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그 동안 직무적성검사만 보다가 드디어 면접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네요.
전 오늘 (10월17일) 12시에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효성빌딩으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지하철에 내려서 부터 면접대기실 입구까지 정말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바로 찾아 갔는데 지하 강당이 모두 검은색정장의 면접자들로 꽉 차여 있더군요. 다들 똑똑해 보이셔서 가자마자 쫄았습니다.
이름표를 받고 성적증명서, 어학시험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하고 명찰을 받아 대기실로 들어갔습니다.
우선은 3사람씩 앉는 테이블에 앉으니 인성검사용 OMR 검사지와 시험지를 주더군요.
중간에 기다리면서 옆에 있는 분들께 이것 저것 물어 봤는데 한분은 면접 경험만 10번이 넘는 분이여서 그런지 여유만만하게 계시더군요. 편하게 보면 된다고 격려해 주셨지만 면접이 처음인 저랑 다른 지원자 한분은 계속 긴장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효성의 1차 면접은 인성검사->집단토론->블라인드 면접 으로 구성이되어 있습니다.
인성검사: 출석확인이 끝난 후에 인성검사가 시작되었습니다. SK 인성검사와 거의 동일한 400문항 가까이 되는, yes/no 로 답하는걸 풀고나서 바로 토론면접준비가 시작됩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고..편하게 봤습니다.
토론면접: 호명된 사람들은 6명씩(찬성3 반대3) 조편성이 된 후에 토론면접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다시 2층 토론면접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토론 주제는 "성범죄자의 전자팔찌부착에 대하여"였습니다. 각 팀별로 조금씩 상의를 해서 토론면접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한번 발언 할 때 1분 30초씩입니다. 예전에 다른 후기를 보니 면접관님께서 초시게로 삑삑거리시면서 일일이 시간확인을 했다는데. 오늘은 소리가 작아서 그런지 그리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지원자들이 말씀을 잘 하시더군요. 약 20분동안 토론을 한 후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논리적인 사고력도 중요하지만 경청하는 자세와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그러더군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생각보다 순조롭게 토론이 진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면접: 토론면접장에 들어간 6명이 다시 3명씩 나눠지고 블라인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면접관님께 이름을 말씀드리고.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이름외에는 아무 정보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3명의 면접관 앞에 앉에 설명을 듣고 바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워낙 황당한 문제를 출제하는 효성이라 예상은 했지만.. 정말 당황스럽더러구요. 2분동안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내서 발표/설명까지 해야했기에 시간에 대한 압박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각각 2문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개개인이 풀어야할 문제 번호를 알려주시고 시작이라고 하면 앞에 있는 문제지에서 해당문제를 찾아 보게 됩니다. 면접관 한분은 엄청 피곤한 표정으로 좀 까칠하게 대하셔서 시작전부터 많이 쫄았습니다. ㅠㅠ
저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풀었습니다 ㅠㅠ
1) 용산 e-mart의 하루 매출액을 계산하시오.
2) 우리나라의 싱글들에게 애인이 생김으로서 동반되는 경제적인 효과를 계산하시오..
나머지분들은 제가 문제를 잘 보지 못했지만 .. 태왕사신기를 수출함으로서 얻게되는 경제적인 효과, 영화 제작과 홍보비에 100억이 들었는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관객을 어떻게 동원해야할까요? 기성복중에 동.하 계절별 매출 등등 뭐 대충 이런 문제 들이였던거 같습니다.
창의력과 순발력이 모두 요구되었지만 시간의 압박 때문에 정말 많이 당황 했습니다.
집에서 예상문제를 풀면서 연습을 했지만 막상 문제를 풀게되니 말도 잘 안나오고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지원자들 모두다 그런거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침착하게 문제해결을 하시면 될거에요.
