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지난주에 면접을 봤습니다.
일단 한타임에 12명씩 하루에 3타임으로 36명이 면접을 봅니다.
저는 오전조였는데 1명이 안와서 11명이더군요
물론 지원분야가 다들 다른 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한타임 12명을 두 조로 나누어서 한조는 PT면접부터, 한조는 집단토론을 했습니다.
저는 1조로 PT면접부터 하였습니다.
PT면접은 우선 다른 방으로 장소를 옮겨서 준비를 하는데
PT주제를 4가지씩 주었습니다. 물론 지원분야별로 약간씩 다른 것 같더군요
암튼 저는 생산엔지니어/전기분야였는데
PT주제는 잘 기억 나지 않지만
1. 중국 정유소 사업진출 TFT(6명)를 구성하고 각 역할과 선발기준
2. 차세대 에너지 사업
3. 중국과의 ..... (기억이 안나네요..쩝...)
암튼 네가지였습니다.
주제와 함께 OHP 필름과 네임펜, A4용지, 수성펜이 주어집니다.
30분이라는 시간동안 PT를 작성해야 하는데 시간이 꽤 촉박하더군요
저는 15분정도 구상하고 15분동안 작성해서 2페이지 했습니다.
어떤분은 시간이 모자라는 분도 계시더군요... 시간에 유의하심이 좋을듯..
그렇게 6명이 각기 다른 방에 들어갑니다.
면접관은 한방에 세명씩.
가벼운 인사뒤에 바로 PT를 합니다.
생각보다 꽤 떨리더군요.
10분 내외의 PT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질문을 받습니다.
우선 PT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은 후 바로 인성면접에 들어갑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면접관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
질문은 자신의 장단점, 스트레스 극복방법, 입사동기, 지원분야에 관한 사전지식,
원치않는 부서로 배정시 반응, 인간관계, 가장큰 성취 및 실패,
그리고 중간중간 여자친구는 있는지. 면접관들과 같이 4시간정도를 보낸다면 무엇을 할지 물어보며
긴장을 풀어주려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주고받다보니 30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PT면접 및 인성면접이 끝나면 다시 나와서 같은 조가 모입니다.
집단토론을 하기 5분전쯤에 간단히 주제에 대해서 말해주더군요
주제는 FTA찬반,
무난한 주제니깐 준비시간 안준다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찬성 반대는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고 그냥 같은 조 내에서 서로 정했습니다.
약 30분정도 였는데 6명이 돌아가면서 말을 하니깐 한사람당 이야기 할 시간이 얼마 없더군요
몇몇분은 에듀스 면접가이드집을 미리 보고 오신듯..
"00님의 의견 잘들었습니다." 이런 멘트들...
그리고 토론시 느낀건데 미리 진행자를 한명 정해서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순간 모두들 눈치보며 정적이 흐르는 순간이 와서..ㅋ
암튼 그렇게 모든 순서를 마치고 나오니 두시간도 안됐는데 온몸에 힘이 다 빠지더군요
하지만 면접비 3만원을 받았으니 시급15000이면 괜찮은 거죠~
여기까지가 제 면접 후기 입니다.
일주일이 지나서 후기를 작성하려니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제가 당부해 드리고 싶은건
자신감, 집중력, 시간배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모두들 원하시는 곳에 꼭 입사하실 수 있기를..^^
한화투자증권
한화증권 지점영업/인턴 지원자입니다.
인턴은 1차면접만 하고 합격자가 발표된다고 했습니다.
1차면접은 실무자면접이고 2차면접은 임원면접입니다.
1차면접은 약 40여분 정도 진행됩니다.
5명씩 한조가 되어 면접실로 들어갑니다.
4명의 면접관님들께서 앉아계십니다.
4층의 대기실(아뜨리움)에서 압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무진장 긴장을 한 상태로 면접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별다른 압박은 없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로 질문이 이어졌고, 대부분이 자소서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긴장이 되긴 하더군요~
먼저, 1명씩 자기소개를 간단히 했습니다.
제 순서가 되어 저는 "하하하하"하고 크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처음에 기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아~ 살짝 뻘쭘해지려는 찰나~
면접관님께서 말씀하시길~
"놀랬자나요~ 그거 우리가 웃을줄 알고 준비한거였죠? 안웃어서 어떻하나?"
헉~~~~~ 순간 다시금 무진장 긴장이 밀려오며 등에서 한줄기 땀이 흘러내렸습니다.
순간 급소심모드 돌입~!! ㅡㅡ;;;
다시 정신을 차리고
"하하하, 그러게요. 살짝 기대했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러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서 질문에 대답해 나갔습니다.(참 힘들었습니다. 급소심모드라~ㅡㅡㅋ)
나쁜 반응은 아니셨지만, 오후까지 면접에 피곤하실 면접관님들께 좋은 인상을 심어보려고
웃음을 유발코자 했지만 큰 호응은 못 얻어낸..ㅡㅡ;;
아무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기도 하면서 편안하게 면접을 나름 무난히 마쳤습니다.
