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SK
일단 5개조 있었는데 3조는 서울 근무 기술영업이고 2조는 기술직무였습니다.
각 조당 최종 경쟁률은 5:1 입니다. 저번 인적성이 60명 정도였는데 최종은 30명정도로 반정도 걸러졌습니다.
1차 면접과 2차면접 이틀에 연속 걸쳐서 진행됩니다.
1차는 식사면접으로 직무 관련 면접관님과 가볍게 식사하면서
최근 이슈화된 내용/ 삼성의 위기론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 애플이 이길까? 삼성이 이길까? 대한항공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미생 보았는가? 취업 준비관련 질문 등등..
일반적인 인성 / 취미 특기 무엇인가? 아르바이트 경험? 소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족소개 해봐라, 부모님 직업소개
직무 관련 / 어떠한 과목이 가장 흥미 있었나?
2시간정도 진행됩니다.
2차는 사장님 면접으로 상무이사님들 같이 참석하지만,, 질문은 오로지 사장님만 하시면 5:5 면접입니다.
1시간정도 면접이 이루어지면,, 처음 3분 자기소개로 시작합니다.
자기소개 내용을 토대로 사장님이 꼬리질문을 한명한명 시키면서 질문이어지고, 한명 끝나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소개에서 자기에 대한 모든것을 어필해야 승산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자기소개에서 소통 관련 얘기를 많이 했는데 본인이 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방법이 무엇인가?
오늘 여기 어떻게 왔는지 설명해봐라.
공통 주제로는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한 질문, 본인의 취미, 특기 ,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최근에 읽은 책 소개, 이 사회는 공정한가? 등등 사회적 이슈된 내용이나 시사적인 질문 많이하십니다. 그리고 항공공학과 기계공학의 차이 이런 질문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1분 기회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학연수 경험 뭐 있냐, 인턴 경험은? 3D란 무엇을 의미한가 등등.. 자기소개(처음 3분)에서 언급된 내용에서 질문이 이어지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영업직무 같은 경우에는 원가, 회계, 뭐 이런것도 질문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결국 탈락하긴 했지만 분명히 히든 기업임에 틀림없습니다. 최종에서 긴장한 나머지 자기소개 부터 임팩트 없었던게 패인 같습니다. 근데 합격하신 분 보니깐... 학벌보다는 직무에 대한 경험을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계 기업이지만 일본어 능력보다는 일단 영어 능력과 기본 자세를 중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