물론 이렇게 말을 하는 저도 썩 만족을 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해서 효성의 1차면접을 다 끝내고 면접비(2만원)와 학교에 제출할 면접 전형 응시확인서등을 받고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취업면접을 보았는데 정신없이 지나가는 바람에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 오늘 면접 보셨던 분들 모드 좋은 결과 있어서 2차면접때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 지원자들께도 이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증권 대구지역 자산관리영업 1차 후기입니다
면접은 대구지역 본부장님이하 각지점 지점장님 4분등 5분과 피면접자 5명등 5:5 그룹 면접이였습니다
먼저 지원동기및 포부등 자기소개를 1분 했으며 자기 소개가 끝난뒤 자소서에 스여진 기초사항을 토대로
개인에 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공계 생이라 질문을 거의 받지(?) 못했으며
단체 질문으로 만약에 100만원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하고 싶은가란 단체 질문에 각자의 상식선에서 의견을
말하는 식으로 단체질문을 받았습니다. 면접시간은 30분이였고 면접이 끝난 후 서류통과를 6배로 했다고
본부장님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2배수가 최종면접에 올라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1
아셈타워 뽀대 작살입니다. 하지만 E1은 생각보다 작더군요 한개 층과 반정도 차지하고 있는 200명 남짓한..매출은 1조가 넘는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안내하시는 분 따라 14층 올라갔습니다.
E1 1차는 30-40분짜리 실무진 면접이었습니다.
10-15배수라는데 결시자도 생각보다 꾀 있었습니다. 부문별로 2-3명씩만 뽑는 압박이 있어서 그런지..-ㅡ;;;
면접관님 4명에 면접자 5명이 들어갔었구요. 면접자는 테이블은 없고 그냥 의자만 일렬로 죽 있습니다.
여러 직무의 지원자들이 같은 조였던 것으로 봐서는 지원한 직무와는 별개로 가볍게 인성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학벌 정말 많이 보는지 저희 전조 이후 조 모두 sky여서 참 친근한(?) --; 느낌이 들었네요.
질문은 매우 평이했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 위주로 물어보면서 약간씩 시사나 엉뚱한 질문(세계를 변화시킨 3인이 누구라 생각하냐?) 뭐 이런 질문들 물어봅니다.
다행히 압박 같은건 절대 없고 약간 실수하거나 해도 말꼬투리 잡거나 하는 그런 분위기는 전혀 아니니 그냥 편안히 자기가 준비한거 다 보여주기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영업을 지원한 분들한테는 영어로 자기소개 등 간단히 테스트를 해보는거 같았고요.
결과는 4일후 --; 바로 나온다고 하시고 면접비 3만원 받아 왔네요. 3차면접 까지 있어서 진행을 좀 빨리 하는듯했습니다 매주 1차 담주 2차 그담주 3차 이런 식으로요.
그럼 담주 2차 면접 후기를 또 올릴 수 있었음 좋겠네요.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
미즈호 은행은 각 부서별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차에서 RM팀과 영업팀 면접을 보고 2차에서는 인사팀 면접을 봤습니다.
오늘도 면접관은 총 3분이셨고, 모두 한국분이셨는데 한분은 영어 능통, 한분은 일어능통, 한분은
인사팀 부팀장님이셨습니다.
인사팀 면접이라서 1차와 같이 경제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인사에 대해서 아는것이 있느냐, 인사과 업무는 입이 무거워야 하는데 할 수 있느냐 라는 질문에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라는 책을 읽었으며, 그걸 통해 인사과 업무의 특성을 파악하고
내 적성에 맞다는 것을 알았다, 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저도 친구에게 추천받았는데, 인사팀 준비하시는 분들의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질문내용은 평이했고, 1차와 마찬가지로 한분 씩 들어오시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질문이 겹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로 일본어 테스트(말하기+기사를 번역하는 것도 있었음)와 영어테스트(간단한 가족소개 정도),
그리고 excel 활용도를 묻는 것이었으며,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골자의 질문을
"주변에서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평가하는가요?"
"자신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요?"
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가족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셨고, 특이했던 질문은
"최근에 행복했던 일은?" 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즈호 은행에 대해서 아는것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이상 미즈호 은행 2차면접 후기였습니다.
한화오션
늦었지만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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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거제도 장승포에 있는 애드미럴 호텔 앞에 7시까지 집결
호텔 내 식당에서 저녁식사(정체모를 된장국..)
여자들은 호텔에서 숙박하고 남자들은 기숙사로 이동
6월 4일
아침 식사 후 대우병원으로 신체검사 하러 감.
피검사, 심전도, CT or MRI, 청력, 시력 검사 등
보통 2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점심시간 넘기고 늦게 마치는 경우도 있었음(여자들은 오후 4시까지 했다는...)
일찍 마치고 기숙사로 와서 점심 먹고 낮잠 잠.(완전 입대해서 보충대에서 대기하고 있는 기분...)
저녁 식사는 다시 애드미럴 호텔에서 2만 5천원짜리 일식 도시락을 먹음.
식사 전에 상황대처능력 평가 시행(시간 절약을 위해서..)
