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07.12.03] KEC 면접 / 상품개발 연구
장소 : 가산 디지털 단지 7번 출구(1호선)
시간 : 원래 13시 였으나, 오전 실험 수업으로 15시로 연기해서 찾아감.
기본 사항 :
4명이 한 조로 편성, 5명의 면접관 님들을 상대로 시작된다.
대략 50분의 시간 동안 충분히 4명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면접이 잘 이루어지는 듯.
1분 소개는 중요하지만, 실수해도 뒤에 충분히 만회 가능하다.
하나 둘 틀려도 만회할 곳이 있으니 포기 말고 집중을 하면 좋을 듯.
0 자기 소개 1 인성 2 영어 3 전공 4 미래 꿈 5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순서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부분으로 만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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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후기.
KEC에 대해서는 반도체 관련 회사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이전에 보았던 몇 번의 면접이 있었기에 특별한 대책 없이 ‘본래의 나를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래도 학과 공부를 반도체 테크를 타지 않았던가. ㅎ.. 물론, 오전의 실험으로 가방에 정장 상의와 넥타이를 접어 넣은 채 KEC 본사 1층에서 갈아 입었다. -_-;;
2층에 찾아가서 무언가 열심히 보고 있는 대기자들을 볼 수 있었다. 면접장에서 이렇게 대놓고 뭔가 열중하시는 분들을 실제 그 이전엔 보지 못했다. 그래서 궁금했다. 이곳, 설마... 설마... 하지만 막상 옆 사람에게 물어보려 해도 뭔가에 집중... 하는 그들을 보니 서글서글 말 걸 수 있는 나도, 말 붙이질 못했다. 어렴풋이 보이는 건, 회로가 그려진, 악... 저건 군데 가기 전에 배웠던 소신호 등가 회로... 뭐야 또 저건.... -_-;;; 설마 면접이 전공나오남???? 헉....
대기자들을 뒤로 하고 13시에서 15시 연기한 것을 모르셨던지... 가서 10분도 안되어 바로 면접실로 향했다. 네 분과 한조이며, 내가 가장 먼저 들어가 인사를 하게 되었다. 인사하게 되면 그냥 기분이 좋다는 거. 여하간, 그렇게 들어가 박자 맞춰 소개를 하고 앉는다. 소개는 전공, 반도체 관련해서 다소 역량에 초점 맞췄다. 아무래도 면접에선 내 역량 위한 노력을 살포시 보여 주는게 가장 알맞다고 생각 했기에.
인성은 2명씩 짝지어서 서로 면접 & 피면접관이 되어 질문, 답변을 하게 시켰다. 일부러 전공이 아닌 상대방이 준비했을 것 같은 인성 문제 ‘인생에서 중요한게 뭔가요’ 정도로 했다. 그리고 몇가지 각자에게 물어보고 인성에 관련된 질문들.
그러다가 갑자기 그러신다. “모두 영어 성적이 좋으신데, 영어로 답변해 보시겠어요?” 헉.. 영어 질문도 있었던가. ㅜㅠ하지만 어쩌리. “브릭스가 뭔가요?” 라는 질문. 이전까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실수하나 없었기에 너무 억울했다 영어 면접... 그저 말했다. “나라이름 생각나길래. 나라이름 말하고. 인구가 많다. 경제 모멘텀이 있다. 그것들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것이다. 그들이 큰 시장이니까..” 더듬더듬. 옆에 분에게 공통질문. 옆에 분은 샬라샬라 조낸 잘 한다. ㅎㅎ 부사구를 자유자래로 넣으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찝어내는 고수다. 다른 두분도 나름 잘 하셨다.
