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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1차면접(임원) 리뷰 _ 면접일자 : 2012.5.10.THU]
분야 : 생산관리(평택공장)
면접자 2명, 4:2면접, 스펙 : 서울중위권대학 / 학점 3.9 / 토익 800후반대 / 오픽 IM
쌍용차는 1차임원면접보고 2차CEO면접을 보게됩니다.
인적성을 월요일날봤구요. 대략 30분정도 면접본거 같습니다.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편안하고, 온화한 분위기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간단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가운데 안경쓴 백발면접관님께서 말할 때마다 끄덕여주셨어요.
생산관리에 대해 스스로 독학했다던데, SCM(공급사슬관리)을 알고있나?
è 네, 제가 알기로는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IT기술을 접목해서 관리하는 방식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영어로 자신의 강점을 말하라.
è 불라불라 (내 강점은 커뮤니케이션스킬, 8개월간의 알바,9개의팀디자인프로젝트…)
현대기아차가 시장점유율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나머지를 쉐브론과 삼성, 쌍용이 나눠먹고 있는데, 쌍용차가 이상황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방법은?
è 네, 쌍용차는 SUV가 강하다. 이 점을 살려 특화시킨 후,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다. 나머지 다른 차량은 부차적으로 효과를 본다.
2009년, 쌍용차가 파업을 하는 등 안 좋은 점이 많았다. 이점에 대해서 (노조였나?) 말하시오.
è 옆사람 : 상생의 길을 걷자. 노조파업으로 정리해고한 것은 좀 아닌 것 같다.
è 나 : 쌍용차회사라는 한 가족으로 어려울때나 기쁠 때나 한 가족처럼 감싸안아야 한다고 생각.
요즘 회식자리가 다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자신의 제안을 해보시오.
è 나 : 회식은 회사 내에서 할 수 없는 새로운 만남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평소는 업무로 인해 만날 수 없던 사람과 교류를 할 수 있고, 악감정이 있던 사람과 화해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
그외 질문은
MRPll에 대해 얘기해보라,
다른데 지원한데있나? 진행여부는?
그리고 면접비 3만원받았습니다.
이상 입니다.
태광산업
태광산업은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경영진 면접으로 나뉘어져있고, 2차 경영진 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실시했습니다.
1차 면접을 보러 서울 장충동으로 갔습니다. 동국대 옆에 엠버서더 호텔이 있는데 태광산업은 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면접장소로 가기 위해 본관에 가면 바로 1층에 대기실이 마련되 있습니다.
1차 면접은 2번 나뉘어서 실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성에 관한 것부터 직무에 관한 것까지 골고루 물어보셨어요.
면접관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그래도 편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속으로는 엄청 긴장을 해서..)
첫번째로 들어간 방을 나오면 바로 그 다음 방으로 이동해서 면접이 진행됩니다. 면접은 다 대 다 형식으로 진행되었고요.
소요 시간은 대략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2차 면접도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 번 가본 곳이라 그런지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동대입구역에서 나와서 5분정도 걸립니다.
다른 분들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면접 끝나고는 그쪽으로 갔는데 회사 바로 옆쪽이어서 여기도 5분정도 소요됩니다.
2차 면접은 경영진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이것도 역시 다 대 다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질문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부분에서부터 시사적인 것까지~
옆에 계신 분이 중국어로 대답을 하시길래 속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ㅋㅋ
엄청 떨렸지만 최대한 자신있게, 소신껏 답변했습니다 ㅋㅋ
면접 끝나면 다시 접견실로 가서 면접비 수령하고 집에 가면 됩니다.
이상 저의 면접 후기였습니다~ 태광산업에 지원하게 되시는 분들 모두 건승을 빕니다! ^^
DB금융투자
찾아보니 면접 질문이 까다롭지 않은 것 같아 예상질문 list를 뽑아서
제가 할 답변의 방향을 미리 짜 두었습니다 ^^; 긴장하면 아무 생각이 안나는 타입이라..
