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g cns는 애초에 상반기에 공채계획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뒤늦게 공채를 시작했고 서류 마감일이 lg그룹 인적성 다음날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미 다른 lg계열사에 붙어 인적성을 봐서 인적성을 또 안봐도 될 줄 알았더니 코딩문제떄문인지 다른 문제를 출제할 것이니 무조건 참석하라고 하더군요. 막상 시험장에가서 시험지를 받아보니 2016하반기 문제와 똑같은 문제였습니다. 덕분에 저는 제가 풀 수 있는 문제, 풀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감이 있어 시간관리를 비교적 할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코딩문제같은 경우 저는 c언어를 선택해서 봤습니다. 시간은 충분합니다. c언어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이 있으면 반 이상은 푸실 수 있을 정도로 나옵니다. 아마도 인문역량 시험도 작년 하반기와 같았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이번에도 역시나 한자영역은 다 찍었습니다. 아마 모두가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니 큰 부담은 느끼지 않으셔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는 예제문제보다는 조금 세세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까다롭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사이트예제문제를 이용하면 무난히 푸실 수 있습니다.
LG CNS
LG CNS 후기
2017.04.22
잠실중학교에서 실시했습니다. LG CNS만 실시했고, 대략 20고사실 * 30명 해서 600명 가량 시험 본 것 같습니다. LG는 수험표가 따로 필요없고, 교문 앞에 이름 순으로 고사실을 지정해놓은 걸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중학교라 책걸상이 작았고, 화장실도 작아서 불편했습니다.
언어 / 언어추리 / 인문역량 / 수리 / 추리 / 도식적이해 파트로 구성되어있었고, 저번 LG전자 인적성은 매우 어려웠으나 그것보다는 쉬웠습니다. 저번 LG전자 인적성에서는 시간이 남지 않았는데, 이번 인적성검사는 각 파트별로 5분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같이 본 친구 말로는 저번 하반기와 동일한 문제로 나왔다고 합니다.
또 LG CNS는 컨설팅 부문을 제외하고 전부 SW시험을 보는데, 자바와 C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객관식 30문항 / 주관식 5문항으로 총 90분간 시험을 봅니다. 프로그래밍을 전혀 몰랐지만 C 문제는 어느 정도 흐름이 보여 풀 수는 있었지만 프로그래밍알못이라 난이도를 평가할 수준이 안되서 수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인화의 엘지답게 인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저번 하반기 인적성 고사를 그대로 출제할 생각을 했는지.... 저번 LG전자 때는 미처 몰랐는데, 각 파트 별 시험 시작 전 예제 문항의 규칙이 뒤 시험에도 그대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로 수리/추리/도식적 이해의 경우 동일한 규칙이 쓰이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해당 예제 문제도 꼭 푸시길 바랍니다. SW의 경우 자바/C를 공부한 사람이면 쉽게 풀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문제는 코드 작성되어있는 걸 보고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 예측하는 문제입니다.
LG전자 빼고는 다들 인적성이 평이하게 나와서, 시중에 있는 문제집으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LG CNS
SW 역량에 집중
2016.10.09
저는 서류 결과 발표 후부터 시작했고, 에듀스 교재 딱 1권 풀었습니다. 도식, 도형 추리의 경우는 매년 바뀐다고 해서 겁먹었었는데 교재에서 나오는 유형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적용가능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매우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개 찍어서 점수를 까먹기도 했구요.. 그리고 저는 SW 시험을 봤는데 문제풀이보다는 이론이 더 많았습니다. 프로그램을 짤 때 필요한 명령의 순서, 동적할당, 포인터 부분이 굉장히 많이 언급되었었고, 반복문에서 어떤 조건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주관식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많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정말 자세히 알아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SW 시험에서는 이론을 공부하는 데에 집중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장 환경은 굉장히 쾌적했고, SW 시험 이후에 아웃백 도시락을 줘서 좋았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학교도 깨끗하고, 찾아가기도 편리했고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침 9시부터 17시까지라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