그리고 나니 전공 질문들. 다이오드가 나오면 그게 뭐하는 물건인지. 어떠한 원리인지. 특성, 효율은 어떻게 되는지. 그것과 관련된 특성 ‘Breakdown’같은 것은 뭔지 종합적으로 물어본다. 같이 들어가신 분들 정말 마니 안다. 막힘없이 술술.... ^^;; 난. 제대로 막혔다. 다이오드 에너지 밴드 다이어그램 그려보시라 했는데, 에너지 밴드 다이어그램이 뭔지 도무질 생각이 안나더라. 그래서 대충 다이오드 전압에 따른 전류를 그렸다. 바로 그게 그건가요? 하길래, 다시 지워서 이번에 그린건 np접합한 디플레이션 영역을 그렸다. 또다시 그게 그건가요 하길래, 죄송합니다. 사실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솔직히 모르겠길래, 부끄러워하지 않고 또렷하게 말했다. 모르는 걸... 그리고 시작된 BJT, 소신호 등가 회로...등... 지지... 나에게 물어보면 자신있게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솔직히 기억 나지 않는다고. 군대가기 전에 들었던 그 수업들 아니던가.
ㅜㅠ다행히 나를 일자 무식으로 봤던지 전공 질문은 크게 마니 안하셨고, 경영대 수업에 대해서 물으셨다. 마케팅을 왜 들었냐고... 솔직히 경영학 부전공한 이유를 말했다. 경영적 마인드 갖고 싶었다고. 그리고 마케팅에서 요러요러 한 것을 배웠다고. 스윽~ 보니까 나름 잘 말한거 같다. 그리고 또 물으셨다. 통계학 수업에 관련된 정규분포에 대해서, 보드에 그렸고 1시그마에 해당하는 퍼센트지를 적었다. 물론, 그것조차 틀리다고 하셨지만.....-_-;; 여하간, 들어와서 경영파트에서 일해볼 생각을 물어 보신다. 날 좋게 생각하는 건가.. 하며 이런저런 내 생각을 말했다.
여하간. 전공에 관련된 질문은 오른쪽에서 두번째 분이 너무나 잘 하셔서 그분에게 전공은 집중되었다. 상대적으로 저게 나한테 왔다면 나는 지지인데..라는 생각을 하며 운이 돕는다면 더 이상 망치지 않도록, 그리고 만회 가능한 찬스를 잡자 생각하고 있엇다. 마침, 옆에 분이 페르미레벨 정의 내린게 부족했던 걸 기억했고.
막판에 하고 싶은 말 있냐길래, 말했다. 요건 요거라고. 그래서 중요하다고. 그리고 KEC에 오면 내가 배웠던,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면접이 끝났다. 면접을 몇 번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스러운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 1시간에 끝내는 면접이라면 운발도 따라야 하겠지만,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실수를 만회하고자 노력한다면, 좋은 인상 심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여하간, 함께 면접 봤던, 전공에 관해 너무도 잘 알고 계셨던 세분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PB부문 16일 면접후기에 대해 글 올립니다.
면접진행요원분들이 며칠동안 진행하시느라 약간 늦어서 조를 늦게 확인해서
몇조인지도 모르겠고, 토론면접하기 전에 그냥 몇마디인사만 나눴습니다. ㅎㅎ
면접순서는 PT-토론-영어-임원면접순이었습니다.
-PT-
먼저 발표하기 전에 40분 시간줍니다. 발표시간은 5-7분정도입니다. 주제는
2가지가 주워집니다. 그 중에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그냘 면접일날 첫번째 주제가
고객의 포트폴리오(은퇴, 투자자금 2.2억,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필요)에 대한 것인데
경쟁사의 친구포트폴리오는 테마주와 워런트에 투자해서 큰 수익이 발생했는데
그 친구것과 비교해서 수익이 너무 떨어져서 항의가 들어오는 상황인데 어느 것이 적합한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주제는 4가지펀드를 주고나서 제한상황들을 검토하여 2가지펀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발표끝나고나서 면접관이 4분이신데 인성면접했다가 PT에 대해 물으시다가 그러셨습니다.
면접관들 인상은 다들 좋으셨습니다.
-토론-
주제는 온라인수수료에 대한 찬반이었습니다. 발표하기 전에 메모지랑 펜 주어지고
생각할 시간 10분이 주어집니다. 그날만 그랬던건진 삼성증권이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는 사회자가 없었고 찬반을 나누어서 토론했습니다.
자기소개는 없었고 주제에 대해 생각한 것을 차례대로 발표한 후 토론시작했습니다.
