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부산에 있는 고사장에 걸려서 3시간 전에 출발했습니다. 8시 30분까지 입실이라 일찍 출발한 경우도 있구요. 고사장은 부산이라 그런지 산 중턱에 위치해서 올라가기 살짝 버거웠네요. 들어가자마자 실내화싸개를 착용하고 거래소에서 주는 뚜레주르 초코 소라빵과 소보로 빵, 물을 주십니다. 시험시간이 1시 40분정도에 마치기 때문에 치고나서 배고프니까 빵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시험장에 30분 전 입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경비원 아저씨께서 철저하게 닫으시거든요. 경영은 2반정도 경제는 4반정도 있었습니다. 법률도 있었는데 3반정도 기억납니다. 결시율은 한반당 20명기준으로 봤을 때 13명정도 왔습니다. 8시 30분에 시작해서 인성 적성검사를 시행하는 데 인성은 200문제 적성은 80문제 였던 걸로 기억납니다. 인성은 50분 적성은 1시간 정도 나눴던 걸로 기억나구요. 중간에 20분 쉬는시간이 주어지지만 감독관님이 오셔서 15분만 쉴 수 있습니다. 중간에 폰사용은 안되구요. 그 다음에 논술을 쳤습니다. 1시간으로 논술시험을 칠 떄에는 줄 글로 그어진 b4사이즈에 적을 수 있는 종이와 2문제 중 선택 1개로 하게끔 제시문이 주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음주운전과 국민연금 둘 중에 택1이였네요. 틀릴 경우에는 줄을 긋고 작성해야하구요. 빨리 써야했기 때문에 팔이 아팠습니다. 또한 필기구의 중요성도 깨달았구요. 그다음에는 전공시험을 봤습니다. 전공시험은 1시간 30분정도로 시간이 매우 넉넉했습니다. 공부를 하지 않고 가셨으면 많이 지루했습니다. 객관식 15문제 2점. 단답형 5문제 4점, 서술형 3문제 중 2문제 선택, 논술형 3문제 중 2문제 선택으로 이뤄졌으며 계산문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계산기는 가져갈 필요가 없더라구요. 감독관님도 중간에 계산기를 보시고 나서 계산기사용은 안된다며 가져가졌다가 돌려주셨습니다. 전공문제는 기본적으로 기본서를 많이 봤냐 개념을 얼마나 생각했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객관식도 모호한 문제가 많았구요. 그냥 책을 많이 보는 방법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