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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전체 면접후기 2,234건

  • 한국수력원자력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씁니다.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인성면접/영어면접: 면접관 3명, 지원자 2명 토의면접: 면접관 2명, 지원자 7명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살면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경험은 무엇인가
    교내에서 참가했던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1학년때부터 졸업 전까지 4번 동안 참여하였음, 맨 처음엔 일반 대원으로 참여하였으나 경험이 쌓이고 대원들을 통솔하는 책임감에 여러 대원들의 추천으로 고학년때에는 학생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원을 이끈 경험을 말함
    회사 입사 후 계획은 무엇인가
    한수원 입사 후에는 업무의 체계와 흐름을 익히기 위해 선배님들의 업무를 살펴 내 것으로 만들 것, 가정적인 측면에서는 부모님께 첫 월급으로 특별한 환갑 잔치를 열어드리고 싶음을 말함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추가 질문은 없었음, 날카로운 눈빛으로 말 하는 내내 표정과 입을 계속 주시했음, 답이 거짓인지 아닌지를 보려는 듯한 분위기였음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대학 전공을 택한 이유
    법학과를 택함,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매일 저녁마다 1시간씩 뉴스를 시청했고 고등학생 때부터는 꾸준히 신문을 구독하면서 사회의 흐름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됬음, 이러한 관심이 사회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싶다는 호기심으로 퍼졌고 법학과에 진학하게 됨
    최근에 읽은 신문 기사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읽은 기사를 말함, 세월호 사태가 일어난 이유와 그에 대한 정부, 국민의 해결방안, 처세가 올바랐는지에 관한 칼럼
    베르누이의 법칙에 대해 설명
    압력과 속도에가 반비례 한다고 말함, 비행기가 나는 원리인 반작용과도 관련이 있음을 말함, 정의에 대해서만 알았기에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살짝 얼버무림 감이 있음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얼음과 같은 분위기, 지원자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아무도 웃어주지 않음, 인성면접이 2배수라는 말이 실감이 나던 분위기였음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한수원의 경우 면접후기가 없어서 면접 준비할때 스터디 구하는 것부터 생생한 후기 글을 얻는데 많이 어려움을 겪었던지라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씁니다. 우선, 면접은 헬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토의면접, 영어면접, 인성면접 모두 까칠한 분위기에서 진행됬고 면접관 분들 중에 아무도 미소를 날리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면서 3개의 면접 스터디에 참여해서 남들 앞에서 말하고 발표하는 것에는 자신있는 편이었는데 그간의 준비가 무색하리만큼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됬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마인드컨트롤을 잘하는게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나는 열심히, 성실하게, 솔직히 대답했는데도 면접관이 째려보면 살짝 쫄리는 마음에 눈을 떤다거나 초조해하면 바로 낙방하는 듯 해보입니다. 간크기를 보는 면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인성면접은 자소서 기반으로 평범한 질문이 오갔고, 간혹 정말 쌩뚱맞은 법칙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라는 질문이 있어서 걸리면 망하는... 그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창의면접도 그렇고 뉴스를 많이 보고 시사상식에 깨우친 분께 절대적으로 유리한 면접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한국전력공사

    면접관의 압박이나 꼬리질문에 휘둘리지 마시구요.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면접관 5명, 지원자 3명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자소서에 쓴 프로젝트 내용
    자소서에 제가 연구실에서 했던 프로젝트 경험을 썼었습니다. 제가 했던 연구같은 경우는 반도체 쪽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적었었습니다. 프로젝트 주제가 영어약자로 써놨었는데(ex. ABC), 이게 무슨 의미냐고 물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일부러 추가질문을 피하기 위해서도 있고, 한번에 딱 말씀드리기 위해서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와, 이 기술의 등장이 갖는 의미?배경?(제 주제가 반도체 기술쪽이었기에), 그리고 제가 연구함으로써 어떤 결과를 얻어내려고 했는지를 간략하지만 정확하게 짚어서 설명드렸습니다. 면접관님도 충분히 이해 되셨는지 더는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선로정수에 대해서 말해봐라
    저항, 커패시턴스, 인덕턴스, 컨덕턴스가 있다고 답했더니 꼬리질문으로 인덕턴스, 커패시턴스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오는가
    이 질문이 곧장 나온게 아니라 타지생활 얘기를 하다가 나온 질문이었고, 저희집 전기요금에 대해 답했습니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면접관중에 두분정도가 인상이 날카로우셨고, 두분정도가 굉장히 좋으셨습니다. 제 말에 잘 귀기울여 들어주셨고, 답변도 잘 이어나간 편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면접 도중 면접관들이 세번정도 웃을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전기가 어떻게 가정에 들어오는가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승압되어 송전되고 변전소에서 배전과정을 거치며 이 때는 전압을 강하시킵니다. 배전된 전기가 가정이나 공장 등에 공급됩니다.
