토론-자기가 하기나름인거 같았습니다.
영어-쫄 필요 전혀 없다눈... -ㅁ-
그럼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순서가 토론->전공->영어->인성 이었기에 순서대로 작성하겠습니다.
①토론면접
저희는 9조였는데 다른조 인원보다 한명이 많은 9명이 토론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제는 '고가의 명품 마케팅이 사기인가 아니면 정당한 마케팅 기법인가' 하는것이 었습니다.
저는 '사기이다'쪽의 토론을 진행 하였는데 솔직히 잘못 선택했다 싶었습니다 ㅎㅎ
먼저 토론가기전에 10분정도 딴방에 모여서 진행하시는 분들이 나눠주는 종이를 받고 편나누고 자기생각 조금
정리하고 줄줄이 따라 토론면접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면접관분들은 4명이시고 먼저 자기소개 와 자신이 선택한 입장에 대해 간단히 얘기하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자리배치가 면접관을 바라보고 약간 V자 형이고 의견에 따라 앉는것도 아니어서 시선처리가
조금 거슬리더군요. 중간에 계신분들은 양쪽을 왔다갔다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끼리 열심히 토론을
하고나니 면접관 한분이 질문하시고... 그에따라 답변했는데 제 앞에 분이 '피식' 웃으셔서 순간 OTL ㅠ.ㅠ
그리고 조원분들 중에 5분이 석사분들이라서 말도 엄청 잘하시더군요 묻혀가는데 성공한듯 ㅎㅎ 그리고
말할 기회가 적었던 사람들 한번씩 말하게 해주시고는 쫑.
②전공PT
저는 전공 선택을 광학으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너무 어렵더군요
3가지 문제인데 1번은 렌즈 3개를 다른방식으로 그려놓고 각각 줌배율 구하고 어느것이 나은지 설명.
2번은 각속도 같은 진짜 물리문제. 그리고 3번은 붕어빵 구울때 어떻게 잘할것인가?
ㅋㅋ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제가 면접관이면 저 같이 전공 프리젠테이션 하는놈 안뽑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못하였고 질문도 성실히 답변해드리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광학 선택 하시면 그냥 마음을 비우고
오시면 편할듯 합니다. ㅎㅎㅎ
③영어면접
참참참,,, 성의없고 대충대충 넘어가는 코오스~
토론이랄것도 없는 주제는 싱글맘이나 파더에게 입양권을 허락할것이냐 예 아니오!
전 온전한 부모들도 현재 경제적 상황이나 시간이 없어서 애들을 제대로 못키우는데 싱글 페어런츠는
더욱 불가하므로 반대! 라고 말하고 질문 몇개 하더군요. 뭐 고등학교떄 기억에 남는 추억, 그리고
외국에 가봤냐? 그나라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등 정말 쉬웠습니다. 주어 동사 목적어 나열하시면
그냥 패쓰입니다 ㅋ
④인성면접
아,,, 정말 앞서 3번의 면접에서는 따가운 눈총과 딸깍거리는 마우스 소리만 들으며 완전 압박이었지만
인성은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시더군요.
들어가서 처음질문이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그리고 포부를 한번에 말해보라더군요 ㅎㅎ
다행히 제 자기소개 몇개중에 딱 맞는게 있어서 쉽게 패쓰... 그리고 제가 1년동안 일한 회사가 어떤데인가?
거기서 뭘 느꼈나? 현재 368세대에 비하여 청년들의 사회참여도가 낮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노조문제를
어떻게 풀면 좋겠냐? 평소 아버지가 늘 말씀하시던게 뭐냐? 가장 최근에 가족이랑 놀러간게 언제냐? 등등
쉬웠습니다. 스터디 하시면서 준비하신분들이면 무난히 통과... 정말 인성면접은 긴장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성면접은 A,B팀으로 나눠서 하는데 저희 B팀은 압박 전혀 없었는데 A팀은 조금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정말 질문도 안하시고 뚫어져라 쳐다보시는 분이 한분 계시더군요 (맨 왼쪽)
순간 "아! 관상쟁이" -ㅁ-ㅋ 당당한 태도 중요합니다 ㅎㅎ
이상 면접후기 완료입니다.