-영어-
주제는 로봇의 발전에 대한 너의 생각은 어떤지 설명하시오였습니다. 주제는 종이에 써 있고
5분 뒤에 그 종이를 덮으라고 하더군요.
전 영어가 안되어서 그 주제에 대해 두문장말하고 끝냈습니다. ㅋ
나머지 3분들은 영어 잘하시더군요~ 그래서 왜 영어잘하는데 국내영업을
지원했나 요생각?이 들긴 들었습니다.
그 주제 끝나고 1:1로 프리토킹인데 어제 뭐했냐? , 무슨 프로 좋아하냐? 등등 질문을 하고
답하면 꼬리를 물고 질문하는 형식입니다.
-임원-
웃으시면서 긴장하지 말고 하라고 그러시더군요~
자기소개는 없었고, 지원동기도 물으시지 않았습니다.
제가 편입해서 그런지 거기에 대해서 좀 중점적으로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답하고 동아리활동에 대해서 물으시더군요
그리고 사회이슈에 대해선 묻지 않았습니다. 노조라던가 반기업정서에 대해
한마디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 그냥 인성면접이었습니다.
LS MnM
별로 도움은 안되겠지만.. 다음 상반기나 하반기 LS 니꼬 동제련 1차 면접을 보시게 될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아무리 찾아봐도 LS 니꼬 동제련 면접 정보를 찾기가 힘들어서 좀 막막했었거든요... 영업/원료 분야로 지원을 했고 오늘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1차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면접을 보고 나니 더욱더 LS Nikko 동제련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는 것입니다. 인사팀분들, 영업/원료 면접을 담당하셨던 면접관님 모두 아주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역력하셨습니다... 우선 저는 자기소개, 장단점,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마지막으로 할말 등을 미리 정리해서 좀 연습을 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할말만 하게 되었습니다. ;;; 여태까지는 어떠하였는지 모르지만 올해 1차 면접은 철저하게 자기소개서 위주로 질문을 하시고 거짓은 없는지 판별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거짓말을 하게되면 좀 버벅거리게 되고 얼굴에 표가 나니깐요.. 제일 처음에 들어가서 안녕하십니까?? 인사하고 의자에 앉으니 만나게 되어서 반갑다고 해주시고.... 얼굴을 보니 긴장을 많이 하고 계신것 같은데 긴장풀고 편안하게 임하셔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ㅎㅎ 그리고 면접관님들이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시더군요... 과장님 두분....실무진 면접이었습니다... 회사에서 공지해준대로 면접관 2분에 면접자 1명이 들어가서 20-30분 가량 진행된 면접이었습니다. 1지망이 영업/원료이고 2지망이 경영지원 둘다 서울로 지원을 하셨는데 지방근무도 가능하신가요?? ==>> 무조건 "네"라고 대답했습니다..ㅋㅋ 군대가기전에는 보통 학점이 나쁜데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성적이 고르다면서 관리를 좀 하셨나보다면서 칭찬도 해주셨고요...;;;; 그런식으로 학점관련해서 질문을 하시고, 어학연수나 수상경력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 어땠는지 물어보시고, 어학연수를 다녀오셨는데 본인의 회화실력은 상중하 어느정도인지 물어보시고, 저는 여기서 완전 GG....간단하게 영어로 자기소개해보라고 하실까봐 완전 떨었습니다..ㅠㅠ 다행히 영어 자기소개는 안시키셨습니다... 하지만 작년 3차면접에서는 간단한 영어 질문과 답변이 포함됐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공백기간이 있다면 그 기간에 대해서 설명해보라는 질문... 이건 꽤 곤란한 질문이 될텐데 그래도 물어보자면 공백기간동안 왜 취업이 안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여기서 감동을 좀 먹었습니다...배려 배려...ㅋ) 하지만 진짜로 곤란한 질문이었다는거...;;;;; 동아리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동아리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성과같은거.... 군대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나왔다고 써있는데 어떤 것을 배웠고 어땠는지 전반적으로 설명.... 전공이 ㅇㅇ인데 전공을 배우면서 특별히 관심이 있었던 과목이나 분야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거기에 대한 꼬리질문... 자기소개서에 이런 이런것이 써 있는데 어떤 경험이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겠어요?? 