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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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인턴 합쳐서 인적성을 840명 정도 본 것 같은데, 1차 면접 때 공채+인턴 합친 인원은 240명이었습니다. 제가 친 날 80명이 왔는데 총 3일 동안 진행됐거든요.
면접비는 3만원 주고, 사옥 식당에서 밥 먹을 수 있는 5천원 식권도 줍니다.
80명을 40명씩 2개조로 나눕니다. (A조, B조)
그리고 A조, B조를 각각 4명씩 10개조로 나눕니다.
면접은 4종류입니다. PT, 토론, 영어, 직무역량(인성)
PT와 토론을 묶어서 진행하니 실질적으로는 3종류라고 볼 수 있겠네요.
신체검사도 1차 면접때 진행하기 때문에 결국 4코스를 진행해야 합니다.
앞서 A,B조를 각 10개조로 나누었는데
A1~3조+B1~3조, A4~6조+B4~6조, A7~10조+B7~10조의 3그룹으로 묶어서 시간대를 나눕니다. 1그룹은 오전 11시에 모든 면접이 끝나고, 2그룹은 오후 3시, 3그룹은 오후 5시경 모든 면접이 끝납니다.
저는 1그룹이었습니다. 1그룹 내에서는 각각의 조 개별로 4코스를 번갈아가며 로테이션을 돌립니다. 한 조는 PT+토론을 먼저하면 다른 조는 영어를 먼저 하고 다른 조는 신검을 먼저 받는 그런 식..
저는 첫 번째 신검을 받았습니다. 혈압 좀 높게 나와서 다른 검사 다 받고 다시 재라고 하더군요. 색약검사, 혈압검사, 신장+체중, 청력, 소변, 혈액채취 등 그냥 평범한 신체검사입니다.
두 번째로 영어면접을 했습니다. 저희 조는 한명이 결시하여 3명이었습니다.
3:1로 진행되었고 면접관은 원어민이었습니다.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질문 수준은 무난한 질문과 다소 어려운 질문이 섞여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부 공통질문이었습니다.
저는 나름 막힌 거 없이 무난하게 잘 대답한 것 같습니다. 오픽을 준비했기 때문에 인터뷰식 회화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고, 면접 전 4~5일간 진행했던 스터디에서도 연습을 했거든요.
(그런데 결과는 불합격 ㅠㅠ)
다음은 PT-토론 면접이었습니다. 준비시간 20분이 먼저 주어지고, 문제를 받은 후 주어진 개인별 컴퓨터로 준비시간 20분 동안 PPT를 만듭니다. 인터넷은 사용 불가하고, 문제는 달랑 문제만 주어져 있고 별도 자료는 전혀 없습니다. 기업과 시장상황, 그리고 에 대한 사전이해가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스터디를 통해 기업분석을 나름대로 철저하게 했던 터라 자신있게 금방 만들었습니다.(그런데 불합격..하아 ㅠㅠ)
그리고 개별 조(저희 조는 3명)별로 면접실에 들어갑니다. 면접관은 2명입니다.
면접관 2명 뿐만 아니라 다른 조원 2명도 보는 자리에서 개인별로 돌아가면서 PT를 합니다. 제한시간은 3분입니다. 시간은 넘어가면 따로 경고 같은건 안하지만 경고 없이 체크하여 감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PT역시 면접스터디때 계속 준비했던 터라 만족스럽게 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면접을 괜찮게 봤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어요ㅠ
그리고 3명 발표가 모두 끝나고 토론을 합니다. 상대방 발표에 대한 반박이 오갑니다. 저희 조 어떤 한분은 굉장히 공격적이었어요. 보통 토론면접때는 논쟁의 승패보다는 태도나 자세를 중요시한다는데 그분은 굉장히 공격적으로 논쟁을 이기는데 온 힘을 쏟더라구요. 저는 둥글둥글하게 치고 왔는데 떨어졌으니 혹시 그분이 붙었을 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아마 떨어졌을 거 같지만..
그리고 마지막은 직무역량면접(실무진 인성면접)입니다. 평범한 경험 관련 질문들도 있었고 직무에 대한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주로 경험 관련 질문 중심이었습니다.
압박 분위기는 전혀 없었고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꼬리물기 같은것도 없었습니다.
면접비는 3만원 주더군요.
