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전자 HE 인턴 면접을 6월 4일 보고 왔습니다.
일단 장소는 오산(평택)쪽 이었구요.
LG전자 인사팀에서 우리를 반겨주셨네요.. 삼성같은경우엔 연구개발 신입 분들이 면접자들을 신경써주셨는데..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이쁘신 여성직원이 저희를 챙겨주십니다.
면접은 5대5로 진행이되는데, 면접대시길에 도착하면 같은 면접실에 들어가는 사람 별로 테이블 구분하여 앉게됩니다.
그래서 면접장 들어가기전에 충분히 이야기 해서 친해질수 있구요. 저희도 정말 친해져서 ..면접장 들어가기전까지 정보공유하고 그랬네요..
무엇보다 LG 면접이 좋았던점은... 면접끝나고 대기시간없이 차수마다 바로 보내주십니다.
저는 2차수였는데.. 어쩃든 끝나자마자 버스타고 오산역으로 데려다주셔서 빠르게 올수 있었죠..
아..어쨋든 시간이 되면 면접장에 들어갑니다..
면접관도 5명..면접자도 5명.. .. 떨어져서 마주 보고 일렬로 앉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앞에 면접관이
저에게 집중적으로 질문해주시는건 아니구요. 전체 면접관에 전체 면접자들 대상으로 하고 싶은 질문을 자유롭게 하십니다.
인성질문. 전공질문 다 나오고요. 제생각엔 인성쪽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전자계열인만큼 전자회로 부분을 공부해가면 면접에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인성,전공, 그리고 영어면접까지 총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만.. 면접자가 5명이다보니..이조차 부족하다고 느껴질정도로
빨리 지나갔습니다.
잘못하면 말몇마다 못하고 나오실수도 있을겁니다.
영어면접비중은 정말 작으니 걱정안하셔도 될듯..
면접 끝날때쯤에 질문 하나 던지시더군요.. 다들 ,3문장정도로 말하였고.. 별로 비중없는듯 합니다.
아무튼 다른분들도 후기 참고하셔서 면접 잘보시기를 바랍니다.
삼성전자
저는 마지막날 오전반에 들어갔습니다. 재료관련 전공자만이 그날 응시하였습니다.
먼저 대기장에 들어가서 오리엔테이션을 끝낸다음 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인턴 면접에 처음으로 도입된것이 있었는데 사업장투어 였습니다. 조를 2개로 나누어 면접을 보고 투어를 하거나 투어를 하고 면접을 보거나 하였습니다. 저는 면접을 먼저 보고 투어를 하였는데 그것이 더 유리하다 생각됩니다. 6개의 면접실로 이루어져 한명씩 들어갔는데 저는 두 번째로 들어갔습니다. 전공관련 면접자분이 3분 인성관련 면접자분이 1분 계셨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인성관련 면접자 분께서 긴장을 풀어주시고자 올때 이용한 교통수단 부모님 이야기를 하시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장먼저한것은 만들어간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는 일이었습니다. 발표후에는 ppt자료에있는것에대해 질문하셨는데 다른건 특이사항이 없는지 넘어가고 전공 프로젝트 관련 질문을 하였습니다. 전공과 조금 관계없는것을 하니 그에 대한 질문을 몇가지 하고 전공관련 프로젝트 한 적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인성과 전공관련 질문의 비율은 거의 1:1이었습니다. 인성관련 질문은, 자신의 능력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서 한일에 대해물어보고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다고 하니까 아르바이트에서 한 일과 전략에대하여 설명하라 하셨습니다. 봉사활동 한것을 물어보시고, 전공관련질문은 회사에들어와서 전공관련된 어떤 일을 할수있겠는가 물어보셨습니다.
면접장분위기는 편안했고, 부대시설이 잘 되어있었으며 특이점은 사업장투어를 통해 기업을 알리고 면접자들의 긴장을 덜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부문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처는 면접 첫째날 제일 빠른 시간에 면접을 봤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수십명의 학생들이 대회의실에 모여 간단한 면접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4명이 한조로 하여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인사담당자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조는 전공별로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저는 저를 포함한 3분의 남자분과 들어갔습니다
혼자 여자여서 조금 긴장하기도 했으나 면접관님께서 정말 편하게 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한결 나았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타사와 비교하면 아주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다만 인성뿐만이 아니라 전공관련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요하는 질문도 하시기에 준비 많이 해가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홈페이지나 신문에 나온 LGD에 관한 정보가 아닌 특별히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하셨구요
구체적으로 지금 전공의 트렌드는 무엇인지?(참고로 저의 전공은 산업공학)
그리고 인성은 자신의 경험 위주로 질문하셨습니다.
