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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전체 면접후기 2,234건

  • HD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 품질관리 면접후기
  • 현대중공업 면접 후기 파일 첨부했습니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 R&D(연구개발) 면접후기
  • 모비스 1차면접 후기 파일 첨부했습니다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 토목시공 면접후기
  • 한전 인적성을 통과합격 사실을 알고 바로 면접 준비에 돌입하였습니다.

     

    면접준비는 전공공부에 많은 비중을 두었고, 인성면접은 제가 쓴 자소서를 읽으며

    예상질문을 생각해보고 그에대한 정확한 답변을 적어놓고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준비할 당시 한전의 비리관련 보도가 연일 나왔기 때문에 그에대한 질문과 답변도 준비를 하면서

    시사상식도 대비를 하였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질문이 없었습니다.

     

    면접관을 3분정도 계셨고 한분씩 역할이 있어보였습니다.

    먼저 pt 면접에서 준비시간을 주고

    문제를 줬습니다. 제가 받은 ptq 문제는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 및 여러 측면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발표 할 때는 옹벽의 종류, 각각의 특징 및 장단점, 최근 옹벽 트렌드 에 대해서 반정도 발표하고

    옹벽의 활동/전도/지지력 등에 대해 학부시절 토질역학 때 배운내용을 모조리 발표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문제라 확실하게 답변했습니다.

     

    가운데 앉으신 분이 자소서를 토대로 인성 면접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때 뭘느꼈냐 왜했냐 얻은게 뭐냐 등등

    자소서만 거짓없이 썼으면 하나도 어렵지 않았고 분위기도 매우 좋았습니다.

     

    마지막 분의 질문들이 골치 아팠습니다.

    토목 전공의 내용이긴 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쓰이는 전공질문들을  하셨습니다.

    1. NATM 공법에 대해 말해봐라

     

    사실 전공시간에 배우긴 하지만, 그다지 비중없게 다루기 때문에 깊게 공부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때문에 자신감있게 말하지 못했고.....

    터널 공사에서 쓰이는 공법이고 많이 쓰인다고 알고 있다라고.....정도만 말했는데

    면접에서 탈락한 이유를 대라면 이부분 이었던거 같습니다.........나머지는 거침없이 잘 말했기에

     

    두번째로 히빙/파이빙 대해 말해보라 하셔서 준비한대로 정말 잘 대답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지만 결과가 탈락이라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도전할 계획입니다.

    한전은 최고의 공기업인것을 알기에.....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 R&D(연구개발) 면접후기
  • 면접은 크게 오전 팀과 오후 팀으로 나눠서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오후 팀이었는데 총 18명 중 1명 결시해서 17명이 같이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직무별로 나누어 앉고 4명이 한 조로 나누어 앉아서 순서대로 인성면접과 피티면접을 보게 됩니다.

     

    인성면접은 2대 1인데 들어가면 일반적인 아이스브레이킹 후에 대학생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를 물어보시고 그것을 기준으로 면접이 전개됩니다. 각각의 사례를 자세하게 준비해가는게 도움이 될 것 같고 따로 전공이나 자동차 관련 지식 질문은 없었습니다.

     

    PT면접은 요일별로 그리고 시간대별로 문제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면접일 바로 전날 기출된 2개 주제를 알았는데 전혀 겹치지 않아서 생각보다는 어려웠습니다. 전공지식과는 전혀 연관없고 자동차에 대한 지식없이도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주어진 자료가 조금 복잡하게 제시되어있어서 구조화시키고 최적대안을 찾아내는데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 플랜트 면접후기
  •  첨에 대기방에 도착했을때 이름표를 먼저 집어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회의실구조의 대기장소에서 동영상을 보며 시간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되자 진행자분께서 간단하게 인사하시고 진행절차를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곤 한팀당 3~5명정도 팀을 짜주셨습니다.

     

    이팀은 같이 토론면접을 진행하게 될 팀이에요. 저희팀은 한분이 안오셔서 3명이서 진행했는데 그덕분인지 대화도 많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팀별로 토론면접을 진행하는데 저희팀은 제일 마지막이었어요. 덕분에 대화나눌 시간이 충분해서 대충 어떻게 토론면접서 진행할지에 대해 사전에 어느정도까지는 얘기할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게 실제 진행할때는 크게 도움이 된것은 없지만, 친밀감과 약간의 작전(?)이 통하긴 했었던것 같아요.

     

    토론면접전에는 개인면접을 진행했고, 이 개인 면접에서 제가 어떤사람인지에 대해 자세히 물었었네요.

