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카페에서 실시하는 면접이었습니다.
일부러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배려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대기는 옥상에서 합니다.
날씨는 조금 쌀쌀했는데, 난로가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래도 외투는 준비하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
대기장소에서 조 사람들과 얘기 나눌수 있고요, 조원은 6명정도로 구성되었던것 같습니다.
전공끼리 따로 모으는것 같지는 않고, 그냥 직무별로만 나뉘는듯 했어요.
그리고 순서가 되면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카페 소파에 실무진 분들이 한자리씩 잡고 계시는데, 랜덤으로 앞에서 배치를 해주시더군요.
15분정도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면접이라, 자기소개서 내용은 없습니다. 그래서 즉석에서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 하는것 좋습니다.
그리고선 지원자가 얘기한 부분을 근거로 이것저것 물어보십니다.
예를들어 자취를 한다는 얘기가 나오면, 고향에 얼마나 자주가는지, 부모님이랑 연락은 자주하는지, 식사는?
이런식이죠.
인턴을 했다는 얘기가 나오면 그쪽으로 또 많이 물어봐 주십니다.
지원자분께서 어필하고싶으신 부분의 정보는 꼭 노출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지원분야에 대해선 잘 알고가시는 것이 좋을듯.
제가 식품쪽 지원한다고 하니까 관련내용을 물어보시더라구요.
또 마지막에 할말 없는지 물어보십니다. 이때 갤러리아 식품관에 대한 질문하나 드렸더니 기분좋게 대답해주시더군요~~
어렵고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고요, 그냥 카페에서 현업에 계신 선배님과 얘기하는 느낌(?) 이랄까?
저는 즐겁게 대화 잘 했다고 생각했고, 끝나고도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는 아까의 조원들이 다시 잠깐 대기하다가 단체면접에 들어갑니다.
면접관님들은 다섯분? 에서 여섯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카페라 넓은 회의실 같은 공간이 없어서 꽤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면접관님들 체격들도 너무 좋으셔서 약간 위압감 들었다는.
아까 했던 개인면접과는 달리 조금 분위기가 딱딱합니다.
별로 웃거나 하지 않으시고, 서류 열심히 보십니다.
개인별로 돌아가며 지원동기 말해보라하시고~~
개별질문들어가는데, 주로 자소서 내용이었습니다.
시사 같은건 안물으셨던것 같으니 걱정안하셔도 될듯.
자소서 자세히 읽고가기가 답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럼 행운을 빕니다~~~
OCI
화요일에 동양제철화학 토론 및 역량면접을 보았습니다.(화학공학과인데 영업/마케팅 지원)
시간은 아침 9시에 면접실에 입실, 서울 명동에 있는 DCC건물 9층에서 소집한 뒤
7층 면접실에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토론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각자 조를 짠 상태에서 (5인 1조) 반원 모양의 테이블에 앉고, 맞은편에 면접관(실무진 : 차장 부장급)3명이 앉아 토론 하는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그리고 각 조의 편성은 지원 분야에 상관없이 학과별로 묶여 있었고, 면접 순서는 이름순으로 편성이 되어 우리조 5명 모두 강씨였습니다.
저는 A1조로 들어갔습니다. A~E조 의 분류는 토론면접에서의 주제에 따라 갈리게 되고 1~2는 시간대별 분류입니다.
저는 A조 였는데 토론의 주제는
'당신은 현재 인사팀의 일원이다. 인사팀은 2009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의 모집을 위해 연간 계획을 토의하여 결정 해야한다' 라는 상황을 주고 현재가 2008년 초라고 생각하여 1년간의 세부 계획을 짜라는 지시를 합니다.
회의처음에 우리조는 구체적 일정보다는 우수인재 채용의 방법론만을 거론하는 분위기로 갔는데, 그 때 면접관중 한 분께서 방법론만 하다가는 시간이 모자랄 것이라는 충고에, 제가 기본단위를 1주일의 Term으로 끊어 계획을 하자는 제안을 하고,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경쟁사들 보다 1주일 앞당겨 일정을 시작하자는 제안을 하여 의견이 반영되어 연간 계획을 짜기 시작하였습니다. 3월부터 11월 까지의 각자 전형을 위한 일정을 다 짜고 나니 시간이 딱 30분에 맞아 떨어졌던것 같네요. 토론이 끝난 후, 한 면접관 께서 '인사과에 바로 갖다써도 되겠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고, 이거 써도 되죠? 라고 분위기 환기도 해 주셨습니다. 이후 역량면접으로 바로 이어졌는데, 역량면접에서는 전공보다는 기본적인 인성과 아이디어를 물어보셨습니다.
