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면접 본 지도 어언 두달여가 되어가네요 ㅎ 그래서 기억이 가물가물.. ㅋ
우선 저는 영업/마케팅 지원이라 서울에서 봤습니다.
집이 지방이라 그 전날 미리 서울에 있는 친구집에 가 있었구요
증명사진 두장 들고 오랬는데 깜빡 잊고 안 챙겨가서 서울에서 부랴부랴 사진 찍었다는 ㅎ
그런데 막상 가니 이번에 서울 면접은 이름표 안만드니까 필요없다더라는....
어쨌든!
면접 방식은 3대 3이었구요
이전에 스터디를 만들어 3대 3 면접 연습을 했더니 딱히 크게 긴장되지는 않았어요
면졉관님들도 괜찮으셨구요
제가 첫번째로 들어갔기에 제가 인사 구호를 외치고 다같이 인사한 다음 착석
그리고 돌아가며 자기소개
그 뒤에는 자소서를 보시며 질문하셨어요
제 자소서에는 독서와 음주에 관해 한 마디가 적혀있었는데
평소에 독서는 얼마나 하냐? 물어보셨구요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그리고 술은 얼마나 마시냐?
본인의 대학교에 학생들이 한 달간 소주 소비량이 얼마나 될 것 같나? (이건 페르미 냄새가.. ㅋ)
지방 사람인데 왜 서울에 오고 싶어하나? (전 저도 하이닉스가 우리 지방에 있었으면 좋았겠다 라고 했음. )
영업이 뭐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영어질문.. 오늘 아침에 이까지 온 과정을 영어로 얘기해봐라..
아.. 정말 예상질문이었는데.. 제가 면접 준비를 스터디 며칠 한거 빼고 정말 소홀히 했습니다..
영어질문만 나오지 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오니 그 쉬운 질문에 답변이 제대로 안나오더라는....
제 옆에 계신 어떤 분은 영어 못한다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용자셨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여줄건 없는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아니라 보여줄 거라시길래 노래라도 해야되나.. 하다가
그냥 마지막으로 준비한 말만 했어요
결과는 낙방^^
떨어진 이유는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긴장은 안하고 대답도 자신감 있게 잘했지만!!
제가 봐도 전 준비가 안되어 있는 사람이었거든요
예상 질문에 철저하게 답변을 준비해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힘내세요!!
SK하이닉스
하이닉스 제품인턴에 합격하여 면접을 1차 적성 2차 인성 이렇게 나누어서 보았습니다.
이천까지는 준비된 버스를 타고 가서 편하게 갔는데, 전 오전 시간이라 면접을 9시에 시작하였습니다.
적성면접을 준비할 때, 제가 지원한 분야가 제품인턴이기 때문에, 제품관련 정보를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알아갔습니다. 또한 그 외에, 반도체 관련지식( pn junction, diode, mosfet, etc)을 미리 훑고 갔습니다.
면접장에서는 다대다 면접으로 면접관님 3분(인성1분, 담당분야 2분)이렇게 있고, 3명이 들어가서 면접을 봣습니다.
차례로 자기소개를 하고, 분위기는 딱딱하기 보단 편안했습니다. 인성관련 질문도 하셨고, 최근 뉴스(방사능 사고 등)에 대한
지식도 묻고, 제품관련, 제품인턴에서 필요한 것, 반도체 지식 골고루 질문하셨습니다.
인성면접에서는 따로 준비한 것은 없었습니다. 적성때 보다 자기소개를 더 열심히 준비해갔고, 예상 질문을 생각해보앗습니다.
1차때와 마찬가지로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이번엔 임원 2분이 계셨기 때문에 조금은 딱딱했습니다.
10년후 자신의 모습, 하이닉스의 최신 뉴스 등에 대한 질문을 하였기 때문에 조사를 조금은 하고 가야합니다.
인성이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게 기죽을 필요는 없지만, 1차 때 만큼 긴장하시고, 성심성의껏 대답하면 될것 같습니다.
다른 기업과 비교했을 때는, 압박면접이다 이런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편한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정보에 대한 내용을
많이 알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
저는 하이닉스반도체 IT 분야에 지원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무로
쉽게 설명하자면 하이닉스의 제조부터 재무까지 모든 시스템관리를 하는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전공은 컴퓨터공학과여서
IT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 싶어 지원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제조회사이다 보니 IT부서가 주가 되는 부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뽑는 인원도 아무래도 적은 듯 싶었습니다.