     

    주로 그냥 편안한 대화진행중에 송곳같은 질문을 하셨던것같고 다른 회사보다는 그래도 압박면접이라는 느낌이 약간은 들었던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아마도 이건 그 면접관님들에 따라 다 다른것 같으니 일반화 시키긴 어려울거같아요.

     

     

  •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 - 설비 면접후기
  •  

    코오롱 인더스트리 1차면접 후기입니다.

     

    10월 28일 월요일 면접일정은 오전,오후로 나누어져 있으며 저는 오후반이였습니다.

     

    오전에 70명 오후에 70명 정도의 지원자가 PT면접을 치뤘습니다.

     

    오전은 8시 30분까지 오후는 12시 30분까지 코오롱 구미사업장 내 대기실로 집합하였고,

    인원파악 후 면접이 이루어지는 대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면접은 전형적인 PT면접으로 1시간의 준비시간, 5분의 발표시간, 10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번 PT면접의 주제는 " 코아사(임의의 기업이름)의 에어백 시장확대 방안" 이였습니다.

     

     

    대기실(강당) -> PT 작성실(1시간 PT 분석 및 작성) -> 2:1 개인면접실

     

     

    이런 식으로 이동하여 진행하였습니다

    4명이 1조를 이루어 입장하고, 20분 간격으로 4명이 추가로 입장하는 식으로 PT 작성실로 들어갑니다

    먼저 들어간 조가 PT 문제집을 받아 분석하고 있을 때, 20분 후 4명의 인원이 추가되는 식입니다.

     

    PT 문제집은 30페이지 정도의 A4 묶음이였고

     

    1. 국내 및 해외 에어백 시장의 추세

    2. 코아사의 현재 상황

    3. 에어백 공장 증설 방안 및 이에 따른 각 부서의 의견을 주고받은 메일

    4. 국내 및 중국 공장의 추가 증설의 부정적 시각

    5. 협력사의 의견

    6. 제 3국으로의 공장 증설 제안

    7. 미얀마, 인도, 브라질, 러시아로의 정책, 경제, 시장상황

    8. 각 나라의 전력비, 인건비, 건설비 등 디테일한 수치

    9. 각국의 advantage & risk 등 추가적인 내용

    10. 비용 계산식 및 도표 등...

     

    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시간 중 40분을 분석하고 20분동안 전지에 옮겨적었습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합니다.

     

    시간이 흘러 발표시간이 되면 전지를 옆구리에 끼고 개인면접실로 들어갑니다.

     

    A,B,C,D 면접실이 있었고, 각 방마다 두명의 면접관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이는 아버지뻘...

     

     

     

    인사하고 들어가서, 화이트보드에 전지를 걸고,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5분의 발표시간이 다 되어가면 면접관님께서 30초 남았다~ 이런식으로 말씀해주십니다.

     

     

    발표 후, 질문 4~5 가지 받았습니다. 모두 PT 면접에 관한 질문이였고, 자료를 잘 분석했다면 무난하게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중국에는 공장증설을 왜 못하느냐?

    이건 제가 발표때 간략히 설명드렸는데, 또 물어보셔서 디테일하게 설명드렸습니다.

    마지막 공장증설안으로 미얀마를 채택했는데, Risk 해결방안을 설명해보아라

     

    등 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면접비는 3만원 받았구요, 재미있는 면접이였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 R&D(연구개발) 면접후기
  • 오늘 삼성디스플레이 연구개발직 면접을 보고왔습니다.

    오전5시에 일어나 광주에서 천안아산으로 집합 후 이동했습니다.

    인성검사 ㅡ 피티면접 ㅡ 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되었고 6시30분쯤 면접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성검사는 무난하게 일관성 있게 체크했습니다.

    피티면접 주제는 하나의 과제서류가 있고, OLED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이 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전자 비전공자인 저는 준비한다고 준비는 했었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전공자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자신감있게 틀려도 자신감있게 말했습니다.

    면접관님께서 웃으시더라고요..오답이었나봐요ㅠㅠ

    여튼 피티면접을 망..치고ㅋㅋㅋ인성면접이 시작됬습니다.

     

     

     

    인성면접은 그 어느 기업과도 마찬가지로 무난했습니다. 30분정도 진행되었는데,

    1. 동아리활동 이거는 뭐하는 곳이냐?(학술 아이디어 동아리로서 총무 역할을 했습니다.)