    표피효과
    도선에 흐르는 전류가 도체 안쪽으로 흐르지 못하고 바깥으로 흐르는 현상입니다. 전선이 굵을수록, 주파수가 높을수록 커집니다..
    알바 경험을 통해 느낀 점
    정확한 질문은 기억이 안나지만 본인이 적었던 알바경험에 대해 얘기가 나왔고, 지원자가 답을 하면 꼬리질문이 꽤 나왔습니다. 부정적인 측면은 없었냐는 식으로..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답변을 너무 길게 하거나 질문을 했을 때 "죄송하지만, -" 이런식의 말투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옆의 지원자의 경우에도 비슷한 말 같은데 장황하게 늘어놓는다던지, "죄송하지만,-" 이런식의 말투를 자주 써서 아무래도 면접관 입장에선 좋게 다가올 것 같진 않았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적어도 자기가 쓴 자소서에 대해서 만큼은 아는게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지원자의 경우 자소서에 내용을 번호가 서로 바껴서 입력했다던지하는 불상사도 있다고 합니다. 그걸 면접장에서 면접관과 대화를 통해 알게된다면, 이를 잘 풀어나가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가 면접관이라도 성의가 부족한 듯 하고, 꼼꼼하지 못한 성격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대기업 면접도 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공기업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좀 편안했습니다. 분위기를 풀어주려고도 많이 해주셨고요. 한전에 입사를 준비하신다면 사실 무엇보다 전공지식이 필수입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 송배전직이었는데, 전기기사 공부를 했었던터라 다행이었습니다. 특히 전자과를 나온 경우라면 반드시 전기기사에서 전력공학정도는 익히고 가실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 후기보면 자기 전공에서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질문들을 하시더라 하는데, 그런분 거의 전자과인 경우가 많고 전기기사를 접해보지도 않은 분이라면 아무래도 그만큼 노력하셔야 될겁니다. 그리고 꼬리질문에 기죽거나 수긍하신다던지 소극적인 면을 보이지 마시고, 자기가 생각하는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면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면접관의 압박이나 꼬리질문에 휘둘리지 마시구요. 준비 잘 하시고 꼭 붙으시길 바랍니다!

  • 아시아나항공

    평소에 신문을 많이 읽어두고 용어 정리를 해두세요.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면접관 3명, 지원자 4명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평소에 자기계발을 어떻게 하시나요
    다양한 모임에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매일 일기를 쓴다고 말했습니다. 사람과의 만남은 주도적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1년에 한 번 보기도 어려운데 항상 모임의 주최자로서 여러 사람들을 모아서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나서는 점을 말하였습니다. 또한, 매일 일기를 쓰면서 감정 컨트롤과 함께 오늘의 부족한 점을 뉘우치고 내일은 그 부분을 보완하여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성찰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인생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불광불급이라는 사자성어를 말하였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원하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뜻을 말했습니다. 불광불급이라는 삶의 모토를 바탕으로 맡은 일, 진행하는 일은 끝까지 미친듯이 집중하여 성과를 낸다고 말하였습니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압박면접인듯 압박면접이 아닌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무서운 표정으로 물어보시다가도 답을 들으시면 이내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는, 편한듯 편하지만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타 항공사도 있는데 아시아나 항공사에 지원한 이유가 있나요
    타 항공사에 비해 아시아나 항공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급화전략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워낙 유명한 기출문제 이기 때문에 누가 질문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답변이 되지 않았을까하고 추측하는 바입니다.