1차 면접자 인원이 58명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 전공은 거의 시스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코딩을 이용해) 것이라
이런쪽으로 생각을 했는데 기업분석 하면서 느낀건
아무래도 제가 생각했던 업무와는 좀 차이가 있었습니다.
코딩이나 이런건 외주로 주고 ex)LG CNS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기획..정도?)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4월 11일 2시 30분 면접자여서
1시 30분까지 잠실역으로 갔습니다.
하이닉스에서 통근버스를 보내주어서, 그래도 길 헤매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대기실에서 다양한 지원분야의 사람들이 대기를 하게 됩니다.
김밥이 있어서 배고프면 배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다가 차례가 되면 세명씩 조를 이루어서 면접실에 들어갑니다.
면접장 바로 앞에 앉아서 대기할 때 너무 긴장이 되더라구요.
같은 조원분들과 간단하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대화 나눌 시간은 딱히 길지 않습니다. 3-5분정도..?)
면접관분들이 3명이라고 얘기를 듣고, 후기를 듣고 갔지만
저희가 들어간 방에는 4명이었습니다.
들어가자서 목례,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키십니다. (보통 1분스피치로 준비해가죠^^;)
그리고 난 후에, 노트북으로 자소서, 이력서를 살펴보시면서
질문이 들어옵니다.
질문 순서 무작위니까 가운데 앉으셨다고 맘 놓고 계시면 안됩니다.
저는 해외경험이나 인턴경험이 없어서
자소서와 관련해서는 따로 질문이 안들어왔습니다.
같이 들어간 한분은 해외경험이 있어서 그거에 대한 질문
인턴경험이 있던 분에겐 그거에 대한 질문이 따로 들어갔고
보통 세명에게 동일한 질문을 주십니다.
제가 들어간 방만 그럴지는 몰라도
인성에 관한 질문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전공에 대한 세부적인 용어설명이라거나 시사적인 이런것도 안물어보셨구요.
IT기획 분야라서
IT업무에서 뭘 하는지 아느냐
IT부서가 이 회사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냐
IT라는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타기업이 아닌 하이닉스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이냐
왜 당신을 채용해야하느냐
이정도 였습니다.
어느정도 무난하게 답을 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결국 떨어지긴했지만,
분위기가 압박이 심하지도 않고
그냥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3명이서 총 20분-25분 정도였던거 같은데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짧게 느껴졌습니다.
면접장을 나와서
대기실에서
잠실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통근버스)
집으로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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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 하이닉스 2차 면접(최종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잠실에서 1시 20분쯤에 하이닉스에서 준비해준 차를 타고 출발해서 약 2시 20분 경에 하이닉스 본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미 오전에 면접 있으신 분들이 면접 준비하고 계셨구요.
오후 팀은 도착해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대기하였습니다.
미리 준비하라고 공지된 사진을 이용해서 명찰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인성 검사를 보았습니다. 매우 자유롭구요; 중간에 면접 차례되면 놓고 갔다가
끝나고 와서 다시 풀고 했어요.
면접은 3인 1조로 진행됐고, 임원 분들은 2분이 계셨습니다.
전 첫 임원 면접이라 매우 긴장해서 면접을 망쳤는데; 압박 면접 아니니까 다른 분들은 안 그러시길 바랍니다.
질문은 매우 간단합니다. 자기소개, 장점 단점, it업계 현황 등등.
중요한건 정말 진솔하게, 외운게 아닌 모습을 보여야 되는 것 같아요. 전 정말 달달 외운 티를 냈는데.
별로 안좋아시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많이 마이너스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아쉬울 정도구요. 그만큼 들어오는 질문을 임팩트 있게 잘 답변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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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면접 봤는데 사실 첫 면접이라 너무 떨었네요.
일단 분야마다 3명씩 잘라서 순서대로 봅니다.
전 거의 30분정도 봤습니다.