한가지 팁은 자신을 상품이라 생각하고 면접관님들 앞에서 어떻게 마케팅할까 고민해야 한다는 것!!!
자신을 왜 뽑아야 하는지 분명해야 할것같습니다.
끝으로 LGD의 업무강도에 관한 말들이 많은데 인사담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1300명 신입사원중에서 조사결과 10명정도 퇴사하고
그외 분들은 잘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사람들의 말에 동요말고 정말 하고 싶은 의지를 보인다면 좋은결과 있을거 같습니다
저두 정말가고싶네요^^ 다들 화이팅!!!
두산중공업
DISE
CEO의 장기 계획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문제를 보면 '대리'라고 생각하고 상사한테 제출할 자료 만드는 거라고 상황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면접준비하면서 CEO급 문제 나올줄 알고 경영전략 책보고 공부하고, 마케팅, 재무관련 내용도 보고 갔습니다.
그런데 문제수준은 CEO급은 아니고, 대립급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공대생들이 경영관련 문제가 어려운 이유가 프로세스에 관한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각 유형별 적당한 전략이있습니다. 사업다각화문제 푸는 프로세스 있고, 재무문제 프로세스 있고, 마케팅 문제 프로세스다 다릅니다.
후기 보면 스왓분석 쓰는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 스왓분석은 마케팅 문제에 적당합니다. 그런데 아무문제나 스왓으로 할려고 하면 바보 되는 겁니다.
그런거 생각하시면서 준비해야 합니다.
솔직히 같이 스터디 하던 분들보면 쫌 답답했습니다.
DISE는 산공분들이 조금 더 쉽게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경영관련 과목 많이 배우니깐요.
문제유형은 2개였습니다. 랜덤으로 걸립니다. 저는 발전설비분야 세계5위 진입문제였고 다른분들은 굴삭기 품질해결문제였습니다.
두산 DST면접간 친구도 발전설비분야 문제나왔다고 하고, 스터디분들한테도 물어보니 문제유형은 이 2개가 다였습니다.
2010년 상반기에는 그룹 전체 문제 2개만 나온거 같은데 솔직히 인사팀 너무하더군요 ㅋ
발표후 질문내용은 자료에 관련된 내용물어봅니다.
현재 세계 1위는?
기타 대안에 대한 추가 설명요구
만약 이외에 또다른 방법은 없나?
이정도 물어봅니다. 1시간안에 문제 이해하고 pt자료 만들시간 없으니깐 추가대안같은건 나와서 대기 시간에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si
자소서, 특기, 취미, 경력사항에 관련된 질문없습니다. 그냥 긴장풀어줄려고 취미이야기 인사치레로 하는 정도입니다.
질문 메뉴얼이 있는듯 그걸 읽어보면서 물어봅니다.
다른 곳에도 면접을 봤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삼성테크윈 면접봤다고 이야기 하니깐 갑자기 타자를 마구치시더군요. 쫌 놀랬습니다. ㅋ
전공관련 질문은 기사 자격증의 이론 파트와 동일합니다.
저는 산업공학인데 전공과목에서 전혀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자격증문제집에는 나오는 내용이 질문으로 나왔습니다.
기사책 한번보고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는 전공문제 전부 제대로 대답못했는데 1차 합격한거 보면 전공문제는 정말 안중요한거 같습니다.
질문내용이 회사내에서 과업수행시 인사고가를 측정할때 할 만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피드백 어떻게 하나? 몇프로 달성한거 같나? 이런질문요.
추가사항
삼성의 그 피말리는 긴 대기시간과는 달리 이번에는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서 여기 까지 온것에 대해서 칭찬조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고맙더군요
간식이 부실합니다. 그냥 과자쪼금이랑, 음료수. 밥 종류는 없으므로 쫌 먹고 들어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삼성때 식사종류가 있어서 이번에도 밥안먹고 갔더니 배가 고파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코엑스 자체가 커서 쪼금 헤맬수 있습니다. 지방분들은 시간 넉넉하게 잡으세요.
