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얼마전에 비메모리에 관해 질문했던 사람입니다.
먼저 답변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전 12시30분 PKG연구 면접이 있었습니다.
12:00 선릉역 하이닉스 도착
12:25 1층 로비에서 대기 -대기실이 번잡한 관계로 1층에서 대기
12:30 10층 대회의실 도착
1:10 서류제출과 인성검사(인성검사는 형식적인 수준 이지만 내년 채용 때 부터는 SSAT와 같은 수준으로의 진화 가능성)
1:50 면접 대기실에서 대기(경쟁자이지만 다른 지원자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서로 격려 해주는 것이 심장박동수를 줄이는 데에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럼 본격적으로 면접에 관해서...
들어가서 제일 먼저 들어간 사람이 차렷~경례~안녕하십니까!!!
면접관(실무자3인사관련자1)4: 지원자 5
먼저 자기 소개를 차례로 합니다. 대략1분 하라고 하시는데 1분에서 2분 정도 하시면 되는 것 같습니다.
특별하게 튀거나 버벅대지 않는한 형식적인 수준인 것 같습니다.
불행하게도 전 전공관련 문제를 피해 가려고 영어로 소개한다고 했다가 결과가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전공을 물어 보시더군요...ㅡㅡ;;
그것도 포괄적으로...(전공에서 뭘 배웠나???)
지금 생각해 보면 문제가 다 예상할 수 있었던 수준이었고
석사나 아니면 자기소개서에 반도체 관련 용어들이나 관련 프로젝트를 기입하셨다면 완전히 마스터 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실무자분들이 잘 앍 계시기 때문에 어영부영 말발로 넘어 가려 한다면 끝까지 물고 늘어 지십니다.
기타 생각나는 질문들
삼성안가고 하이닉스 지원한 이유?(어떤 분은 SSAT에서 떨어졌다...면접관 왈:어??그거 거의 정확한 건데...우리도 받으면 안되겠네...)
하이닉스 지원한 이유???
주말 특근도 많은데 교회 꼭 가야 하나???
가족사항
영어가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장점과 단점???-단점은 없는 거였음
학점이 나쁜 이유???
휴학기간에 한 일???
토익 성적이 안좋은 이유???
타 전공자(예:기계공학과 - 반도체와의 관련성???)
패키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하듯 설명
타전공자 - 반도체 공정을 비교적 간단하고 쉽게 계략적으로 설명- 면접관의 칭찬...타과에서 이정도면~오~
이상이 지금 생각나는 질문들입니다.
대략 50분 걸렸습니다. (첫번째 조라 그런지ㅡㅡ;;)
인사관련 면접관은 인성문제등에서 상당한 압박 -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하시고 다른 면접관을 보시며 흐뭇해 하시는듯ㅡㅡ;;
실무에 계신 면접관은 전공관련 압박~어떤 지원자에게 10분정도 집요하게 계속 질문하시더니 뭐 별로 깊이 있는 단계까지 프로젝트를 한건 아니군~하시며 압박~
특징: 부서마다 나름데로의 질문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부서는 간단한 인성만 물어봤다...
어떤 부서는 기본적인 전공지식(예: FET구동원리, 저항과 임피던스의 차이, 반도체란???)등등의 질문...
어떤 부서는 4대법안이란??? 같은 시사적인 문제...
그리고 면접비 2만원~
무엇보다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은 확실히 알고 가는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웃으시며 던지는 질문에 함정이 많은 듯~
그래서 50분이나 걸린것 같습니다.
첫 면접이라 지금도 머리가 멍한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하고 차분하면서도 당당한 말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