    최근에 읽은 신문 기사에 대해 말해주세요.
    이 질문을 받으신 분은 핵심용어가 기억나지 않아서 조금 당황하셨는데 그래도 끝까지 다 답변하셨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반려견을 외롭지 않게 하기 위하여 애견학교에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이런 사회 추세에 맞춰 아시아나 항공에서도 1인 가구 증가에 맞춘 기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유경제란 무엇인가요.
    함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발전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항공사의 공유경제를 그려보면 한국한공공사와 우리 아시아나 항공이 있다고 말하며 항공사가 하는 일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저또한 공유경제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질문을 받지 않은 것에 정말 안도했습니다.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마찬가지로 압박인 듯 압박이 아니고, 편한 듯 편하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면접관 3명 중 1분이 남성분이셨는데 과장급으로 보이는 면접관이셨습니다. 이 분의 표정이 너무 무서웠는데, 면접 끝나고 지원자들이랑 얘기 나눠보니 저만 느낀게 아니였더라고요.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시사 용어에 대한 정의를 물어보는 질문이 많았기 때문에 평소에 신문을 많이 읽어두고 용어 정리를 해두는 것이 면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 지상직의 경우 크게 서비스 분야와 행정직으로 나뉘는데, 대다수의 지원자 분들이 서비스 분야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왜 본인이 서비스 분야가 아닌 행정직에 지원을 했는지 또한 이유를 명확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항공 서비스란 무엇인지, 올바른 서비스란 무엇인지, 진상 고객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상 고객에 대한 질문은 공통 질문이었는데 행정직 면접에서도 고객 관리 차원의 질문이 나오는 걸 보면 크게 보시고 면접을 준비하셔야 당황하지 않고 잘 대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외국어 실력은 필수이니 생활영어도 꾸준히 준비하세요. 또한, 토론 면접시에는 자기 주장을 강력하게 어필하기 보다는 중재자 역할로 찬성 쪽의 의견도 수렴하고 반성 쪽의 의견도 포용하는 자세를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공항공사

    기초부터 충실해야 함을 절실히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면접관 1명, 지원자 1명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공항사도 있는데 왜 한국공항공사에 지원하셨나요?
    대학생 때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가게 되었을때 공항의 크기와 웅장함, 그리고 여러 나라의 비행기가 오고 가는 모습을 넋 놓고 바라보게 되었다라고 첫 운을 띄었습니다. 이후 세계화 시대에 한국의 공항 시스템을 담당하는 곳은 어디일지 궁금해졌고 이를 계기로 한국공항공사에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학생활 동안 가장 특별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여행 사진 공모전을 홍보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했었는데 이때 블로그를 만들어 익명의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에 큰 재미를 느꼈음을 말했습니다. 대한항공 사진 공모전에 대한 글을 게시하는 것이었는데, 저의 글의 내용과 질에 따라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을 많이 모을 수 있는 분석력과 체계 또한 갖추도록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1:1 면접이어서 제 이야기에 굉장히 경청해주셨습니다. 총 면접관은 4분이 앉아계셨는데 제가 자리를 돌아가며 이동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12년도 이후에 이런 면접 시스템이 계속 진행된다고 듣기만 했는데 이번에도 이런 식으로 진행되서 나름 컬쳐 쇼크였습니다.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학교에서 무엇을 전공했는지 말해보세요.
    1:1 면접이었던 만큼 타 지원자들의 질문은 알 수 없기에 제가 받은 질문을 서술하겠습니다. 사회학을 전공하며 한국 사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웠고, 사회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만큼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하여 한국 시스템과 해외 시스템의 실정을 잘 조정하여 공항공사가 더욱 번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비행기가 나는 원리에 대해 말해보세요.