다른 분의 말씀덕분이었습니다..(ㅡㅡㅋ)
자기소개 이후에 면접자 한명에게 대략 6~7개씩 질문을 하시고,
다음사람으로 넘어가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럼 대충~ 저를 포함하여 나왔던 질문들을 모아보면...
1. 증권영업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2. PB영업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PB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을 두가지만 들어보세요~
3. 토익점수가 기재되지 않았네요. 왜죠?
(이어서) 토익시험 보면 고득점 자신있습니까?
(네~ 라고 대답하면.. )그럼 자기소개를 영어로 한번해보세요~
4. 제가 50억원을 가지고 증권회사를 찾았습니다. 증권사 PB입장에서 고객상담을 한번 해보세요~
(추가내용)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구요~ 자식은 남들만큼 있구요~ 보험같은거는 보험사에서 상의할거구요~ 복잡한거 모르니까 그냥 무조건 2배로 불려주세요. 대신 절대 손해보면 안됩니다.
5. 동아리 회장으로서 우리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보세요~
6. 우리모두가 어떠한 이유로 군대를 가지 않았습니다. 군대를 꼭 가게끔 우리를 설득해보세요~
7. 펀드의 종류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보세요~
8. (여자 지원자에게)여자로써 왜 지점영업을 선택하였는지 말해보세요~
9. PCR이 무엇인지 설명해보세요~
10. "XX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무슨활동을 하죠?
11. 휴학생이신데, 왜 휴학하신거죠? 휴학기간에는 무엇을 했나요?
12. XX시에 몇개의 지점이 있죠? XXX지점에 대해서 본인 나름대로 상권분석을 해본다면?
13. 집이 XX동이네요. 혹시 XX도청에서 가까운가요?
14. 동아리 회장활동을 하셨다면 술을 잘 하나요? 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였나요?
대충~ 이정도 기억나네요~
삼성엔지니어링
새벽 5시 15분에 일어나서 못다 외운 ‘자기소개서’와 ‘마지막으로 할 말’을 외웠습니다.
자기소개서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같은 경우는 끊기지 않게 최대한 많이 연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자기소개는 안 끊겼지만, 마지막으로 할 말이 마지막에 어중간하게 끝났습니다..흑
그렇게 6시 20분에 집을 나와 아침식사를 하고 7시에 삼성엔지니어링 본사가 있는 도곡동으로 향했습니다. 도착시간은 7시 30분! 생각보다 제가 일찍 왔더군요..
날씨가 상당히 안 좋아서 늦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총 51명 중 4명이 결석했습니다.
경영지원같은 경우는 별로 사람이 없어서 금방 끝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공계는 하루에 최대 100명정도 면접을 치르게 되기 때문에, 이공계분들은 하루 종일 면접을 보시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경영지원면접은 빨리 끝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다른 계열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같은 경우만 해도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뉘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체력안배는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정말 잘 가더군요~^^
저는 임원-영어-토론-PT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임원면접도 원래 2번째로 시작하는 건데.. 첫 번째로 하시는 분이 안오셔서 첫빠따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우황청심환을 안 먹어서 굉장히 긴장할 줄 알았는데, 스터디때랑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그 만큼 임원진분들도 편하게 대해주십니다.
질문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토대로 질문하셨습니다.
1.논문공모에서 우수상을 탔는데, 수상단체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논문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말해보시오.
2.인턴을 했는데, 인턴한 뒤 그동안 자기 경쟁력을 개발하기 위해 뭘 했습니까?(제가 이 대답을 잘 못했습니다.ㅜ.ㅜ)
3.취미가 청소 및 정리정돈? 굉장히 특이한데, 왜 그렇죠?
4.밤잠을 설치며 준비한 자기소개 해보세요.(중간에 자기소개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5.캐나다 단기어학연수를 통해서 뭘 배웠습니까?
-짧은 기간동안 영어가 많이 늘었습니까?
-연수기간동안 뭘 했는지 영어로 얘기해보세요.
6.여기에 입사하면 뭘 하고 싶으십니까?
2,3개 더 질문하신 것 같은 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한 15분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시계가 없어서..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영어회화면접에 임했습니다.
주제는 ‘정부는 자동차의 가격과 보험율을 높이려고 한다.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저는 반대했습니다. ‘한미 FTA에 실행되면서 가격을 낮추어야할 판이다’라는 뉘앙스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개인 질문 들어갑니다. 총 4명이 들어갔었는데, 한명은 공대분이셨고, 나머지 두분은 영문과셨습니다..흑..ㅜ.ㅜ
그래도 절대 기죽지 않고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질문은..
집이 어디인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누구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좀 오래 했습니다.)