'인재채용의 계획을 짜는데, 일정을 짜기 전 선행되어 이루어져야하는게 무엇입니까?'
'방법론 적으로 인사업무에서 효과적인 다른 활용방안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해보세요'
'모르는 사람을 도와 준경우가 있다면 그 경험에 대해 말해보세요'
'우리 회사를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학교생활에서 자기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였습니까?'
이정도 질문을 받았던 것 같네요.
면접비로 30000원 받았구요, 발표는 아직;;
아는 형이 다른 조 토론면접을 해서 문제를 물어 보았는데,
'2달 뒤 열릴 체육대회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아라'
였답니다.
한화갤러리아
1차때 보다 훨씬 경직된 분위기 였습니다. 본사에서 실시했는데 대기장소부터 지난번과는 다른 긴장감이 들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카페에서 했던 면접인지라 같은 조 사람들끼리 긴장도 풀겸 얘기도 많이 하고 하는 분위기 였는데, 최종은 역시...
소 회의실 같은데 모여서 번호표 부여받고 대기합니다.
면접장 들어가면 임원 다섯분과 인사부장님(?) 으로 추정되는 분(1차때 중앙에 계셨음)이 앉아계시더군요.
압박면접이라기보단 인성면접이었습니다. 맨 처음 자기소개 공통으로 시키시고,
공통질문으로 현재 이슈가 되는 신문기사에대해 얘기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뒤 개별질문에 들어갔죠. 한 20분 정도 개별질문 했나...?
주로 전공과 관련 없는 분들은 왜 그 전공으로 여길 지원했냐를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어학연수 다녀오신 분들은 가서 뭘 배웠는지..?(대답하시는 분들.. 업무에 연관되는 부분까지 짚어서 잘 말씀하시더군요)
태권도 몇단인지... -_-?
어떤분에겐 자소서에 계속 공부할 마음이 있다고 했는데, 일하면서 가능하겠냐?.. 등의 질문도 나왔습니다.
통계학과 나온 분들에겐 다뤄본 프로그램 같은걸 물으셨고...
CRM구축 관련 프로그램 다뤄 본 경험 있냐고도 물으셨고...
그리고 제 옆에 몹시 떨고 계시던 남자분이 한분 계셨는데, 사징님께서 웃으며 너무 떨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훈훈했습니다
개인당 질문 한개에서 세개정도 돌아갔던것 같습니다.
사실 뭘 보려고 하신건지.. 질문만 봐서는 잘 모르겠더군요-_-;;
그래도 압박이 아닌 일반적인 인성면접이라 다행이었다는 ㅠ
KDB산업은행
올해 산업은행 2차 면접은 19일(경영) 및 20일(경제+법) 으로 이틀간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5인 1조가 되어 한 조당 약 20분 가량 최종 면접을 진행합니다.
1차 면접때 자기소개 면접을 주관하신 인사부장님은 배석을 하시고 (질문은 안 하심)
부총재 님 포함 세 분의 면접관님이 질문을 하십니다. (주로 부총재님이 질문함)
우선 면접장에 들어서면 1분 자기소개를 전원이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다른 기업 최종 면접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평범한 인성 질문을 하십니다.
한 사람당 3~4 개 정도의 질문을 받습니다. (간혹 꼬리를 무는 질문이 이어짐)
자소서에 기재한 것 외 다른 취미나 특기가 있는가?
본인의 성격상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지원자의 경우
전공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가?
이직 동기는 무엇인가?
입행해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와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면 해보라고 시키십니다.
(저의 경우 지원동기를 말하였습니다.)
