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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전체 면접후기 2,228건

  • 포스텍

    포스텍 - 유지보수 면접후기
  • 포스텍, ERP 유지보수, 면접비 5만원

    면접과 4과 지원자 6명으로 면접이 1시간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질문은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면접관 분들이 농담도 하고 그랬습니다. ex) 오늘 점심 뭐먹었냐, 창원에 맛집 아는것이 있느냐? , 집이 어디냐, 창원 어떤거 같냐?
    이런 간단한 질문들을 지원자들에게 집어서 물어보지않고 인사처럼 건냈습니다.
    본 면접을 하며 1분간 자기소개를 각자 시켰습니다. 이때 자기소개는 회사에서 왜 자기 자신을 뽑아야 하는지에 초첨을 맞춰서 하라는 요구 조건이 있었습니다. 입을 땜과 동시에 시간을 재셨고 1분이 넘으면 자기소개를 끊었습니다. (시간을 철처히 지켜야하는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분 정확히 맞췄는데 준비가 잘 되어있다며 좋아하시더군요.
    1분 자기 소개가 끝난 뒤에는 전공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ex) SI는 무엇이냐? SM은 무엇이냐?
          ERP는 무엇이냐?
         융합 IT가 무엇인지 설명해 보아라. 
    이런 질문들을 받았고 
    인성 질문으로 왜 코스모스 졸업을 하느냐? 
    영어성적이 많이 낮은편인데 어떻게 극복하겠는가? 
    여자친구와 데이트가 있는데 야근이 생기면 어떡하겠는가?
    이런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면접이 한번으로 끝났는데 어려운 전공도 아니고 상식선에서 물어보셨습니다. 말을 얼마나 조리있게 하는지 인상이 어떤지, 분위기가 어떤지 정도만 확인하는 면접이었습니다. 
  • 미래에셋대우

    KDB대우증권 - 법인고객영업 면접후기
  •           
    1. 면접 형태: 토론면접+인성면접 (순서는 인원에 따라 조정됩니다. 토론이 먼저인 지원자, 인성이 먼저인 지원자로 섞입니다.)
     하지만, 같은 직무 지원자들과 한 조가 되어 면접을 봅니다. (제 면접날의 동시간대의 경우 지방PB, 마케팅/상품기획, 법인영업 분들이 계셨습니다.

    2. 소요시간: 오전 7시 30분 도착 - 12시 종료 (4시간 30분 소요)

    3. 토론면접의 경우, 조를 나누어 (5:5) 삼성VS애플의 편을 면접관 4분이서 지정해주시고, 그거에 맞게 팀별 토론을 거쳐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 때 4분의 면접관님의 팀별 토론 과정과 전지에 토론 내용을 작성하는 모습을 모두 관찰하십니다. 자신의 주장만을 펼친다거나 목소리가 높아지거나 하는 경우 주의를 주십니다.

    4. 이후 팀별 발표가 이어집니다. 이 때 상대팀의 발표 내용을 메모하여야 합니다. 이후 반론과 변론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될 수 있으면 발표를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발표를 해야 눈에 띄는 듯 합니다. (뽑는 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반론과 변론의 시간 때 매우 공격적이거나 자기말만 하는 태도는 금물입니다. 저희 때는 몇 분이 그런 경향을 보이셨습니다. (결과는 어찌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5. 이후 인성면접이 이어집니다. 토론면접에 같은 편이었던 4명이 한 조가 되어 3:4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PB와 법인영업의 행태가 어떻게 다른지? (사실, 이 질문은 지원자들에게 적합한 질문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4명 모두 영업대상과 영업의 구조가 다른점을 설명하였으나 면접관들이 원하는 답을 하지 못하여 만족스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외에 자기소개서에 나와있는 이력들과 법인영업에 필요한 역량과 어떤점에서 법인영업이 자신에 잘 맞을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 질문하십니다.

    6.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법인영업의 경우 2명을 뽑기 때문인지 어느 면을 보고 뽑으시는 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상입니다.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 전기설계 면접후기
  • // 탈락한 면접이라는 전제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으로 서류를 넣어서 DBS까지 패스하고
    내게는 첫 인적성검사인 DCAT 역시 한번에 패스. 설레면서 긴장되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갔죠.
    H어학원을 다닐 때마다 지나쳤던 건물이었는데 그곳이 면접장일 줄이야
    들어갔을 때 선배사원이 우리는 뭐 하고 이렇고 저렇다. 나 면접 때는 이랬는데 이랬더니 붙었다. 등 대기하는 지원자들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는 모습을 보였어요.

    처음으로 DISE 면접을 봤어요. 첫 면접이었지만 면접스터디를 한 것도 없고, 애초에 어떻게 진행된다 이야기만 들어서 알지 실제로 연습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 DISE 면접 : 두산그룹의 PT면접. 한 시간 동안 주어진 자료 및 추가자료를 이용하여 결론을 도출하여 A4에 작성한 다음(중공업은 그랬지만 아직 전지를 쓰는 곳도 있다.) 그것을 빔프로젝트에 쏴서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이다.