    행정직이여서 이런 기술적인 부분은 묻지 않을 줄 알았기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마찰과 자기장의 원리를 들어 설명하였고, 베르누이 법치에 대한 정의를 통해 설명하였습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매일 헬스를 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며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 시간이 쌓이다보면 체력적으로 무리가 올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받는 경우가 있어, 매일 아침, 저녁마다 헬스를 하며 땀을 흘려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말했습니다.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1:1 면접이어서 제 이야기에 굉장히 경청해주셨습니다. 위에 적은 분위기가 동일합니다. 면접 질문 또한 평이한 편이였기에 긴장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면접 후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오랜 시간 항공 관련 기업을 준비하면서도 비행기의 작동 원리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비행기가 나는 원리는 정말 기초 중의 기초였음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여 조금 버벅인 것이 아직까지 후회가 됩니다. 무얼 준비하던 기초부터 충실해야 함을 절실히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술직이 아닌 행정직을 지원하시는 분들이라도 비행기 작동 원리, 활주로 길이 등 한국 공항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적 내용을 꼭 숙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대다 면접이 아닌 일대일 면접이기때문에 면접 시선처리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관이 여러명이면 왔다갔다 하면서 쳐다보면 되지만, 한 명인 경우에는 계속 눈을 마주치되 면접관이 부담스럽지 않게 시선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면접 보는 내내 시선처리도 계속 신경썼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합격률이 반반인만큼 면접 열심히 준비하셔서 2명 중 행운의 1명이 꼭 되시길 바랍니다!!! 시선처리와 비행기 기술적 내용, 꼭 숙지하세요.

  • 인천국제공항공사

    선택과 집중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면접관 2명, 지원자 5명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영어로 자기소개 1분 해보세요
    워낙 유명한 기출문제여서 사전에 준비해간 대로 말했습니다. 사회학을 전공하며 무얼 배웠는지, 학부생으로서 배운 것들이 인국공에 입사하여 전체 업무를 서포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회학의 특성상 타 과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상황이 많아서 입사 후에도 팀원과 타 부서와 능동적으로 소통하는데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보다 나이가 있는데 졸업 후 뭘 했나요
    취업 준비에 쏟은 시간이 2년 가량 되다보니 나온 질문 같았습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질문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답을 했습니다. 대학 시절 동안 학교 생활에 집중하느라 대외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졸업 후에 여러 대외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진 공모전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습니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부드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압박 면접이랄 것도 없고 워낙 면접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보고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휴학 후 무엇을 했나요
    휴학 후 유럽에 배낭 여행에 다녀왔다고 말했습니다. 배낭 여행을 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3개씩 하면서도 학점 관리를 충실히 하였고 해외에 나가서도 다양한 외국인과 교류하며 절약하고 비우며 사는 삶의 가치를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약점 2가지를 말해보세요
    눈물이 많다는 점과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해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곧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많이 한다는 점임을 어필하며 장점으로 승화시켜 말해서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군대에서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했을 때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연인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개인의 의사소통 부재와 어려움으로 생긴 일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본인은 이때를 계기로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상대의 의견에도 귀기울이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자세를 키우게 됬다고 말했습니다.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저와 마찬가지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분히 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셨습니다. 질문을 한 후에 추가 질문은 없었던게 나름 공통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인국공은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가고 싶은, 하지만 제일 합격률이 낮은 기업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인국공만 바라보며 졸업 후 2년 가까이 준비해서 상반기에는 면접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업을 준비하면 이처럼 한 기업만 세우고 준비하는게 아니라 여러 공기업에 중복하여 지원하게 되는데 저는 선택과 집중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취업 준비를 한 데에는 절실한 한 기업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막연하게 공기업이라는 목표만을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이제서야 후회가 듭니다. 많이 불안하시고 조급하시겠지만 그래도 취업을 원하는 명확한 기업을 세우고 이에 맞춰 준비를 하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취뽀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인국공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면 영어를 정말 잘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해외연수 경험이 없고 단순히 오픽, 토스 점수만 있어서 실생활 영어에는 굉장히 부족한 편입니다. 질문을 주시고 그에 대한 답을 하면 방금 말한 내용을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또한 어떻게 영어로 짜내긴 했지만 다른 지원자분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감정도 잘 다스려야 합니다.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1차면접 면접관 - 10명 / 지원자 - 13명 2차면접 면접관 - 4명 / 지원자 - 6명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정부출연 기관이 중견, 중소기업을 지원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하시오.