산업은행 혹은 금융, 경제에 관한 질문은 전혀 없으니
마음 편하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레이첨단소재
저번주에 1차 인성면접을 구미에서 보았습니다(생산관리)
서울~구미까지 걸리는 시간은 KTX갈아타고 가면 2시간 반 소요 되구요,
구미 1공장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우선 들어가면 붉은색 벽돌 건물이 있는데 거기 지하에서 대기 하고 있다가
면접관 2명 vs 면접자 5명 이 같이 들어가 면접을 보게 됩니다
면접실은 3층 회의실이었구요, 올라가는 길에 같이 면접 보는 사람들과 회의해서 인사 하는것을 토의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작업복을 입고 계신 실무자 1명과 공장장 님 께서 앉아 계시고 면접자들은 맞은편 의자에 5명이 가로로 앉아서 면접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선 각자 짧은 시간동안 자기소개를 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각자 질문을 하는데, 압박 면접은 없습니다.
공통질문으로는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기업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입니다.
저는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인 만큼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세상에서 필요한 비즈니스를 하는 그런 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질문 후 5명 중 저에게 질문이 가장 많이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다른회사에 걸리면 여기 올거냐는 이야기와
학교에서 다룬 실험기구 중에 어떤것이 가장 인상 깊었냐는것
또한 지방에서 근무 해야 할 텐데 할수 있느냐
기획/영업/마케팅에도 관심이 있다고 하였는데 로테이션 근무를 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공장 경험을 기반으로 해야 하는데 몇년
있는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들이 나왔네요,
면접비는 30000원이었고
차비가 50000원 들었네요.ㄷㄷㄷ
NH농협
우선 전 3일 중 마지막날인 13일에 면접을 봤구요.
공교롭게도 마지막 타임이라 면접관님들도 많이 피곤해 보이셨습니다.
면접은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중앙회 신관에서 봤구요.
실제 면접 시간은 시뮬레이션 90분, 집단면접 30분이지만 마지막 조라 한시반에 시작해서 여섯시 반쯤 마쳤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라인드 면접이구요. 휴대폰 수거합니다.
시뮬레이션 면접은 PT랑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고 같은 주제로 하기 때문에 PT 30분 준비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30분간의 준비시간이 끝나면 임의대로 발표를 하게 되구요. 화이트보드를 활용해서 3분에서 5분 내외로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조라 그런지 시간에 대해선 그렇게 많이 지적하시진 않았구요.
주제는 두 가지인데 하나를 선정해 주십니다.
제가 속한 조의 경우 '30세인 A씨의 연봉은 3200만원이고 월세 30만원이 들고 현금흐름이 전무, 3년 뒤 결혼 계획이 있는데 포트폴리오를 짜봐라'였고 다른 주제는 자세히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펀드와 관련되서 어떤 펀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뭐 그런 주제였습니다.
3분간의 발표를 마치고 바로 25분 정도의 토론을 하게 됩니다.
원래 6명의 조원으로 짜여져야 하지만 제가 속한 조는 5명, 제 앞 조가 2명이여서 7명이 같이 발표와 토론, 단체면접에 임했습니다.
발표나 토론은 미리 준비하시고 가시면 무난하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90분간의 시뮬레이션을 마치고 30분 정도 대기한 후에 마지막으로 집단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관 5분에 7명의 면접자가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자기소개를 하게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블라인드 면접이기 때문에 자신의 신상과 관련된 어떠한 내용도 말씀하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농협&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질문하시고 경제상식 문제를 단답형으로 질문하십니다.
기출 유형은 "PER란? ROE란? 인사이트펀드란? 국가 신용도란?" 등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압박면접을 하시는데 한명당 4~5개 정도의 질문을 하셔서 공격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면접을 하시는데 영어질문-영어답변의 형태로 자신감있는 태도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자리 배치는 가운데 면접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맨 왼쪽에 계신 분은 압박질문을 하셨고 옆에 계신 분이 주로 농협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오른쪽 맨 끝에 계신 분은 영어질문을 하셨고 옆에 계신 분은 마지막에 한자를 물어보셨습니다.
濟河焚舟(제하분주)란 고사성어로 필사의 의지로 최선을 다한다는 뜻입니다.
비록 맞추지는 못하고 머리 속에서만 맴돌았지만 2차 면접을 위해 필사의 의지로 최선을 다하여야 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토론면접은 인적성시험을 치기전의 전형입니다.