전 질문이 이거 딱 두 개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3,4개.. 심지어 6,7개까지 하신 분(너무 답변을 짧게 짧게 하셔서..)들도 계십니다.
영어면접도 15분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집단토론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제는 STX가 토지비용, 인건비, 생산효율성이라는 이유로 한국의 핵심기술산업인 조선산업을 중국에서 실현하고자 한다. 중국에 조선소를 건립하는 것에 대한 찬반 토론을 하시오.
저는 처음에 찬성을 했었는데, 총 8명가운데 반대가 3명이라 나머지 찬성측 5명은 가위바위보로 반대를 가렸습니다. 결국 제가 다 져서.. 반대쪽에서 주장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나서 20분동안 자기 의견을 내세울 수 있도록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물론 적어도 됩니다.
생각보다 모두들 토론 진행을 깔끔하게 잘 진행하셨습니다. 저희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균등하게 발언을 하였습니다.
근데 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처음에 자기소개-자기의견주장 1분하기-토론, 이렇게 진행된 이후, 면접관님께서 다른 얘기를 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1명씩, 핵심기술 이전에 대한 방안을 한가지씩 이야기 해보도록 합시다.”
였습니다.
저희들의 논쟁이 핵심기술 이전에 대해서 토론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제안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명씩 발표를 하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있으면 해보세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손들고 했습니다. 피식 웃으시더군요..ㅡ,.ㅡ;;
제가 손들고 얘기는 했지만, 삼성엔지니어링과는 어긋나는 발언을 했기때문입니다..ㅜ.ㅜ
그리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저는 PT 면접에 임했습니다.
PT주제는 총 3개였습니다. 1번이 재무, 2번이 인사, 3번이 법무관련 문제였습니다.
저기 3개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그 때 문제지를 배부해줍니다.
20분간 문제를 풀 시간을 줍니다.
문제는 “알라딘이라는 개인사업가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여 정유공장을 건설하려고 한다.”
문제1.금융기관입장에서 볼때 조달 및 상환시 위험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문제2.위험에 대한 회피 방안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였습니다.
저는 회계학과라 나름대로 경제적인 지식을 짜고 짜매서 요약하고 발표했습니다.
실제 발표는 4분에서 5분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6,7분정도 발표에 대한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상식적으로 알수 있는 것은 답변을 하였고 잘 모르는 부분은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리고 약 15분간에 걸쳐서 개인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1.학점이 좋은 편인데, CPA공부를 해봤냐?
-왜 계속하지 그래요? 가능할 꺼 같은데..
2.논문공모 우수상을 탔는데, 이게 무슨 내용이냐?
3.특기가 계획세우기네?
4.단점이 장점과 상충되는 거 같다.
5.삼성엔지니어링에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습니까?
-GS건설도 지금 채용기간 아닙니까? 거기도 지원하셨습니까?
6.마지막으로 할 말(임원면접에서 안 물어보고 PT에서 물어봐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이외에도 질문이 4,5개 더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질문이 상당히 많았는데, 첨엔 압박하려고 하시는 거 같더니, 나중에는 웃으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그러나 너무 화기애애해서 치아가 드러나 보일정도로 3번 웃었습니다.ㅜ.ㅜ
그리고 인사드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왜 이렇게 오래하셨냐고.. 주어진 시간은 20분인데 30분을 소요하셨다고 놀래시더군요..
윽~
그리고 면접 다 보고 나서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설문이 끝나면 면접비 3만원을 받고 집으로 갑니다..ㅎㅎ
STX엔진
먼저 면접대기실에 들어서게 되면 나누어주는 면접전형안내문을 토대로 추가할 사항들도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1.STX그룹 2007년 상반기 신입공채 면접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면접진행순서: 역량면접 -> 영어면접 -> 토론면접
1) 역량면접: 1인 1조 10분간 개별면접(면접관 3명-왼쪽 STX중공업, 중간 STX조선, 오른쪽 STX엔진)
대기장 집결(23층)->면접대기실 이동->면접장 이동/면접진행(23층)->영어면접대기실 이동(22층)
대기장에서 그 시간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모두 대기하게 됩니다. 호명하면, 면접대기실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면접장앞에 와서 다시 의자에 앉아 대기합니다.
(저는 인문 4조였는데, STX엔진은 모두 인문 4조였습니다. 임원진과 면접자와의 거리는 짧습니다.)
*질문내역(간결하게 답변하라고 요구하셨습니다.)
-논문내용이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변화된 것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자기가 직접 변화를 일으킨 것은 무엇입니까?
-회계학과인데, 요즘 회계의 변화추세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회계는 이론과 실무랑 다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2개정도 더 질문하셨던 거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역량면접이 끝난 뒤, 영어면접을 보기 위해 22층으로 내려가서 영어면접대기실로 이동합니다.
