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11년 하반기 GS건설 신입사원 공채 1차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토목공학과 졸업해서 토목관련 전공 PT면접과 역량면접, 토론면접... 이 3가지를 보고 왔습니다...
우선 전공 PT면접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전공 PT면접은 전공관련 5문제를 제시해주고, 그 문제 중 한가지만 골라 준비하면 됩니다...
준비시간은 17분이구 발표시간은 5~7분입니다...
문제지에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진 않았지만 첫문제는 정착길이 관련 문제라 너무 쉬워보였고, 뒷 문제로 갈수록 라멘구조 분석 등 점차 어려워지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제가 구조에 많이 약해 5번 문제를 골랐는데 준비를 많이 못해서 그렇지만, 발표 후 추가질문의 압박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머리가 멍해지더라구요...
면접관님 3분께 5~7분 정도 발표하자마자 폭풍 질문이 들어오더니, 정신 못차리고 받기에도 벅찼고... 면접간사님이 전공 PT면접 시간이 초과되서 역량면접 시작해야 된다고 했는데도 전공질문은 끊임없이 나오더군요...
결국 저의 부족함만 보이고 끝난 듯한 느낌에 좌절을 맛보게 하더군요...ㅠㅠ
그나마 역량면접은 자기소개서 관련 인성문제, 준비해왔던 질문들이 나와서 답변은 그럭저럭 한거 같은데... 전공 PT면접 후 진행되다 보니 그 여파가 쭉 이어지더군요... 식은 땀도 나구...
아마 전공 PT면접과 역량면접이 25분에서 30분 본다고 하셨는데... 전 한 35분 정도 본듯한...ㅠ
면접실 나오자 진행요인 분께서 오래 걸리셨네요라고 하더군요...
토론면접실로 이동하면서 같이 토론하실 분들과 면접에 대해 대화를 했는데... 다들 추가질문에서 많이 당황하신거 같더라구요... 저번에 들었을 땐, 면접관들이 질문한 걸 모르는게 당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때 대처하는 자세를 많이 본다고 들은거 같기도 한데... 계속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라는 말만 반복했다는...ㅠ
그래도 토론면접에서는 조원들을 잘 만나서 그런지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이 운이 안 좋았던 건지... 저희 쪽 의견에는 2명... 반대 쪽은 3명이라 많이 밀리더군요... 반박할 거리도 많이 부족했던 듯 하구요... 게다가 면접관님들이 바로 옆에 있어서 자꾸 시선이 면접관님 얼굴로 향하기도 했다는...;; (부담돼~~!!)
이렇게 면접 전 과정을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와보니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더군요....
짧은 시간에 집중하다 보니 끝나고 나니 아쉽기도 하구... 왠지 후련하기도 한데... 전 이런 방식이 오히려 맘에 드네요...ㅋㅋ
GS건설은 면접발표가 꽤 오래 걸린다던데... 꼭 가고 싶은 기업이라 꼭 붙었으면 좋겠네요...ㅋㅋ
면접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구 하니까 일단 맘 놓고 다른 거 준비하다 발표일자가 가까워지면 매일 기도할 듯한....ㅠ
저의 합격 소식을 기다리며... GS건설 1차면접 보신 분들... 다들 좋은 소식으로 저와 하반기에 취뽀해요~~^^ㅋ
한화
생산/품질 직군으로 면접봤습니다.
저는 처음에 후기 읽고 다대다에 자기소개서 위주의 질문이 나올 줄 알고 그렇게 준비해갔는데요, 전혀 달랐습니다.
2대1로 한분은 실무진. 한분은 인사담당자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좁은 공간에서 봤는데 면접관님들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지원자가 떨리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구요.
물어보는 내용도 주로 "경험" 위주 였어요.
물어보는 내용은 이랬어요.