다음 날 토론 면접 및 인성 면접을 자료로 사용되니 약간의 신중성은 요하여 지나 시간이 30분 밖에 주어지지 않음
토론주제
5개 정도의 지문이 주어지고 각각의 상황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를 표시해야 함(정답은 없고 순전히 자기 생각을.)
예를 들어 아내가 아픈데 출장을 가야한다 말아야 한다, 피곤한데 상사와 술마셔야 한다 그냥 거절한다 등등..
인성주제
에듀스 자료 그대로임.
예를 들면
적색 신호등에서 길을 건넜다
1) 이유는?
2)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도 나타난다, 나타나지 않는다 사이에서
1~7사이에 번호 체크
3) 이러한 상황은 내 생활의 모두에서 일어난다, 일부에서만 일어난다 사이에서 1~7 번호 체크
그 외 여행지에서 괴한을 만났다, 회사에 안 좋은 소문이 돈다 등등 5~6개의 질문이 있었음,
그 외 많이 보는 나는 가끔 소리 지르고 싶다 예, 아니오 유형의 질문이 한 페이지 정도 나왔고,
특이한 건, 문장 쓰기 질문이 있었다는 거.
나는-----
내 부모님은----
등의 다양한 문제가 있었지만, 절대 어려운 건 아님. 하지만 자기가 답변한 내용을 바탕으로 임원 면접에서 인성 평가에 사용됨(은근한 압박 원인이 될 수 있음)
식사 후에는 시험 장소로 이동하여
다음 날 PT할 발표문을 A4용지에 1시간 작성(7개의 주제가 주어지는데 지원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주제였음)
마지막으로 영작 30분-성적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을 하게 한다.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지극히 토플같은 주제..
다른 조의 주제를 보면 내 고향에서 고치고 싶은 한 가지, 좋은 supervisor의 조건 등이 있었다고 함..
끝나고 나니 밤 10시 20분
6월 5일
정장을 입고 도보로 시험장까지 이동 10여분 걸렸음
아침 식사 후 8조(4인 1조)로 나뉘어서 면접 진행
영어, 실무, 인성의 로테이션
영어: 기존의 방법과는 다르게 단순 프리토킹. 하지만 대화 내용은 깊이가 있었다는거... 간단한 인사도 없이, 이름의 뜻 설명하기, 어떻게 지원했으며, 직무에 대해서 아는게 뭐냐, 니가 대표라면 어떻게 제품을 팔며, 고객을 설득시키겠느냐 등이 외국인 질문
한국인은 전공을 물어보고 거기에 관한 자세한 질문을..
좋아하는 문학가는? 문학에 관심이 없고 언어학에 관심이 있다고 하니 언어 습득과 학습의 차이는? 아동의 언어 학습과 성인의 언어 학습의 차이점, 성인의 언어 학습의 어려움 극복 방안 등을 질문함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묻기에는 어려운 질문인 것 같아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한국분은 대우조선 임원이 아닌, 현지 외국인 강사들 관리하는 대표 선생님이셨음...
지원자에 따라 질문 내용은 다름.
분위기는 좋았음, 개인적으로는 외국인이 5분 면접 동안 이렇게 인상 깊었던 적은 없었다면서 칭찬을 해 줌...^^
인적성 검사
대기 시간 동안 인적성 검사 시행. 총 1시간 30분.
싸트랑 비슷하다고들 하나, 실질적으로는 더 쉬운 것 같았음. 하지만 수학, 물리를 공부하지 인문계열에게는 어려웠음 ㅠㅠ
도르레, 지렛대 힘, 확율.. 어찌보면 중학교 수준이었는데..
그 외 영어, 한문, 국어 등등 상식은 없음
실무면접
한 명씩 들어가서 5분간 PT를 하고 나옴.
4명의 면접관이 침묵과 굳은 표정으로 듣고 계심, 4분이 되면 종이 울리고 5분안에 칼같이 마쳐야 함.
4명이 끝나고 나면 다 같이 다시 들어가서 개인 질문을 받음.