    현재 우리나라의 중견, 중소 기업들은 인력과 자원 활용 측면에서 대기업보다 열악한 지위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만약 중견, 중소기업의 향방을 철저히 시장 경제에 일임한다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사장돼버리는 기업들만 양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 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같은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그린오션분야, 융복합 분야, 뿌리산업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면 경제민주화 및 창조경제 달성의 주역으로 발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기술강국이라는 위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수적 성과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희망하는 회사분위기는 어떤 것인가?
    사회구조적으로 소통과 신뢰가 중시되고 있는 만큼 모든 임직원의 창의적인 의사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논의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만 공적 업무를 수행해나가야 하는 입지에 있기 때문에 방향성을 잃지 않는 가운데에서 검증작업 또한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량은 얼마나 되며 몇 시까지 술자리에 남아 있을 수 있는가?
    주량은 소주 반병 정도이지만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회식도 업무와 동일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특히 기성세대와 잘 맞물려 돌아갈 수 있는 지 확인해보려는 경향이 짙었는데, 아무래도 공기업 면접이다보니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했던 것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타 회사를 다니다 왔는데 퇴사이유가 무엇인가?
    이직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들어왔던 질문입니다. 몸담고 있는 회사가 자신에게 비전을 제시해주시 못했다는 답변도 있었고 과중한 업무량과 실적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고용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어서 생산기술연구원을 지원했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PT발표 시 못 다한 말이 있다면 해보시오.
    5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발표를 다 마치지 못한 지원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주어진 주제와 관련하여 추가 설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다만 추가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발표내용을 보완할 수 있는 답변을 하지 못한 경우 면접관들의 표정이 다소 어두워지곤 했습니다.
    히든 챔피언이 무엇인지 아는가?
    숨은 강소기업(규모는 작지만 강한 기업)입니다. 비록 인지도는 낮다 할지라도 세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유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곳 말고 타 기업에 지원한 곳이 있는가?
    솔직히 이 질문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롯데제과라고 얘기했습니다(실제로도 몇몇 곳에 인적성과 면접전형이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다른 지원자들 중에서는 공사나 중견기업을 언급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접관들 앞에서는 무조건 이곳만 지원했다는 식의 가식적인 모습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동시에 합격하더라도 포기할 수 있는 적절한 기업을 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였습니다.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질문이 없었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답변도 평이할 수 밖에 없었고, 면접관들의 반응이나 분위기 또한 경직된 편이었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우선 PT면접의 경우 회사와 관련된 주제를 제시했기 때문에 무리없이 준비해서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기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기업 특성상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이직사유를 묻는 질문이 나왔을 때 직전 회사에 대한 불만이나 모순점을 지적했던 지원자들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최종면접의 경우는 원장님이 주재하시는 가운데 치러지게 되는 데 자기소개서 내용은 전혀 거론되지 않고 오히려 기업문화나 가치관에 대해서 질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별한 준비 없이도 답변할 수 있는 수준의 질문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결정적인 차이를 가늠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면접은 회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기 장소에서도 늘 태도와 몸가짐에 신경을 썼습니다. 10시간 가까이 되는 대기시간에도 지친 내색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채용담당자들 몇몇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상태에서 이따금씩 반말을 하므로 감정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지원자들뿐만 아니라 채용담당자들 또한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사람을 뽑아야 하는 수고를 겪기에 얼마든지 지치고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늘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 롯데제과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PT 면접 - 면접관 2인, 지원자 1인 역량 면접 - 면접관 2인, 지원자 1인 임원 면접 - 면접관 2인, 지원자 6인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롯데제과 입사 이유가 무엇인가? (임원)