-자기소개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
-창의력을 발휘했던 경험
-조직을 위해 희생했던 경험
-원칙을 지켰던 경험
뭐 이랬구요, 거기에 딸려서 엄청 질문하셨어요. 느낌은 어땠냐, 결과는 어땠냐, 뭐 이렇게요. 너무 세세하게 물어보셔서 거짓말도 못하겠더라구요. 걍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그 다음에 사업장근무에 대한 생각과 앞서 말한 경험에 대해 추가적으로 물어보시구요, 마지막에 영어로 자기소개 시키셨습니다.
저는 지원자 한명한명 이렇게 성의있게 면접 볼 줄 상상도 못했기에 감동이었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ㅎㅎ
한샘
일단 학교추천으로 운좋게 면접기회를 얻었습니다.
공채하고 다르게 먼저 수시로 뽑는거라고 하셨는데...
총6명이서 들어가야 했지만 2분이 결시해서 4명중 2명씩 나눠서 들어갔습니다.
아무튼 면접은 자기소개부터 한샘에 대해서 아는거 물어보셨습니다.
30분정도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두명이라서 질문도 많았고
특히 한샘에대해서 질문을 잘 못하면 열심히 설명해주십니다...
뭐...일본진출이 어쩌고 국내상황이 어쩌고 매출이 어쩌고...
좀 어려웠던 질문은 매장 평균 수입을 계산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완전 당황한... 이상한 대답을 했는데 완전 말도안돼는 말만 했네요..
그리고 힘들었던점 물어본거 같고...
아무튼 힘내세요!
화이팅
유진투자증권
저도 유진이라는 그룹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증권사라서 썼는데요.
알고보니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랑 건설사가진 나름 들어가기 힘든곳이었네요...
그만큼 유진이라는 그룹에 대해 너무 자료가 없는거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1차면접과 인적성은 서울 경북궁역근처에 유진인재개발원에서 봤습니다.
굉장히 좋은 건물이었고
지방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개발원에서 숙소를 제공해주어서 너무 인상이 좋았습니다.
숙박비 하나도 안들고 7만원이나 받아서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아무튼 서론이 길었네요.
1차 면접은 토론면접과 역량면접으로 진행됩니다.
토론면접은 4~5명이서 찬반 나누고 사회자 없이 30분정도 진행합니다.
주제는 뽑기형식이고 저희조는 무상급식 찬/반 이었습니다. (다른조 얼굴들 보니 제일 쉬운거 걸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량면접은 두명의 면접관들과 2~3명이 방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형식입니다.
농담도 하고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
아무래도 적은 인원이고 바로 코앞이라 떨리는 목소리 관리하는게 관건일것 같습니다.
저도 손바닥에 땀이 너무나서 힘들었네요...
질문 형식은 뭐..간단한 자기소개부터 최근에 미치도록하는일 학교이야기등 사소한것부터
최근이슈 두가지 물어보셨습니다. 이건 정말 뉴스보셔야 대답하는것이었습니다.
하나는 가장 정확하게 요점을 집었다고 칭찬받았는데
나머지 하나는 대답도 못했습니다...
그럼 2차 인성면접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는 3차 CEO님과 면접까지 있습니다. ㅋㅋㅋ
좀 까다롭게 뽑는듯 ㅠㅠ
삼성카드
1. 금융적성검사
삼성카드에서는 면접 전 금융적성검사를 치르게 됩니다. 15분간 70문항을 치르게 됩니다. 하지만 싸트의 인성검사와 유사한 형태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은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시간을 더 주기도 하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필기도구는 제공해주기 때문에 준비해갈 필요는 없습니다.