인문계와 이공계가 따로 봅니다. 그래서 인문계 3명이 채워지는 데로 바고 영어면접장으로 이동합니다.
2) 영어면접: 3인 1조 15분간 집단면접(면접관 2명-한국남자 키188cm, 외국남자 키 192cm)
영어면접대기실(22층)->면접장 이동/면접진행(22층)->토론면접집결실 이동(21층)
*면접 질문(다른 2명에게 질문했던 것까지 포함해서 올립니다. 하지만, 전부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자기소개 해주세요
-취미가 무엇입니까? - 어떤 농구선수를 가장 좋아합니까?
-소개팅 해봤습니까? (No) -외국인 놀라심- 여자친구 있습니까? (No) -두분 다 놀라심- 잘생겼는데 왜 없냐? (I'm introverted.ㅜㅜ)
-아르바이트 경험 있습니까? - 어디가 가장 좋았습니까? - 두번째로 좋았던 곳은?
-해외연수를 얼마나 오랫동안 갔다왔습니까? - 클럽도 가봤습니까? - 한국사람 많죠?
-정장을 어디서 샀습니까? - 가리봉은 어디에 위치해 있습니까?
-키가 얼마입니까?(이 때 면접관님들도 자기 키를 말씀해주시더군요..ㅡㅡ;;)
전반적으로 면접관님들께서 발음을 또박또박 해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가지 질문을 다시 물어봐야 했습니다.ㅜㅜ
발음이 먹는다고 해야할까요? 잘 안들립니다.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잘 안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3) 토론면접: 6인 1조 40분간 진행
토론면접집결실(21층)->토론대기장 이동->면접장 이동/면접진행(25분)->안내데스크(21층) 이동(면접비 수령)->귀가
영어면접이 끝나면 21층으로 안내됩니다. 영어면접을 함께 봤던 3인이 함께 대기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올 다른 3명의 영어면접을 봤던 인문계열과 함께 대기실에서 대기합니다.
참고로, 이공계는 영어면접과 마찬가지로 이공계분들과 함께 집단토론장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6명이 모이면, 그 6명은 토론대기장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이 때, 앉은 좌석이 토론면접장으로 갈 때도 그대로 앉아야 하는 좌석이 됩니다.(미리 파악해두십시오~)
하지만, 주제는 다릅니다. 저희 주제는 '주제6'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계열마다 그리고 시간마다 주제가 조금 다른 것 같았습니다.
저희 주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관계를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차원에서 각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총 5매의 분석자료가 주어지는 데요~ 그 중 맨 앞장은 문제입니다. 문제가 한 10줄정도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4매는 신문기사인 것 같습니다.
또한 토론면접대기실에서 안내를 받습니다.(5분)
그리고 자료를 분석하고 내용을 정리할 시간 10분을 줍니다. 지금까지 15분인줄 아셨죠? 아닙니다. 결론은 10분이더군요~
그렇게 총 15분이 지나면 토론면접장으로 이동합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STX 엔진 재무회계파트에 지원한 인문 4조 XX번 XXX입니다.)를 한명씩 시키고..
중앙에 앉으신 면접관님께서 토론을 진행하십니다.
(각자 알아서 하라는 것은 없더군요..이공계는 그렇게 했남? 아닌데.. 인문계도 알아서 하라고 했었는데..ㅡ.ㅡ;; 암튼 토론장이 2개 있습니다. 토론장마다.. 요일마다 진행방식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1분씩 기조연설을 시킵니다. 기조연설이 끝나고 자유롭게 토론을 시킵니다. 그리고 3,4분 남았다고 하시면서 정리하라고 하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말할 기회가 3번씩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모두 3번씩 발언하였고, 딱 한분만(여성분이셨는데..) 4번 발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안내데스크로 가서 면접비 받고 귀가 조치됩니다.
3.세부 진행절차(요령)
1) 면접대상자는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각 면접장소로 이동
2) 면접장 입장 후 "안녕하십니까?", "000번", "홍길동(성명)"입니다. 와 같은 요령으로 면접관에게 인사
3) 면접관의 안내에 따라 면접 진행
4.2차 면접 예정일 : 5월 15일 - 5월 18일(1차 면접 합격자에 한함)
5.협조 요청사항
* 휴대폰 사용 금지(면접 전과정 동안 전원을 꺼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개별 이동 금지 바라며,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 2차 후기도 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생명
싸트 발표후 바로 다음 날부터 스터디를 조직해 준비했습니다.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이 기간동안 주말을 제외하고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서는 같은 지원자들끼리 하는 스터디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PT면접
가장 처음에 봤던 면접이었습니다.
사실 스터디를 통해 준비를 하다보면 그 회사가 요구할 만한 문제들이 어림짐작이 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효과적인 FC육성 방안 등이 꼭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거의 적중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주어지고 제반 조건이 나오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결정과 그 과정을
발표하는 면접인데, 주제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FC육성관련 주제를 주저없이 선택했고 준비했습니다.