    차세대 굴삭기 3대가 있는데 각각의 제안에 대해 Trade-off 관계를 파악하여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 도출하는 거였어요.
    연습을 안했더니 역시나 시간이 부족. 하~~ 한숨 반 작성 반 하고 얼렁뚱땅 결론은 내고 A4 제출.
    기다리는 동안 정말 완전 수퍼 울트라 불안하게 있는데 선배사원이 안심시켜주느라 고생했죠.

    면접장에 들어가서 패기있게 나는 누구다 말하니, 면접관들이 간단한 질문들로 저를 편하게 해주려고 했어요. 물도 마시라 하고요.
    그리고 본 게임 시작. 졸작...을 면접관님 앞에서 5분 동안 발표를 하는데, 그 시간마저 안지켜져서 짤리고요
    면접관들이 질문을 하는데, 질문들은 자료에 있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하여 몇 개를 받았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대답한 거 반 못한 거 반 이랬던 거 같아요. 나중에 생각한 건데, 연습장으로 주는 거에는 일단 다 적고 봐야하더라고요. 그건 보고 대답할 수 있으니까요. 자료를 응용한 질문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질문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들을 연습장에 안 적어놔서 대답을 못했어요.

    5분 발표하고 10분 질문받고 거의 15분이 걸려서 DISE 면접이 끝났네요. 그러고 다른 층에서 몇십 분 기다렸는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래 기다렸던 거 같아요. 
    SI면접을 특히나 준비를 했죠. 그런데 준비하면서도 대답을 못할 질문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인생에 고난이 있으면 어떤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이런 거요. 운에 맡기자! 하고 면접장에 들어갔어요.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면접관들이 인사는 생략하고 바로 앉으라 하시고 단추도 풀라, 물 마시라 하시면서 역시나 편하게 해주려고 하셨어요. 식사하셨는가 학교는 어딘가 창원근무 어떤가 등 가벼운 질문들로 면접 전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려고 했어요.
    본 면접 시작. 큰 질문을 5개였나 6개 받았던 걸로 기억해요. 사실 다 예상 가능한 질문들이었어요 마지막 질문을 제외하고요.
    1. 자신의 역량보다 더 높은 목표를 잡고 실천한 경험이 있는가? - (서브질문 6개 정도)
    2. 팀을 이뤄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이 있는가? (경험을 이야기하면 그 경험에 대한 서브질문 수두룩)
     (서브질문) 팀원 중 한 명이 이해도가 떨어져서 이끌고 간 경험이 있는가? - 어찌저찌 대답함
     (서브질문) 팀원 중 한 명이 이해도가 매우 떨어져서 이끌고 간 경험이 있는가? -  그렇게까지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ㄴ (면접관 : 아... 그렇습니까?) 팀을 이뤄 활동한 다른 경험 있습니까? (서브질문 수두룩)
         // 다른 경험을 묻는 이유는 위에 해당사항이 없었던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함으로 추측한다.
    3.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언가를 바꿔낸 경험이 있는가? (서브질문 12개 정도)
    4. 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어쩔 수 없이 팀원을 위해 희생한 경험 (서브질문 6개 정도)
    5.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서 정말 하기 싫거나 포기하고 싶었지만 극복하고 결과를 낸 경험이 있는가? (서브질문 6개 정도)
    6. 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어쩔 수 없이 규칙 또는 법을 어긴 경험이 있는가? (대답 못함...)
      ㄴ (질문을 바꿔서) 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내가 반드시 규칙 또는 법을 어겨야겠다 해서 어긴 경험이 있는가? (역시 대답 못함...)
      ㄴ (질문을 바꿔서) 타인이 규칙 또는 법을 어기는 것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서브 3개)
    7. 두산중공업 설계 부문에 지원하셨는데, 지원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면접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이렇게 면접을 보고 나니 1시간이 훌쩍 가버렸네요. 질문 자체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예상이 가능한 질문들이었어요. 처음에 준비한 대답들도 있지만 경황이 없어서 급하게 다른 경험 이야기하면서 방어를 한 것도 몇 개 있네요.

    마지막으로 면접이 끝난 시간이 3시 30분쯤 되었을 걸요... 나오면서 면접비 3만원 받고 나왔어요.
    나오면서 완전 떡이 되었네요... 망했어요

    //아, SI면접 준비는 역시 스터디 안했어요. 에듀스에서 예상질문 리스트를 받아서 이에 맞게 나의 경험을 쥐어짜고 돌아봐서 준비를 했어요.