2. 면접 대기
금융적성검사를 치른 후 면접대기 장소로 옮기게 되면 강의실 같은 곳에서 면접대기를 하게 됩니다. 커피와 도넛이 준비되어 있고, 현직자 분들도 긴장을 풀어주려고 하십니다. 전면에 면접대상자들 명단이 붙여져 있는데, 여기에는 각 면접자 별 pt면접, 토론 면접, 임원면접의 대기시간과 면접 시간이 적혀져 있습니다. 토론면접을 제외한 나머지 면접은 모두 혼자서 보게 되기 때문에 토론면접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다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면접을 볼때 최치훈 사장이 대기장에 와서 면접자들에게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한 지원자가 "면접에서 뽑히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고, 사장이 다른 회사에서 탐낼만한 사람을 뽑는다며 ㄴ다른 회사에서 탐낼만한 인재라는 것을 어필하라고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3. 면접순서
토론면접을 제외하고 모두 혼자서 면접을 보기 때문에 면접 순서가 모두 다릅니다. 저는 토론-pt-인성 의 순서로 보게 되었습니다. pt면접이 끝나면 면접대기장에 오지 않고 바로 임원면접이기 때문에 pt면접에서 바로 임원면접이라면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하고 가야합니다.
4. 토론면접
토론면접 대기장으로 6명이 한 조로 이동합니다. 주제를 주고 약 5분의 시간동안 찬성과 반대를 정하도록 한 뒤 15분의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찬성과 반대를 정한 이후에는 대화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희 조 주제는 '전자소송' 확대에 대한 찬성과 반대였습니다. a4 한페이지에 현황과 문제점 및 단점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주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이 내용들을 외우고 가도 좋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전 반대는 반대끼리, 찬성은 찬성끼리 기조발언이 겹치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동하는 시간을 이용하여 이야기 하면 됩니다.
6명이 4명의 면접관이 있는 면접장에 들어가면 면접자와 마주보고 거의 일렬로 된 자리에 앉게 됩니다. 찬성 먼전 들어가서 앉게 되는데 인사 후 면접이 시작하면 찬성 쪽에서부터 자기소개와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순서대로 30초 가량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성 맨 처음 들어가게 되는 사람은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토론은 결론을 내지 않습니다. 찬성은 찬성만, 반대는 반대 의견만 피력하게 되고 종합적 결론은 내지 않습니다. (물론 상대방 의견을 수용하는 태도는 꼭 필요합니다.) 토론이 진행 된 후 면접관들이 질문을 하게 되는데 한 면접관이 전자소송과 관련해서 회사 입장에서 전자소송이 확대되었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보고 이에 따른 대책에 대해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다들 순간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지만 세명 정도가 자신의 의견을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또 조용해지자 다른 면접관이 이 질문에 대한 부가설명을 다시 해준 뒤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이때도 이야기 안하면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였고, 토론면접이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때 마지막 자기 의견 마무리와 어필을 하라고 했는데, 첨에 찬성부터 시작했으니 이번에는 반대에서 하자고 해서 반대 제일 마지막에 있었던 저는 당황해서 마무리를 엉망으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인사하고 퇴장....
이렇게 준비시간을 제외하고 45-50분간의 토론면접이 끝났습니다.
5. pt면접
토론면접 후 약 15분간 면접 대기장으로 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토론면접 때 긴장을 해서인지 완전 허리가 부숴지듯 아프더군요...암튼 휴식 후 불려갑니다. pt면접 대기 장소에 가면 4개의 주제가 있는 자료를 줍니다. 간략한 내용의 표가 있는 2-3장이 각 주제마다 달려있고, 문제도 역시 주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주어진 내용이 너무 간략하기 때문에 면접전 pt준비는 많은 관련 내용을 읽고 알아놓으셔야 합니다. 주제는 쇼핑몰에서 s카드 이용을 늘릴 새로운 마케팅 방안, 노령화에 따른 우리나라 경제 문제(?, 기억이 잘,,;), s카드사의 현황을 swot분석 후 2012년 새로운 경영방침 제시(제가 선택한 주제), 그리고 한가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이러한 내용으로 30분간 주제 선택 및 준비를 합니다. 준비할 동안 자료는 수거해가지 않고, 30분의 시간이 흐른 뒤 가져갔습니다. 앞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30분 후에 바로 pt면접이 시작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pt면접에 들어가면 교탁이 있습니다. 거기서 pt발표를 하면 되는데 면접관은 4명이며, pt발표 후 발표 내용에 대해 다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무슨 내용을 발표하는지 기억을 하셔야 순발력있는 대답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자소서 관련 질문도 역시 합니다. 취미, 대학원 진학 이유, 뭐 그런거 물어봤씁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발표한 내용에 대한 경제관련내용을 질문하셨는데 제가 모르는 것이라 '죄송합니다' 라고 대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준비시간 30분을 제외하고 15분 정도의 면접시간이 흘렀던 것 같습니다...
