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서류에서 총 50명이 합격하였습니다. 면접관 6명 (임원 2명, 팀장 2명, 비서팀 2명)이었으며 한 조에 3명씩 들어갔습니다. 아침조, 오후조로 나뉘어서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Q2. 어떤 유형의 면접이 진행되었나요?
다대다 면접을 한차례 치루고, 끝나면 바로 옆 방에 들어가 영여면접을 봅니다. 영어면접 면접관은 일반 사원 2명으로 보였으며, 평이한 질문 3개를 물어봤습니다. 1. 너의 전공에 대해 설명해라 2. 파트타임 잡 해본 경험 있나? 3.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말해봐라
Q3. 각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나요?
다대다 면접 - 직무역량보다 이력서를 중심으로 물어봤습니다. 자소서는 읽지 않는듯 보였음
Q4.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왜 지금하는 일을 그만두고 비서 직무에 지원했나?
전공이 신문방송이라서 방송 일을 자연스럽게 진로로 정했는데, 막상 일을 하다보니 나를 드러내는 것보다 뒤에 묵묵히 누군가를 서포트해주고 업무성과를 냈을 때 더 보람을 느끼고 제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의 이러한 경험이 오히려 임원을 모시고, 임원이 하시는 일을 돕는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저렇게 말안하고 더듬거렸습니다. 당황해서 ㅠㅠ 옆에 현직 승무원이라는 지원자에게도 4개월밖에 안됐는데 왜 지원했냐, 끈기가 없어보인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아버지 주재원으로 일본에서 오래 사셨네?
네, 아버지가 오래전 포스코에서 근무하실 당시 주재원으로 일본에 가게 되었고, 6년 거주하고 돌아왔습니다. +꼬리질문 밑에 뉴질랜드 유학은? 왜 2년만 하고 돌아왔나?
Q5.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3명의 지원자에게 면접관 6명이 돌아가면서 공평하게 질문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무난했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서류발표 후 이틀 뒤 바로 면접이었기 때문에, 사실 준비를 많이 못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보니까 대부분 일반직무를 준비하거나, 비서직무도 틈틈히 지원하는 부류인것 같더군요. 현대자동차계열 면접은 처음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보수적인 분위기가 폴폴 풍겼습니다.. 사실 현차계열사 중에 비인기계열사(??)라서 정보도 별로 없고, 왠지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이 었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회사 안으로 들어가니까 "욕심난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비서직무지만, 대졸신입공채이다 보니까 인성검사, 영어면접까지 보면서 아무나 안뽑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조 (3시 30분)라서 그런지 면접관 모두 지쳐보였습니다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할 때는 쳐다도 안보더군요 준비좀 빡세게 하고 올걸, 하는 생각도 있었으나 준비를 철저히 해도, 어차피 이력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질문들이라 의미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면접대기실에서 열심히 기업분석 프린트해온거 읽고 있는 지원자들 많던데.. 막상 회사에 관련된 질문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력서를 뒤져보면서 질문거리를 찾아서 물어보기 때문에 이력서에서 눈에 띄는 점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