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45문제가 15분이고 참, 거짓, 알수없음 3개중 택하는 문제인데 시간이 생각보다 촉박하고

 기초지식을 배제하고 지문에 충실해야 해서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수리는 30분동안 25문제 였습니다. 모든 문제가 자료해석이구요 계산기는 따로 제공됩니다.

 전년대비 증감률, 최고 최저 문제 등이 대부분이며 계산은 그리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공학기초시험 20문제 30분이고 물리, 수학이 대부분이며 화학, 엑셀이 약간 있습니다.

 시중에 있는 문제집 한번 풀어보시고 그 개념 챙기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입니다.

현대중공업 인적성 후기 올립니다.

저는 10월 20일 울산청운중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타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은 숙박 때문에 걱정 많으실텐데,

시험장까지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모텔이 있고, 숙박비도 저렴하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하루 전에 도착해서 숙박했습니다.

적성검사는 언어와 자료해석, 한자시험으로 나뉩니다.

1. 언어는 비교적 쉬운 편인데, 주어진 지문을 바탕으로 질문에 참 / 거짓 / 알 수 없음을 판단하는 문제 입니다.

   문항수는 32개로 난이도가 높진 않기 때문에 독해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여유있게 풀 수 있습니다.

2. 자료해석은 주어진 데이터(도표, 통계)를 바탕으로 주어진 질문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계산기가 주어지므로 계산에 어려움은 없으시겠지만 계산식을 잘못 세우지 않도록 유의하시면 됩니다.

3. 한자시험은 대체로 독음 정도만 아시면 상식으로 푸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쓰기 문제는 없으며, 전부 객관식이기 때문에 크게 염려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인성검사는 알려드릴 내용은 별로 없고, 평범한 이야기지만 자신의 성격을 일관되게 나타내는 게 중요합니다.

검사의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일관성 유지하시고, 자신의 성향을 잘 나타내는 게 중요하겠지요.

이만 인적성 후기 남기며,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언어/추리/수리/직무상식/상황판단/인성

언어 40문제당 5분이였습니다. 감독관도 애초에 말하길 다 풀수 없게 문제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언어는 크게 언어추리, 독해, 한자성어, 한문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자성어는 싸트정도의 한자만 알면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수리는 30문제 10분이였습니다. 난이도 매우쉬움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림돌 이므로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문제는 바로 제끼는 것이 현명합니다. -를 곱하기로 해놓고 규칙을 찾으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숫자3개 주고 규칙을 찾으라는 문제도 있었고, 단순 계산문제도 많았습니다. 보기4개중 계산된 숫자가 가장 큰 것은 이란 문제도 있었네요

추리는 단순했습니다. 123456-123465 와 같이 숫자 하나가 다른 것을 찾는 문제였습니다. 한자, 기호, 숫자, 알파벳 등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직무상식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거의 몰랐습니다. 외국인과의 식사예절등의 문제, FTA에 관한 문제, 환율상승에 관한 문제 등 사회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나왔습니다.

상황판단은 싸트와 비슷했습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자신이 이렇게 할 것이다 하는 보기를 고르는 문제였습니다. 물론 시간이 없어서 절대로 다 풀지는 못합니다.

인성은 다른곳과 비슷합니다. 시간은 넉넉하지만 적당히 줍니다.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9일, 어제 현대중공업 인적성을 봤습니다.

9:30 까지 여의도 태영빌딩으로 오라고 했는데, 여기도 다른데처럼 한 30분쯤 늦게 시작할 것을 생각하고

여유있게 갔습니다. 9:34분에 도착하였죠.

4분 지각하였는데 앞에서 '이제 오시는 겁니까?' 이러면서 조금은 험상궂게 맞아주시던 군요 ㅎㅎ

결국 지각자 이름 체크 됐습니다 ㅜ

나중에 이게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현대오일뱅크 지원하시는 분은 일찍일찍 가세요 :)

인적성 평가는 한 2시간정도로, 간단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언어영역이었는데, 문제가 모두 한 유형이었습니다.

지문이 하나 주어지고, 밑에 한 문장씩, 3~4문제가 딸려나옵니다.

지문을 읽고 그 아래 문제들의 문장이 맞는내용이면 1, 틀리면 2, 알수없으면 3 을 찍는 문제였습니다.

제가 글을 읽는 속도가 좀 그려서 그런지, 시간은 좀 부족하더군요. 많이 찍고 나왔습니다 ㅜ

두번째 영역은 자료해석.

혹시나 이번에 현대건설 인턴 인적성을 보신분이 있으시다면,

그 문제와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아예 같은 검사지를 주시더군요.

그래프나 도표 등을 보고 자료를 해석해서 문제를 푸는 것이었습니다.

계산기를 주기 때문에 문제푸는게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문제와 자료를 빨리 해석하고 풀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적성평가는 이렇게 두 영역만 보고 끝이났습니다.

인성은 다른데와 별 다를바가 없으니 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