환경안전이라 사람을 많이 안뽑아서 그런지 경력, 석사, 학사 다 같이 신입으로 뽑더군요...-_-;
저는 학사인데 석사 1분 , 경력 1분 이렇게 세명 들어갔습니다. ㅜㅜ
3:3인데 면접관님들 아주 웃으시면서 잘 들어주셨어요. 긴장해서 자기소개하다가 막히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라면서 분위기 좋게 해주셨네요~! 근데 아마 감점 당했겠죠...ㅜ ㅋ
제가 학사여서 그런지 시사적이거나 전공적인건 안 물어보고 자소서에 쓴 내용 토대로 물어봤습니다.
학교에서 학생회 같은거 해봤는지
어학연수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것이 무엇인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마지막에 자기 어필하기.
등등...
면접 분위기는 좋았는데 제가 너무 긴장해서 조리있게 대답을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던 면접이었습니다. 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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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사업장.
8시까지 면접 대기소로 집합해서 각 분야별로 동시에 면접 진행했습니다.
3인이 들어가서 15분 면접했습니다. 원래 30분씩한다고하는데 뒤쪽이라서 시간이 밀렸거든요.ㅡㅡ;
면접 순서는 이름 가나다순입니다.
면접 질문.
1. 공통 - 자기소개 하세요.
2.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뉴스가 뭔지 아는 분 말해보세요. - 제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물질 유출'이라도 답했습니다.
3. (2번 질문에 이어서) 일본에서 잘못한게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부분은 질문이 잘 기억 안나네요. 아무튼 2번 질문에 이은 것이었는데 일본 대처의 문제점인지, 아니면 방사능물질 유출로 인한 문제점인지 잘 모르겠음. 저는 대처의 문제점으로 이해하고 답했는데..)
4. 만약에 현재 기술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환경 문제가 발생했다면 주변 주민들에게 어떻게 대처하실건가요?
5. 그동안 공부한 전공중 가장 관심 갖고 깊이있게 공부한 것 간단하게 설명해보세요.
6. 마지막으로 준비했는데 못보여준 것 있으면 말씀하세요.
면접 시간이 짧아서 면접 질문도 별로 없네요.
환경안전이라서 반도체나 제품 관련 질문 전혀 안했습니다.
아침 8시까지 입실해서 11시쯤에 면접봤습니다.ㅡㅡ; 대기 시간 넘 김..
사람 수가 그렇게 많으면 처음부터 20분씩 면접 보던가 처음엔 딱딱 30분씩 보다가 끝에가서는 15분, 10분..
솔직히 제 파트가 면접자가 대략 서른명되었는데 한번에 세사람씩 들어가서 30분씩 보면 도대체 제 차례가 언제올지 정말 궁금했음.
면접자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것 같음..
특히 지방 면접자 입장에서 <경기도 이천 사업장 면접 대기실에 8시까지 입실, 셔틀은 서울 어디 지하철 역에서 7시 출발>이라는 안내메일보고 지방애들은 오지말란거냐는 생각부터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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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까지 입실이였구요, 준비해온 서류제출하고 9시부터 번호순대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번호가 빠르면 다행이지만 느리면 최소 2시간은 기다려야 되기 때문에 준비해온 자료도 보시면 될것같고,
아침을 먹고 오지 않은 지원자를 위해 김밥도 준비해놓으셨습니다.^^
1차면접은 면접관 3명과 지원자 3명이 면접을 하구요
면접관 2명은 그 직무분야의 높은분(직책은 자세히 모르겠어요;;)이시고, 1명은 인사쪽 높은분이십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자기소개는 남과 차별있게 독특하게 하시면 좋아합니다.^^ㅎ
준비된인재라던지 흔히 들을수 있는 말은 너무 지루하고 식상해 보일수도 있으니, 재밌고 참신하게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1차면접은 전공면접이라 저와 지원자가 받은질문은
페르미준위가 무엇인가?
패러데이의 법칙이 무엇인가?
렌츠의 법칙은 무엇인가?
BJT의 동작원리를 설명해보아라.
BJT와 CMOS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
GQ(?)가 무엇인가?<<---저도 처음 들어봤네요;;
bypass가 뭔가??
왜 제품분야를 지원했는지?
임피던스 매칭을 설명해보시오.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지?있으면 말해보시오.