PT 때 좀 많이 아는 것처럼 보이는 지원자한테 질문 공세. 전문적인 내용도 많이 물어 봄. 전문 내용 또는 자기 소개서에 근거해서 질문
인성면접
4명의 임원진과 면접
1) 토론: 전날 체크한 토론 주제에 근거함을 우선으로 하나 조원들 사이에 2 : 2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즉석에서 문제가 주어짐. 그림을 보고 느끼는 점을 말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식으로..(진행자는 사전에 정해야 함)
우리 조는 즉석 질문을 받음. 데칼코마니 그림이 앞에 위치해 있고 이걸 보고 무엇을 느끼는지 각자 이야기 하고 결론 도출.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음=>10분 진행
2) 인성: 전날 체크한 내용을 중심으로 압박 들어감.(지나친 압박은 아니고 분위기는 좋은 편임)
적섹 신호등을 건넌다고 했는데 왜 건넜냐 또는 너는 왜 안 건넜냐? 로 시작해서 말꼬리 잡기 식의... 철저한 맨투맨 면접...
말만 잘하면 빨리 끝날 수도..
3)역사관, 국가관 문제
보통 역사 문제를 낸다고 하는데, 우리 조는 카미카제, 팔만대장경, 조랑말의 공통점(알고 보니 몽골이었는데 제대로 대답한 사람이 한 명 있었다는 후문..), 국경일의 의미, 6월항쟁, 팔만대장경이 왜 만들어졌나, 원정출산..
우리 조는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질문에는 다 대답할 수 있을만한 질문이 나왔는데 갑자기 나한테만 뜬금없이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말해보라고 하길래, 솔직하게 모른다고 그러고 교직준비하다가 취업 전선에 뛰어든지 얼마 안된다고 하니깐, 질문을 바꾸어 주셨음.
교직 생활과 직장 생활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왜 교직을 포기하려고 하는가.. 나름 소신있게 대답했음.
면접 후 면접 비 수령 대구는 5만원 서울은 6만원..
전반적으로 면접 분위기 좋았고, 대기하는 동안 간식 챙겨주시면서 편안하게 해 주셨다. 인터넷도 쓸 수 있었고...
신한은행
6월 20일(수) 오후 1시에 2차 면접을 보았습니다.
2차면접은 임원진 면접으로서, 압박이 가해지는 면접입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남,녀는 다른조로 구성되고, 5명 1조입니다.
그리고 전체 조는 A,B조로 나뉘며
인사부 대리님 말씀으로 전통적으로 B조 면접관님이 압박이 더 심하다고 하시네요..
이후 면접이 진행되었는데,, 대기실에 인사부 대리님이 간단히 개인신상을 보시고 예상되는 질문을 말씀해주십니다.
면접관은 총 4명이며, 인사부 부장민 1분, 부행장님 1분, 본부장님급 2명입니다.(소요시간 30분)
공통 질문은 없었으며, 자기소개 없이,,1번부터 차례대로 이력서,자소서에 나와있는 개인신상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십니다.
주로 저희조에서 나왔던 질문을 종합하면
1. 다른 지원자보다 나이가 많은데 공백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설명하라.
2. 왜 편입을 했는가?
3. 비상경계열인데, 우리가 당신을 왜 봅아야 하는지 설명하시오
4. 법대생인데, 국민정서법과 실정법의 차이를 말해보시오
5. 부동산학을 복수전공 했는데, 최근의 신일 부도사태가 은행권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설명하라.
6.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단점을 설명하고, 그 해결방안을 말하시오.
7. 한자2급자격증이 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도약강화(?)가 무슨 뜻인지 아나?
죄송합니다. 모른다고 했더니,, 그럼 현재 면접보는 상황을 사자성어로 말해봐라.
8. 얼굴을 보니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일 것 같다? 맞나? 맞다고 했더니..
만약 은행에서 불의를 하는 고객을 보았다 어떻게 하겠는가?
9. 신한은행 홍보대사, 공모전에 떨어졌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 사람당 평균 5개 정도 질문을 받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은행권 입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풍림산업
일단...제가 지방에서 사는 관계로 어제 올라가서...아침 8시 조 였습니다.
건축 *번이라 앞 조에서 빠르게 진행되었죠~~
인적성검사 - 실무진(전공)면접 - 임원면접 - Oral Test
인적성검사
노가다 입니다.
땀흘릴 각오하시고 더하기만 할 줄 아심 됩니다..(숫자가 쫙~ 써있고 두개를 더해서 사이에 써넣는 것이죠)
전반, 후반 15분씩 30분이며 집중력 조금씩만 발휘 하면 됩니다. 정말 더하기가 전부임;;
실무진면접
3인 1조 형식입니다.
바로 질문 이어집니다~
"슬래그 감싸들기란?" "탑다운 공법의 시공순서는" "매스콘크리트란?" "부동침하란?"