그리고 이러이러한 사람이 되겠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마지막으로 물어보셨던 질문은 여지껏 답변을 하면서 잘못 답변했다던지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나 질문있으면 하시고 아니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25분정도의 시간이 금방?? 흘러가 버리고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압박면접은 아니고 순수 인성면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같이 공백기간이 있고 영어실력이 모자라는 등의 단점이 있다면 살짝살짝 곤란한 질문이 될만한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ㅠㅠ 저는 경기도라서 면접비 2만원 받았습니다 (인적성 및 신체검사때와 동일) 아 그리고 LS 니꼬 동제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선 서류 통과가 되면 모두 인적성 및 신체검사를 받고 1차 면접까지는 봅니다... 인적성검사 결과는 면접시에 참고만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면접을 볼수 있었죠..ㅋㅋ 인적성에서 걸렀으면 떨어졌을듯..;; 암튼 허접한 면접 후기지만 내년 후년에 LS 니꼬 동제련 면접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번 써봤습니다... 진짜로 꼭 붙고 싶네요...^^;; 암튼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화이팅~!! |
대한항공
지난주 금요일 등촌동 인력개발센터에서 면접을 진행했고 10명이 한조가 되어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약 1시간 반정도의 대기시간을 갖고 아래층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토론 주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 주제는 정부의 3불 정책에 대한 찬반 이었습니다.
인사담당관님이 주제를 외부에 알리지 말라 했는데...^^
약 40분정도의 집단 토론 시간을 가졌고 이후 10명중 4명에게 개별질문을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면접비는 나오지 않고 샌드위치와 음료는 제공해 주더군요^^
HD현대인프라코어
가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다만 인사과 최고 위치에 계시는 분으로 보이는 분의 포스가 좀 쎕니다.
그냥 계속 우리회사가 최고다라는 식..?
여태까지 보아왔던 인상좋던 분들과는 달라서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3:1입니다.
부회장, 사장, 그리고 누군지 모르지만 높아보이는 분 한분.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습니다.
1. 아버지는 언제 돌아가셨나? 고등학교 2학년땝니다.
질환으로 돌아가셨나?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쯧쯧쯧....
2. 희망제작소라는데가 뭐하는 곳인가?~~~입니다.
박원순변호사님이 하시는데 맞나? 네 ..아~그래?
3. 드림커리어는 뭔가?커리어라는 취업사이트의 베타테스터 활동입니다.
4. 삼성테크윈과 두산중 어디올건가?
왜 그런가???
수고했다 나가시오.
이렇게 질문은 크게 4부류였고 세부 질문 모두 치면 7-8개정도 됩니다...
신한투자증권
소매영업입니다.
지원자 5명 면접관 5명 25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굿모닝 신한증권 실무 면접은 편안하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라네요.
역시 전공에 대한 질문, 압박면접 없이
자소서 위주로 질문 받았습니다.
1분 자기소개와 마지막 할말은 공통질문이었습니다.
자소서 인턴경험과 취미
아침 먹었는지, 오늘 몇시에 도착하였는지 등등 이었습니다.
지점 영업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이 정도로 편안한 면접이었습니다.
문제는 합격여부겠지요.
560명 중에 1차 면접 합격은 반 정도 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이번에는 세미나 면접은 진행하지 않고 1차 면접자 대상으로 인적성 진행하고(탈락자 거의 없음)
최종면접이 진행된다고 하십니다.
삼성물산(건설)
11월 5일 첫번째 면접일 면접을 치뤘습니다..
먼저 이 내용은 삼성물산 건축직 면접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조 배정을 받은 후 면접장소로 이동합니다.
조별로 면접순서가 틀리시니 참고하시고..저희 조는 토론 - PT - 영어 - 임원 이었습니다.
토론면접
면접관 4 면접자 5(조별로 유동적임)
대기실에서 주제를 받고 10분간 준비를 합니다.
저희조는 국가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종교 활동을 통해 피랍된 사례를 보고 찬 반 토론이었습니다.
무난한 주제 였고, 면접실로 들어가면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시작합니다.
자기 소개 5명이서 10분정도 발표 후, 의자를 토론 대형으로 옮긴 후 시작.