    2. ㅇㅇ대회에서 대상을 탔는데 이때 주제는 뭐였고 역할은 무엇이었냐?(LED를 이용한 수처리기, 아이디어 제안하는 역할을 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했음)

    3. 왜 삼성 계열사 중에 디스플레이 지원했냐?(시각적으로 A라는 추상적인 것을 B라는 디스플레이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일이 ㅎ ㅏ고 싶어서..)

    4. OLED의 특징을말해보라.

    5. 10년 후의 목표가 뭐냐.

    6. 타지에서 근무해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7.마지막말

    명언으로 마무리 하고 이상입니다.

     

     

  • 효성

    효성 - R&D(연구개발) 면접후기
  • 11/5일 효성의 중공업PG 기술개발 직무 면접보았습니다.

    장소는 공덕동에 있는 효성빌딩입니다.

    시간맞춰서 가면 출석부르고 진행합니다.

    효성의 모든 계열사가 동시에 진행합니다. 저는 12시 타임이었고 맨마지막조였는데 4시즘에 마쳤습니다.

    그 다음 소집은 3시 였고 7시까지 면접본다고 했으니 아마 하루에 3타임 정도 진행하는 듯합니다.

    면접실은 계열사를 다 합쳐서 12개 있었습니다. 7조 까지 있엇던거 같으니 총 80명 정도 한타임에 오는듯 하군요

     

    대기하면서 제출서류를 제출하고 안내를 듣습니다.

    직무피티 준비에 40분, 피티및역량면접에 40분, 토론면접에 40분입니다.

    그러나 이 40분은 이동시간, 대기시간, 준비시간 모두 합친것이었고, 실제 피티 준비 30분 일반면접 25분? 토론준비5분 토론15~20분정도 진행했습니다.

     

    역량면접은 피티발표후 바로 그자리에서 이어집니다. 면접은 3:1이었고

    먼저 피티주제를 정리한 에이포용지 한장을 들고 면접장으로 이동합니다.

    중공업 전기지원자들에게는 승압의 필요성과 단점 개선책이 문제로 나왔습니다.

    5~7분정도 발표한후 바로 자리에 앉습니다.

    앉은후 전공피티 관련해서 두세가지 질문이 들어왔지만 피티도 그렇고 질문도 쉬운수준의 문제였습니다.

    역률의 개념이 무엇인가? 전력의 종류에는 무엇이있고 그 관계가 무엇인가? 역률을 개선하기위해 뭘 하는가? 를 물어봤던것 같습니다.

     

    이후 이어진 효성의 역량면접은 정말로 자소서 based 입니다.

    자기소개하시오

    기독교인이고 기독교동아리를 했으면 길거리에서 전도도 하나? 왜하나? 얼만큼 하나?

    지원한기업이 어디있고 결과는 어떠한가? 건설회사보다 중공업이 나은가?

    같이살아본 경험이 있는데 어떤가?

    입사후 포부가 뭔가

    MENA에 관심이 있는것 같은데 왜 그런가? 메나가 뭔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등이었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부드럽고 좋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가려내시겠단건지 ㅠ

     

    토론면접은 동시에 진행된 12명의 지원자가 2개조를 이루어 6명씩 들어갑니다.

    저희조는 걷고싶은거리 테마거리인 홍대거리에 거리공연으로 인한 주민,상인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거리공연 단속강화에 대한 찬반을 개진하시오

    였습니다.

     

    토론면접때 개입하지 않으시는데

    맨마지막에 한 지원자에게만 다로 한가지 물어보셨습니다.

    누구누구씨는 이 의견에 반대하는 이유가 뭐라고 하셨죠?

    하고 한번더 물어보신게 아마 그분이 말을 제대로 전달을 못해서 그런듯합니다.

     

    토론에서도 변별력을 가지기 힘들텐데 어떻게 구분하시겠단건지 잘 모르겠네요

     

    여튼 이제 결과만 기다립니다.

  • 한화

    한화(화약) - 품질관리 면접후기
  • 한화화약 2차 면접 일반 상세 후기 및 질문과 답변 후기입니다.

     

    아침8시10분까지 입실.

    예정은 2명씩 들어가서 15~20분 면접인데 앞에서부터 30분 넘게 진행돼서 많 이 딜레이 됨.

    대기실에서부터 분위기 정말 많이 좋음. 긴장하면 면접 잘 못본다고 분위기 풀어주시면서 말도 많이 걸어주심. 신입사원 환영은 어디서 했음 좋겠냐는둥, 연수 받으면 뭘 한다는 둥 다양한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 자기소개에 지원동기까지 이어서 일분 이내로 준비 하라고 미리 알려주심. 1차 면접때와 마찬가지로 참 알려주는건 세심하게 잘 챙겨주심.