    이래저래 두서없이 막 적었네요. 방학 때는 면접스터디 있으면 꼬박 챙겨서 해야겠어요.
    상반기는 경험이었다 치더라도 하반기는 실전이니까 독하게 해야죠

    취업준비하시는 분들 취뽀하시길!!!!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면접 후기입니다.
  • // 탈락한 면접이라는 전제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으로 서류를 넣어서 DBS까지 패스하고
    내게는 첫 인적성검사인 DCAT 역시 한번에 패스. 설레면서 긴장되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갔죠.
    H어학원을 다닐 때마다 지나쳤던 건물이었는데 그곳이 면접장일 줄이야
    들어갔을 때 선배사원이 우리는 뭐 하고 이렇고 저렇다. 나 면접 때는 이랬는데 이랬더니 붙었다. 등 대기하는 지원자들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는 모습을 보였어요.

    처음으로 DISE 면접을 봤어요. 첫 면접이었지만 면접스터디를 한 것도 없고, 애초에 어떻게 진행된다 이야기만 들어서 알지 실제로 연습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 DISE 면접 : 두산그룹의 PT면접. 한 시간 동안 주어진 자료 및 추가자료를 이용하여 결론을 도출하여 A4에 작성한 다음(중공업은 그랬지만 아직 전지를 쓰는 곳도 있다.) 그것을 빔프로젝트에 쏴서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이다.

    차세대 굴삭기 3대가 있는데 각각의 제안에 대해 Trade-off 관계를 파악하여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 도출하는 거였어요.
    연습을 안했더니 역시나 시간이 부족. 하~~ 한숨 반 작성 반 하고 얼렁뚱땅 결론은 내고 A4 제출.
    기다리는 동안 정말 완전 수퍼 울트라 불안하게 있는데 선배사원이 안심시켜주느라 고생했죠.

    면접장에 들어가서 패기있게 나는 누구다 말하니, 면접관들이 간단한 질문들로 저를 편하게 해주려고 했어요. 물도 마시라 하고요.
    그리고 본 게임 시작. 졸작...을 면접관님 앞에서 5분 동안 발표를 하는데, 그 시간마저 안지켜져서 짤리고요
    면접관들이 질문을 하는데, 질문들은 자료에 있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하여 몇 개를 받았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대답한 거 반 못한 거 반 이랬던 거 같아요. 나중에 생각한 건데, 연습장으로 주는 거에는 일단 다 적고 봐야하더라고요. 그건 보고 대답할 수 있으니까요. 자료를 응용한 질문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질문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들을 연습장에 안 적어놔서 대답을 못했어요.

    5분 발표하고 10분 질문받고 거의 15분이 걸려서 DISE 면접이 끝났네요. 그러고 다른 층에서 몇십 분 기다렸는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래 기다렸던 거 같아요. 
    SI면접을 특히나 준비를 했죠. 그런데 준비하면서도 대답을 못할 질문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인생에 고난이 있으면 어떤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이런 거요. 운에 맡기자! 하고 면접장에 들어갔어요.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면접관들이 인사는 생략하고 바로 앉으라 하시고 단추도 풀라, 물 마시라 하시면서 역시나 편하게 해주려고 하셨어요. 식사하셨는가 학교는 어딘가 창원근무 어떤가 등 가벼운 질문들로 면접 전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려고 했어요.
    본 면접 시작. 큰 질문을 5개였나 6개 받았던 걸로 기억해요. 사실 다 예상 가능한 질문들이었어요 마지막 질문을 제외하고요.
    1. 자신의 역량보다 더 높은 목표를 잡고 실천한 경험이 있는가? - (서브질문 6개 정도)
    2. 팀을 이뤄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이 있는가? (경험을 이야기하면 그 경험에 대한 서브질문 수두룩)
     (서브질문) 팀원 중 한 명이 이해도가 떨어져서 이끌고 간 경험이 있는가? - 어찌저찌 대답함
     (서브질문) 팀원 중 한 명이 이해도가 매우 떨어져서 이끌고 간 경험이 있는가? -  그렇게까지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ㄴ (면접관 : 아... 그렇습니까?) 팀을 이뤄 활동한 다른 경험 있습니까? (서브질문 수두룩)
         // 다른 경험을 묻는 이유는 위에 해당사항이 없었던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함으로 추측한다.
    3.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언가를 바꿔낸 경험이 있는가? (서브질문 12개 정도)
    4. 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어쩔 수 없이 팀원을 위해 희생한 경험 (서브질문 6개 정도)
    5.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서 정말 하기 싫거나 포기하고 싶었지만 극복하고 결과를 낸 경험이 있는가? (서브질문 6개 정도)
    6. 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어쩔 수 없이 규칙 또는 법을 어긴 경험이 있는가? (대답 못함...)
      ㄴ (질문을 바꿔서) 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내가 반드시 규칙 또는 법을 어겨야겠다 해서 어긴 경험이 있는가? (역시 대답 못함...)
      ㄴ (질문을 바꿔서) 타인이 규칙 또는 법을 어기는 것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서브 3개)
    7. 두산중공업 설계 부문에 지원하셨는데, 지원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면접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이렇게 면접을 보고 나니 1시간이 훌쩍 가버렸네요. 질문 자체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예상이 가능한 질문들이었어요. 처음에 준비한 대답들도 있지만 경황이 없어서 급하게 다른 경험 이야기하면서 방어를 한 것도 몇 개 있네요.

