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환은행
합숙 면접은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오전8시 반에 본점 앞에 모여서 연수원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합숙면접은 각 조별로 실시 되며, 조마다 강의실을 배정받고 담당 면접관님과 1박2일동안 같이 생활하게 됩니다.
1일차
먼저 오전에는 특별한 면접은 없습니다. 방을 배정받고, 강당에서 'Global Standard Bank KEB' 시간에 외환은행에 관하여 설명을 듣습니다. 그리고 각 조별로 배정 받은 강의실에서 점심시간 전까지 Ice-Breaking시간을 가집니다. 조원들간 서로 소개하고 어색함을 깨는 상큼한(?)시간입니다.
1.심층면접 및 PBI
점심시간에 혼잡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몇몇 조는 식사를 하러 가고 몇몇조는 남아서 심층면접과 PBI문제를 풀게 됩니다.
심층면접은 담당 면접관님과 강의실에서 1:1로 진행되며 주로 책임감이나 경험 위주로 심도 깊게 물어 보십니다. 답변 도중에도 면접관님이 중간에 끊고 계속해서 다른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답변하시면 됩니다.
PBI는 각각의 상황이 주어지며 이때 자신이 취할 행동을 적는 문제입니다. 동료 행원이 자신의 고객을 뺏어 갈때, 고객이 예금을 해지하고자 할때, 내부정보를 알게 되었을 때 등의 상황이 주어지며, 문제를 자세히 읽고 답변하시면 됩니다.
2.IB
IB시간에는 상품개발과 협상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총 세시간이 주어지며 1시간 동안 2개의 상품을 개발하고 2시간 동안 협상을 하게 됩니다.
상품개발은 베블렌 효과에 맞는 상품개발등이 나왔습니다.
협상은 조에서 은행과 은행에ATM기를 납품하는 회사로 측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은행과 ATM회사에게 각각 조건이 주어 집니다. 서로의 정보는 상대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협상 안건 항목별로 점수가 주어지는데 이때 점수를 많이 획득한 쪽이 이기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 보다는 서로 윈-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면접관님도 점수 자체에는 크게 신경쓰시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3.부장님 말씀.
저녁 식사후 인사 부장님께서 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십니다.
4.KEB알기.
이시간은 해당 강의실에서 면접관님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술은 맥주와 소주가 주어지며, 안주는 통닭, 보쌈등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주어집니다. 4시간에 걸쳐서 진행되므로 그동안 궁금하셨던 점들을 질문하며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2일차.
아침에 체조는 하지 않으며 7시쯤 일어나서 8시까지 강당을 집합 합니다.
1.폴리아트.
새로생긴 프로 그램으로 도미도 쌓기 대신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무성 영화에 소리를 입히는 작업으로 국내에 4명밖에 없는 폴리아티스트중 한명을 초청하여 간단한 설명과 시범을 보고 해당 강의실로 가서 준비를 하게 됩니다(인터넷에서 폴리아트 검색해 보시길). 소리를 내는 도구들은 복도에 마련되어 있고, 준비가 끝난 조부터 스튜디오로 이동하여 녹음을 하게 됩니다. 끝나고 나면 시상식도 하고 상품으로는 USB가 주어졌습니다.
2.마무리
폴리아트가 끝나고 나면 점심식사 후 강당에 모여 향후 일정을 듣고, 간다하게 면접 소감과 좋았던 점, 개선점들을 작성하고 퇴소절차를 하게 됩니다. 이때 staff분들과 같이 사진을 찍는 시간도 주어기때문에 디카를 가지고 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한국외환은행
늦었지만 외환은행 1차 후기 올립니다.
다들 아시는 데로 1차 면접은 하루동안 집단, 토론, 롤플레잉, 인적성 등 다양한 면접 과정이 진행 됩니다. 먼저 7시에 외환은행 본사 앞에 모여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연수원으로 가게 됩니다. 8시 쯤 연수원 강당에 집합하게 되면 담당 과장님께서 면접일정표를 나누어 주고 면접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면접은 5명을 이루어진 각 조별로 나누어 실시 되고, 9시부터 인성검사, 찬반토론, 집단면접, 롤플레잉, 영어면접을 시작합니다.
1.인성검사.
인성검사는 외부업체를 불러 실시하고, 점수에 반영되지는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인성에서 부적격이 나오는 몇몇 지원자들을 걸러 낸다고 합니다.
2.찬반토론.