"부동침하의 원인은?" "고강도 콘크리트란?"
그 밖에 다른조는 BTL, VE, 용접결함 등등 굵직한 단어들의 의미를 물으셨죠
임원면접
역시나 3인 1조 형식입니다.
편안하신 인상의 3분이 계시고...들어가면 자기소개 합니다.
시간 제한 없는 자기소개 이후
간단한 질문들(?) 이어집니다.
"다른회사에 지원하였나?" "풍림산업의 첫인상은?" "어떻게 우리회사를 알게됬나?"
"신일의 부도로 건설업계의 영향은?"
그리고 신변잡다한 질문들...^^;;
5분에서 10분이면 끝이 났죠.......
영어면접
방에 들어가면 원어민과 한국인 한분 계십니다.
들어가면 편안하게 해주십니다.
역시 3인 1조 형식입니다.
그리고 간단한 질문들~ 전공이 뭐냐? 해외여행 다녀온적 있냐? 어디?
영어면접은 큰 당락을 좌우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30~40분만에 모든 전형이 끝이 났죠....
허무감 + 긴장감이 풀리고 잠시의 안도... 그리고 걱정...ㅋㅋ
준비 기간이 하루 뿐이라 다들 비슷한 상황이라 편안한 마음 가지고 기다립니다..ㅎㅎㅎ
다음에 풍림산업(주)에 지원하실 분을 위해 대충 끄적여 봤습니다~~
신한은행
면접은 6월 7,8일 이틀간 총 850명이 면접을 본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제가 6월 8일에 면접에 갔을땐, 전날 기업은행 ,국민은행이 합격자 발표를 하고, 8일에 대우증권, 동양종금,외환은행, 도레이 새한 등이 겹쳐서 참여자 중 약 100명 정도가 결시 하였습니다.
아침 7시 15분에 시청옆에있는 신한은행 본사로 집합하고 은행에서 버스로 기흥연수원까지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조를 호명해 주십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신한은행은 타 은행과 달리 남자와 여자를 다른 조로 배치하고 남자도 학사장교 출신은 따로 조로 구성됩니다. 이동거리는 약 1시간 정도 소요 되고, 도착 후 9시부터 인적성 검사를 봅니다.
시험 유형은 싸트랑 비슷하고, 상식파트는 나오지 않습니다. 난이도는 싸트보단 어려웠습니다. 시간도 상대적으로 부족하고요,,
1)언어는 두 지문을 비교해서 틀린 문장 고르기,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 순서 배열하기 등입니다.
2)수리는 응용 수리로서, 싸트와 비슷합니다.
3)공간지각은 도형 전개도가 나오고 맞는 그림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4)추리는 주관식입니다. 좀 어려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점은 주관식에 상상력 테스트(?) 같은 문제가 있는데..
"만약 지구상에 모든 사람이 말을 못 한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겠는가?" 에 대해 자신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주관식으로 최대한 많이 쓰는 겁니다.
대행사는 KIRP 맞는지 잘 모르겠는만,,그랬던 것 같구요... 인사담당자 말씀이..탈락 기준은 전체 대학생 평균이 안되는 사람은 떨어진다고 했고,,평균 0.2% 정도 떨어진다고 하시네요.. 종료 시간은 대략 11시 10분 정도였습니다.
이후 8~10명이 구성된 지원자와 면접관 2분이 한 조가 되어서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 됩니다.
장소는 고정 되어있고 크게 4가지 유형의 면접을 같은 면접관,지원자들이 계속 함께 합니다. 따라서 처음에 자리에 앉을 때 면접관님 옆에 앉는게 좋은 듯 합니다.
1.자기소개 시간입니다.
신한은행은 제시어를 주고 즉석에서 제시어에 자신을 빗대어 3분간 자기소개를 시킵니다.(30분 소요)
이날의 제시어는,,, 고무줄, 병따개, 컵라면, 연필, 핸드폰 등이 었습니다.
이후 점심시간을 면접관님과 함께 갖습니다. 점심메뉴는 정말 최고입니다..^^
이후 담소를 나누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십니다.
1시부터 다시 면접이 진행되고,
2.신한 가치 평가면접입니다.