    마지막으로 면접이 끝난 시간이 3시 30분쯤 되었을 걸요... 나오면서 면접비 3만원 받고 나왔어요.
    나오면서 완전 떡이 되었네요... 망했어요

    //아, SI면접 준비는 역시 스터디 안했어요. 에듀스에서 예상질문 리스트를 받아서 이에 맞게 나의 경험을 쥐어짜고 돌아봐서 준비를 했어요.


    이래저래 두서없이 막 적었네요. 방학 때는 면접스터디 있으면 꼬박 챙겨서 해야겠어요.
    상반기는 경험이었다 치더라도 하반기는 실전이니까 독하게 해야죠

    취업준비하시는 분들 취뽀하시길!!!! 
  • 롯데마트

    롯데마트 - 영업관리 면접후기
  • 롯데는 인적성과 면접을 모두 한 날에 보는 one-stop 식 방식입니다.

    서류가 통과되면 같은 날 인적성과 모든 면접 전형을 마치고 바로 최종발표가 나는 형식이지요.

    일단 롯데 계열사의 면접 구성은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역량면접은 꼭 보는 것 같고,

    GD(토론면접) 이 있거나, PT면접이 있거나, 사전과제가 있거나, 외국어면접이 필수거나 선택이거나 아예 없거나 이런 식입니다.

    롯데마트의 경우 사전과제, 심층역량면접, PT면접, GD면접, 임원면접, 외국어면접(선택) 으로 타 계열사에 비해 준비할 게 많았습니다.

    계열사별로 면접 구성이 다르니 내가 강한 면접 방식이 뭔지 고려해서 계열사를 선택하는 것도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롯데마트 면접 방식에 대한 세부 설명을 드리자면,

    사전과제는 PT면접 때 발표하는 게 아니라 제출용입니다.

    표지 포함 A4세장 분량으로 롯데마트 방문 후 온라인몰 활성 방안에 대한 자신의 기획내용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심층역량면접은 큰 줄기가 되는 질문 - 꼬리질문 여러개의 방식으로 이루어지구요,

    예를 들어 아르바이트 중 고객과 마찰이 있었던 경험이 있느냐

    - ㅇㅇㅇ 라고 대답했는데 그걸 본인이 어떻게 아는가

    - 구체적으로 어떤 아르바이트 였나

    - 그 상황에서 손님은 어떤 반응을 하였는가

    - 상사는 뭐라고 하던가

    이런 식입니다.

    인성질문과 믹스된 질문을 하기도 하는 데  저 같은 경우는 본인이 세월호 사건 선장이라면 어떻게 대처했을 지,

    본인의 전화번호부에는 몇 명이 저장되었는 지 등을 물었습니다.

    세월호 선장 질문은 그냥 모범답안을 얘기했구요...

    전화번호부는 200명이라고 답하니 200명이 많은 수치인가? 본인은 얕고 넓게 사귀는 편, 깊고 좁게 사귀는 편? 이런 식으로 꼬리질문을 했습니다.


    PT 주제는 고령화에 맞춘 롯데마트의 전략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준비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준비시간에 자료를 읽고 분석하고, 발표 준비와 ppt제작 까지 마쳐야합니다. 인터넷 사용도 금지됩니다.

    PT가 마치면 본인의 전략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저는 문화센터에 고령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문화센터 프로그램 ...... 노인들을 위한 상품......을 대답한 지원자가 거의 대부분이 었습니다. 역시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비슷비슷... 준비시간도 너무 짧으니..) 제시했는데

    계속 구체적으로 저의 생각이나, 어떤 식으로 실행했으면 좋겠는 지를 물으셨습니다.


    GD면접은 PT면접 주제와 동일하고, 각자 준비했던 내용을 얘기합니다. 찬반을 가르는 토론이라기보다는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최적의 안을 선택하는 토의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일 처음에는 사회자 한명을 정하라고 하구요, 사회자의 지휘아래 토론이 진행되게 됩니다.

    역시나 제가 속한 조도 문화센터와 특화상품쪽으로 결론이 지어졌습니다.


    임원면접은 인성면접입니다...

    저희 조는

    자기소개 / 지원동기 / 롯데마트에서 이런 상품을 팔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 영업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 / 졸업 후 공백기 / 왜 백화점 지원안하고 마트 지원했느냐 / 본인이 끈기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 인턴 과정에서 배운 것 / 가장 하고 싶은 직무 / 맡고 싶은 파트 / 전공을 통해 롯데마트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지 / 스트레스 해소 법 / 주말에 뭐하는 지 /영어성적이 타지원자에 비해 너무 낮은 데 이유가 뭔지 / 지방사람인데 다른데 배치받으면 어떻게 할 건지 / 등을 물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임원면접은 매우 편안했고, 대답도 무난하게 한다면 큰 꼬리질문이나 태클도 없는 편입니다.


    면접 순서는 사람 마다 다릅니다.