2개 조(각조당 5명)가 들어가여 실시하는데 따로 진행자는 두지 않습니다. 주제는 경제상식보다는 시사와 관련된 내용이 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내용: 사형제도 찬반,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 우리나라 언어에 'ㅍㅎ'와 같은 특수 문자 도입 찬반 등이 나왔습니다.
토론 할 때 단 한마디만 하고 가만히 있었던 친구도 합격하여 2차면접에 온 것을 볼때 말을 많이 하는 것 보다는 한마디를 하더라도 논리적으로 말하고 상대의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3.집단면접.
다vs다로 진행되며 의외로 전문적인 내용은 물어보지 않습니다. 지원동기와 앞으로 자신이 외환은행에서 어떻게 성장할 것잉가 등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조사 했는가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내용: 지원동기, 봉사활동 경험과 얻은것, 그리고 외환은행에서 어떤 봉사활동을 할 것인가?, 앞으로 어떤 은행에서 어떤 분야나 상품이 비전인 있을 것인가에 대한 개인 생각과 그와 관련된 외환은행 상품 소개 등.
4.롤플레잉.
PT면접이 사라지고 올해부터 도입된 프로그램입니다. staff의 말을 들어보니 pt면접은 이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준비해 오고 내용이 비슷비슷한데다, 면접관들이 너무 재미 없어 한다는 이유로 롤플레잉을 새로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 진행은 면접관 한분에게 물건을 팔아야 하며 이때 2명의 면접관이 조금 떨어진 곳에서 평가를 하고 계십니다. 시간은 3분으로 제한되어 있고 시간 경과시 끝내고 나오셔야 합니다. 새로 도입되긴 하였지만 금융상품이 아닌 일반 물건을 파는 것 이므로 크게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용: 숫가락, 풀, 비누, 수첩, 파일 등 다양한 물건이 나옵니다.
5.영어면접.
많은 지원자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영어 면접입니다. 외국인 한분과 한국이 한분이 평가하며, 질문 내용은 쉬운 것 부터 어려운 것 까지 다양하게 물어봅니다. 질문은 2개가 주어지고 모두 답변 하셔야 합니다. 저는 영어를 정말 못 하지만 그냥 열심히 하는 태도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내용: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설명하시오, 한중일 3국이 회담을 가진다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겠는가?, 뮤추얼 펀드에 대해 설명하시오, 인터넷할 때 주로 무엇을 하는지 3가지, 자신을 동물에 비유해 보시오 등.
면접은 오전9시부터 오후7시 까지 진행되며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마련되어 있는 음식을 조금씩 드시면서 체력을 분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한국외환은행
외환은행 면접 후기 입니다..
면접은 PT, 집단토론, 개인면접, 인정성 검사 이렇게 4가지 봅니다. 면접 분위기는 피면접자를 배려해 주는 따뜻한 분위기 였고요, 압박과 같은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환은행 면접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시사문제 이런 것은 절대 안 물어보는 것 같고, 대신 순발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으면 좋을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1. PT면접: 주제 - 빨리빨리 문화가 한국 사회에 주는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은 무엇인가?
준비 시간은 약 15분, 발표는 약 3분 입니다. 화이트 보드를 이용가는하고, 시간은 3분 지난면 무조건 끊습니다.
2. 집단토론: 주제 - 프랑스 정부가 해변에서 행해지는 노출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 찬성하냐 반대하냐?
자료가 제시됩니다. 내용은 A4용지 반 페이지 정도 분량입니다. 끝에서 합의점을 찾아야 함으로, 팀 플레이가 중요시 됩니다. 특이한 점은 제가 찬성 측이 될지, 반대 측이 될지가 토론 바로 직전에 정해 진다는 것입니다.
3. 개인 면접: 4인 1조로 면접관은 총 4분 이십니다.
역시 시사적인 문제나 외환은행에 관련되 문제는 잘 안 물어보시고요, 자기소개 30초 후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내용을 물어 보십니다. CASE 질문을 다른 조에서는 많이 물어보셨다고 하는데 저희 조는 그런 질문은 많지 않았습니다.
-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난데 성과를 못내는 조직이 있다. 당신이 리더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4. 인적성 검사: 당락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시네요..(근데 왜 봤을까요??ㅋㅋ)
언어와 수학 문제, 인성검사로 이루어 졌구요,,, 어떻게 대비 할 방법은 없으니깐. 마음 편하게 보시는게
제일 현명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