아침에 머리하고 화장하고.. 준비한 다음 면접장소인 부산지점에 당도했습니다.
농심이랑 같은 건물 쓰는데, 그 물류창고같은게 있는데 앞쪽으로 질러가니 건물 관리원 아저씨께서 뭐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혹시 다음에 부산지점에서 면접 보시는 분들은 바깥쪽 길로 돌아가시길 ^^;
유X투자증권 면접을 두번 갔었는데 여기는 면접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2시간가량 기다리기도 했었는데,
동부증권은 30분정도 기다리고, 30분가량 면접을 보았습니다. 시간이 잘 지켜지는듯 ^^
질문은
"자기소개 해보세요"와 "영업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영업 어떻게 할건가"라는 공통 질문이 있었구요
저는 개인 질문으로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이랑
나머지 분들이 다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하셨고, 저만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해서; 서울에서 자취했던 얘기에 대해서 질문 받았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압박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긴장해서 저랑 다른 지원자분들이 버벅거렸을 때 인사담당자님께서 "편하게 하세요"하고 웃어주셨습니다~
면접비는 3만원이었습니다 ^^;
전 가정형편이 좋은 집안이 아닌데,
양 옆쪽에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다니시고 집에서 어머니께서 돈을 어떻게 굴려야하나 고민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좀 쪼들렸네요 ㅠ_ㅠ 전 학자금 빚만 3200만원인데...ㅋㅋㅋㅋ 학자금 3200만원도 어쩌다 얘기가 나와서; 금리이야기와 어떻게 상환할건지 얘기도 면접관님이랑 얘기를 나눴네요 ㄱ-....
별로 잘 본 면접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경험이 하나 더 쌓였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마지막으로 하나 더 쓴다면 제 옆의 지원자분께서 말씀하실 때 계속 다리를 흔들거리거나 의자를 돌리며 얘기하셨는데
제가 면접관이었다면 보기 좋진 않았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 면접보러 가실 때, 거울보며 말해보고 자세 체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부산은행
엊그제 부산은행 안락동 연수원에서 면접을 봤어요.
7급이라 여성분들이 대부분이였어요.
8시 30분부터 7시까지 인성면접, 성과창출면접 (토론), PT면접, 인적성검사을 봤어요.
총 4개 조로 나누어서 일정을 소화했어요.
수험번호 별로 시간표 같은 걸 주셔서 마음의 준비 할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하루종일 면접을 봐야하니, 머리랑 메컵 받고 오신 분도 꽤 되더라구요.
인성면접은 30초 자기소개랑 간단한 질문 서너개 정도 (약 15분 내외) 하셨고,
면접관은 2명, 면접자는 3명 들어갔었어요.
조 마다 면접 분위기가 조금 틀린거 같던데, 압박 면접은 없었어요^^
PT면접은 기사 삽화를 주시곤 기사 내용 유추와 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발표하는 것 이였구요.
생각할 시간 1분 주어지고, 발표는 2분 가량 해야 합니다. (초 시계로 정확하게 잽니다ㅋㅋ)
면접관은 2명이였고, 혼자 들어가서 발표했어요.
발표 할 때 앉아서 해서 그런지 덜 힘들었던 거 같아요.
성과창출면접은 토론 면접 같은 건데, 토론이라기 보다는 회의에 가까웠어요.
대략 8~9명이 조가 되는데, 저희 조 주제는 '종업원이 일하기 좋은 지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였어요.
조장, 서기 각 한 명씩 뽑고, 발표자 2~3명 뽑아요.
회의 할 때 면접관 3 명이 돌아다니거나, 앉아서 지켜 보면서 점수를 매기는 거 같았어요.
인적성검사는 전 수리가 어려웠는데, 원래 수리를 잘 못해서ㅋㅋㅋ
그 외에는 상식, 인성, 틀린글자 찾기?, 언어추리 등등 무난하게 나왔던 같습니다.