    인적성을 오전 먼저 보고 면접을 진행하는 사람 / 면접을 먼저 진행하고 오후 늦게 인적성을 보는 사람 이렇게 크게 둘로 나누구요

    인적성을 나중에 보는 사람들은 8시는 되어야 집에 갈 수 있게 됩니다...-_-;

    중간에 바이킹스 식권을 주고 점심먹으라고 하는데 점심 잘 챙겨드시길... 하루 종일 인적성치고 면접보고 하다보면 기가 다빨리거든요.

    면접 순서 역시 누구는 임원면접을 제일 먼저 보기도, 누구는 역량면접을 제일 먼저 보기도 합니다.

    역량면접 질문은 지원자들 끼리 얘기들어보니까 비슷비슷했고... 또 같은 면접관이라면 거의 같은 질문을 연달아 받을 확률이 높더군요.  PT주제도 전 지원자가 동일합니다. 당연히 GD면접 주제도 같을 수 밖에 없구요(역시 명불허전 롯데..-_-; 여기서까지도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군요. 너무 성의없이 준비하는 건 아닌지...)

    지원자 끼리 면접 순서가 다르고 면접 사이의 대기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그 시간을 활용해서 서로 면접 후기를 나누는 것도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동국제강

    동국제강 - 품질관리 면접후기
  • 상세한 후기가 아니라 허접한 후기지만 올립니다.

    동국제강 본사에서 면접전형과 인적성 전형이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들어가니 가드같이 생기신 동국제강 직원이 안내를 해서 엘리베이터

    를 타고 2층 강당에서 기다렸습니다. 한 칸씩 띄어 앉아보니 강당이 거의 꽉 찼습니다. 

    일단 면접은 다대다 자기소개ppt면접 그리고 처음 경험해본[?] 그림카드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면접 일종의 토론면접같은 것이었습니다.

    품질 직무에 지원했습니다. 

    자기소개면접의 경우에는 사전에 제출한 본인의 자기소개 ppt를 이용해 5분간 발표했습니다. 본인이 넘기면서 하는줄 알았는데 직원 한분

    그냥 넘기더라구요 거기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5명이 들어가서 8명 면접관과 면접을 봤습니다. 엄청 많죠

    어쨌든  ppt를 발표하고 나니 ppt를 위주로 물어보셨습니다. 

    자기소개에 본인이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것인가는 없는데 어떻게 기여할것인가?
    사진에 있는 곳은 어디에서 찍은 것인가?(연구소)
    어떤실험을 한것인가?(사진)
    전기로와 고로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보라(저만 유일하게 받은듯한 전공면접)
    품질에 신경을 쓰다보면 회사의 매출에 영향이 갈수도 있는데 어떤부분에 우위를 두겠는가?

    저는 많은 질문을 받은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 과는 달랐는데 6시그마 자격증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분들은 6시그마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고 6시그마가 철강기업에서 잘 정착되고있지 않은데 실패하는데 그 이유가 뭔가?

    그리고 저희조는 거의 마지막조였기에 바로 토론면접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자유라는 주제를 주고 앞에 사진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작은 카드들로 스토리를 토론을 통해서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토론에는 쥐약이라 ㅜㅜ 주도하지도 못했고 그냥 흘러가는데로 같이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20정도 이후에 발표했는데 

    저 빼고 모두 길~~~~~~~~~~게 말하더라구요 저만 독박 썼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이러이러한 사진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럼 

    급하게 마무으리~~~~~~~~~~~~

  • 부산도시가스

    부산도시가스 - 안전 면접후기
  • 공통질문
    1. 자기소개 : 저는 저를 동물에 비유해서 표현했지만, 그 당시 면접관분들은 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읽고 있었습니다.
    2. 안전관리자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런것이 였는데 면접관분 한분이 자신이 원했던 답은 '시민 의식 향상에 기여' 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답변이였다고 하셨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할 말 : 저는 집이 가까워서 안전사고가 났을 때 언제든지 달려오겠다고 하였습니다.

    개인 질문 (저에게)
    4. 굴뚝에 나오는 연기의 오염을 어떻게 측정하는가 그리고 측정하는 기구는 무엇인가? - tms인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면접관이 이걸 물어본거라고 하시더라구요.
    5. 환경공학과 안전관리가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 저는 제가 배운 과목중 '환경위해성평가'라는 것이 있는데 이 과목은 오염물의 증발량, 물에 녹는 정도에 따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다른지를 공부하는 과목이다. 안전관리 역시 넓게 보았을 때, 소비자가 도시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봐야한다. 이러한 면에서 환경공학은 안전관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ㅠㅠ 잘 못한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한 질문
    6.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 운동한다고 함
    7. 주량은 어느 정도 되는가? 

  • 삼성전자

    삼성전자 - R&D(연구개발) 면접후기
  • 2014년 5월 7일 상반기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R&D 분야 면접을 보았고

    6월16일, 한달이 넘는 기다림끝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궁금해 하실지 몰라 작게 제 스팩을 적어놓자면

    인천에 있는 한 대학교의 전자공학부, 학점 3.7 토익 750, 토스 130 그외 봉사나 대외활동 등은 없습니다.