    롯데제과의 성장잠재력을 보았습니다. 과자산업은 제품의 고급화, 기능성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웰빙 제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롯데제과는 국내 1위 제과기업으로서 껌, 과자, 빙과류분야에 대표 브랜드를 다수 확보하였고 꾸준한 해외 기업 인수합병으로 글로벌 성장동력 또한 갖추었습니다. 특히 체험식 과자 박물관인 ‘스위트 팩토리’로 어린이들을 향한 사회적 책임과 그 역할을 다해온 롯데제과는 HACCP, FSSC와 같은 식품안전인증의 취득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신뢰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시아 넘버원 제과회사를 목표로 과자산업분야에서의 성장잠재력을 키워온 롯데제과라면 개인과 기업이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부정행위를 하는 학생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역량)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성적을 얻으려고 최선을 다해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해온 학생들의 노력이 부정행위자들에 의해서 빛을 잃는 것은 불합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순간의 위기를 잠시 모면하기 위해 매번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면 더 큰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경쟁에서 밀려나게 될 것입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바람직한 인재로 거듭나는 첩경이라 생각합니다.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제휴 필요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개진하시오 (PT)
    소비자의 기호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제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과자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성분이나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의 장점만을 내면화시킴으로써 독자적인 브랜드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진실성 있는 발언과 겸손한 태도 덕분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에듀스를 통해 기업 분석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보고 갔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면접 기출 문제에 대한 사전 답안 작성이 PT나 임원 면접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임원 분들은 지원자들의 답변에 대해서 표정이나 행동상의 큰 미동을 보이지 않으셨기 때문에 면접전형완료 후 합격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PT나 역량면접에 비해서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취했던 것이 오히려 다른 지원자들보다 차별화된 모습으로 비춰진 것 같았습니다.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일과 개인의 삶 중 어떤 것이 우선되어야 하겠는가?
    저 같은 경우는 개인의 삶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가 우선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개인의 삶보다는 일이 상대적으로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개인의 삶이 보장되지 않는 다면 결국 회사의 성장도 정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하였고 일부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과중한 업무가 가져다주는 폐해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제과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말해보시오.
    해외대학 출신, 혹은 해외거주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에게 주어진 질문이었습니다. 이들은 주로 본인들이 체류했던 곳의 지리적 특성과 문화에 대해서 언급했고 각 지역에 현지화 할 수 있는 롯데제과 제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향후 개발 및 개선되어야 할 제품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답변하였습니다.
    롯데제과가 더 많은 유통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해보시오.
    옴니채널을 통한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고 진취적인 인수합병도 계속해서 진행해나가야 한다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질문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답변한 지원자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지만 현실성이 부족하거나 논리전개에 합리성이 결여된 주장은 좋은 평을 얻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예상했던 질문에 대해서 준비해온 답변을 외워서 말하는 지원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의 충실성 보다는 말하는 태도나 가치관을 더 중요시 여기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적절한 태도는 아니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 분은 최종합격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롯데의 면접과 인적성 검사는 하루에 모두 치러지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긴장을 많이 해서 면접 전날 잠을 거의 자지 못했습니다. 다만 취업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절실했기에 시종일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PT, 역량, 임원 면접 모두 일사천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유지해야했습니다. 특히 진행요원들이 복도나 대기 장소에서 지원자들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었기 때문에 느슨해진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다만 대기 시간은 짧은 편이어서 기다리는 것에 대한 수고로움은 덜했습니다. 저는 면접 사이사이에 주어지는 짧은 시간 안에도 자기소개서는 물론, 미리 출력해온 롯데제과와 관련된 기사들을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 하나하나가 채용담당자들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생각합니다. 면접관분들이나 진행요원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특히 PT면접을 인솔하는 직원분의 경우 면접장소로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원자들을 위해 말벗이 되어주며 긴장감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지원자들을 위한 배려가 다른 기업에 비해서 훨씬 돋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향후 롯데제과에 지원하실 분들을 위해 면접TIP을 드리자면 매순간 순간이 나를 평가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흐트러짐 없이 겸손하고 진실성 있는 모습을 유지하길 권장합니다. 또한 충실하게 작성된 자소서만 있다면 역량면접은 솔직하게 답변할 수 있을 것이며 PT나 임원 면접은 평소에 롯데제과와 관련된 기사나 제품을 자주 접하는 게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원자에 대한 면접관들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에는 자신감과 미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 전기 면접후기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면접관 4명 / 지원자 3명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변전소에 가본 적이 있습니까? 변전소에 있는 설비에 대해 알고있는대로 말해보세요.