그리고 좀 더 말씀드리자면 부산에서 왔다고 면접비 90,000원 주시더군요 ㅎㅎ 또한 진행분들이 참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 줍니다. 그리고 이쁘시다는거 -ㅁ-;;;
여하튼 모두 다 잘 되시기를 빕니다 !!!
한화첨단소재
한화종합화학 면접을 봤습니다.
lg전자랑, 하이닉스랑 겹쳐서 고민하다가 결국 한화로..ㅜㅜ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면접관 5명에 지원자 5명. 진행요원 1명은 구석에 앉아서 면접 진행되는걸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들어가서 자기 소개 하고 질문이 시작됩니다.
블라인드 면접이라도 자기소개서 정도는 들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였구요.
가지고 있는건 이름이랑 번호밖에 없는 모양 입니다.
들어가서 자기가 한 자기소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애매한 내용들은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 달라고 질문이 들어오더군요.
아르바이트 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곳에서 자기가 한 일이 회사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해결한 경험을 말해보라든지..
그리고 전공 질문들어오더군요.
열경화성수지와 가소성수지. 더 있었는데.. 당장 생각이 안나내요.
아.. abs 가 뭐의 약자인가..우리회사 광고본적이 있나?
다른회사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등...
좀 압박적인 면접 분위기였습니다.
약 30분간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길지않은 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더군요..
나오면서 땀한방울 흘리면서 나왔내요..ㅋ
다음날 stx 면접도 봤지만 자기소개만 하고 나왔기 때문에 따로 할말은 없내요.
1번 면접을 끊고나서 오랜만에 면접후기네요;;
사실 10개 채우고 나서,
부족한 자신을 돌아보면서 내년을 기약했거든요;;
그래도 면접 경험도 쌓고 여러가지 이유로
오랜만에 유화증권을 넣었는데,
오늘 1차 면접을 봤습니다.
유화증권 면접은
30분 단위로 2명씩 들어가게 되어 있고요.
들어가면 전무님, 인사담당 이사님인가? 하고 누구 한 분 더 계십니다.
들어가기 전에 인사팀장이라는 사람이 대충 면접에 뭐가 나오는지 가르쳐주고요.
압박이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평이한 질문들이고요.
대신 들어가기 전에 인사팀장이 인사를 90도로 해라.
숙이고 좀 있어라. 뭐 그런 식으로 인사법을 가르쳐줍니다;;
분위기는 상당히 편안한데,
주로 가족과 집안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처음엔 군대 몇사단 출신이냐부터 시작하더니,
금새 집안 재산에 대해 물어봅니다.
집이 몇 평이냐
집이 정확히 어디냐
아버지 형제 자매가 어떻게 되느냐
지금 현재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은?
형 동생은 무얼 하는지?
현재 집이 재건축에 들어가는건가?
뭐 이런 재산관련 질문이 많았구요.
개인적인 질문이라면
증권회사에 오기 위해 무얼 준비했는가
AFPK는 무엇인가?
선물거래상담사는 아직 따지 않았는가?
알고 있는 증권사 상품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라.
왜 지점영업을 지원했는가?
지원영업은 친화력과 체력이 중요한데 준비되었는가?
성격은 어떠한가.
뭐 이런 걸 물어보더라구요.
개인당 10분이었고, 면접비는 없었습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집안 재산에 집착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된 날이네요;
내년에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데 가렵니다.
에듀스 님들처럼요. 흐힛
화이팅 하는 하루 되세요~
아산테크노밸리
한화 아산테크노밸리 경영관리 면접봤습니다.
인적성 합격자 24명중 2명 결시하시고 22명중에서 5명정도를 뽑을것이라는 말을 듣고..그리고 22명중에 여자는 저 혼자라는거..정말 한화는 여자 안뽑나봐요..ㅜ_ㅜ
성이 김씨인지라 1조가 되어 바로 면접봤지요.
30분정도 진행되었는데요. 면접분위기는 정말로 편.안. 그 자체였습니다.
진행요원으로 계셨던 대리님 한분도 어찌나 다정다감하신지..^^;;
1차면접은 실무진 면접인데 크게 어려웠던 질문은 없었습니다.
처음에 자기소개 간단히 하라고 하셨고. 그다음부터 개별질문1~2개씩.