어쨌든 저는 무난하게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네요. LG화학이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 싶었던 1순위 기업이었고... 전환율도 거의 100%에 가깝다고 하길래 너무 가고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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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면접
1) 인성검사
1차면접은 연수원에서 진행됐는데, 오전에 인성검사부터 시작했습니다. 엘지화학은 적성검사가
따로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평소에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성검사에 응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끔 애매한 질문이 많은데 '내가 정말 이렇게 살았던가' 싶을 정도로 의문이 갈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줄 알았는데, 막상 인성검사를 해보니 '나는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는
얘기죠~. 이런 일을 대비해 취업지원과에서 제공하는 인,적성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보면서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해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엄청난 차이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 엘지화학의 인재상에 맞게 응답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인데요~ 애매한
문제를 가지고 계속 고민하다보면 풀어야할 문제는 많이 남아있고, 시간은 줄어들고, 난리 납니다.
꼭 시간관리 잘 하세요! 시간관리하는 것도 여러 번 모의 인적성검사를 해보면 요령이 생길 것
입니다! 인성검사는 속전속결로 해야 합니다. ^^
그리고 인성검사 후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영어면접, PT면접, 직무면접 이렇게 세 가지 면접이
1차 면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 가지 면접 모두 6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됩니다. 팀원으로
된 사람들과 얘기도 많이 하면서 긴장을 푸세요. 매우 중요합니다!
2) PT면접.
PT면접은 일단 준비실에서 30분간 준비할 수 있습니다. OHP필름에 작성해서 발표하는 것인데,
발표 주제는 상식이나 시사내용입니다. 평소에 뉴스나 신문을 관심있게 보셨다면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발표주제가 적힌 자료에 찬반 의견에 대한 이유가
정리되어 있으니 그것을 참고로 잘 준비하시면 될 것 같네요~! PT면접도 취업지원과에서
지원하는 모의면접을 통해서 미리 연습해 두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준비가 다 끝나면 발표 장소로 가고,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자기가 준비한 자료를 발표합니다.
모든 사람이 발표가 끝나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바로 토론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토론할 때엔 너무
많은 말을 하거나 너무 조용히 있으면(감점이 있습니다. ^^) 안됩니다! 적당히 조리있게 발언을
하면서 말을 하셔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난 후 말하는 경우라면,
“OOO지원자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 보단 “OOO지원자의
~~~~~하다는 의견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합니다.” 라고 발언하는 것이 더 효과적
입니다.(발표자의 의견을 간단히 제시한 후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엘지화학
PT면접에서 면접관님들(2명)은 그저 자료발표나 토론조율만 할 뿐이니 부담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3) 직무면접.
다음으로 직무면접입니다. 직무면접은 면접관이 3명입니다. 여기서는 한 사람씩 자기소개와 직무
관련 질문을 하고 다음 지원자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자세한 설명보다는 제가 받았던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자기소개해보시오
2.오창을 2지망으로 지원했는데, 왜 지원했는가? 전공이 전지와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 가서 잘
할 수 있겠는가?
3.여수는 어느 공장에서 일하고 싶어서 지원했는가? PE의 제조방법, 특징, 용도를 말해보라.
4.여수에 선배들이 많던데 엘지화학에 대해 뭐라고 하던가?
반드시 1지망과 2지망에 대한 이유를 준비하셔야합니다. 회사에 대해 공부만 하고 면접에 임했기
때문에 생각하지도 못한 질문이어서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4) 영어면접.