    삼성그룹 면접이 5월 7일 부터였는데 제가 5월 7일 오전 6시30분 집합 조였습니다. 가장 첫번째 면접이었죠

    덕분에 면접날짜 공지후 준비 기간은 딱 6일정도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급하게 구해서 6번의 스터디를 했었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면접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면접은 기본적으로 오전/오후로 나눠져있는데 제가 속했던 오전 조는

    6시30분까지 양재역으로 집합한 뒤 버스를 타고 화성으로 이동했습니다.

    7시 30분쯤 도착해서 8시 30분정도까지 면접에 대한설명, 서류제출 등 기본적인 준비과정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샌드위치와 쿠키, 음료 등을 많이 준비해놓으니 아침 식사를 안하고오신분들이 배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면접은 약 20명씩, 총 4개 조로 구성되었습니다.

    8시 30분에 1조가 인성검사, 2조가 PT면접 자료 작성을 하러가면 3,4조는 대기하고 있고

    9시 30분쯤 1조가 인성면접, 2조가 PT면접을 진행하러 면접장으로 가면

    3,4조가 인성검사와 PT면접 자료 작성을 하러가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9시 30분에 PT면접 자료 작성을 하는 조에 속해있었습니다.

    먼저 하는것과 1시간 뒤에 하는 것중에 뭐가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뒷조라서 좀 더 좋아했었는데 1시간 동안 가만히 있는다고 뭔가를 더 할 수 있는 것도아니고

    차라리 먼저 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났었습니다.

    PT면접 주제는 그날 면접에 참여하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유사한 전공자들을 같은 날짜에 면접을 본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PT면접>

    PT면접 자료작성은 주제 선택 후 약 40분이 주어집니다.

    간략하게 나와있는 3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선택한 주제에 좀더 구체화된 문제가 주어진 문제지를 나누어줍니다.

    그리고 이를 A4용지 한장에 정리하는 것입니다. 펜이랑 종이는 나눠주므로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다되면 종이를 걷어갑니다.

    그리고 그 종이를 복사해서 면접관님들께 나누어 드리고, 지원자에게는 면접장에 문열고 들어가기 직전에 다시 나누어줍니다.

    면접실 앞에서 대기하는 동안 종이를 볼 수는없지만 방금 제손으로 작성한것이기 때문에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가자마자 바로 발표하는 순서가 아니었어서 머리속으로 발표 내용을 조금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발표순서는 면접장 앞에 가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가자마자 바로일지도 모르니깐 작성하면서 발표내용을 정리해봐야합니다.

    PT면접은 생각보다 편안하게 진행됬습니다.

    가자마자 바로 인사를 하고 발표를 하려고 했는데 먼저 자리에 앉으라고 하시더니

    집은 어디인지, 아침은 먹었는지 등 편안한 질문들을 통해 긴장을 풀게 해주셨고 덕분에 더 잘 발표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준비해온걸 들어보자고 해서 제가 준비한 PT발표를 했습니다.

    발표가 끝난뒤에 발표내용에 관련한 몇가지를 질문하시고는 에세이와 성적표관련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또한, 저런 내용이 아닌 그냥 인성검사처럼 궁금하신것들을 질문하시기도합니다.

    나오실 때 인사를 하고 칠판에 판서한 것을 지우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인성면접>

    같은 조에 모든 지원자들이 PT면접이 끝나고 나면 인성검사장으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약 40분간 흔히들 알고계시는 인성검사를 컴퓨터로 진행하게됩니다.

    진행요원님 말씀으로는 거기서 검사한 결과가 즉각적으로 인성면접 면접관님들에게 보여지고

    그것을 토대로 면접관님들이 질문을 하신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솔직하게 작성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인성면접장으로 이동하는데 역시 순서는 가서야 알수있습니다.

    인성면접에는 따로 후기를 올릴만한 것이없습니다.

    제가 스터디한 그룹에서 4명이 같은날 면접을 보러갔는데 질문의 내용이 다들 제각각이었습니다.

    어떤 면접관님들을 만났고 에세이에 어떤내용을썼으며 취미 특기 등 인적사항에 어떤 내용을 썻느냐에 따라

    질문은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취미에 관해서만 15분가량 질문하신거 같고 그 외에는 어떤 친구들과 어울리는지, 근래들어 가장 화났던적 정도였습니다.



    두 가지 면접을 다 보고나면 대기실로 돌아와

    아까전에 서류제출을 하지못하신분들은 서류제출을 하게되고 면접비를 받게됩니다.

    면접비는 지역마다 다르다고하는데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면접비로 3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지원자가 면접이 끝나면 다시 버스를 타고 양재역으로 오게됩니다.

    오전 면접자 기준 12시 30분정도에 버스가 출발하고 1시30분 이전에 양재역에 다시 도착하게 되면

    면접은 마무리 되게 됩니다.