저는 대졸 기술직(생산)으로 지원했습니다.
주제는 면접보기전의 6개월 동안, 나름데로 신문의 사설에 한번쯤은 적혀봤을 만한 것들이 올라옵니다.(저희조 같은경우는 미디어렙 관련주제..)토론면접은 너무 튀어도 떨어진다고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물론 너무 튀고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도 낙방하겠지만 면접까지 와서는 긴긴 시간동안 한 두번 발언하고, 발언기회를 타 면접자들에게 훌렁 주는것은 낙방으로 가는 지름길인듯합니다.(물론 극단적으로 주장이 강하고 과하게 발언횟수가 많은것도 좋지않겠지만요...중-상정도로 보통이상은 한다고 생각하고 임하시는 것이 나을듯..)
토론이 끝나고 나면 토론주제에 대해 다시 간단한 의견을 물으십니다. 그리고 그후 개별질문이 있는데요..
개별질문은 받는 사람도 있고, 받지 않는사람도 있는데 질문내용은 면접관님들이 실제로 궁금한 질문을 하시는것 같더군요. 예를 들면 학교생활중 다뤘던 프로그램(캐드툴-카티아 등등,해석툴-나스트란인지 플루언트인지..하여튼 캐드or해석툴사용여부와 잘 사용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엄청났던듯..카티아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캐드툴에서 publication이 뭔지도 묻고요...) 그리고 비행기가 받는 네가지 힘과 설계부서 지원했으니...비행기 설계할때 중요하게 생각해야될점...또...787기였던가...에 대해서도 질문하셨습니다. 글구 석사분에 대해서는 했던 연구등에 대한 질문과 기타 프로젝트등의 경험을 통해 쌓은역량으로 대한항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정도가 질문내용으로 기억에 남는군요.
내년에 지원자분들은 행운이 함께하길 빕니다.
LG헬로비전
cj 1차 면접을 본 후기입니다.
1차 면접은 토론 면접입니다.
cj 인재원에 도착해서 1층에 면접자 대기실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일정 설명과 간단한 질문도 받고, 팀을 짜 줍니다.
저희 팀은 4명이었는데
면접 대기실로 30명 정도가 들어가서 팀 별로 자리를 앉습니다.
그리고 토론주제가 주어진 종이 1장을 받습니다.
토론 주제는 8개 였습니다.
초등학교 전국고사...집회허가제한 등...
전공 관련 토론이 아니라 일반 시사 토론 주제입니다.
8개 주제에 대한 찬 반을 첵크해서
4명 중 2:2로 나누어지는 주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 주제로 10분 정도 자기생각 정리하는 시간을 줍니다.
종이에 적을 수도 있고요.. 그 종이를 가져가서 토론을 합니다.
면접관님은 3명이었구요...진행자 없이 토론을 진행합니다.
삼성면접처럼 결론을 내리는 토론은 아니구요...
자신의 의견을 논리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게 남을 비판하거나 딴지걸면
안 좋게 보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의견 발표하는 시간 주구요..
총 45분 정도에서 25분정도는 토론 나머지 20분 정도는 인성면접 봅니다.
엔지니어의 자질은 ?
회사의 비젼이 뭡니까?
회사와 사원 중 누가 더 이익을 봐야하는가?
토론 중 얼굴을 붉히며 참여했던 분께는...
평소 토론 좋아하느냐? 친구들이 자네와 토론하기 싫어하지 않는가? 이런 질문도 했습니다..
면접 끝나면 교통비 지급받고 집에 갑니다.. 이상입니다
효성
서류전형
전 스펙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들에 서류를 낙방 했으니 말이죠.
서울중위권 대학.에 졸업예정이며 기계과 학생입니다.
여 학생이구요 학점은 보통정도 인것 같습니다.
토익은 800후반이구요.
서류에서는 효성이란 그룹이 필터링이 없는 것 같아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다른 기업에 비해 많이 합격 하신것 같았구요.
자기소개서는 열심히 남의 글 붙여넣기 하지않고 신중히 썼습니다.
1차면접
서류 발표가 나면 1차 면접을 보게 됩니다.