마지막으로 영어면접입니다. 영어면접은 면접관이 2명일 때도 있다고 하던데, 저때는 원어민
혼자서 했습니다. 영어면접은 원어민이 주제를 던져주면, 그 주제에 대한 의견을 영어로 말하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임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같은 조에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이 한명씩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너무 주눅 들지 말고, 짧게 말하더라도 자신있게 말하세요! 저도 제 옆에 앉은 사람이 영어를 잘
말해서 놀라긴 했는데, 계속 기회만 되면 말 하려고 해서 그런지 그 사람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 PT면접때 보다는 약간 더 적극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세가지 면접을 모두 마치면 다시 강당으로 돌아가 면접비를 받고 집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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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5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했지만 9시즈음에 도착해서 뛰어갔습니다. 도착하니 인원 확인 및 명찰 배부해 주고 있더라구요. 제 이름이 불린 다음, 늦은 인원을 위해 다시 부르고 있어서 지각이 체크됐을 거라는 불안감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하루 일정을 알려주고 시작했는데, 오전에 건강검진 후 식사하고 면접시작이더라구요. 면접은 인성면접(30분), 영어면접(30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당일 세 개의 조가 30여명씩 모여있었구요 아마 석유화학 부분이랑 정보전자소재 부분이 모였던 것 같구요 전지 부분은 다음날로 기억하네요. 인원 수를 보니, 이전의 lg way fit test에서 상당수의 인원이 걸러진 것 같더라구요
강당으로 이동해서 대기하다가 건강검진을 2시간에 걸쳐 받은 뒤(x-ray부터 피검사까지 다 합니다, 건강검진을 한 것으로 보아
많은 인원이 합격할 것 같았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대기실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30명 중 20번대 후반이라 1시간 정도 더 대기했습니다. 이름이 불리고, 4명이 동시에 인성면접이 진행되는 방 앞으로 이동해서
대기했습니다. 대기하는 중에 진행하시는 분이 오셔서 긴장 풀 수 있도록 말씀 해주셔서 긴장은 많이 풀렸던 것 같아요. 이 때 질문도 받아 주시니까 면접 들어가서 하고 싶은 얘기에 대해서 물어보셔도 되구요, 저는 관심있는 사업분야에 대해 여쭤보고,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방으로 들어가서 각자 자기소개 1분씩 한 다음 번호가 빠른 순서대로 질문 공세가 들어옵니다. 첫번째 분이 여자분이셨는데, 대략 질문이 1년 휴학한 동안 뭐했냐, 여잔데 공장에서 일할 수 있겠나 등이며 자기소개서 적힌 것들 위주로 질문하시면서 약간의 압박 질문들 하십니다. 다른 분은 대학원 생각은 안했냐고 질문 들어왔는데, 이번 인턴을 통해서 확실히 결정하겠다는 식으로 대답하셔서 면접관님들 표정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한테 들어온 질문은 가장 어려웠던 경험, lg화학에 처음 관심 갖게 된 계기, 학교 수업 중 가장 관심있던 분야, lg화학에 들어와서 하고 싶은 직무 등이었습니다. 처음 관심 갖게 된 계기와 관심있는 분야, 하고싶은 직무를 연결시켜서 얘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완전히 연결되진 않았지만, 직무 부분에서 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그쪽 일은 남들이 잘 하고 싶어하지 않는 분야라고 하시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질문들중에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는 공통으로 질문이 들어왔으니, 이 부분은 생각 많이 하고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면접관들이 좋아할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분이 ITO필름에 대해 관심있다고 했더니, 설명해 보라고 하셨구요. 그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이시니까 어설프게 알고 들어가서 말했다가는 큰일 납니다. 옆에 분은 제대로 대답했더니 80%정도 맞았다고 하면서 칭찬해주셨어요.
인성면접이 끝나고 영어면접 방으로 바로 이동했구요, 들어갔더니 원어민 한 명이 지원자 네명에게 질문하고, 지원자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후에는 주제 던져주고 네명이 서로 얘기 진행하게 하기도 하구요, 각자 상황 던져주고 원어민과 1:1 전화통화하는 것도 합니다. 나왔던 주제는 해외여행 경험, 10억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쓸 것인지 였고, 1:1 상황은 영화 티켓 예매, 병원 예약 등이었구요, 저같은 경우 위가 아픈데 병원 진료예약하는 전화 상담이었습니다.
영어 면접을 망쳤지만 합격한 것으로 봐서 영어 면접의 비중이 크진 않은듯 합니다. 합격인원으로 봐서 경쟁률이 2:1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인성 면접에서 하고 싶은 일, 직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구요, 특히 직무 같은 경우 남들이 하지 않는 직무를 말하면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이 점 유의하시고 가시면 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편안했고, 직원 분들도 긴장하지 않게 해 주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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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전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아이디어가 있느냐?
- 잘 모르겠다고 답하고, 다만 전기자동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가격을 낮추는 것이 2차 전지 회사의 과제라고 답함.
2. 어학연수 어디로 갔다왔냐, 비용은 어떻게 했냐?
- 캐나다로 갔고, 부모님 지원으로 갔다고 말씀드리고, 왜 어학연수를 갔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답함.
3. 전지 부서 외의 부서에 배치된다면 어쩔거냐?
-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씀드리고, 경험을 쌓아 전지 부서에 돌아와 일을 하고 싶다고 답함.
4. 다룰 줄 아는 프로그램있느냐?
- 카티야, 매틀랩을 답함. 프로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할 줄 모른다고 답함.
5. 기업 선택 시 우선 시하는 점이 무엇인가?
- 근무지, 비전이라고 답함.
6. 현재 진행 중인 다른 공채가 있느냐?
- 솔직히 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