자소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추가질문을 하십니다. 압박은 전혀 없구요, 오히려, 지원자의 답변이 부족하다 싶거나, 실수가 있으면 좋은 답변이 나오도록 계속 유도를 해 주십니다.(50분 소요)
3. 토론입니다.(50분소요)
저희조는 사회자를 뽑았고,,,
1)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암이 걸린것에 대해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다. 이에 대해 찬반토론
2) 최근의 남자 초등학교 교사 의무비율을 높이것에 대한 찬반토론
이 주제 였습니다. 면접관님께서는 토론 중에 일체 간섭하지 않으셨습니다. 간혹 종이에 무엇을 쓰는지 돌아다니면서 보시는 정도 였습니다.
4. 역량면접입니다.(50분소요)
1) 친구가 신용불량자인데, 대출을 해 달라고 은행에 왔다. 그런데 대출을 해 줘도 크게 삶이 개선 될것 같지 않아 보인다. 어떻게 하겠는가?
2) 일과 가정중에 어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나?
3) 외국계 은행에서 향후에 당신의 능력을 인정하여 거액의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 어떻게 하겠는가?
4) 신한은행의 YF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당신이 YF에 속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등등의 질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지원자의 답변에 기초하여 추가적인 질문을 하십니다. 압박은 역시 없습니다.
단,,,주의사항은 처음 신한 가치 면접시에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가치 혹은 답변과 상이하다면, 아까는 왜 그렇게 답변하고 왜 여기서는 그렇게 말하셨나요? 하고 묻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앞서 말한 부분과 일치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겠지용^^
5. 호프 미팅
이 과정은 점수에는 반영이 안 된다고 하셨지만, 끝까지 매너를 지키는게 중요 한것 같습니다. 지원자들도 편안히 신한은행에 대하여 많은 질문 들을 합니다.
제가 옆에서 면접관님들 점수 체크 하시는 것을 살짝 보았습니다. 점수는 A~E까지 각 면접유형마다 매기며, 비고란에 각 면접자의 특성에 대해서 기록하십니다.
제가 면접을 많이 본것은 아니지만,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신한은행에 대해 이미지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면접관님들이 정말 인간적으로 지원자들을 대해 주십니다.
참 그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고, 마지막 배웅 시에는 다 밖으로 나오셔서 얘기해주시고 악수해 주시고, 손 흔들어 주시는 모습에 감동까지 했습니다.
최근의 은행권 면접은 인성위주의 면접이 주를 이루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글이 향후 신한은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은행을 털자. 신한은행방식, 2010 금융보고서 등의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드림파마
300대 외 기업이라 상세면접후기를 여기에 올립니다~^^
5월 29일 면접을 보기 위해 중구에 있는 한화본사에 갔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한화건물도 살짜쿵 흐려보이더군요..
김승연 회장이 없어서 그런지.. 진행자분들 모두다 웃지도 않으시고..
그나마 면접관님들께서 웃어주셔서.. 그나마 긴장감이 조금 사그라 들었습니다.
자, 면접후기 시작합니다.
28층 강당에서 대기한 후에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8시까지 오라고 하여 7시 4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근데 9시에 시작하더군요.. 제가 1조였는데..ㅡ.ㅡ;;
3인 1개조였습니다.
모두 재경팀(원가관리파트)이었습니다.
1차면접에 오신 분이 12명(총 4개조), 이 중에서 1~2명 뽑는다고 하더군요~ 많이 뽑으면 3명까지도 가능하다는 말도 간접적으로 들었습니다.
9시 정각에 면접이 시작됩니다. 총 3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은 총 3분 그래서 3:3 면접이었지만, 2분만 질문 하셨습니다.
먼저 더우니까 자켓을 벗으라고 하시더군요~(안더웠는데..ㅜㅜ)
자기소개는 안하더군요~(달달 외운 보람이 하나도 없죠~^^;;)
한사람씩 차례대로 질문하십니다.
먼저 개인질문입니다.
A: 캐나다 어학연수 갔다왔으니 영어 잘하겠네~ 한미FTA가 제약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영어로 말해보시오.
재무관리들어 봤겠네~ WACC가 무엇인가?
B: XXX사를 그만두고 한화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왜 굳이 대기업에 오려고 하는가?
재무관리 들었지? 대리인비용이 뭔가?
C(접니다.): 특기가 계획세우기인데, 메모하는 습관을 통해 계획을 철저히 세운다는 거 같군요.. 지금 주머니에 메모지 있어요?
→아니오, 메모지는 가방에 있습니다.