등이고 인성쪽 질문으로는
1학년때 토익을 쳐봤는지? 몇점이였는지?
과를 선택한 이유는?
등이 였구요~
저는 모르는게 많이 와서 모르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하고 아는것만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할수있는 경험이 아닌 대학생만이 할수있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라고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면접관님들 모두 인상이 좋으셔서 편안히 대화하고 나온것같네요 ㅎㅎ
이상입니다~^^
그리고 면접비는 거리에 따라 2~3만원 주더군요 ㅎㅎ
하이닉스 면접있으신분 전날 올라가셔서 앞에 아미고라는 찜질방에가서 푹쉬고 아침에 가셔도 좋을것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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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장소로 이동
오리역에서 단체로 하이닉스 버스를 타고 이동
면접 장소에 도착 후 수험표 제작
면접 전 출석체크( 늦게 도착했을 시 꼭 출석체크를 해야됨)
질문 내용
1. 인턴 경험에 대해서
2. 수강 과목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
3. 반도체 공정에 대해서 아는데로 말해보세요
4. 신입사원의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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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최근 하이닉스 반도체 공채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번 상반기 2월 수시채용 서류전형에 합격을 하여 면접을 봤었습니다.
우선 면접과 인성검사, 신체검사가 하루만에 모두 이루어집니다.
면접의 순서에 따라 신체검사와 인성검사를 먼저 실시하는 분도 있고 실시후에 면접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성검사의 경우 시간에 관계없이 작성하면 되므로 시간을 두시고 천천히 체크하시는게 좋습니다.
군대에 입대할 때 검사하는 것 처럼 아주 단순하게 예,아니오로만 대답하는 형식이므로 그리 어려울게 없습니다.
면접은 면접관 4명과 피면접자 4명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면접관 분들이 지원직무 실무자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회계직무의 경우 회계팀장님(청주,이천,서울)들과 인력관리팀 사원 한 분이 들어왔습니다.
이렇다보니 학사,석사에 관계없이 전공과 관련된 지식은 꼭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들은
1. 간단한 1분 자기소개
2. 토익점수가 꽤 높은데 영어회화 수준은?
3. 만약 성질 더러운 상사가 있다면?
4. 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하는 것과 회사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는 것중 어떤 것이 더 쉬울까?
5. 작년 하반기에 인사부문으로 지원을 했었는데?
6. 회계관련 과목을 많이 수강하지 않았는데?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른 분들이 받았던 질문들은
1. 회계 재무제표에의 작성에 있어 유동성과 신뢰성중 머가 중요하다고 생각??
2. 영어회화와 작문 독해 수준은?
3. 그럼 회사에 들어와서의 입사후 포부를 영어로 말해보시오
4. 대인관계에 대해 자신을 있어 하는 것 같은데 이유는?
5. 미국의 현대회계학의 흐름은?
6. deferred tax에 대해 설명해보시오.
7. 재무회계와 세무회계 중 어느 곳에 더욱 관심이 많은가?
기억나는 것은 이 정도 입니다.
같이 면접을 봤던 분들중에 석사출신과 미국 주립대에서 회계 전공을 하신 분이 있으셔서
그 2분에게는 주로 영어로 전공전문용어를 사용하시며 물어보시더군요.
더불어 저도 몇 가지 물어보셨습니다.
면접을 볼 당시에는 영어 면접을 따로 실시하지 않아서 영어회화능력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영어능력이 당락을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만약 면접에서 영어회화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듬더듬 말하더라도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토익점수에 비해서 영어회화는 솔직히 자신 없다고 말씀드린게 폐인이 되었던지
면접중간중간에 면접관들에게 많은 호흥과 칭찬을 얻어 냈음에도 불구하고 불합격 해버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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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면접 보고 왔습니다.
내심 목표는 '삼성테크윈' 이라서 많은 준비를 못했는데요.
우선은 하이닉스 가시면 그날 순서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인성/적성검사->점심->면접의 순으로 이어집니다.
적성검사는 반영비율이 상당히 낮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압박감이 상당했구요. 문제 수준은 ssat와 유사하지만
마지막의 창의력 문제 2부분은 제대로 손대기도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미로찾기'가 당당히 문제로 있습니다.