다만 주어진 내용 이외에는 언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로지 제반 사항안에서 답을 찾으려 했구요.
중요한 것은 안정적으로, 또 조금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표자가 떨거나 확신에 차 있지 못한다면 좋은 발표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잘 지켜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하구요.
영어면접
아주 형식적이고 전혀 부담이 없는 면접이었습니다.
따로 준비할 것도 없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가벼운 인사와 길에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손짓이든 발짓이든
길 안내정도만 해줄 수 있을 정도면 무난히 패스할 수 있기 때문에 긴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임원면접
철저하게 자기소개를 중심으로 질문을 하나
중반 이후부터는 예상치 못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낀 점은 임원분들이
마치 조카들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면접자 하나하나를 검증한다기 보다 인간적으로 또 인성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듯한 느낌말이죠.
때문에 똑똑하고 잘난 사람보다는 겸손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찾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자소서 이외에 가족소개, 인생의 라이벌 등등에 관한 내용을 물어봤습니다.
편안하게 집안 어른들과 말씀 나눈다는 생각으로 크게 긴장하지 않았던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토론면접
마지막으로 임했던 토론면접에서는
8명의 면접자가 들어가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찬반을 반반으로 나누었고 결론은 내지 않고 약 40~50분간 토론을 합니다.
마무리되면 안되기 때문에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말할 수 있어야 했고 그와 동시에
상대의 주장을 들을 수 있어야 했습니다.
이 면접의 핵심은 과연 브레인스토밍이나 회의가 가능한 사람이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구성원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잘 이끌어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 보수적인 컨셉으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되 저의 생각도 탄탄한 신빙성이 있음을
강조하고자 했고 실제적인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던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약간의 긴장으로 면접에 임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떨지않고 또 풀리지 않을 정도의 마음으로 자신을 보여주십시오.
화려하고 수려한 말재주보다
간략해도 논리적이고 솔직한 발언이 더 좋은 것 같네요.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과 솔직함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우건설
직무 : 건축 시공
과정 : 07년 상반기 인턴쉽
면접 유형 : 한자시험(30분) + 토론면접(30분) + 역량면접(30분)
1. 한자시험
한자시험은 30분 이내에 마무리 되며 문제는 한자 능력 시험 3급 수준
모두 객관식이며 뜻, 음을 보고 한자를 고르는 문제보다는 한자를 보고
뜻, 음을 맞추는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4자성어와 교과서 한자 위주로 공부하면 될듯 합니다.
느낀점 : 한자시험을 담당하던 인사담당 직원의 말로는 크게 비중있는 시험은 아니니
부담 갖지 말고 치라고 했습니다. 말하는 늬앙스로 판단했을 때
아마도 너무 낮은 점수(대략 10~20점)만 아니면
한자시험으로 인해 면접에 탈락하는 경우는 없을 듯합니다.
2. 토론면접
6~7인 1개조로 면접시작 5분정도 전에 문제를 주어줍니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5분간 기조문(약 1분 분량)을 작성하고
한명씩 발표를 한 후에 면접자들이 자유토론하는 형식입니다.
한명이 발언을 너무 오래하거나 기조문이 1분을 많이 초과할 경우
면접관들이 제지를 합니다. 그 외에는 면접관들이 특별히 토론에 관여하는
일은 없습니다.
느낀점 : 일단 같은 조로 된 6~7인이 동료라는 의식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미리 찬성, 반대의 역할을 정해 놓고 시작하면
좋고 그렇게 까지는 못하더라도 마지막에 결론을 내릴 사람을 정해 놓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토론 도중 처음 기조문의 의견과 달라져서는 안됩니다.
너무 고집을 부린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좋지 않지만 자신의 기본적인 의견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역량면접
역시 6~7인이 1조로 3명의 면접관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입니다. 질문은 대략 1인당 2~3개 정도이며
같은 질문에 3, 4명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됩니다.
느낀점 : 질문이 면접 질문을 하면서 많이 접해봤던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미리 준비를 해간 대답을 자신감있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G전자
엘지 전형은
우선 서류면접이 통과하면 RPST를 보는데 이공계는 그냥 인성부분만 봅니다. 약 1시간 주어지는데
정말 문제와 답들이 정말 난해하더군요.
다음으로 PT와 영어 면접이 1차로 준비 되어 있고, 2차로 인성면접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면접은 실무 팀장급 3분과 인사과 한분이 면접을 봅니다.
저는 석박사 지원으로 주제가 정해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PT는 보통 많이하는 순으로
자기 & 전공 소개(간단),
내가 연구한 것을 어떻게 회사에서 적용할 것인가,
핸드폰의 문제점과 보완점 순으로 PT를 준비 했습니다.