    어떤 여자 지원자가 정장에 먼지 뗄 수 있게 테이프 좀 달라고 했더니 사무실에서 그것까지 가져다 주실 정도로 분위기 참 좋아서 마지막쯤엔 나도 긴장이 많이 풀림.

    들어가기 전에 면접실 앞으로 이동 해서 대기중에 다른데 진행중인데 있는지, 확정된데 있는지, 희망 사업장 부서 간단히 물어보시고 적은 종이를 면접관 중에서 인사부장님께 드림.

     

    면접관은 5명으로 가운데 사장님, 제일 끝은 인사부장님, 나머지는 임원분들이라고 함.

    면접실이 유리벽으로 되어있어서 소리가 울리니 목소리는 크게 내지 말라고 하셨고 따로 인사하라는 말도 없으심.

    나는 같은 조 남자분이 인사 하자고 하길래 그럼 차렷경례는 내가 하겠다고 했음.

    들어가서 차렸경례하고 인사하니까 인사부장님이 인사는 짰냐면서 웃으면서 물어보시길래 인사한번 해야될것 같아서 들어오기 전에 맞췄다고 대답했음.

    제일 처음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1분정도로 말하라고 함. 나는 이미 외운대로 나와버려서 딱 자기소개 1분짜리 준비한것만 말하고 마치려고 하는데 인사부장님이 눈짓으로 지원동기 말하라고 하셔서 시간 넘었어도 계속 대답함. 답이 길어져도 면접관님들이 다 잘 들어주신다는 느낌을 받음.

    두 사람이 대답하는동안 지원동기나 자기소개중에 특이한 점들 체크해서 추가질문 하심.

     

     

    -공통질문: 예비사회인으로서, 학생과 사회인의 가장 큰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나?(학생은 지식을 습득하는게 주였다면, 사회인은 지식을 습득하면서도 그 것을 생산에 적용해서 수익을 창출 해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뭐 이런 의미로 대답했음)

    -1명의 천재가 1000명을 먹여살린다는 말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동의하지만 전적인것은 아니다. 물론 1명의 천재로 인해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생기지만 그것이 실현되고 양산되는데에는 다른 사람들의 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도 알엔디에서 기술을 만들지만 엔지니어와 오퍼레이터가 없다면 1000명이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일것이다. 그래서 완전히 동의하진 않는다.)

    -상반기 인턴도 지원했다고 했는데, 어디까지 했나?(안타깝게 인적성 검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적성 검사 공부를 많이 했다.)

    -공부를 한다고 그게 합격에 도움이 됐나?(처음 볼때는 선배들한테 유형정도만 물어봐서 막상 풀땐 그런 검사자체가 처음이라서시간 분배를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점을 신경썼더니 합격한 것 같다.)

    -한화에 꼭 입사해야하는 이유를 내가 감동받을 수 있게 이야기 해 봐라.(제가 한화를 꼭 오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하나 있다. 한화에 입사한 선배들을 만나보면 모두가 한화인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애사심이 깊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사실 다른 회사에 입사한 선배들은 더 좋은 회사 가라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한화에 다니는 선배님들은 잘 선택했다, 꼭 한화인이 돼서 후배로 만나자. 하는 말씀을 해주신다.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이 회사에 특별함을 꼭 느끼고 싶다.)

     

     

    -공통질문: 나한테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씩 해 봐라.(아까 말씀 드린것 중에 궁금한 것이 있다. 모든 직원이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한화만의 특별한 것이 어떤것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이런저런 답변 해 주시며 여자가 방산업체에 관심이 있네 허허 그러시길래 (네 주변 사람들도 그 점에 대해 신기해 하지만 꼭 가고싶다 뭐 이런식으로 대답한 것 같음.)

  • 한화

    한화(화약) - 품질관리 면접후기
  • 한화화약 1차 면접 일반 상세 후기 및 질문과 답변 후기입니다.

     

    도착하면 휴게실에 자유롭게 앉아있음.

    대기실에 딩동 하고 신호가 오면 다음사람 호명됨.

    면접실은 굉장히 좁음. 면접관은 두분인데 굉장히 젊으신 분들임.

    들어가자마자 그냥 앉으라고 하길래 인사한번 하겠습니다. 하고 인사하고 앉음.

    1분 자기소개소 뭐고 다 없었음.

