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나요?
면접관 2명, 지원자 1명
Q2. 어떤 유형의 면접이 진행되었나요?
인성면접. 토론면접
Q3. 각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나요?
이력서 상 과거 경력을 중심으로 면접관들이 질문하고, 지원자가 대답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Q4. 내가 받았던 면접질문&답변을 적어주세요.
왜 우리 회사의 신설팀에 입사하려고 하는가?
저는 큰 조직의 일원으로 주어진 일만 하는 것보다, 새로 시작하는 팀에 가서 팀의 분위기와 업무를 직접 만들면서 창의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 귀사의 신설팀에 지원하였습니다. 저는 입사 후에 팀의 기틀을 세우는 일부터 성과를 낼 때까지 제가 다 관여하여 한 팀을 셋팅하고, 기회가 된다면 팀을 총괄해 보고 싶어서 귀사의 신설팀에 지원했습니다.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저의 강점은 일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업무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사가 일을 시킬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내가 상사의 입장이 되어서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한 다음,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합니다. 모르는 분야일 경우에는 직장 선배나 동업사 직원 등의 도움을 요청하여 배워가면서 일을 합니다.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해 보니, 자기 계발도 되고, 상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여러모로 저의 발전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이러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저의 업무 태도가 저의 강점이 되었습니다.
Q5. 나의 답변에 따른 면접관의 반응 및 분위기는 어땠나요?
면접관들이 나의 답변에 공감해 주시기도 하고, 반문을 제기하기도 하셨습니다. 반문을 제기하실 때에도 좋은 토론의 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6. 면접 후 아쉬웠던 점과, 터득하게 된 나만의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하는 면접 TIP이 있다면?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예상 질문을 더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했던 점입니다.
경력직으로 입사하는 경우에는 입사 후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업무 계획을 면접관들에게 제시하시는 것에 합격률을 높이는 길인 것 같습니다. 신입으로 입사하시는 분들도 본인이 지원한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여러가지 경로로 파악하셔서, 틀리더라도 본인이 입사 후에 하고 싶은 일을 말씀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본인의 열정을 강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어떤 각오로 어떻게 열심히 일을 할 것인지를 예를 들어서 말씀하시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면접관들 앞에서 혹시 실수를 하거나 대답을 잘 못 하더라도 당황한 기색은 절대 보이시면 안 되고, 깍듯하게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지원자를 좋게 보는 면접관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면접 팁은 지원자로서 면접관들도 나랑 맞는지 잘 살펴 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원자들이 보통 합격에만 의의를 두어서 면접관들이나 회사 분위기는 나중에 입사하고 보자는 생각을 가지는데요,
면접에 가실 때 본인도 이 회사가 나와 맞는지 보겠다는 생각으로 질문도 많이 준비해서 가시고, 면접관들의 인성도 잘 살펴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