6. 인성면접
대망의 3교시. 임원 면접은 역시 4명의 면접관님이 계셨습니다. (pt면접 후 바로 인성이므로 마음의 준비를...) 분위기는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원탁의 테이블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앉으라고 하셔서 인사 후 앉은채 진행되었습니다. 각종 개인 인성에 관한 것을 불어보셨는데, 회사가 어려워져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만약 지원자에게 구조조정 업무가 맡겨졌다면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 나이가 많은데 동기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겠는가, 지원 부서에서 자기가 어떻게 잘할 수 있겠는가. 남들이 자기를 보며 어떤 단점이 있다고 하는가 있으면 말해보라, 뭐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분위기를 매우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면접은 잘 봤는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어봤습니다.
삼성카드는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주어진 인원이 있어도 마음에 드는 지원자가 없으면 미달되더라도 채용하지 않는다고 하는 이야기를 인사팀 사람들에게 들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면접비는 7만원 주시더군요.
서울역과 가까워 지방에 사는 저로서는 나름 편하게 간 면접장소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불합격한 면접이었기 때문에 이 후기가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합격의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팬택
일단 시청각실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 면접 대기실입니다.
거기서 출석체크를 하고 명찰을 받아서 이름을 호명할 때까지 대기를 합니다.
뒤에는 음료수와 과자들이 있어서 출출하거나 긴장 푸시려면 먹어도 좋습니다
저는 품질 기술에서도 품질관리 직무를 썼습니다.
면접에 들어갔을 때 면접관님 3분이 계시고
여자 3명에 남자 1명 이렇게 총 4명이 앉아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먼저 차렷경례를 하고 앉으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 하고 앉았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다들 아시겠지만
자유롭게 짧게 자기소개를 하라고하셨습니다.
제가 면접을 저녁에 봐서 끝물이라 면접관님들도 매우 지쳐있는 상태였습ㄴ디ㅏ.
그래서 진짜 저는 짧게 면접을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 계신 여성분은 많이 준비를 해오셨더라구요
자기소개가 끝나자마자
극복사례에 대해서 본인이 승부근성을 가지고 열심히 임했던 일에대해서 말하라고 해서
순서대로 말했습니다.
어떤 한분은 프로젝트를 하신걸 말씀하셨고
어떤 한 분은 석사분이셨는데 본인이 한 프로젝트를 말씀하시고
또 나머지 분은 축제때 했떤 본인의 일에대해서 말을 했고
저는 다들 너무 프로젝트 이야기만 하는 거 같아서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나갔던 사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여잔데 왜 기계과를 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여자들이 기피하는 곳에 제가 할수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씁니다.
그리고 나서 면접관님께서 오늘 면접이 뭔지 아냐고 물어보길래 실무면접이라고 했더니
그러면 이제 전공과 관련한 질문을 물어보겠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팬택이 인성위주의 면접을 본다고 했는데 저희때는 아니였떤 것 같았습니다.
식스시그마 자격증이 있는데 그것과 기계과와 접목 시켜보고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왜 본인에게 적합한지에 대해서
말을 하라고 했씁니다.
다른 분에게도 전공과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셨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았씁니다.
면접관님이 품질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를 담당하시는 분이신지
소프트웨어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한 학생에게만 질문을 하겠다고 말씀하시고 질문을 하셨습ㄴㅣ다.