    사실 저도 면접을 보기전에는 다급한 마음에 후기도 찾아보고 어떤 질문들이 나오는지 알아보고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런식으로 면접을 진행하는구나 정도만 알고가시면 될것같습니다.

    어떤 면접관들을 만나고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지는 아무리 많은 후기를 봐도 예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자기 자신의 경험들을 다시 되돌아보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것들을 느꼈었는지 점검하여

    어떤 질문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면접을 망친거 같다고 절대 떨어졌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저는 사실 인성면접떄 처음 한 5분 정도부터 대답을 잘못하고 얼굴이 빨개지고 땀도 나고

    중간에는 제가 대답하려고 하자 면접관님께서 "아 됬습니다 대답하실 필요 없어요"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망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합격통보를 받게 됬네요

    물론 PT면접은 개인적으로도 잘본거같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인성면접때문에 걱정이많았는데

    혹시나 스스로 면접을 잘못봤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너무 낙심하지말고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스팩에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2013년 하반기에 취업에 실패하고 졸업을 유예하고 2014년 상반기에 취업을 하게됬는데요

    실패했을때와 취업을 하게됬을때의 제 스팩은 동일했습니다.

    그렇다고 뭔가 준비나 경험을 더 한것도 아닙니다. 그저 제 이야기를 조금 더 설득력있게 자소서에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2013년 하반기에는 10개 중 9개를 서류에서 떨어지고 1곳을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스팩으로 2014년 상반기에는 10곳중 4곳에서 서류를 합격하고 3곳의 인적성합격, 그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곳에서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겨우 저 한명가지고 너무 일반화 한것일수도 있지만 취업에 한번 실패하셨다고 해서 꼭 스팩이 문제일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후기를 보고 계시는 모든 취업준비생들을 응원하며

    모두 원하는 곳에 합격하시기를, 그리고 몇몇 분은 같은 회사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면접 후기
  • 2014년 5월 7일 상반기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R&D 분야 면접을 보았고

    6월16일, 한달이 넘는 기다림끝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궁금해 하실지 몰라 작게 제 스팩을 적어놓자면

    인천에 있는 한 대학교의 전자공학부, 학점 3.7 토익 750, 토스 130 그외 봉사나 대외활동 등은 없습니다.

    삼성그룹 면접이 5월 7일 부터였는데 제가 5월 7일 오전 6시30분 집합 조였습니다. 가장 첫번째 면접이었죠

    덕분에 면접날짜 공지후 준비 기간은 딱 6일정도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급하게 구해서 6번의 스터디를 했었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면접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면접은 기본적으로 오전/오후로 나눠져있는데 제가 속했던 오전 조는

    6시30분까지 양재역으로 집합한 뒤 버스를 타고 화성으로 이동했습니다.

    7시 30분쯤 도착해서 8시 30분정도까지 면접에 대한설명, 서류제출 등 기본적인 준비과정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샌드위치와 쿠키, 음료 등을 많이 준비해놓으니 아침 식사를 안하고오신분들이 배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면접은 약 20명씩, 총 4개 조로 구성되었습니다.

    8시 30분에 1조가 인성검사, 2조가 PT면접 자료 작성을 하러가면 3,4조는 대기하고 있고

    9시 30분쯤 1조가 인성면접, 2조가 PT면접을 진행하러 면접장으로 가면

    3,4조가 인성검사와 PT면접 자료 작성을 하러가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9시 30분에 PT면접 자료 작성을 하는 조에 속해있었습니다.

    먼저 하는것과 1시간 뒤에 하는 것중에 뭐가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뒷조라서 좀 더 좋아했었는데 1시간 동안 가만히 있는다고 뭔가를 더 할 수 있는 것도아니고

    차라리 먼저 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났었습니다.

    PT면접 주제는 그날 면접에 참여하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유사한 전공자들을 같은 날짜에 면접을 본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PT면접 자료작성은 주제 선택 후 약 40분이 주어집니다.

    간략하게 나와있는 3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선택한 주제에 좀더 구체화된 문제가 주어진 문제지를 나누어줍니다.

    그리고 이를 A4용지 한장에 정리하는 것입니다. 펜이랑 종이는 나눠주므로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다되면 종이를 걷어갑니다.

    그리고 그 종이를 복사해서 면접관님들께 나누어 드리고, 지원자에게는 면접장에 문열고 들어가기 직전에 다시 나누어줍니다.

    면접실 앞에서 대기하는 동안 종이를 볼 수는없지만 방금 제손으로 작성한것이기 때문에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가자마자 바로 발표하는 순서가 아니었어서 머리속으로 발표 내용을 조금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발표순서는 면접장 앞에 가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가자마자 바로일지도 모르니깐 작성하면서 발표내용을 정리해봐야합니다.

    PT면접은 생각보다 편안하게 진행됬습니다.