면접관: 아니, .(압박 시작됩니다)메모를 습관화한다고 되어 있는데, 언행일치가 안되네~ 당연히 메모지를 몸에 보관해두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아무말 못하고..ㅜㅜ)
면접관: 암튼 계획세운 것에 대해서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시오
→예, 저는 학교에서 전공학회를 운영했습니다. 전공학회는.........
면접관: 아니아니, 자소서에 있는 거 말고 다른 거 말하라고, 난 자소서 다 읽어봤는데 뭐! 그거 말고 다른 거 없어?
→예, 저는 작년에 지리산을 갔습니다. 지리산을 가기 위해 계획을 세웠는데,......
면접관: (자꾸 말을 끊으시면서..)응? 그거 누구나 다 하는 거 아닌가? 암튼 뭐, 특기가 특이해서.. 으흠~!
근데 아직 졸업 안했네? 군대갔다온거지? 뭐, 휴학했나?
→예, 저는 공익근무를 했습니다. 그래서..
면접관: (세번째로 말을 끊이시면서) 뭐? 제일 멀쩡해보이는 XX씨가 공익근무였다고? 아니, 나머지 두분 면접자들은 군대갔다왔는데 XXX씨가 공익갔다왔다고?
아~ 아버지가 공무원이시네, XX면사무소라.. 빽으로 공익되었구만?
→아닙니다.........
면접관: (또 말 끊으시고) 아니긴 뭐가 아니야, 딱 맞는데..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접관: 훤칠해보이고 아버지 공무원이시고.. 누가 공익이라고 보겠나? 자넬.. 암튼 그래.. (드디어 웃으시며) 솔직히 말해보게나~
→예, 저는 선천적으로 척추분리증을 앓고 있습니다. 척추 17,18번 사이에 개머리판이라고 있는데 약 0.5cm되는 부분이 없습니다.(면접관님들 다 웃으심.."개머리판"이라는 이름이 웃겨서리..) 개머리판이란 모양이 개머리 모양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들었습니다. 그렇게 척추분리증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습니다.
면접관: 그래가지고 우리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 허리가 안 좋은데, 회계팀은 계속 꾸준히 앉아있어야 하고 일하는 데도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데, 안되겠네~?
→('아닙니다. 평소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키웠고 현재도 야근에 강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할 기회를 주지 않으시더군요ㅜㅜ 억울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면접관: 암튼, XXX님(옆에 앉아계신 면접관님) 질문하세요~
면접관: 회계학과네요? 그럼 회계학전공관련 과목을 많이 들었을 텐데, 혹시 지분법을 알고 계십니까?
→예
면접관: 그럼 지분법의 조건에 대해서 말씀해보세요
→예, 지분법은 지배회사가 피지배회사의 지분은 20%이상 갖고 있을 경우 지분법회계처리를 해야합니다.
면접관: 네 맞습니다. 지분법은 지배회사가 피지배회사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때 지분법을 사용한다는 얘기 같은데,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 지분법 20%밖에 없습니까? 더 있는데, 아는 대로 말씀해보세요.
→예, 특수관계자 및 친인척 관계일 경우에도 지분법을 사용합니다.
면접관: 그게 전부인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면접관: 아니아니야, 답변 잘 하셨어요~ 그 정도면 됐습니다.
다음 공통질문입니다.
공통질문입니다.
1.학교생활동안 무슨 과목을 들었습니까?(저는 이 질문 안물어보더군요~)
2.어디 지원하였고 현재 진행중인 곳은?
→삼성엔지니어링, STX엔진, 드림파마, 동부, 롯데 지원했습니다.
면접관: STX에 지원했다고? 거긴 대기업으로 안쳐주는 곳인데.. 암튼 지원한 거 어떻게 되었나요?
→(대략 난감..ㅡ.ㅡ;;;;) 삼성엔지니어링, STX엔진은 최종면접에서 떨어지고 동부, 롯데는 서류에서 떨어졌습니다.
면접관: 응? 동부랑 롯데에서 서류에서 떨어졌는데, 왜 한화 서류가 붙었지? 그거 희안하네.. 왜 붙은 거 같아요?
→(머뭇거리다가..) 예, 한화 드림파마는 제게 숨겨진 잠재능력을 정확히 파악했기 때문입니다.(면접관님 대박 웃으심..)
면접관: 뭐, 암튼 고생들 했구요, 혹여나 여기서 떨어졌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말고, 충분히 좋은 회사 갈 수 있으니까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나가셔도 됩니다.
