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고등학교에서 봤구요, 싸트볼때는 안떨리더니 CJ볼때는 엄청 떨리더라구요 ㅠㅠ

아침 일찍 도착해서 워밍업 삼아 언어지문 빠르게 읽는 연습했구요, 맘 비우려고 노력했어요

시험 시작할때는 원래 50분이었는데 60분으로 늘어났다고 방송 안내멘트 나오고, 문항수도 늘었더라구요. 인문상식 추가된다고 공지가 된 사항이니 예상은 했었지만 ㅠㅠ 1번 문제부터 당황.....ㅋㅋ

다른 기업처럼 인문학 역사 쪽 문제가 출제될 줄 알았는데. 역시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ㅠㅠ CJ답게 슈스케나 전통 예술문화쪽 문제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역사엔 강해서 따로 준비를 안했는데 좀 충.....격?ㅋㅋ 싸트 준비하면서 눈으로 훑었던 예술 문제가 몇개 나와서 그나마 선방했어요.

그 외에 수리나 추리같은 문제는 정말 평이했던거 같아요. 싸트를 준비해서 그런가 에듀스 문제집 한권만 풀었는데도 커버가 되더라구요.

인성은........... 아 인성은 모르겠어요 ㅠㅠ 인성 문제수도 완전 많이 늘고 앞에 "매우아니다 - 아니다 - ... - 매우그렇다"이거 6개 항목 깔아놓는걸 백몇개정도 두고 중간에 다른 유형의 인성문제 놓고 뒷부분에 또다시 "매우아니다 - 아니다..." 이걸 놓으니까 앞부분에 뭐라고 체크했었는지 가물가물한게 헷갈리면서 ㅠㅠ 일관성에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뭐 끙끙 머리쓴다고 나아질 문제 같지도 않고, 300문제가 넘는다는 압박감에 그냥 술술 풀어버렸어요. 다 푸니까 25분이나 남아있었던;;; 그래서 마음 비우고 수면했습니다. ㅋㅋ........ 이제 CJ느님의 뜻에 달렸어요

무엇보다도 시험종료 후 29일 오후 6시에 결과가 발표된다는 공지방송이 고마웠어요 ㅠㅠ CJ사랑함...... 붙여주세영 ㅠㅠ

적성검사 다른 기업에 비해 쉬운편이였구요

저는 오히려 인성검사가 더 어렵게 느껴졌네요ㅠㅠ320문제를 50분에 풀어야 해서요..

적성검사에 인문학영역 나온다고 했는데, 완전 역사 세계사 같은 인문학이라기 보다는

CJ와 연관되어 있거나 문화?사회?적 인문학문제가 나왔던 것 같아요

보기에 아이스버킷챌린지, CJ미네워터 캠페인, 폭스바겐 피아노계단 등 나와서

성격이 다른것은?이던가 그런 문제 기억나구요.

또 명량 포스터 나와서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사건의 포스터 고르기 해서

왕의 남자, 활, 여인천하 등 나왔던 것 같구요! 여튼 인문문제는 재밌었습니다ㅎㅎ

문제는 쉬운편이라 시간관리랑 정확도가 중요한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