30분정도로 자유롭게 토론하라고 하십니다.
찬/반 토론이라고 해서 극단적으로 반대하거나 상대방의 의견에 반하는 내용으로 발표시
감점이 될 것같으니 유의 바랍니다.
PT면접
면접관 4 면접자 1
PT면접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토론면접과 마찬가지로 주제가 적힌 A4가 탁자 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3개중의 주제중에서 자신이 택1 하여 준비하는시간 1시간 주어집니다.
각각 상/중/하 의 레벨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고른 주제는 콘크리트 균열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관한것이었습니다.
주제는 상황이 주어지고.(A4용지 3장정도의 분량) 그에따른 질문이 마지막에 적혀 있습니다.
60분간 준비 후 로비로 이동, 한 사람씩 들어가서 5분정도 발표에 질의 10분정도 이루어집니다.
총 걸리는 시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약 10~20분 정도라고 보시면 무난합니다.
영어면접
영어면접 대기실로 다시 이동.
면접관 3 면접자 3~8(면접 진행 정도에 따라 유동적임)
저는 5명이서 들어갔습니다.
우선 들어가면 개요 설명해주시고, 탁자위에 종이 뒤집혀 있습니다.
여기에 토론 주제가 적혀 있구요. 뒤집으라고 하면 뒤집어서 봅니다(못알아들으면 눈치껏 따라 뒤집음^^)
제가 받은 토론 주제는 국제결혼에 관한 자신의 생각 이었습니다.
영어면접은 배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정말 못할 시에 과락으로 탈락한다고 합니다(카더라)
자신의 견해를 간략히 각자 한마디씩 설명후~
개인 질의가 시작됩니다.
-주말에 주로 뭐하나?
-해외경험 있느냐?
이정도 질문으로 시작해서 꼬리를 무는 형태입니다.
예를들어 주말에 야구를 한다고 하면, 야구를 왜 좋아하냐? 야구는 어떻게 하느냐? 이런식입니다.
무난히 두세문장 말해주시면 큰 당락의 영향은 없는것 같습니다.
임원면접
면접관 4 면접자 1(개별면접)
말 그대로 인성만 봅니다.
자기소개는 95프로 시킵니다.
자기소개 후 면접관님들 앞에 위치한 모니터를 통해 질문을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지방에서 왔는데 언제 왔는가?
-면접이 끝난 후 무엇을 할것인가?
-친구관계는 어떤가?
-현장 경험이 있는데 거기서 무엇을 느꼈는가?
-지방에 xx건설 등 많은 건설회사가 있는데 왜 삼성을 지원하였는가?
이정도 였습니다.
무난한 질문이고 돌발질문은 없었습니다.
약 10~20분 정도 진행됩니다. 긴장만 안하시고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가신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취뽀 하시길..^^
대우건설
대우건설의 경우 먼저 30분간 한자 시험을 봅니다~ 하반기에 플랜트 시공뿐이 안뽑아서 시공을 지원한지라.... 정말 면접 안갈라고 했는데 갔다와서 가지말걸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ㅡㅡ^ 한자는 쉬웠던거 같은데 ... 워낙 한자를 몰라서 거의 다 찍고~ 가볍게 다음 면접으로 향했습니다~ 그다음부턴 7명이서 한조가 되어 토론면접을 시행하였는데 일종의 상황판단 문제인 "회사의 중요업무와 개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시험이 겹치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하는 질문이었습니다~ 당연히 모든 지원자는 회사업무를 선택한다고 하였고 토론이 진행이 안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차피 별로 기대하지 않는 회사라서;;;; 총대매고 자기계발 해야 한다고 혼자 빡빡 우기고 15분간 토론 끝내고 나왔습니다.....