나갈 때, 저 혼자 자켓을 입고 나가는 실수를 범함..ㅜㅜ(다들 자켓을 손에 걸치고 나오더군요~ㅜㅜ)
암튼 처음엔 압박 당하다가 나중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전환되어서 살짝 긴장이 풀리기도 했는데..
뭐, 목소리가 개미소리였다는 게 아무래도 많이 신경쓰이네요..ㅜㅜ
다른 팀 얘기 들어보니까, 논문쓴거 있냐고 물어도 보고.. 학점 좋네라고도 얘기하고.. 또 원가관리(회계)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물어봤다고들 하네요~
인성보다는 전공과 이력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신 거 같습니다.
다음주 월요일(6월 4일)에 발표나구..
심층면접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심층면접은 함께 밥이나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후 최종면접이 있다고 합니다. 임원면접이라네요~
빡세네요..ㅜㅜ 12명중에 1,2명을 뽑을 줄이야..
암튼 이번에도 면접에서 꽈당했습니다.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는 거 보면 분명 문제가 있는데, 어찌 고치죠?^^;;
뭐, 어찌 되었든 다음에 준비하시는 님들께 좋은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STX엔진
1차면접 후기와 더불어 2차면접 후기도 STX인사팀에서 배부해준 안내문을 토대로 작성하겠습니다.
2007년 상반기 신입공채 2차 면접 전형 안내
1.면접방법: 7인 1개조 집단면접(6명 혹은 8명이 1개조가 되었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면접 진행순서: 집결(22층) → 면접(23층) →면접비 수령 → 귀가
1차면접때와는 달리 2차면접때의 대기실은 1차면접시의 대기실의 1/3정도됩니다.
그리고 면접실로 안내받고 23층으로 올라가서 또 다른 대기실에 이르게 됩니다.
그 곳에서 7명이 중 가장 왼쪽에 앉으시는 분이 조장이 됩니다. 그리고 인사관련되시는 분께서 이러저러한 질문들을 하십니다.
"고향이 어디십니까?"
"지방근무 가능합니까?"
"어디어디 지원했습니까?" "왜 떨어진 거 같아요?"
실제 면접장에서 임원분들께서 물어볼 수 있으니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STX에 지원한 이유와 STX엔진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 준비하라고도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실제 면접시 이에 대한 질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바로 2번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세부 면접 진행절차(요령)
1) 22층 대기실 집결 후 진행요원에게 출석확인 / 면접순서 확인(명찰 패용)
2) 면접 대상자 호명 후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 및 대기
이것이 바로 23층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23층 대기실에서 10분정도 있다가 면접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일단, 대기실에서는 조장과 더불어 모든 조원들과 함께 첫인사와 끝인사에 대한 연습을 하게 됩니다.
특히, 문이 열리고 들어갈 때, 가벼운 목례는 하지 말라고 일러두십니다.
꼭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3) 면접장 입장후 안쪽에 있는 사람이 정렬을 확인하고 "차렷, 경례" 후 착석
4) 면접관의 안내에 따라 자연스럽게 착석하고, 면접관을 응시
5) 면접 시작 및 진행(자기 소개 및 질의 응답 형태)
회장님의 공통질문이 시작됩니다.
"대학생활동안 전공공부를 무엇을 했으며 어떻게 공부했고 또 그것을 회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개인질문(제가 들어갔던 곳과 주위에서 들은 것을 조합합니다.)
*인턴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는가?
*SCCT 어땠는가?
*공익근무는 왜 하게 되었는가?
*논문 공모에 입상했는데, 무슨 내용인가?
*SCCT 결과를 보니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높지만 직무능력이 떨어지는 데 실제 본인하고 맞는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학점이 낮은데, 공부를 별로 안한 것 같습니다.
*토익 점수가 낮은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합니까?
6) 면접이 종료되면 일어나서 인사 후 퇴장(3번과 동일인이 구령)
7) 귀가
3.향후 전형일정 안내
ㅁ2차 면접 결과 발표 : 22일(화) 예정
ㅁ신체검사 실시 : 5월 4주 중 예정
ㅁ그룹 연수 : 6월 21일~
ㅁ 상세 내용은 STX 채용사이트(http:www.yourstx.co.kr)를 통해 안내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특히 채용전형 일정을 감안하여 일정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2차 면접 전형 안내문을 통한 후기를 마칩니다.
저는 2차에서 떨어졌지만, 저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해야죠~
하지만, 다음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전정신과 열정 뿐만 아니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STX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준비가 필요한 데, 이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