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너무 정보가 없어서 제대로 준비해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비슷하다고 예상되는 문제집을 골라서 연습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슷하게 유형이 나와 풀 수 있었습니다.
언어와 수리 2유형만 나옵니다. 언어는 지문읽고 참/거짓/알수없음을 판별해야 합니다.
그런데 거짓과 알수없음을 구별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지문에 제시되어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판별해야 하는데,
연습할 때 문제집에서는 추론도 허용하는?! 답이 나와 풀기 어려웠습니다.
시간도 많이 모자랐습니다. 15분 안에 45문제를 풀어야 해서....
수리는 자료를 보고 계산하는 문제이고 계산기도 주어져서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지만.
도표를 찾아서 해석해야한다는게 시간을 잡아먹는 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풀고 연습지에 계산했던 자료를 정리해놔야 다음문제에서 다시 계산할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걸 중반에 알아서...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그리고 계산기가 여자 손에도 작아 .... 약간 계산하기 불편했기에,
연습할 때 손바닥만한 계산기 가지고 계산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티머니
방금 보고 돌아온 따끈따끈한 후기 ㅎㅎ
한국경제 본사 근처 모 건물에서 봅니다 환경 쾌적하구요 2b연필, 지우개
, 미니 계산기 다 나눠주시니 신분증만 준비해가면 됩니다
(삼천포지만 카시오 미니 계산기인데 너무 예뻐서 뽐뿌왔네요 ;;)
시험은 크게 언어, 자료, 인성 이렇게 나뉘는데 특이한점은 문항지에 필기를 할 수가 없다는 점..
(문항지는 팜플렛처럼 반딱반딱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언어는 시간부터 멘붕인데 20초에 한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A 참 B 거짓 C 판단할수 없음 중에 고르는건데 문제가 좀 치사하고 더럽달까..
엄밀하게 지문에서 준 정보에"만" 근거해야 한다는걸 유념하시고 푸시길
다 풀기는 했는데 정답 여부에 전혀 내적확신을 가질 수 없는 시험이었습니다
자료도 상당히 특이했네요..
각종 도표가 문항지 맨뒷장에 몰빵되어 있고 문항은 30문제정도 나열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즉 문항지와 도표 부분을 계속 번갈아서 두리번거리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역시 1분당 한문제 꼴이라 계산기를 미친듯이 두드려야 합니다 ㅠㅠ
근데 그렇다고 계산만 빨리하면 되는건 아니고 간혹 함정문제도 있으니
(역시 너무 어려운 함정은 아닙니다 psat 공부하셨던 분들이면 그냥 무난하게 느끼실듯 ㅎㅎ)
기계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어떤 상황인지 잘 생각해 보시길
마지막으로 인성....
각문항당 선지 4개가 있고 나와 가장 가까운 특성,
가장 거리가 먼 특성을 하나씩 골라 마킹하면 됩니다 문항수도 많고 조합이 너무 많아서요..
그냥 솔직하게 하는게 좋은듯하네요 잘 모르고 갔다가
시험진행이 깔끔하고 합리적이라 인상이 확 좋아졌는데 통과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