삼성은 들어가서 인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여기는 따로 그런게 없습니다.
면접비는 부산은 10만원입니다.
LG디스플레이
지원분야 : 파주, R&D직군, 트윈타워 동관 31층.
삼성인턴 면접과 겹쳐서 결시인원이 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이 많고 뽑고 유리하니까 그쪽으로 간거 같습니다.
보통 4명~5명이 한조로 구성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4명이서 들어갔고요. 1시간 반정도.. 좀 오래 봤습니다.
전공은 복불복인데요..
자기의 과가 기계와 같이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면
전공과목과 관련하여 어떻게 연관을 시킬껀지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솔직히 우리조만 그런지 몰라도 준비 안해오신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엘지디를 만만하게 보셨는지 어쩐지 몰라도
자기소개, 지원동기 조차 말 못하고 헤매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질문 : 자네의 어떤 장점이 우리회사와 부합한다고 생각하는가?)
면접관이신 인사팀장님께서
맨 마지막에 어떤 분께 물어보시더군요. 자네가 나 같으면 자네를 합격시키겠나?
그분은 네!하면서 대답은 했지만 이유 역시 이상한 쪽으로 말했습니다 ㅠ.ㅠ.ㅠ.
공통 질문으로 현재 엘지디의 현장에서 문제점을 툭 던져주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라 했는데.. 음 솔직이 우리 넷 모두 명쾌한 답변을 못 했습니다.
(질문 : 요즘 LCD패널의 방열 현상이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해결방안은?)
조금 난해한 질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방금전에 집에 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알고 있었던 건데
대답을 못해서 너무나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 방열의 가장 큰 원인은 BLU가 LED로 바껴서 그렇습니다.
기존 CCFL보다 LED가 방열이 엄청 크거든요.
아 이것만 생각났었어두 좋았을텐데..ㅜ.ㅜ
저 같은 경우에는 15개 정도의 질문을 받았구요.
다양한 방향으로 질문을 하시니까 어설픈 거짓말 하시거든 반드시 꼬투리 잡힙니다.
(취미, 동아리 활동, 공모전 경험, 스트레스 해소방법.. 다양한 질문을 합니다)
경쟁률은 대략.. 3일간 오전오후에 걸쳐서 180명 정도 왔구요.
이중에서 10명정도 뽑는다고 했으니까 대략 18:1 이상 되는거 같았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오늘 글로비스 하계 인턴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우선 5명이서 한 조가 되어서 들어갔고, 면접관분들은 3명이셨습니다.
저는 국제물류지원이어서, 물류 관련된 것과 제 전공 관련된 것을 많이 준비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은 거의 인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지원동기, 외부활동 경험, 글로비스에 대한 관심정도를 물어보시는게 거의 질문의 핵심이었습니다.
또 중간 중간에 시사 관련된 것도 물어보시더라구요.
예를들어, 기름 유츌 사고에 대처하는 물류 기업의 자세, 소말리아 해적 사태에 대처하는 물류 기업의 자세 등등 이요.
국제물류여서 영어질문도 하실 줄 알았는데, 저희조는 영어 질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인턴면접이기때문에, 높은 수준의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글로비스에 대한 열정이 어느정도 인지를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글로비스 인턴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은, 인성 위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인성을 중심으로 하여, 실무, 영어, 시사 부분을 조금씩 곁들어 주시면 되겠죠 ㅋㅋ
면접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대기실에서 인사팀직원분들이 최대한 편하게 해주시기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면접장에서도 최대한 편한 분위기에서 면접 볼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짧지만, 면접 후기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인턴 면접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신한은행
인적성과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인적성을 마치고 11부터 1층의 홀에 있는 사무실로 이동해서 면접을 시작합니다. 원탁의 탁자가 마련된 곳에 차례대로 앉아서 두 명의 면접관을 모시고 10명에서 11명 정도의 한 조가 함께 면접을 진행합니다. 특징은 하루 종일 동일한 면접관 들을 상대한다는 것이고, 면접관 한명 씩 절반 명 정도의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있어 나눠서 질문을 한다는 점입니다.