효성 면접을 보러 건물에 도착을 하게 되면 (공덕동에 있는 건물)지하 1층 소강당(?) 같은 곳에서 간단한 브리핑을 듣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3시 면접이었는데 떨리는 마음에 1시 반쯤; 도착을 했는데요
안정도 되고 더 편하게 면접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효성의 1차 면접은 아시겠지만 블라인드 면접 형태이구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없이 그냥 지원자의 이름만알고 평가를 하는 형태입니다.
집단(6인1조) 토론과. 역량면접(흔히들 황당면접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토론면접은 주로 6분이서 1팀을 이루게 되며, 면접관님은 세 분이 계셨습니다.
역량 면접은 면접자 3명, 면접관님 3분이서 한 면접실에서 실시가 되구요
출석확인을 한 후에, 호명하시는 순서대로 36명이 대기실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토론 면접 주제에 관해 안내를 받고 찬반의견을 나누어
찬성쪽, 반대쪽 파트를 가르게 됩니다. 가로 줄에 앉으신 분들이 한 조가 되구요
약 10분의 준비시간을 갖게 되구요
2층과 3층의 면접실에 들어가 면접을 보게 됩니다.
이 때 제 생각으로는 3명 대 3명인 경우가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하구요
의견충돌이 일어나기 보다는 화합이나 조율을 하는 경우가 좀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같은 팀이니까 서로 격려하고 북돋는 분위기에서 편한 마음으로 면접에 응하게 될테니까요 ^^
저희는 사회자 분 따로 없으셨구요 왠만하면 그냥 없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메모지와 펜은 준비 되어 있구요 저는 간단한 키워드를 적어서 의견을 말하는데 참고했습니다.
시간이 되면 면접관님이 알아서 컷 해주십니다.
토론 면접 저희 주제는 대기업의 언론 장악에 관한 의견이었구요
그 외에도 그린벨트, 인터넷실명제,체벌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구 있어요
토론 면접(25분~30분가량)이 끝나면 대기실에서 잠시 대기 후에 세 분씩 짝을 지어서 다른 면접실로 바로 입장하게 됩니다.
황당면접대비 스터디 까지 생길 정도로 이야기가 많은 면접 유형인데요
무조건 엉뚱한 답변보다는 실현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창조적인 의견이 좋을 것같았습니다.
또한 무조건 수치적으로 의견을 산출하기 보다는, 적당한 논리적 가설하에 세우시는 것이 좋을 것같았구요
관계자 분 말씀으로는 이 항목이 창의성을 평가하는 항목은 아니라는것 명심하라고 하셨어요
저희 면접실 분들이 받은 질문은
본인이 감자탕 집 주인인데, 맛집 프로그램에 우리 감자탕집이 토요일 아침 9시에 방송을 탄 후, 주말 간 매출이 얼마나 향상할지?
크리스마스 이브 케이크가 팔릴 갯수는?
한 번 세수를 할 때 비누가 소모되는 양은?
서울시에 차없는 날이 생기면서 일어날 수 있는 효과들은?
태안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들?
퓰리쳐 상을 받은 한 사진을 경매에 올린다면 그 가격은?
이었습니다. 각자 2개씩의 질문을 받았고 생각할 시간을 조금 받은 후 준비 되는 분 부터 말씀을 합니다.
발표 후에는 약간의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적성검사
1차면접 발표가 나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합니다.
SK 에서 본 것과 같은 곳이라던데 전 SK를 안봐서 난이도 비교는 모르겠구요 ㅠ
비교적 평이했습니다.
언어 수리 창의력 이런식으로 SK 인적성 유형을 파악하시면 대비되실것같구요
제가 알기로는 인적성 검사는 직무배치용이지 불합격자는 정말 손에꼽을 정도로 적은거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인적성에서 제 주변에 떨어지신 분 안계셨구요
발표도 하루만에;; 났습니다
2차면접
2차면접은 인성면접과 피티면접이었습니다.
역시 소강당에 모였다가 본인의 조를 받게 됩니다. 각조에서 1번 2번 이런 순서로 대기실로 이동을 하게 되고
피티 주제를 받습니다. 저는 이혼률과 결혼정보회사의 수익률 관계이었습니다.
