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해 2월에 실시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사업화 부문에 지원했었습니다.
처음 NCS가 도입된 공채 기수였기때문에 정보는 물론, NCS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NCS 자체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건지 시험보는데 별 무리없이 무난하게 응시했습니다.
응시장은 Class식으로 2곳의 시험장에서 지원분야별로 응시했었고, 한 방에 30명 내외로 배치되었습니다.
앞에서도 말한것과같이 NCS를 처음 도입한 기수이기때문에 커트라인 자체를 매우 낮게 설정했다고 담당자분께 안내를 받았습니다.
직접 검사에 응시하는 동안 일반 상식선에서 충분히 답을 알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가 되었고 예전 SSAT 상황판단력처럼 정답이 없는 문제도 있어서 정말 무난하게 응시했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나니까 시간이 한시간 넘게 남았을 정도였습니다.
당시에 서류발표 후, 특별히 NCS검사 준비를 하지 않았으나 NCS에 매달렸다면 허탈했을 정도로 쉬웠습니다.
NCS 이전에 인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응시했었다고 하는데 도입 초기라서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탓에 대전으로 응시자들을 소집했다고 말씀하셨고 시스템이 마련되는 즉시 예전처럼 온라인 응시로 변경한다고 했습니다.
재단 내에서도 인적성검사에 큰 비중을 두지않는 분위기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검사합격 후에 면접 응시하러 갔을 때 중도포기한 몇명 빼고는 모두 합격된 걸로 봐선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번 시험만 절대평가고 다음부터는 상대평가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상대평가로 바뀐다면 이런 난이도에서는 한문제가 아쉬우니 오히려 더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수도 있겠네요.
시험장 분위기는 불편하지도 편하지도 않습니다. 여느 시험장들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적성 검사 후에 1주일 정도 기다리면 결과가 나왔던 것 같고 그 이후 면접까지는 시간이 촉박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적성 검사 이후에 면접준비를 바로 시작하는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공기관 면접은 NCS와는 다르게 난이도가 상당하다는거 알고계시겠죠.
취준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