    뭐 먹었냐(점심에 고속터미널에서 치즈김밥 한줄 사먹었다.)

    중요한 날인데 김밥으로 쓰나. 아침엔 몇시차 탐?(일곱시 십오분 차 탔다)

    오 일찍 왔네 그럼 몇시에 일어났나?(네시반쯤 일어났다.)

    그렇게 일찍 가족들 다 같이 일어났나?(혼자 일어났고 어머니가 밥 차려주시고 터미널 데려다 주셨다. 실은 혼자사는데 내가 여기 너무 오고싶어해서 엄마가 아침 먹이려고 어제 올라오셨다. 그만큼 온 가족들이 내가 합격하길 함께 바란다)

    면접까지 온건 처음이냐?(이때 질문 의도를 잘 모르고 한화에서 처음이냐는줄 알고 그렇다고 대답했음. 인턴때도 지원했는데 면접까지 오게돼서 너무 좋다고 함)

    인턴때도 지원했나?그땐 어디까지 붙었나?(인적성에서 떨어졌다. 그래서 지금 면접보러온게 너무 좋다.)

    면접관이 이 면접은 블라인드라 지원자 정보가 전혀 없고, 과거 당신이 뭘 해왔는지 궁금해 하는거고 질문은 크게 3가지 하겠다고 하심. 대답할때는 미래에 뭘 하겠다 그런 포부 필요없다. 두괄식으로 대답해달라 등등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마치 유치원생이 된 것 같았음.

    첫번째 질문은 개인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한 일에 대해 물어봄.

    여기서 화공학회 참가해서 대상 받은경험이라고 대답했더니 지원자가 대답한건 팀활동인데, 질문은 개인적 목표달성이다 이따 다른 질문시 대답 할 소재가 같아져버릴 수 있으므로 대답을 바꿀 기회를 준다길래 그냥 한다고 했음.

    그 팀 활동 중 내 개인적 목표는 내가 맡은 분석법에 대한 공부를 약속된 기한 내에 확실히 배우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서 내 방법이 실패하자 실험중인 비커를 들고다니면서 다른 실험실에서 조언을 구해서 배웠다고 대답함.

    그랬더니 이에대한 질문이 꼬리를 물었음.

    분석법으로는 정확히 어떤 방법을 썼냐?(icp 분광분석법이었다)

    이 과정에서 뭘 배웠냐? (학부 2학년때 단순 분석만을 다뤘는데 이를 통해 용매 선정부터 분석법까지 실험 목적에따라 많이 달라짐을 배웠다.)

    프로젝트가 방학때 주로 이루어졌는데 시간은 얼마나 할애했나? (정해진건 없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만나서 그다음 사람에게 인수인계등 의사소통 하는데 주력.)

    방학때 시간을 매일 낸다는게 쉽지않았을텐데 관두고싶다고 생각 안했냐?(동아리 가입할때부터 이런거 다 듣고 그래도 들어오고싶다고 해서 들어온거라 이것은 나와의 약속이기도 했다.)

    화공학회에 학부생이 참여했다는것에 대해 많이 궁금해 했음

    무튼 다음 질문은 어떤 집단에서 원칙을 지킨 경험이 있냐였음. 여름방학동안 취업스터디를 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어서 시간 약속을 확실히 하려고 벌금을 세게 매겼다고 함.

    그럼 내가 이 규칙을 10점 만점에 몇점정도 지켰다고 생각?(7점임)

    3점은 왜?(지각을 안하려고 정류장에사 학교까지 택시타느라 지각은 안했지만 그만큼 택시비가 나가서 지출은 같아서 3점이라 함)

    그럼 자꾸 늦은 이유는 뭔가?(실은 동생이 휴가를 나왔는데 밥을 챙겨먹이느라 늦었다-여기서부터 거짓말에 말도안되는 대답 ㅠㅜ)

    동생은 성인 아닌가 밥 알아서 먹으라고 하지(술먹고오면 해장을 시켜줬다. 분명히 이 집에서는 내가 그 아이의 보호자고 가족으로서 건강을 걱정해서 그랬다)

    그럼 동생때문이었다?(동생 복귀후엔 지각 안했으므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그때 더 부지런하지 못했던 내 잘못도 있다)

    동생을 그렇게 생각하는걸 보면 나중에 동생이 우리 경쟁사에 입사해서 회사 기밀을 자신을 위해 빼달라면 빼주겠네?(안그럴거다. 지금은 군인이고 내가 보호자이지만 나중엔 각자 성인이 되어 서로의 가정이 있을것이므로 너의일은 니 알아서 하라고 할거다.)