같은 면접관 님이 제게 계속 질문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 옆에 있는 분은 그냥 쉬거나 경청하는 정도?
처음으로 진행되는 시간은 자기소개(신한가치평가1) 입니다. 우선 강당에서 주어진 이름표에 I'm ( ) 라는 공란이 있습니다.
그곳에 별명하나를 적고 자기소개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냥 자유로운 자기소개시간인데 약 1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1명 씩 진행되는데 각자에게 질문의 내용은 다르게 주어집니다.
질문내용은, 거의 자기소개 위주와 신한은행에 기여할 수 있는 점입니다.
예를들면, 그래서 본인이 신한은행에 꼭 필요한 이유를 말해보세요; 장점이 무엇인가요; 왜 신한은행인가요?; 자소서 경험이 어떻게 은행에서 활용되겠습니까? 그 경험에서 뭘 얻었습니까? 그 경험을 cs에 어떻게 활용하겠습니까? 또는 활용했습니까?
과 같은 것입니다. 질문의 꼬리를 물고 계속적으로 자세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나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입니다. 소꼬리볶음이랑 샐러드가 인상적이었지만 밥은 우리은행 밥이 더 맛있었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마시고, 이 시간에는 면접관님들과 섞여 식사를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알아서 하시길.
점심시간이 끝난 후에는 1시 부터 롤플레잉시간이 주어지는데 12명이 모두 모여 정해진 룰이나 시간없이 과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질문은 ;신한은행의 CEO와 행원간의 대화의 창으로서 활용하고 토참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토참광장'이 운영되고 있다. 토론과 참여를 통한 신한은행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은행의 SLOGAN을 만드시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순서로는 신한가치평가 2로서 자소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물었습니다. 이것은 개별적인 내용이 많아서 기술하기 어렵네요.
그 다음에는 토론면접이었는데 찬.반을 나누어 진행됩니다. 주제는 '최근 선생님들의 징계수위 강화와 관련해서 학생인권이 유린되는 측면이 있다, 그다지 실효성이 없다, 등과 같은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찬 반으로 논의하시오' 입니다. 주로 찬성측은 교권강화, 반대측은 징계와 처벌이 전부는 아니고 인성에 대한 교화가 더 중요하다는 논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조에서는 'SSM증가와 관련된 이슈'가 나왔다고 합니다. 재래시장의 축소와 관련해서 시장상인의 이익과 소비자 전체의 이익 측면에서 문제에 접근하면 될 것같습니다.
이 면접에도 룰이 없어서 사회자를 정해도 되고 그냥 진행해도 됩니다. 사회자가 이끌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 다음에는 소위 압박면접이 진행됩니다. 상황을 주고 대처하는 방법을 물어보는 겁니다.
이를테면, '내일이 회사 야유회라고 한다. 그런데 여자친구와 선약이 있다. 오래 전부터 계획한건데 어떻게 할것인가'를 물어서 회사가겠다고 말하면 여자친구는 어쩌고? 라는 식으로 계속 물어봅니다. '지점장이 대출건수를 매일 물어다가 자기 한테만 주는데 어떻게 대처할래?;
후배가 말을 안듣고 업무태만이 비일비재할데 어떻게 할래?; 보험을 해약한 고객이 그동안 낸 돈의 일부만 받아서 열 받아 따진다. 어떻게 설득할래?; 카드100개 고객유치하라는 건수가 주어졌다 어떻게 할 것이야?; 내일이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 또는 선약이 있는데 고객이 만나자고 한다. 술자리가 있을것이라 시험과 고객과의 약속 중 하나만 택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할 거야?; 따위의 질문이 나옵니다.
정답은 없지만 최대한 적극적으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시 40-5분 가량이 되면 면접이 끝나고 맥주타임이 있습니다. 맥주가 한 캔씩 주어지고 마른안주와 함께 먹으면서 궁금한 점을 면접관께 질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5시가 되면 종이 치고 모두 강당에 모여 갈 준비를 합니다.