점심은 연수원에서 제공해 주었고, (맛있었어요!)
면접비도 2만원 챙겨주시더라구요^^
면접 끝나고 나오는데,
면접관님들과 직원분들이 박수 쳐주셔서 분위기 완전 훈훈했어요^^
이랜드월드
4월 25일 수요일 이랜드 면접후기입니다.
비내리는 날이었고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설문지 작성을 했고, 기억나는 것은 수능성적을 적어라고 했습니다. 잘 기억안나서 대충 적었는데... 이부분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은 3인 1개조로 들어갔고, 면접관은 양끝에 여자1분씩 , 가운데에 남자 두분.
처음에 자기소개 간단히 하고, 공통질문으로는 존경하는 국내 대통령과 정치인...(거의 다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어질문(이건 선택이며, 저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
그리고 유통업체 아르바이트 경험, 최근에 가본 이랜드 매장의 한달 매출액을 정해봐라.,.
저는 비기독교신자이고, 아르바이트도 대학때 과외말곤 해본게 없습니다..
저한테는 별로 질문이 안들어왔고... 압박면접도 은근히 있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그렇게? 생각만큼 좋은 편은 아니었고.. 끝나고 이랜드 상품권 3만원짜리 하나씩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싸트붙고나서 열흘정도 시간이 있어서 나름 준비할 수 있었어요.
저는 피티-토론-인성 순으로 봤습니다.
피티는 가자마자 문제풀러 가서 좀 당황했는데 그래도 차근차ㅏ근
전공별로 문제 선택지를 나눠주시고 ㅅㅣ간을 준 후에 그 중에서 문제를 하나 선택해서 푸는 방식입니다.
전혀모르는문제, 일부만 아는문제, 아는문제 이렇게 나와서 저는 아는 문제로 했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선택하고 답지를 받은 다음에 40분 가량 답안 작성 시간이 주어집니다. 저는 이게 되게 긴줄 알았는데 언젠지 모르게
시간이 후딱 가더라구요.
그리고 진행자 분의 인솔하에 피티 면접 대기장으로 이동합니다. 대기장 이래야 그냥 복도에 의자놓고 앉아있는거였네요.
계속 사원들이 왔다갔다 하고..
피티면접 볼 때 가장 중요한건 일정ㅇ한 목소리 톤과 속도조절, 그리고 자신감있게 발표하는 모습같네요.
저는 발표할 때 성격 나와가지고 너무 다다다다 말으ㅡㄹ 했습니다. 안그러셨음 좋겠네요...
추가질문이 있는데 이 추가질문이ㄹㅏ는게 발표에서 만족스럽지 못했을 경우에 아마 하시는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상당히 쉬운 질문을 받았네요..
그리고 토론
토론은 의외로 최근의 이슈보다는.... 음.. 제가 몰라서 그런건가, 좀 예전주제 같은ㄷ ㅔ그게 나왔더라구요
다행히 그 때 이리저리 챙겨봐서 좀 말은 했는데요. 토론면접의 면접관님들이 제일 젊으신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하시고 자꾸 말 많ㅇ ㅣ걸으시고 , 토론하는 모습 웃으면서 지켜보시고 그러시네요. 면접방 중에 제일 분우ㅣ기 좋았어요.
그리고 인성..
저는 인성 보기전 까지 시간이 한 20분정도.. 있어서 대기했는데, 그 동안 긴장이 풀려버린건지 인성 볼 때는 그냥 붕-하ㅏ고 뜬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면접진행요원분께서 얼마 남았습니다. 언제 들어갑니다. 이렇게 해주시는데 엄청 초조하고 ㅠㅠㅠ
면접때는 정말 간단한 건데 준비 안한걸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땀 삐질삐질 빼고 당황했는데 그냥 웃으면서 자신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저도 그렇지만 군대 안다녀오셔서 "-다" 말투가 입에 베지 않은 분들은 당황하면 "-요" 체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중간에 계속 요. 요 하다가 정신차리고 -다 로 바꿨는데 ㅠㅠ
암튼 면접보면서 인성때문에 떨어질거가아, 하고 집에서 엄청 하이킥 했는데 다행히도 붙었네요
다른곳 준비하시는 분들도 힘내서 하시기 바랍니다.