    이것도 무튼 흐지부지 끝나고 세번째 질문

    아까 이 질문땜에 첫번째 대답 바꾸라고 기회를 준건데, 어떤 소속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게 있나?

    (봉사활동을 한적이 있다. 스무명의 멘티들이 잘 지낼 수 있게 기여했다.)

    어떤 노력?(글을 못읽어서 소외받는 아이와 내 휴식시간을 내어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아이가 점차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게 되었다.)

    본인이 시스템을 바꾸면서 기여했다는 것인데, 다음 봉사자와의 마찰은 없었나?(봉사가 한사람씩 기간을 정해서 하는거라 겹치는 일은 없었고, 이 다음 봉사자에게는 이런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따라달라고 부탁했다.)

    그분 입장에서는 강요를 당한건데 상대방이 기분 안나빴을까?(서로 봉사를 하려고 모인 사람들이어서 이해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려고 충분히 이야기를 해서 설득했다.)

    충분히라는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어떻게 얼만큼이 충분하다는건가?(대화를 통해 공감하고 이해시킨 점에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것도 여기서 대강 마무리

    이제 전공으로 넘어감 ㅠㅠ

    화공학회때 분석법을 했다고 하니까 물어보겠다. 정량적분석과 정성적분석이 어떻게 다르냐?(정량은 말 그래도 양에 따른 성질 분석이라 물리적이고 정성은 성분에 따른 것이므로 화학적이다. 따라서 두개의 차이는 물리적으로 분석하냐 화학적으로 분석하냐의 차이인것 같다.)

    참 교과서적으로 대답한다. 그렇다면 내가 어떤 관 안에 있는 물질의 연소 속도를 빠르게 하고싶다면 어떡해야하나?(연소의 3요소를 이용한다. 산소의 농도를 연소상한농도로 올려준다. 연소물의 양이 같다면 실린더의 단면적을 늘리면 높이가 줄어들어서 빨리 탈것 같다.)

    또 다른 방법은?(실은 지금 연소에 대해서 안전공학에서 배우는 중이다....)

    그럼 산소를 넣어줄 때 산소를 전부 이용해서 하나도 안남게 하는 연소를 뭐라고 하는가?(생각이 안난다.)

    연소에 대해 안배웠나?(고등학교때 연소 단원에서 잠시 배웠다.)

    (연소부분은 상반기때도 나왔다는데ㅠㅠ 설마 또 나올줄 몰랐음 ㅠㅜ)

    레이놀즈가 어떤 두 힘의 관계인가?(점성력과....나머지는 잘 생각이 안난다. 레이놀즈는 뮤 분에 디브이로 인건 기억이 나는데...)

    식을 알고 있다면 식을 그대로 해석하면 된다.(기억이 안난다ㅠㅠ)

    우리 회사 사업장이 어디있는지 알고있나?(구미 여수 대전 보은 아산 이다)

    본인은 어디서 일하고싶나?(대전과 여수이다. 두 사업장이 추진제를 만들기 때문이다. 내가 정밀유도무기에 관심이 있어서 더 그렇다. 실제로 더 배우고 싶었지만 방산관련 정보는 기밀이라 정보가 많이 없어서 국방과학연구소의 멘토링을 하고있다 - 여기서 그냥 냅다 하고싶은말 다 해버림.)

    지원한 직무는?(품질관리이다.)

    품질관리 직무를 하면서 제일 필요한건 뭐라고 생각함?(조화로움이다. 품질관리는 협업이 잦다고 알고있다. 따라서 그러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질문들은 기억이 잘 안남ㅠㅠ

    무튼

    이제 40분 좀 넘었는데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있냐고 물어봄.

    (제가 한화에 오랫동안 오고싶어했던 이유는 성장환경때문이기도 하다. 이모부와 사촌오빠가 다 군인인데 특히 사촌오빠가 탄 배가 제1 연평해전을 겪으면서 내가 더욱 안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방산업체에서 엔지니어를 하고싶어진거다. 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오늘 너무 횡설수설한것 같은데 그만큼 제 간절함이 면접관님께 전해졌길 바란다.)

    *한화 면접 총 느낀점은

    뭐든 집요하게 물어본다는 것. 편안한 분위기이긴 한데 내 경험중 다른 사람과의 갈등, 해결방법에 대해 엄청 물어봄.

    그리고 전공은 뭐 나올지 알면서 준비가 너무 미흡했음 ㅠㅠ 하ㅠㅠ 다음번엔 더 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