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나올까 해서 각 NCS교재 상의 이론 관련 문제를 완벽히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별로 공부효과가 크지 않아 굉장히 후회중입니다. NCS사이트에 올라온 예제 형식 그대로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응용문제를 중점적으로 학습하시는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NCS기초직무적성 문제는 10개 영역 모두가 출제됩니다. 각 영역 15분씩 주어지고 문항 수는 20문항입니다. 시험보는 인원이 많은지라 굉장히 큰 고등학교에서 봤는데도 교실을 꽉 채웠습니다. 15분 단위로 주어지는 영역의 순서는 의사소통능력-수리능력-문제해결능력-자원관리능력-정보능력-기술능력-조직이해능력 순이었고, 자기개발능력-대인관계능력-직업윤리 영역은 따로 인성을 측정하는 형태로 주어집니다. 앞의 7개 능력 측정은 스피드테스트로, 시간 내에 빨리 많이 푸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뒤의 3개 부문 측정은 적부판정만 하므로 여유있게 접근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즉, 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대인관계나 직업윤리, 그리고 자기개발 능력에 대해 나오는 교재의 내용을 전혀 숙지하실 필요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특히 문제를 많이 풀기 어려운 자원관리 능력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데, 자원관리능력 측정이야말로 주어진 시간 안에 어떻게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간의 능력으로 절대 15분 이내에 풀 수 없는 문항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어떻게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골라 내어 풀 수 있을지에 대한 측정인 것 같습니다. NCS사이트에 업로드된 예제나, 개인적으로 학습하시는 교재의 문제들을 보며 자신에게 유리한 문제를 찾거나 또는 만들어 놓는 것이 이 영역에 대한 해결책으로 생각됩니다. 아, 조직이해능력 부분에서 출제되는 다섯 개 가량의 상식문제는 문제가 꽤나 디테일하게 나옵니다. 보통 상식을 공부하는 경우, 어떤 대상에 대한 설명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대답을 단답식으로 찾는 양식임에 비해, at의 경우 반대로 출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