    변전소에 실제로 가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변전소에는 교류 전력 송전 시 전자기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전압의 승강압을 가능하게 해 주는 변압기가 있습니다. 변압기의 종류로는 유입 변압기, 몰드 변압기, 건식 변압기 등이 있습니다.
    상사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시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동기 및 바로 위 선배들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정말 부당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상사보다 높은 분에게 보고하겠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이야기 후에도 부당하다는 판단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애매한 선이라면 우선은 그 일을 행하겠습니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옆에 분이 너무 잘하셔서 관심을 가지는 듯한 반응을 보이셨다면 저는 상대적으로 담담한 반응 이었습니다.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우리나라 상용 주파수인 60Hz 를 50Hz 정격 기기에 동작시킨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답변 못하셨습니다.
    지중 전선로와 가공 전선로의 장단점을 말해보세요.
    가공 전선로는 제작이 용이하고 가격이 싸고 유지보수가 쉬운 장점이 있지만 자연재해나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중 전선로는 가공 전선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변압기의 손실에는 어떤 종류가 있습니까? 또한 무부하손을 줄이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부하손과 무부하손이 있으며 부하손에는 대표적으로 저항손, 무부하손으로는 와류손, 히스테리시스 손 등이 있습니다. 무부하손을 줄이기 위한 방안은 대답 못하셨습니다.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위에서 적었듯이 타 지원자의 경험 및 지식이 풍부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더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준비했던 내용보다도 생각보다 기본적인 내용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것이 많았습니다. 면접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으며 편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저는 첫 타임에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면접관 분들께서 직접 첫타임이 가장 편하고 덜 지칠 때라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NCS 관련해서 직장 내에서의 갈등 해결 등에 관한 문제들도 한 문제씩 필수로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전공 관련해 서는 2문제 정도 물어보셨는데 전기 기사 취득 시 공부를 했던게 크게 유효했었고 관련 내용들 잘 정리하시고 반복해서 외우고 가시면 면접장에 서 크게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1분 자기소개와 마지막으로 할 말은 준비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저와 타 지원자 모두 해당 질문 하셨었습니다. 첫 면접이었고 별 기대를 안걸고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고 면접을 보러 가서 대답을 잘 한 것 같지는 않지만 면접 분위기도 상당히 좋고 난이도도 생각보다 낮아서 준비만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 일반사무 면접후기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면접관 4명, 지원자 5명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이 전공이 한전 업무를 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까?
    경제학을 배우며 돈의 흐름에 대해 익힐 수 있었고 경제사회의 핵심 주축이 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경제의 흐름에 대해 명확히 아는만큼 한전 청년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기업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고 한전이 한국의 기둥으로서 그 규모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어점수는 얼마인가?
    영어 말하기 점수가 AL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에서 8개월 가량 어학연수를 하며 현지 영어를 배웠고 일상 영어 대화에 앞장서서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압박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풀어지는 분위기도 아닌 딱 중간 정도의 분이기었습니다. 면접관님 중에 한 분만 다소 젊어보이는 여성 분이었는데 이 분만 그래도 좀 웃어주셨네요.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한국전력공사에서 진행중인 서포터즈를 아는가?