피티를 하는 a4용지한장과 연습장으로 쓰게 될 빈 종이 한장을 받습니다.
피티용지는 복사를 해서 면접관님들에게도 배부가 되니, 왠만하면 정리를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시간 10분 받구요 정확히 시간이 되면 종이(피티용지)를 걷습니다.
시간이 매우 짧으니 5분 정도가 지나면 피티용지에 옮겨적으셔야 합니다.
복사를 한 뒤, 관계자분들께서 다시 종이를(피티용지원본1, 복사본 3) 받게되며
바로 면접실로 이동합니다.
면접실은 17번까지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며 각 지원자마자 15분~25분 가량 진행됩니다.
피티와 인성을 한 면접실에서 하게 되므로 생각정리를 빠르게 하셔야 합니다.
면접관은 세 분, 면접자는 저 혼자 들어가구요
면접실마다 유형이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1분 자기소개, 영어면접, 전공면접 모두 없었지만 물으셨다는 분들도 계셨구요
저는 주로 인성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와 지원서 위주로 질문을 받았구요
기업분석을 한참 해갔는데 관련 질문은 하나도 받지 못했습니다.
공장의 위치 정도는 질문 받았는데 이는 근무지 지방 가능하냐는 질문 때문에 파생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기와 취미관련해서 왜 즐기게 되었는지, 하면서 배운건 무엇인지,
효성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지,나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등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구요
내일부터 1년간 빙하기가 된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질문을;; 받아서 좀 당황했었습니다.
인성을 진행하다가 피티를 좀 해보자 해서 중간에 피티를 하게 되었구요
발표를 열심히 한 후, 질문을 세개 받았습니다.
참 시간 짧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이 더 많았는데
5초만 주시겠다는 말씀에 짧게 한마디로 임팩트 드리고 나왔습니다
세 분 중 한분이 한 말씀도 없이 절 뚫어져라 쳐다보셔서 긴장은 했지만 압박면접형태는 아니었던 듯 합니다.
효성이 발표를 좀 늦추는 바람에 여러 카더라 통신과 함께 참 많이 떨고 초조했습니다.
그치만 참 효성 이미지가 너무 좋더라구요 기업분석을 하며
성장가능성도 참 커보였고 인사과 관계자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으며
면접관님들도 편한 분위기 유지해주시려고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신검을 앞두고 있는 지금, 내년 즈음에 제 후기 글이 다른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길게나마 글을 남겨봅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정말 사랑합니다 효성
효성
10월 15일 효성중공업 면접
지하 면접 대기실에서 1시간 가량 기다린후
25명씩 모여서 토론주제가 주어졌습니다. 저희 토론주제는 종교지도자 세금감면에 대한 찬반이었으며
찬반으로 25명의 한씩이 갈립니다. 여기서 한쪽방향으로 너무 치우치면 인원을 짤 수 없기 때문에 빨리 자리에 이동하여
좌석을 먼저 차지하는게 좋습니다. 의자가 없으면 자신이 찬성을 했어도 반대에 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3:3으로 짝이 주어지면 뒷줄부터 면접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맨 뒷줄에 있어서 토론인원들과 상의없이
면접에 곧바로 들어갔으나, 다른 인원들은 토론전에 서로 인사하며 토론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6명이 3층으로 올라가 면접관 3명이 계시는 토론실로 들어갑니다. 면접관가 자리가 너무 가까워서 좀 긴장될 수 있습니다.
한명씩 기조발언을 하여 30분 정도 토론을 진행합니다. 마감시간을 미리 말해주지 않으므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결론을 도출하려 해야 합니다. 하지만 꼭 결론을 도출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토론을 마치면 3명씩 나누어져 10분정도 밖에서 대기한 후 황당며접을 보러 갑니다
저희 주제는 두개의 공통 질문이었는데 1. 촛불집회 촛불이 팔린개수 2. 효성그룹이 타기업과 그룹으로 미팅(선)을 본다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였습니다.
1분정도 준비할 시간을 주며 앞에는 종이와 펜 그리고 계산기가 있습니다. 그러면 한명씩 차례롤 대답을 하여 면접은 마무리 됩니다. 총 면접시간은 한시간도 안되는데 대기시간이 엄청 길었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