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내려서 현대자동차 본사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BSC 역량센터라는 곳에서 시험 봤습니다. 총 인원은 20여명이었으나 5명이 결시하여 15명이 응시했고, 시설은 다른 대기업 인적성과는 다르게 엄청 열악한 환경입니다.
인성 / 적성검사로 구성되고, 인성검사는 3파트로 언어 / 수리 / 직장생활 이렇게 나뉘어집니다. 대략 25분~35분 사이의 시간이 주어지고, 20문제 정도를 푸셔야 합니다. 언어는 GSAT나 LG, HMAT와 같이 문단을 읽고 옳은 내용 / 옳지 않은 내용 / 주제 / 요약 등을 고르는 문제가 나왔고, 수리는 방정식 계산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의 경우 사내 특정한 상황이 발생하였을때 대처방안이나, 상사에게 보고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 L-TAB과 유사한 방식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는 않아 따로 준비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고, 시험보시는 분들 모두 공부를 하거나 이런 모습은 없었습니다.
적성검사의 경우 LG 인적성 검사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4개의 문장을 1~5 척도로 고른다음, 그 중 2개의 문항을 골라 가깝다 / 멀다로 체크하는 문제였습니다. 문제수는 90문제 안팎이었고, 시간은 모자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