그리고 학생들이 잘 못대답을 하면 바로바로 피드백해주시고 수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이 있냐고 물어보셨고
각자 짧게짧게 말을 했씁니다.
면접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 했고
면접관님들이 학생들에게 압박면접이나 좀 심도있는 질문을 해서 학생들이 당황을 하면
왜 그런질문을 하냐고 당황하지 않냐면서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면접비는 2만원 그자리에서 바로 주었구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았씁니다.
꼭 합격했으면 좋겠네용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아르마니(엠포리오,조르지오), 코치, 디젤 등등
국내에서도 굉장히 인지도 높은 명품들을 수입해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그만큼, 지난 7월 중순 상장되어서 주가도 엄청 급등했구요(떨어진 이후에는 확인 안해서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ㅋ).
저는 재무/회계분야 신입으로 지원해서 서류 통과 후 면접 봤습니다.
희안한게, 회사 원칙이 경력 직원들만 채용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쩐 일인지 재무/회계 분야만 신입 지원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무실은 청담동에 필립림 빌딩 3층인가 4층인데, 건물 자체가 상당히 간지가 나더군요.
면접은 저 혼자 봤구요, 부장님, 과장님 이렇게 두분 들어오셨습니다.
그런데... 부장님이라는 분 표정이 별로 맘에 안 들어하시는 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계속 하품만 쩍쩍 하고, 이상하게 집안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묻고... 아버지가 사업 하시고
동생도 그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데 넌 왜 그 회사, 그 쪽에서 일 안 하냐 이런 거 물어보고...
학자금 대출 있냐 물어보고, 어렸을 땐 어디서 살았냐 물어보고...
말도 안 되는 걸로 꼬투리 잡기도 하고...
당락 여하를 떠나서 면접이 끝나니 기분이 굉장히 찜찜했구요, 기대도 안 되었습니다.
그 분 입장에선 충고라고 하는 말일텐데 면접자 입장에서 그게 귀에 좋게 들어올 리는 없죠...
다른 데 면접 가서는 잘 하라고 뭐 이런 말. 그리고 면접비도 없었구요. 아래에 적은 LS메탈이랑 같은 날 면접을 봤는데
거긴 2만원씩 꼬박꼬박 주던데 ㅋ 아무튼 1차 면접에서 광탈했습니다.
사실 광탈도 아닌 게 결과 나오기로 한 날 보다 1주일 정도 늦게 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굉장히 기분 나쁘고 찝찝한 면접이었습니다. 이상.
LS산전
LS 산전에서 작년 4월 물적분할로 설립된 LS메탈은 아직 기업 검색에 뜨질 않는군요;;;
저는 지난 8월 수시 채용으로 원가직무 지원했었습니다.
신문기사 검색해 보시면 LS 메탈 나름 앞으로 전망도 좋아 보이고(대형후육관 공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다는 ㅎ;)
LS 그룹 자체도 매우 탄탄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입니다.
1차 실무진 면접 때는 제가 지원한 원가담당이 속한 재경팀장님과 인사부장(?) 두분께서 면접관으로 들어오셨고,
면접자는 저랑 한 분더해서 두명 들어갔습니다. 2대2 면접이었죠.
면접 분위기 자체는 그냥 평이했던 거 같습니다. 딱히 압박하는 질문도 없으셨고, 다만 면접관님 포스들이 강하셔서
살짝 쫄았던 기억은 납니다. 그래도 표정 차분히 하고, 말 또박또박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은 20분 조금 넘게?
30분 정도? 진행됐었던 거 같아요(그렇게 길지는 않았었습니다)
실무진 면접 통과하고 임원진 면접은 더 ㅎㄷㄷ이어서 4대1이었습니다.
사장님(CEO), CFO님, 재경팀장님, 자금팀장님 이렇게 네분 들어오셨는데 다행히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거의 80%이상 사장님께서 질문하셨고 이외에 CFO님께서 간간이 질문하셨고... 크게 어려웠던 질문은 없었습니다.