    가자마자 바로 인사를 하고 발표를 하려고 했는데 먼저 자리에 앉으라고 하시더니

    집은 어디인지, 아침은 먹었는지 등 편안한 질문들을 통해 긴장을 풀게 해주셨고 덕분에 더 잘 발표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준비해온걸 들어보자고 해서 제가 준비한 PT발표를 했습니다.

    발표가 끝난뒤에 발표내용에 관련한 몇가지를 질문하시고는 에세이와 성적표관련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또한, 저런 내용이 아닌 그냥 인성검사처럼 궁금하신것들을 질문하시기도합니다.

    나오실 때 인사를 하고 칠판에 판서한 것을 지우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인성면접>

    같은 조에 모든 지원자들이 PT면접이 끝나고 나면 인성검사장으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약 40분간 흔히들 알고계시는 인성검사를 컴퓨터로 진행하게됩니다.

    진행요원님 말씀으로는 거기서 검사한 결과가 즉각적으로 인성면접 면접관님들에게 보여지고

    그것을 토대로 면접관님들이 질문을 하신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솔직하게 작성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인성면접장으로 이동하는데 역시 순서는 가서야 알수있습니다.

    인성면접에는 따로 후기를 올릴만한 것이없습니다.

    제가 스터디한 그룹에서 4명이 같은날 면접을 보러갔는데 질문의 내용이 다들 제각각이었습니다.

    어떤 면접관님들을 만났고 에세이에 어떤내용을썼으며 취미 특기 등 인적사항에 어떤 내용을 썻느냐에 따라

    질문은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취미에 관해서만 15분가량 질문하신거 같고 그 외에는 어떤 친구들과 어울리는지, 근래들어 가장 화났던적 정도였습니다.



    두 가지 면접을 다 보고나면 대기실로 돌아와

    아까전에 서류제출을 하지못하신분들은 서류제출을 하게되고 면접비를 받게됩니다.

    면접비는 지역마다 다르다고하는데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면접비로 3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지원자가 면접이 끝나면 다시 버스를 타고 양재역으로 오게됩니다.

    오전 면접자 기준 12시 30분정도에 버스가 출발하고 1시30분 이전에 양재역에 다시 도착하게 되면

    면접은 마무리 되게 됩니다.




    사실 저도 면접을 보기전에는 다급한 마음에 후기도 찾아보고 어떤 질문들이 나오는지 알아보고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런식으로 면접을 진행하는구나 정도만 알고가시면 될것같습니다.

    어떤 면접관들을 만나고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지는 아무리 많은 후기를 봐도 예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자기 자신의 경험들을 다시 되돌아보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것들을 느꼈었는지 점검하여

    어떤 질문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면접을 망친거 같다고 절대 떨어졌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저는 사실 인성면접떄 처음 한 5분 정도부터 대답을 잘못하고 얼굴이 빨개지고 땀도 나고

    중간에는 제가 대답하려고 하자 면접관님께서 "아 됬습니다 대답하실 필요 없어요"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망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합격통보를 받게 됬네요

    물론 PT면접은 개인적으로도 잘본거같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인성면접때문에 걱정이많았는데

    혹시나 스스로 면접을 잘못봤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너무 낙심하지말고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스팩에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2013년 하반기에 취업에 실패하고 졸업을 유예하고 2014년 상반기에 취업을 하게됬는데요

    실패했을때와 취업을 하게됬을때의 제 스팩은 동일했습니다.

    그렇다고 뭔가 준비나 경험을 더 한것도 아닙니다. 그저 제 이야기를 조금 더 설득력있게 자소서에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2013년 하반기에는 10개 중 9개를 서류에서 떨어지고 1곳을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스팩으로 2014년 상반기에는 10곳중 4곳에서 서류를 합격하고 3곳의 인적성합격, 그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곳에서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겨우 저 한명가지고 너무 일반화 한것일수도 있지만 취업에 한번 실패하셨다고 해서 꼭 스팩이 문제일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후기를 보고 계시는 모든 취업준비생들을 응원하며

    모두 원하는 곳에 합격하시기를, 그리고 몇몇 분은 같은 회사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동원F&B

    동원F&B - 영업관리 면접후기
  • 동원 면접입니다.

    5:5 에요.~

    처음에 들어가면 5명 한조로 부르셔서 대기방에서 엄청나게 큰 도화지에 빨간색, 검정색, 파란색 펜 주셔요

    주제가 주어져요. 저같은 경우는 동원 제품 콜라보레이션 이었어요

    20분간 마케팅 제안정도로 준비하고 도화지를 걷어가셨어요

    그런데 꼭 마케팅 제안정도로 문제가 나오진 않고, 문제는 각양각색인거 같구요.

    그리고 한명씩 들어가서 제가 쓴거 설명 드리고

    한꺼번에 5명 다 들어가서 질의응답해요.

    면접관님들이 나이대가 조금 있으시구요^^; 음........ 분위기는...... 그래도 가볍게 해주시려고 했구요~ㅋ

    인적성때 본 논술지에 대한 질문은 없으셨숩니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