이것에서 비중을 두는 부분은 적용사례와 문제점에 대한 보완점을 중점으로 두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점은 자신의 전공분야 한에서 문제점과 제시를 해야 합니다. 전공과는 먼 이야기를 하면 문제가 많겠죠.
이 PT가 끝나면 바로 전공에 대한 질문이 이어집니다.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해 물어봅니다.
물론 자신이 말한 부분에서 말이죠. 그래서 무작정 자신이 했던것을 적는것보다는 적더라도 자신이 확신을
가지는 사항들에 대해 적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질문은 정말 난이도 있고 그냥 뜬금없는 질문은 없습니다.)
실무 면접관 분들은 정말 expert입니다. 그러니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체 하다가는 바로 그 분들이 아는체 하는 것은 안 좋다는 말이 나옵니다.
(면접에서 모른다는 말은 금지어입니다.)
그렇게 꽤 질문을 하다가 바로 영어면접으로 들어갑니다.
영어 면접은 자기소개서에서 특이한 부분에 대해 물어봅니다.
특이한 것이 없으면 색다른 것을 물어보는데 그때는 정말 난감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냐 정도의 수준에서 물어봅니다.
너무 어렵다고 포기하시지 마세요. ^^;; (저도 잘 못했습니다.)
2차는 인성면접인데 면접은 1차와 동일하게 4분의 면접관입니다. 3분은 이사급(?)이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분들의 직급을 몰라서... ㅡ.ㅡ;; 죄송~!) 한분의 인사과분이 같이 면접을 봅니다.
면접은 자기소개서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자기소개서만 하면 약간 썰렁하더군요.
자기소개서 후반부에 포부나 기타 준비한 것을 넣어주면 좋을 듯 합니다.
바로 질문이 들어갑니다. 약간의 전공 질문에서부터 다양합니다.
그리고 약간 난처한 질문도 합니다. 저는 "만약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면 어떻게 하겠는냐?",
"리더쉽을 뭐라고 생각하는가?", "추후 리더가 된다면 무엇을 중요시 할 것인가?"라는 질문 등.
질문은 서류에서 제출한 자기소개서 안에서 물어봅니다. 그러니 자기소개서 버리지 마시고 끝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분위기는 면접자 자신이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로 솔직하게 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것을 보고 싶으면 아래 주소에 가셔서 보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ksue/120036488985
http://blog.naver.com/ksue/120036788677
제 블로그인데 잊지 않기 위해 좀 더 자세하게 적여져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면접후기>
1. 면접 회사 명 : 아시아나항공( 지점영업 )
2. 면접 문제 기재 :
1. 역량면접 6명이 한 조가 되어 3명의 면접관 앞에서 답변을 합니다. 공통 질문으로 자신이 했었던 글로벌한 의사 결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답변 후에는 꼬리 질문으로 국제화 시대와 애국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것도 질문이 추상적이어서 어려웠는데 답변 후에 그렇담 국제화와 3.1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라고 물어봐서 당황했다는...) 담 질문으로 놀이공원에 안내원과 매표소 직원, 공원 청소부가 있다. 자신의 잠재 고객으로 어느 사람을 타깃으로 할 것인가? 라고 물어봤습니다.
2. 집단 토론 역량면접 했던 조원끼리 하나의 주제를 받아서 20분 정도 생각을 정리한 후 찬반을 나눠 30분 정도 토론을 합니다. 같이 갔었던 면접 스터디원들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한미 FTA나 FTA가 농업부문에 미치는 영향 같은 비교적 다루기 쉬운 주제가 나왔다고 합니다 (저희 조는 종합부동산세문제가 나와서 배경지식이 많이 딸렸다는...)
3. 면접 시 주의 사항 :
상경분야와 어문계열를 나눠서 면접이 진행됐는데 저는 경영 전공이어서 오전 7시50분까지 가야 했습니다. 전날 올라가서 김포공항 근처에서 방을 잡고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도 교육원까지 가려면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아침도 못 먹구...
면접 대기실에 가면 젤 먼저 금연이라고 칠판에 가장 크게 써 있습니다. 건물뿐만 아니라 교육원 부지 전체가 금연이라 흡연은 면접 끝날 때까지 포기해야 할 듯..
한자셤은 50문제 전부 객관식이었습니다. 예년과 달리 회사관련 한자는 한 문제도 안 나왔지만 문제가 대부분 평이했습니다.
4. 면접 후 느낀 점 :
일주일 정도 아시아나 서류 합격한 사람들끼리 스터디를 조직하여 예상문제를 가지고 모의 면접을 봤는데 대부분 저희가 준비했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면접 스터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저는 2005년 하반기부터 입사서류를 넣기 시작했는데 아시아나는 계속 떨어지길래 학점이 안 좋아서 그러나 보다 싶었습니다.( 금호는 학점을 중요시한다는... 금호 설명회에서 인사담당자가 직접 말했음) 그러나 4번의 도전만에 서류 붙었으니 정말 아시아나 가고 싶으신 분은 계속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목욜날 올라가서 금욜날 면접보고 토욜날 쉰 후 일요일에 갤러리아 인적성이 있었습니다. HAT라고 한화 자체에서 만든 시험인데 언어와 수리 상황판단 인성 검사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국민은행, 광주은행 등 금융권에서 자주 보는 SHL 검사와 유형이 똑같은 것 같았습니다....)