이 때 면접에 대한 소회를 적는 종이가 배부되고 인적사항과 가족사항, 소감을 적어 내면 강남,시청본점으로 갈 차로 나누어 배출되어 면접이 끝납니다. 버스타러 가는 도중에 모든 면접관이 일렬로 서서 박수를 쳐 주는데 쑥쓰러우면서도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감동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무쪼록 긴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LG전자
지난 주 창원에 다녀왔습니다.
LG전자 창원 공장은 두 개의 사업부가 있습니다.
하나의 사업부는 연구소와 생산부가 같이 있으며,
하나의 사업부는 본부만 두고 생산은 다른 지역에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원한 부분은 사업부 산하의 연구소입니다.
2인 1조로 구성되어 4~50분의 심층 면접이 이루어집니다.
경력 채용이라서,
지난 직장에서 한 일을 가장 많이 물어보았고,
자신이 직장에서 맡은 프로젝트, 일
(자기소개를 경력 위주로 시키더라구요)
문제를 주어지고 경력자로써의 해결책을 말해달라 하는 식의 질문
근무지가 창원인데 근무할 수 있으냐
전자 쪽은 영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므로 영어 면접도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토익 점수가 낮다고 혼났어요 ㅎ
그리고 영어로 그 이유를 물어보더라구요, 영어 회화는 잘하는지...
분위기는 좋았어요, 웃으면서 하는 면접.
면접관이 7명이 들어오셔서 약간 떨리기도 하더라구요.
잘 안떠는 스타일인데 ^^
자신이 준비하려는 것은 일반적인 것보다 경력 위주로 준비하시면 되구요,
마음은 편안하게 가시면 됩니다.
아직 합불 연락은 안왔네요. ^^
취준생 여러분 힘내세요~
저도 힘!! ^^
대우건설
대우건설 2차 후기입니다..
저는 참고로 전기전자분야였습니다..
면접2차 참가자는 모두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면접시간이 다르므로... 시간에 맞춰서 알아서 지정병원에서 건강검진받습니다..
약 1시간정도 소요되는거 같습니다...
시간에 맞추어서.. 면접장소 1차때와 같은곳으로써.. 금호아시아나 건물 14층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전 타임 시간분들이 아직 몇분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간단히 인사담당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긴장을 풀수있습니다... 또한 1차때 같은조 분들이 합격하셔서..
이야기하며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여자분은 0명.... 하지만 나중에 예비소집일날에는 많이 볼수있을거라는.. 인사담당자분의
말씀이 있더군요...
면접실은 1부터 4까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명씩들어가구요... 약 5분에서 10분가량 면접이 3:1로 진행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자소서를 갖고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크게는 3문제 받은듯합니다...
자신의 자소서에 리더쉽경험이 많다고 적으셨다면... 리더쉽경험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등의 질문을 하십니다.
또한 저는 전자과이기에 건설에 필요한 전기쪽 공부가 많이 필요한데 이런점도 물어보셨구요
봉사활동을 했던 내용도 물어보셨습니다..
웃는얼굴은 아니셨지만.. 압박질문은 없었습니다.. 되게 편하게 진행됐습니다...
또한 들어갔을때부터.... 점심은 먹었는지 부터 물어봐주시는등... 되게 신경 써주셨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기다려봐야겠습니다..
인사담당자분말씀으로는... 2:1이하라고 하셨습니다...
결시자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ㅠㅠ
도움이 되셨길바라며.. 건승바랍니다.
SK브로드밴드
상생인턴 2기 면접시험 응시하였는데,
지원자들 거의 대부분이 여성이었고, 남성 분은 대략 4분정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경쟁률은 거의 6:1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였구요,
면접 진행시에 4인 1조로 진행되었습니다. 여성이 많다보니
여자끼리 들어간 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우선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간단히 갖고, 개인별 질문보다 공통 질문을 한사람씩
답변하는 형식으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본 영화와 그 영화에 대한 느낌은 어떠한지를 영어로 말해야 했는데,
영어로 답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영어로 답변한 분이 가점을 얻게 되시는 거죠.
주로 iptv 등에 관련한 관심도 필요하긴 했지만
보통의 기본 역량이나 인성 평가를 하는데에 집중하였다고 생각이 되고,
사실 질문은 허를 찌르는 질문이기 보다는 영화평 등 가벼운 질문들이 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