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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에 있는 본사에서 시작됩니다.
1차면접의 경우 토론과 인성면접으로 진행됩니다.
토론에서는 면접장 진입직전 2-3분간의 시간이 주어지구요, 그 안에 문제에 관해서 5-6줄 정도로 소개되어 있는 것을 읽습니다.
제 경우에는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사내 정보통신망 검열 찬/반에 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다른 그룹의 경우에는 국제중 찬반, 닥스 고가정책 찬반, 길거리 흡연규제 찬반 등의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매 시간마다 문제를 바꾸시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찬반의 경우에는 보통 면접장 입장 후 면접관님들께서 정해주십니다.
그리고 필기도구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또 주제에 관한 종이도 들고 입장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2-3분 안의 시간에 문제를 얼른 파악하고 각 찬반에 대한 입장을 모두 머리속에 정리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토론의 경우
처음에 입장 후 간단한 기조 발언으로 시작합니다.
기조발언 이후, 자유롭게 20분의 시간동안 여섯명의 같이 토론을 하는데요,
상대방을 공격하는 태도는 좋지 않은 것 같고, 마지막에 상호 보완점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가로, 상대의 이름을 외우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름이 적힌 명찰이 아니라 가슴에 번호가 붙은 명찰을 달고 들어가거든요 ^^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인성면접을 실시합니다.
전 날에 시험본 친구는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이라고 해서 편안하게 했다고 하더라구요ㅡ
그치만, 제가 속한 조는 압박 면접이었습니다.
초반에 태클들어온다 싶으면 압박면접으로 감잡으시고,
당황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조의 경우에는,
패션에 관심없게 보이는데, 여기 왜 지원했느냐,
답변하면, 거기에 대해서 꼬리 잡고 압박질문 들어오십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대답하든 압박질문 하시는 것 같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
그 밖에도, 자기소개서 약간 모호한 것있으면 어김없이 태클오구요,
묻지마 지원이지? 이런질문도 있었어요-
난감했떤 질문으로는,
패션을 소인수분해 해보아라.
MD지원했는데, 별로 감각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다른 업종이 어울릴 것 같은데...
지원분야에 대해서 얼만큼 자신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증명할 구체적인 자료가 있는가?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면접에는 의외로 옷입은 컨셉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지만 매년 단골질문인 만큼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긴장하지 않고, 차근차근 대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구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