합격은 했는데, 지방 근무라... 입사 하지는 않았습니다.
본사 근무였으면 정말 아무 말 필요없이 당장 입사했을텐데... 추석 연휴가 끝나고 장항공장에 가봤는데
30년 가까이 서울에서만 살아온 저한테는 진짜 너무 힘들 거 같더군요.
뭐, 아무튼... 후기가 도움이 좀 되었으려나 ㅋ 이상입니다.
아참, LS메탈은 산전 자회사라 회사 분위기나 연봉, 복지 등은 거의 똑같다고 합니다.
한샘
1. 실무진 면접
1차면접이다보니 실무진 분들이 보십니다. 실제 직영점 점장님께서 오셔서 면접을 보셨구요
면접관 둘에 지원자는 한 조에 5명정도...
1분자기소개 후
실무진 면접이다 보니 인성면접을 주로 하셨고
가장 어필하셔야 할 점은 SC직무에 올인했다! 라는 느낌을 주는게 효과적입니다
SC직의 경우 주말에 근무하고 평일에 휴일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런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물어보세요
종교가 있는가부터 시작해서 남자친구의 유무까지...(왜냐면 둘다 주말에 주로 활동하고 데이트해야하니까...)
종교가 있거나 애인있으신 분들에게는 주말에 못쉬는게 정말 괜찮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러니 꼭 그에 맞는 대답을 준비해가세요
그리고 매장 방문해봤냐고 물어보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붙었지만 최종때는 그게 정말 중요하니까 갔다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2. 최종면접
최종면접은 부사장님과 또 다른 임원분 두 분께서 보십니다 지원자들은 역시 한조에 5명정도 해서 들어가고요
먼저 1분자기소개를 하는데 지원동기를 강조해서 하셔야합니다(실제로 그렇게 시키십니다 지원동기가 잘 드러나게 소개해보라고)
그리고 질문이 들어옵니다 공통질문은 한 두가지정도였고 지원자 한명한명에게 심도있는 질문을 차례대로 하십니다
실무진때와 마찬가지로 SC직무에 올인은 했냐 안했냐를 많이 보시더군요
주말근무 괜찮겠냐고 또 물어보셨고요...
직영점 갔다와봤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면접전에 매장 둘러보시고 어땠는지 느낀점 같은거 꼼꼼히 체크하시는게 도움 많이 됩니다
* 1차,2차 면접하면서 공통점은 정말 면접 대기시간이...길다는 것입니다;;;
한시간정도? 기다렸습니다 그것도 두차례다..ㅡㅡ;
그러니 면접가실때 간단히 보실 책이나 요점정리한 메모같은것을 꼭 챙기세요
안그러면 너무 심심합니다 ㅠㅠ 뒤에 관계자분계신데 계속 핸드폰 만질수도 없으니까요....
아모레퍼시픽
일단 면접분위기는 매우 편안합니다 정말 너무 편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고요
어느정도였냐면 면접보고있는데 같은 조원 한분 지각해서 중간에 들어오셔서 같이 면접봤을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긴장이 풀려버릴 수 있으니!!절대 한시의 틈도 보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질문 역시 평이한 것이였습니다
- 1분 자기소개
-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등의 공통질문이 있었고
개별질문으로는 이력서에 써있던 특징들 물어보셨고요
자신이 쓴 자소서와 이력서 꼼꼼히보시고 질문 들어올 만한 것을 잘 생각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장 황당했던 것은 액션으로 표현하기 였는데요
말 외의 다른것으로 자신의 열정이나 자기자신을 표현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순간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아마 그게 탈락의 원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지원자분들의 예를 들면 마술하신 분도 계셨고 노래하신 분들도 계셨다고 합니다
인턴직이다 보니 톡톡튀고 패기있고 명랑한? 그런 느낌을 좋아하시나봐요
그러니 면접을 보러가게 되시면 꼭 장기자랑 하나는 ^^ 준비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