담에 취업하게 되면 지금까지 인적성, 면접 경험 등을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취업인력센터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기회 되면 나중에 더 많은 자료 보내 드릴께요~~
아시아나항공
오늘 면접보고 올리는 따끈따끈한 면접후기^^
금호아시아나 면접은 1차 2차로 나눠서 이루어집니다. 저는 오늘본 1차 면접만 올릴께요...ㅋㅋ
1차면접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역량면접, 집단토론, 한자시험..
저는 4조였는데 저빼고 다른 분들은 다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더군요..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원래 면접시간이 10시였는데 8시고 바뀌었고 그때 면접보는 분들이 모두 지방출신분들^^ 아마도 집이 멀어 빨라 가야 하니까 면접 먼저 보게 해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1. 어쨌든 저는 한자셤을 먼저 봤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금호 한자는 50문제 100%객관식입니다. 한 3급 정도 수준인데 저는 한자자격증을 따려고 따로 공부를 했던터라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50문제중 아리까리한게 한 3~4개 정도 공부 따로 안하신분들도 며칠만 음훈익히면 10개 이하로 틀릴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집단토론.
집단토론은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치뤄지는데요. 그 장소에 가서 각 개인번호를 부여받고(1~7) 주제를 보게됩니다. 주제를 본 다음에 5분정도 정리할 시간을 주고 토론이 이루어지게 되지요..사전에 서로 대화를 하는게 금지되기 때문에 주제에 따라 인원비율이 어긋나기도 합니다. 저희조도 6:1이었다는..
저희조 주제는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세일즈 총장'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존경받는 인물과 세일즈 능력이 사람중 누가 총장이 되는 것이 좋으냐.."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일즈 총장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 면접이다 보니..이런 결과가 나온듯..
다른 조 같은 경우는 종부세에 대한 입장이 주제였고..인터넷 실명제도 얼핏 주제였던거 같은데 정확하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렇게 5분간 시간을 준뒤 장소를 다시 이동해 면접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면접실에 들어가면 자신이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1분정도씩 기조연설을 하고 그 이후에는 10여분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집니다.
3. 역량면접
역량면접은 하나의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 관련된 개인의 사례를 말하는 것이었는데..저희조의 주제는 '협력과협동을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낸적이 있느냐?' 대충 이런거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서 했던 조별모임에 대한 것을 얘기했고 저는 영국 어학연수 시절 아르바이트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단체질문이 하나씩 들어오는데 그 내용은 금호 아시아나 그룹이 아름다운 기업이라는 광고카피를 사용중인데 '아름다움은 뭐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그것을 영어단어로 표현해보라'하는 것이었습니다.
면접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끝나고 면접비를 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9:1정도고 1차에서 3배수정도를 선발해서 최종에 간다고 하더군요. 꼭 최종합격을 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삼성전자
우선 제가 봤던 순서대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기술면접
대주제 - 진동관련 ( 난이도 - 학사 中, 석사 下 )
냉장고 압축기에서 240Hz와 300Hz의 소음이 발생한다. 압축기의 모터는 3600RPM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당신의 경험이 많은 상사는 압축기 연결파이프의 공진에 의한 공명음이라고 결론지었다.
제한조건
1. 모터의 RPM은 각국의 상황에 따라 300RPM과 3600RPM으로 작동된다.
2. 모터에 대한 성능 변경은 불가능하다
세부문제
1. 공진이란 무엇인가?
2. 공진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3. 해결방법을 제시하라.
기계과 분들 진동을 전공하셨으면 쉬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구체적인 스펙이 주어지기는 하였지만 스펙으로 풀지 않고 대략적인 내용으로 풀었습니다. 진동의 원인과 관련된 요인, 현재의 공정, 나의 생각, 해결방법 이런식으로 풀었으며 발표가 끝난뒤 첫 질문은 '그래서 자네는 질량을 늘릴텐가? 줄일텐가?' 그래서 저는 질량을 늘리겠습니다. 라고 맗했습니다. ( 기계과 분들은 무슨말인지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 공진에서 진량과 고유진동수의 관계 ) 그 뒤는 밑의 기타 질문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A4용지 한장을 미리 풀어 가지고 들어갈수 있게 합니다. 이를 그대로 풀어 가져가지 말고 손바닥만하게 잘라서 ( 쇼 엠씨들이 사용하는 것처럼 )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발표를 하시면 편합니다. 또한 이렇게 하면 면접관님들이 발표자세라던지 준비성 같은 항목에 가점을 준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A4용지를 크게 들고 가서 이리 찾고 저리 찾고 접었던거 펴고 다시 접고 하는 모습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면접관님은 4분이셨습니다.