GS건설
12년 상반기 신입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 면접에서 느낀점은..일단 참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있다는 느낌? ?
3시 타임에 열한명이 왔는데 모두 다른 직무더라구요 ㅋㅋ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없이 면접을 보고 마치니까 2시간이 조금 넘었던거 같아요...
전공 피티 면접을 보구 바로 그자리에서 인성 역량면접을 봤구요...
나와서 토론 면접을 했어요^^
블라인드 면접이 처음이라 많이 신경이 쓰였구요...전공 피티를 할때 조금 긴장을 했었는데
면접관님들께서 긴장을 많이 풀어주려고 하시는 것 같아서 좋았었습니다^^
알고보니 목요일이 첫 면접날이더라구요...
다들 힘내셔서 면접 잘 보세요^^
멋지게 1차를 통과해서 최종 합격까지 갔으면 좋겟습니다!!!!
서브원
3인 1조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 뒤에, 개별적으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주로 자기소개서와 입사 지원서의 이력에 대해서 물어보셨고,
서브원이 현재 하는 일이 무엇인지, 대기업 MRO 업체에 대한 여론을 알고 있는지,
서브원의 레저 분야 사업이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직무나 전공에 대한 지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하는 질문은 없었고,
대신에 이력 면에서 해당 직무와 관계가 별로 없어 보이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왜 이러한 직무를 지원했는지, 해당 분야의 경험이 없는데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공격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 사항이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토론이나 PT 등이 없었고,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한화비전
면접 구성은 다른 삼성과 같이 전공PT/임원/토론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침 7시까지 판교 R&D센터 1층 대기장에 집합하여 8명씩 4조로 나눠졌습니다.
저의조는 PT->임원->토론 순서로 면접진행되었습니다.
1. PT면접
준비시간 45분 주워졌습니다. 문제는 3문제 다 보여주고 선택하였습니다.
우연하게 3문제 중 2문제를 확실하게 아는 문제라 조금 더 자신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해결하였습니다.
풀이장은 A3용지에 주워졌으나 접어서 안흔들리게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면접장에 들어가니 4명의 면접관분들이 있었고 앞에 화이트보드와 책상, 의자가 놓여있었습니다.
발표 끝나고 문제에 대하여 몇가지 질문하고 기타 다른 전공에 대해 몇개 질문하셨어요.
다음은 어느 사업부에 들어가고 싶냐는 질문과 그 사업부에 관하여 얼마나 알고있는가 확인하는
질문 몇가지 들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소서를 바탕으로 몇가지 질문하였고 마지막한마디하고
퇴장했어요. 따로 압박은 없었어요.
2. 임원면접
우선 진행요원이 들어가서 허락을 받고 입장시켜줘요 미리 들어가면 안되요.
들어가자마자 임원 포스 작렬에 포커페이스 쩔어요. 가서 후덜덜함.
1분 자기소개하고 대학생활/동아리생활 자소서 바탕으로 몇가지 질문하시고
삼성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셨어요. 다음으로는 시사로 넘어가서
전교조/나꼼수/우리나라의 문제점/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같이 발전해나가는 방법/사회적 책임
이정도 물어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포부를 말하라고 해서 마무리멘트 준비한것
말했는데, 끝으로 한마디를 또 하라고해서 당황해서 말잘못하고 나왔네요...;;;
임원분들 포커페이스여서 긴장감 들어요.