그리고 틀리면 웃으면서 '수정 테이프'를 주는 게 아니라,
아예 답안지를 교체하는데 수정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배려는 전혀없습니다.
그냥 푸세요.
그리고 밥 먹으러 가는데 12:20분에 출발해서 1:00 까지 탑승을 요구하는...
하이닉스의 인사 채용과정은 탐탁치 않았다는 것이 저의 사견입니다.
이메일로 서류 제출과정도 여러번 공지를 해야했었거든요.
다만, 면접 진행하시는 분들은 될 수 있는 한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점심을 후다닥 먹고 면접을 보러 갑니다.
면접은 각 부분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소자 였는데, 1팀당 5명인데 약 1시간 가량 정도였고
공정분들은 30분 가량인데 웃으면서 나오시더군요.
소자 면접 분들중에는 거의 울먹이면서 나오시는 분들도 있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갔더니,
1분 자기소개만 인성 면접이고 그외에는 모두 반도체에 관련된 기술 면접입니다.
1분 자기소개 준비 열심히 하셔서 첫인상 좋게하세요.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목소리 성량은 크게 걱정안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1분 소개중에서 마지막 부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급작스러운 수정을... ㅠ.ㅠ
어떤 분은 한 세번정도 '다시하겠습니다'라고 하시면서 하시더군요.
거의 안쳐다보십니다. 면접시 제출했던 서류 검토나
특이한 멘트 해야 흘깃 보시는 정도.
(저는 '쌀농사'로 시작하는 멘트라서 황당하셨는지 좀 쳐다보시더군요. 마무리는 반도체는 산업의 쌀.
하이닉스에서 농사 짓겠다..ㅠ.ㅠ)
그리고 제출했던 서류와 지원서/자소서를 보시면서 질문하시는데, 자소서 보다는 지원서 위주입니다.
소자부분은 그렇더라구요. 공정분들 얘기로는 기술은 거의 안물어보고 인성면접이었고, 영어로
소개하고 싶은 사람 한 번 해보라는 정도였다고 들었습니다.
우선은 전공과 관련된 질문은 한차례씩 하시구요. 저는 물리과라서 양자역학이랑 학점이 괜찮아서
학점에 대한 얘기 정도 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반도체 수업을 안들은 분은 왜 안들었는지 들은 분은
뭘 배웠는지 정도 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반도체에 관련된 질문을 하시더군요. 'dram이 왜 dynamic ram 인가?" "NAND flash memory"
의 작동원리. "dram의 누설전류를 어떻게 극복하겠는가?" "양자역학에서 potential barrier는 무엇에 기인하는가?"
"인버터가 무엇인가?" (정말 뭐인가요?)
제가 봤을 때, 소자는 "과연 반도체 관련된 지식이 있는가?" 와 "소자 업무에서 문제점 발생시에 어떻게
극복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 여부가 나와야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지만,
지식 문제라고 해서 무조건 지식적인 답변을 드리지 말고, 팀워크나 배우겠다는 자기반성의 자세를
(에듀스 자료에서 인용 ^^) 보여주세요.
지식은 그분들도 확인 정도였습니다. 알면 더 물어보시고, 모르면 스톱하시더군요.
저는 물리과라 정확한 지식은 없지만 우선 원리가 이러하니 이렇게 하면 될 것이다. 좀 더 새로운 안은
이런 것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 지식이 부족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팀원들에게 물어봐서
좀 더 확실한 내용을 안 뒤에는 좀 더 좋은 안을 내도록 하겠다 정도라면 충분하시리라 봅니다.
(기술+인성(노력의 자세, 팀웍 및 자기반성의 자세)
에듀스에서 나온 것처럼, 면접에 끌려가지 마시고 유도하세요.
같이 오신 분들이 기술쪽으로만 답변하시는 걸 보니깐 결국은 gg 를 쳐야만 하더군요.
10년, 20년 그쪽분야에만 몸담아 오신 분들을 대학교 4년동안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분들도 기술 질문이지만 그 뉘앙스는 과연 극복할 수 있겠는가? 해낼 수 있겠는가?
라는 것이 많더군요.
합격여부가 나와야만 멋지게 이렇게 하세요 라고 하겠지만,
아직 그렇진 못하네요 ^^;;;
다들 건승하시고 남은 면접 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