그후 역량면접 이것 역시 7명이서 한조가 되어 3명의 면접관과 면접을 봅니다. 질문은 두개 받고 대답 한 3분하고 나머지 6명 대답하는 것 들어주고 나왔습니다~ 대기업이 면접을 이렇게 보다니.. 정말 7명이서 같이 들어가서 역량면접 볼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정말 완전 안습 의자는 어찌나 불편한지... 정말~~~~ 에휴~~~~~ 어쨌든 대우건설 이미지 최악입니다..... 역량면접에서도 자소서 내용 하나 물어보고 나머진 상황판단 질문 하나 물어보고~~~ 멀로 사람을 뽑겠다는 건지 이그~그래도 면접비는 챙겼으니~ ^^;
내일은 대림산업 면접 봅니다~ LG랑 겹쳐서 어디갈지 많이 고민 했는데.... 결국 대림 선택했습니다....
근데 아침 7시까지 오라네요... 이긍... 갔다와서 후기 다시 남길께요~
아참 두산 1차면접 합격했네요~ 월욜날 2차면접.... 두산 되면 다 버리고 두산 갈려고요~~ ^^
두산 2차 합격하면~ 또 후기 남길께요~ 수고 하세요~
현대건설
수요일날 한화건설과 대우건설 1차 면접을 보았습니다...
하루에 두개 보고 나니 진이 다 빠져서 다녀와서 완적 넉다운 됬네요~~ @.@
한화건설의 경우 15분간 인성 영어 역량을 한꺼번에 봅니다~
정말 편한 스타일 이더군요~ 면접관 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
처음엔 별로 가고 싶은 회사가 아니여서 면접을 안갈까도 생각했는데 가서 생각이 바꼈네요~
면접관3분과 15분간 얘기하는 동안 웃기도 하고 재밌는 시간 이었습니다~
처음엔 긴장도 풀겸 영어로 가족소개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전날 친구들이 면접을 봐서 이미 준비해 놓았던 지라 가볍게 가족소개를 한후~ 영어공부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어학연수 갔다와서 회화학원다니고~ 미국영화 자막없이 보면서 연습한다고 했더니 좋아하시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자소서를 바탕으로한 역량면접~ 그냥 자소서 내용대로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다음은 건설에 지원한 동기와 각오~ 왜 한화건설을 선택하였는가~ 마지막으로 다른 곳 지원한 회사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물론 답변은~ 솔직히 말씀드리고 그래도 한화를 선택하겠다고 했습니다~ 면접관님이 꼭 다 되더라도 한화 선택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붙여 주실라나 ^^; 그리곤 일어나셔서 손수 문까지 열어주시더 군요~
너무도 친절하신 한화 임원님들~~ 암튼~ 감동입니다~ 한화 이미지~ 완전 좋아졌어여~ 아참 전공질문은 학교랑 성적보시더니 안해도 되겠다며 넘어가 주셨습니다~
STX엔진
인성면접의 경우는 우선 대기실에서 이러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면접장으로 이동합니다. 면접장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동안 연세가 있으신분이 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까칠합니다. '엔진에 영업꺼리도 없는데 왜 지원했냐'는 등..
들어가면 세분이 계시는데 압박이 대박입니다.
창의적 경험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시고 그게 뭐 창의적인거냐
도전적인 경험에 대해 말해보라 그게 뭐 도전적이냐
왜 서울지원했냐? 우리 거래선은 알고있긴하냐?
대부분 까칠했습니다.
말은 역량면접인데 분위기는 어느 역량면접에서 한번도 못본 분위기고
마치 임원면접 같았습니다. 역량보다는 전형적인 압박형 임원면접입니다.
면접 시간도 딱 10분만에 끝내려고 바쁘게 서두루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두산하고 참 비교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영어면접은 외국인1, 한국인1 명인데 편한 질문들입니다.
누구나 대답할수있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론면접은 자료를 다 주고 시작하기때문에
딱히 준비할 부분은 없습니다. 그냥 싸우지말고 잘 화합만 하면 평이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회사가 단기간에 너무 빨리커서 그런지 직원들의 친절도도 많이 떨어지고...임원들로 보이는 분들의
모습도 조금은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그런기업은 없는데 말이죠...
권위적이고 보수적이라는 생각도 들었구...
암튼 크루즈 타고 여행간다는 내용으로 다들 놀라게 만들었지만
사실상 안을 들여다보면 좀더 많은 내부 성장과 열린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할 회사 인것같습니다.
어쨌든 또한번의 좋은 면접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