3. 토론면접
주제는 정크푸드,술에 건강과진세 부여해야하나? 찬반토론이였어요
준비시간은 10분주어지고 찬반은 자기가 직접정하게되요. 저의조는 4/4로 마췄어요.
들어가서 자기소개하고 기조연설하고 토론 시작됬고...
중간에 면접관님이 사회자 한명 지정하라고해서 중간부터 지정했고
마지막에 결론 도출 했어요 절충해서...
끝으로 한마디씩 하고 마무리 했어요. 토론은 그닥 긴장안되는 것 같아요.
면접관분들도 인상 좋으셔서 편했어요.
다끝나고 면접비 받고 해산!! 전체적이로 진행하면서 대기시간에 진행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는것
같아서 편했어요!!
삼성전자
금요일에 SSAT 발표나고 불과 3일 뒤인 화요일 오전에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전 7시 20분에 집합해서 면접대기장에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들은 후
조별로 각 면접을 대기했습니다.
저는 토론-인성-PT순으로 봤습니다.
1, 토론
역시나 최근 이슈가 되는 문제였습니다. (아주 최근은 아니었던듯..) 하지만 그리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고 찬반 양측의 주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이 세가지씩 정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다른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전원이 찬성을 하기로 했다가 다행히 몇분께서 반대와 사회자를 지원하셔서...ㅎ;;
처음 진행요원분이 줄 세워준대로 순서대로 들어간 관계로 누가 찬성이고 반대인지 좀 헷갈립니다;;
안쪽부터 한명씩 간단한 자기소개와 의견을 이야기했는데 면접관 네 분과 토론자 8명이 마주앉은 형식이었고
토론자 8명의 책상이 U자에 가까운 아주 약간 V자 형식으로 되어있었지만 옆옆사람 얼굴을 쳐다보기도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토론이 순조롭게 진행되긴 했지만 결론이 좀 빨리 도출되어서 면접관님들께서 두세가지정도 질문을 하셨습니다.
특히 결론을 이야기할때는 두분이 살짝 압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화목했고 재밌게 얘기하다가 나왔습니다:)
2, 인성
첫질문이 좀 웃겼습니다;;
"면접을 오래봤더니 좀 지루하네, 웃겨보세요." ㅎㄷㄷ;;
근데 자소서 장점에 유머를 바탕으로 한 친화력을 적었기 때문에 예상했던 질문이었습니다 ㅡㅡv
90년대에도 안웃을만한 조크였는데 예상외로 네분다 빵터지셔서;; 분위기 좋게 시작했습니다.
제 이력서와 자소서에 관련된 질문 몇개 받아서 쉽게쉽게 답변했습니다.
한 3분지났나 했는데 어느새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하라고하셔서;;;
저 다음에 했던분도 그렇고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난것 같았습니다...
진행요원분이 '시간과 정신의 방'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3, PT
세가지 주제와 한 줄 정도의 소개를 보고 5분안에 주제를 골라야합니다.
무난해보이는 주제를 골랐고 40분? 1시간?정도 준비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몇몇 분들은 답안지를 두장씩 작성하시더군요;; (문제지는 발표전에 걷어가시고 답안지는 발표 후 진행요원에게 제출합니다.)
그때 이미 예정된 마감시간을 훨씬 넘었던 관계로 빨리 끝내면서도 요점을 말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다행히 "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연구한 적이 있느냐, 시원시원하게 잘했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발표내용과 관련된 질문은 전혀 받지 않았고 역시나 이력서와 자소서 위주의 질문 몇개받고
하고 싶은 말 하고 나왔습니다.
대기장에 돌아오고나니 이미 많은 분들께서 진행요원의 인솔 아래 면접장을 떠나신듯 했습니다.
(개별적으로 입장, 퇴장이 불가능합니다.)
제출서류중에 준비가 안된것은 알려주신 주소로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기타 서류제출하고 신분증 확인하고 사인하고 면접비 받아서 집에 왔습니다
붙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