기타질문
1. 성적이 낮은데 이유가 무엇인가?
2. 전공 공부는 소홀히 하지 않았는가?
3. 입사 후에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은가? 이유는?
4. 이전에 자신이 생각해서 만들고 싶었던 제품이 있는가? 무엇인가?
5. 인턴 때 무엇을 하였는가?
1.2번 질문은 인성에서 또 나오기 때문에서 그 쪽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타질문에서 저는 세탁기를 하고 싶다고 하였고, 이유는 집에 에어컨과 양문형 냉장고가 없어서 관심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갔다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셨습니다. 4번은 미리 준비해간 시제품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덧붙여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면에서 전공면접을 할 시 전공도 꼭 해야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제품조사는 필수 입니다.
토론면접
향후 있을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새로운 검사장비의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검사 장비를 구입하고자 한다. 새로운 시장은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아 1만개/월 의 상품이 1년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1년 뒤 10만개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따라 어떠한 장비를 선택하여야 하는지 토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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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 |
B사 |
C사 |
D사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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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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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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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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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소요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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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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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면접은 8명이서 했던 것으로 기억되고 끝에 결론을 꼭 내리라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면접관님은 4분이셨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한 10분 정도 문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주십니다. 이때는 서로 어떠한 의견 공유도 금지 되어 있지만 면접장 앞에서 잠시 대기, 한 2~3분 정도, 때는 사회자를 정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자기소개를 해보라 하셨고 준비해간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토론은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말하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다른사람의 의견을 적으면서 경청하는 모습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
저희 조는 B사와 D사를 혼용사용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꼭 한가지만으로 정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렸고 기타 많은 의견이 나와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토론이였던 것 같습니다.
토론을 하는 동안 면접관님들은 아무말씀이 없으셨고 열심히 평가만 하셨습니다.
영어면접
토론
사이버 사회가 실제 사회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개인
1. 노래를 인터넷에서 다운 받는가? ( 예 )
2. 합법적으로? 불법적으로? ( 불법적으로 )
3. 그렇다면 왜 불법적으로 다운받는가? 왜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4. 불법다운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가 있는가?
5. 그러면 노래를 다운받는 방법을 설명해보라.
영어 면접은 같은 조의 한명의 결시로 세명이서 보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서보니 두명의 면접관님이 앉아계셨습니다. 그 중 한분이 질문을 하시고 다른 분은 평가를 하셨습니다.
토론이 책상위에 주어져있고 본 뒤에 무작위 순서 ( 저희는 좌에서 우의 순이였습니다. )로 발표를 하게됩니다. 토론에서는 대신할수 없다고 대답하고 제 생각을 이리 저리 이야기 했습니다.
개인 질문에서는 합법적인지? 불법인지?에서 잠시 고민을 했지만 솔직하게 불법으로 받는다고 하였고 이유는 저도 뭐라고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횡설수설 했던것 같습니다.
인성면접
1. 자기소개를 해보시오.
2. 성적이 낮은데 이유가 무엇인가?
3. 장점과 성적이 낮은 것이 상반되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4. 천재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자기소개시 이건희 회장님의 천재론을 언급 )
5. FTA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6. 새벽 2시에 부른다면 몇 명의 친구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는가? 친구들의 이름을 대보시오.
7. 휴학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
8. 휴학 후에 무엇을 하였는가?
9. 마지막으로 준비해 왔는데 물어보지 않았다던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자기 소개의 경우 미리 준비해간 2분의 자기소개를 하고 성적이 낮은 이유는 솔직하게 1,2학년때 많이 놀고 하고 싶은 일을 해서 그렇습니다. 대신 군제대후 열심히 했으니 그 성적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장점이 계획적이라고 적었는데 계획적인 사람이 낮은 성적을 받는 것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물어보시자. 먼저 이야기한 것을 다시 이야기 하고 하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들만큼은 전공을 이해하고 있고 지금도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자기 소개에 천재론을 이야기 하여 제가 생각하는 천재에 대해 말씀드리고
FTA에 대해서는 가전분야와 우리나라, 두가지로 나누어 제 생각을 ( 미리 준비해간.. ) 말하였습니다.
6번 질문은 제가 문제를 수정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제가 부산에 있다면 2시에 부른다면 아무도 안나올 것이다. 그러니 제가 저희 동네서 제 친구들을 불렀을 경우로 바꾸어 대답한다면... ' 이라고 바꾸어 말하고
5명이라 말하고 친구들 이름을 대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차근 차근히 대답하니 '자신감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면서 칭찬을 해주셧습니다.
이렇게 저의 면접이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