    이 질문을 받은 분은 그 서포터즈에 대한 명칭은 말하지 않고 요리조리 피해가더라고요. SNS 상에 한국전력공사가 하는 일을 홍보한다와 같이 모든 서포터즈라면 할 만한 역할에 대해 말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키워주신 할머니기때문에 당시의 감정은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하며, 할머니가 살아계실때 꼭 한국전력공사에 들어가서 할머니께 맛있는 음식 많이 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할머니와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격투기 운동을 하며 푼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아버지의 권유로 권투를 했는데 신사답게 행동하는 법을 익힐 수 있었고 운동을 한 후에 성격도 온화하고 신중하게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저와 마찬가지로 별일 없는 듯한 분위기었습니다. 심심하게 물어보고 심심하게 답을 듣는 듯한? 분위기라고 하면 딱 표현되겠네요.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면접을 마치고 제일 좋았던 점은 면접비 5만원을 받은 것입니다. 쓴 교통비에 비하면 택도 안되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남부발전에서 2만원을 받고 충격을 먹었던지라 5만원이라는 돈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게 사실입니다. 공기업 분들은 대체로 표정이 없으신건지, 아니면 면접관으로서 지치신건지 정말 딱딱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나마 저희 면접 볼때는 여성분이 계셔서 자식같은 마음(?)에 많이 웃어주시고 고개도 끄덕여주었습니다. 타기업에 비해 면접시간도 1시간으로 굉장히 짧았지만 면접장 분위기때문인지 거의 3시간 면접처럼 느껴졌습니다. 면접시간이 짧아서 제가 받은 질문도 3질문밖에 없어 아쉬웠습니다. 저를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면접뿐인데 3질문으로 합불 여부가 판가름나는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단 몇 질문만으로 본인을 잘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이 너무 길면 면접관 중에서 제일 연로해보이시는 분께서 좀 짧게 말하라고 하십니다. 핵심만 명쾌하게 말하는 걸 특히 좋아하는 한전같았습니다.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 일반사무 면접후기
  • 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각 4명이었습니다.

    Q2.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왜 사무 업무에 지원했는가?
    삼성에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기업을 서포트해주고 내가 든든한 기둥이 되어 직원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해주는 데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때의 뿌듯함이 컸기 때문에 타인을 서포트해주는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남부발전에 입사 후에도 한국전력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까지 와서 일할 의향이 있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부산은 방학때마다 찾던 여행 코스였고 남부발전이 있는 이 동네 역시 정말 빠삭하게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사람이지만 남부발전의 일원이 될 수만 있다면 부산뿐만 아니라 어디라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Q3.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다소 딱딱한 분위기었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면접을 늦은 날짜에 봐서 여러 후기를 보고 갔는데 후기의 대부분도 딱딱한 분위기고 살짝 압박이라고 마음의 준비하라고 했는데 딱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또 부드러운 분위기도 있었다고 하는걸 봐서는 운이 별로 안따랐던 것 같습니다.

    Q4.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왜 굳이 남부발전인가?
    물론 다른 발전소가 많지만 현재의 남부발전은 가장 성장이 뎌딘 것이 안타까웠다라고 말했습니다. 본인이 가진 역량으로 남부발전을 잘 서포트하여 한국을 넘어 세계1위의 발전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이유는?
    공기업이라서 입사를 희망하는 것이 아니라 남부발전이기때문에 입사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남부발전은 한국의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중추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고 본인도 한국의 땅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서 자국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남부발전 취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여러 대외활동에 참여하며 스태프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미소알리기(?) 같은 대외활동을 했다고 말했는데 명동, 이태원처럼 외국인이 많이 오는 장소에 방문해서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알리고 한국인이 얼마나 아름답고 친절한지 미소로 보여주는 활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Q5. 타 지원자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그냥 듣기만 하는 분위기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여주거나 하는 부분은 없고 묵묵히 듣고 묵묵히 질문하는 그런 분위기었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역시 공기업이어서인지, 굉장히 딱딱한 분위기에 전형적인 질문만 오고 갔다는 것입니다. 창의면접이라고 말만 요란하게 붙였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었습니다. 아무래도 대다수 발전들이 부산에 내려가있다보니 아마 남부발전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역시 면접을 갈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같습니다. 저는 면접 이틀 전에 내려가서 모텔에 머물렀습니다. 비용이 부담되긴 했지만 돈 아낀다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여러 명이랑 묶어서 컨디션도 버리고, 면접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돈 좀 쓰더라도 혼자 있는게 낫겠다 싶어서 모텔로 갔습니다. 당시에 막 면접 시즌이어서 방 구하기가 은근 어렵더라고요. 면접 잡히시면 일찍 일찍 숙소 예약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무려 부산까지 갔는데, 면접비가 없습니다. 이 부분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관련 내용은 워낙 전형적인 질문들만 오고가서 딱히 도움드릴게 없지만 이런 실전 팁들이 도움이 될 거 같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