부모님이 부동산 하시는 지원자에겐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 경력자는 어떤일을 했고 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영문과나온 지원자분께는 영문과이면서도 토익이 800점대밖에 안되나. 법학과학생2분에게는 고시공부 몇년했고 어디까지 붙었나. 왜 계속공부 안하나. 공부한다고 나이가 많은데 만약 입사하게된다면 동생뻘 되는 입사동기자들과 잘 지낼수 있겠나.. 저에게는 어학연수를 두군데 갔다왔는데 흔히볼수 없는 케이스다. 왜 두나라를 갔다왔나. 그리고 제가 자기소개서 프로필에다 좀 그럴듯 하게 쓰고싶어-_____-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고 ...어쩌고 저쩌고 써놓은거을 면접관님께서 읽으시더니...-_-; 그래? 그럼 어디 두 나라의 고객의 차이점을 구체적인 상품을 예로 들어 설명해봐라~ 뭐 이런정도...어찌나 버벅거리며 말했는지..말하는 중에 면접관 한분이 도와주셨어요..ㅠ_ㅠ
그리고 끝에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 간략히 말하라고 했고 . 제 옆에 지원자분께 마지막 질문이 있다며 질문했어요.
면접이 처음이냐고 물어보더니 그 분이 처음 아니고 엘쥐텔레콤에서 인턴으로 있다가 정직원 뽑을때도 지원해서 최종합격했다. 그러나 원하는 분야가 아니었기에 좋은경험으로 생각하고 여기를 지원했다- 그렇게 대답하니 면접관님이 어쩐지 .. 말을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어~ 그러시더라구요.
다들 말도 안막히고 너무 잘했어요..저만빼면말이죠..-_-; 인사할때도 나만 엇박자로하고....아무래도..
아무튼~ 면접분위기는 정말로 너무나 편안했어요. 제가 말하다 꼬여서 죄송합니다 다시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웃으시면서 보는 내가 다 떨린다고 천천히 편하게 하라고 위로(^^;;;)...격려?.....도 해주시고.
한화 면접 분위기 정말 편합니다.. 한화 다른계열사도 거의 다 편하게 한다고 들었어요.
2차 면접은 붙어야 갈 수 있지만 대략 토론, PT, 영어 , 아니면 등산면접 이중에서 선택한다고 들었어요.
금호석유화학
오늘 오후 1시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빌딩에서 면접 봤습니다.
오후 1시에 집합해서 타이어, 건설, 화학 부분 지원자들 약 200명? 정도가 한자시험(3급수준)을 봤습니다.
당락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시험을 30분 본 후 약 10분간 쉬고(저는 개인적으로
흡연을 하는 관계로 빌딩 밖에서 몰래 피긴 했는데 금호가 금연을 권장하고 있어서 몰래몰래 눈치보느라
지금 생각해보니 참 창피하네요.ㅋ) 다시 모여서 호명하는데로 조를 나눠서 각 계열사별로 해당 층에가서
역량면접과 토론면접을 나누어서 봤구, 1조가 역량면접을 보는 동안 2조가 토론면접을 보는 형식이었습니다.
문제는 3조와 4조, 혹은 5조, 6조가 문제였는데...대기 시간이 길게는 1시간 30분가량 지속됐습니다. 제가 속한 조가
석유화학 마지막 조라 기다리다 지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역량면접은 제가 속한 조의 경우 면접관 3분에 면접자 6명이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백지를 한 장씩 주는데
진행하시는 분 말씀이 면접 들어가서 면접관이 던지는 질문 2가지를 적고 대략 2분정도 생각해서 자기생각 적을 때
쓰라고 주는 것이라 했습니다.
질문1) 혁신성 -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하여 실패하였던 경험에 대해서 말해보세용.
질문2) 직업윤리 - 대학생활동안 선배, 후배, 동기 등에게 윤리적인 충고나 조언을 하였던 경험을 말해보세용.
면접 분위기는 정말 쌩뚱맞았습니다. 면접관님들은 관심없는 표정, 면접자들은 지루한 자기 경험담 떨며 말하기ㅋ
그리고 토론면접은 시사이슈에 관한 찬반토론이었는데, 성장과분배, 교사 평가제, FTA, 황우석 박사관련 등등이
주제로 나왔었고 제가 속한 조는 대학 기부금 입학제도에 관한 찬반이 주제였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들어가기 5분 전
에 주제 제시해주고 주제보고 각자 찬반정해서 1분 정도 자기의견 개진할 수 있게 미리 내용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내용 토대로 면접장 들어가서 번호 순서대로 1분간 기조연설이라고 해서 자기 의견 간단하게 말합니다.
면접장 안에는 초시계가 준비되어 있고 시간이 지나면 종을 치시는 방법으로 말을 끊기도 하셨습니다. 기조연설이 끝나
면 그때부터 약 15분 정도 면접관 개입없이 자유토론이 시작되고 끝나면 역시 처음 받은 백지 다시 회수해가시고
면접이 끝났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나름대로 인사부서 팀장님이랑 상무님도 오셔서 재밌는 농담으로 긴장도 풀어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론면접때 면접관님 얼굴보고 아저씨하고 부를 뻔 한 것만 봐도 금호의
전체적인 인상이 상상이 갈 정도입니다. ㅋ
특이한 점은 금호아시아나는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절대 준비할 필요 없고 제가 볼 때 근면, 성실을 중시하는
회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그래도 10대 대기업치곤 연봉이 짜다는거....아쉽네요.ㅋ
한국인삼공사
대전 KT&G 인력개발원에서 1차면접을 봤습니다.
4:3(면접관:지원자) 면접이었구요 개인당 10~15분 정도 면접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질문이 들어왔구요 자소서 내용 위주 및 인삼과 인삼공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 지원동기와 포부
- 인삼공사에서 시계를 만든다면 어떤 식으로 만들면 좋겠는가
- 미국호텔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데 그 때 중요하다 느낀 것은 무엇인가
- '서비스 정신'과 '프로정신'이 중요하다면 당신이 호텔 지배인이라면 직원들을 그렇게 교육시키겠는가
- 호텔에 60명의 단체손님이 투숙한다고 가정하자. 갑자기 예약을 취소한다면 어떻게 말할지 영어로 답변해 보시오.
- Holiday Inn 호텔과 Holiday Inn Express 호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한국인삼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장기적 비젼과 전망을 밝혀보시오
- 농유공 미국지사에서 근무했는데 혹시 인삼의 대미수출 매출액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
- 취미가 댄스스포츠 및 째즈피아노 등 서구적인데 이를 전통적인 인삼과 어떻게 결부시키겠는가
삼성증권
컼... 합격 발표하고 적게 되었네요..ㅋㅋ 그래도 가고 싶던 기업에 가게되서 마음은 편해요..
늦었지만 후기 올립니다!
저는 27일 하루에 면접을 봤어요
아침 7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_-;;
순서는 오전 : 영어, 임원 오후 : 토론, 피티
영어는 교포 한분 외국인 한분 들어오셨구요
질문은 "친구가 번돈으로 차를 사거나 여행을 가려하는데 어떤 걸 추천하겠냐"였구요
개별질문은 그냥 개인적인 것들 4개 정도...
버벅거렸지만 합격한거보면 크게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나봐요
임원진 면접은 간단했습니다.
가족사항, 성격, 그 밖에 신상.. 자소서는 안물어보셨어요
토론은 "최근 기업에서 차별화 마케팅을 실시하여, 일반고객들이 불만이 생기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였습니다. 8명이서 40분 정도하는데 3번 정도 말하니까 시간이 가더군요..처음에 자기 입장 밝히고 마지막에 자기입장 정리하고..
피티는 증권사 상황에 관한 문제가 나왔네요.
문제가 3개 있었는데 기억나는 건 최근 상황에 비추어 볼때 증권사가 자산을 늘리는 것이 좋으냐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좋으냐..였습니다. 정답은 없고 개인적인 판단의 문제...
이렇게 끝나니..제가 마지막 타임이라 6시가 되더군요...잠도 못잤는데 죽을뻔했습니다. ㅋ
대우증권 1차면접은 압박이라고 긴장했지만 전혀 압박을 받지 않았습니다.
5명이서 들어가서 40분 정도 질문을 받았는데 가족사항, 여자친구,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의 차이는 무엇이며
왜 대우증권에 오고싶은가?, 성격, 이정도만 받았습니다.
근데 제 옆에 두분은 압박 제대로 받더군요..-_-;;
늦엇지만 간단하게 면접후기 올립니다.
대우증권은 낼 최종인데 삼성증권 합격해서 안가기로 했어요..
모두들 힘내서 취뽀하시길 바랍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