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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하고 계신지요?~
요즘 줄줄이 다 떨어지고 죽을 맛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자구요~~^^
대우증권은 압박면접이라 기대하고 갔는데 저희 조는 압박 하나도 없었습니다.
- 왜 증권업에 지원했는가
- 성격이 외향적인가
- 토익 점수가 높은데 영어 잘하는가
- 자신이 경쟁적이라 생각하는가
- 디스플레이션이 무엇인가
- 리플레이션이 무엇인가
- 리보에 대해 설명하라
- 피셔효과에 대해 설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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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면접으로 임원면접, 집단토론, 세일즈 역량 평가 3가지로 구성됩니다.
저는 오전조라 오늘 아침 7시 반까지 과천 인력개발원으로 갔습니다.
과천이라 집에서 6시에 출발하고 11시까지 쉬지않고 면접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체력전입니다.
그래도 빨리 끝나서 좋긴 하네요^^
비중은 역시 임원면접이 가장 큽니다. 나머지는 별로 변별력이 없어 보이네요.
임원면접 질문사항
(손복조 사장님과 임원 두 분 세 분이서 4,5명을 상대로 면접 하시는데 손복조 사장님께서 거의 말씀하십니다. 성격이 좀 급하신 것 같구요 질문 들어오면 잘 듣고 있다가 즉각즉각 논리적으로 간결하게 말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자기소개 해보시오.
- 증권영업 이상에 지원해도 될 것 같은데 증권영업에 소신지원한 것인가? 확신시켜보라
- 증권영업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관련 자격증도 하나 없는가?
- 증권영업이 일반 영업과 다른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CFA가 있으면 증권사에서 어떤 일을 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 CFA는 IPO나 IB 쪽이 아니라 자산운용 쪽이 맞다. 펀드매니저 방면인 것이다. 이런 것도 제대로 모르고 CFA를 딴 것은 남들이 다 따니까 덩달아서 그냥 딴 것 아닌가?
- 대우증권에 아는 사람(선배 등)이 있는가? 없다면 그 정도 빈약한 인맥으로 영업을 하기 힘든 것 아닌가?
상당히 질문이 날카롭고 압박도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논리적으로 답하는 것이 정석이라 생각합니다.
* 집단토론
일반적 주제에 대한 찬반양론의 토론입니다. 저희 조는 '안락사'에 대해 찬반 양론을 펼쳤구요 12명이 들어가서 했습니다. 각각 균형적으로 발언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2~3번 정도 자신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피력하면 됩니다. 너무 말을 많이 하려 하거나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세일즈 역량 평가
처음 접해보는 참신한 평가였습니다. 주어진 두 가지 아이템에 대해 두 사람이 자기 물건을 팔도록 경쟁하는 것입니다.
저희 조에서 나온 아이템들은
- 갈비탕 vs 부페
- 한라산 vs 설악산
- 카스 vs 하이트 맥주
- 쇠고기 vs 돼지고기
- 가요 vs 팝송
이 정도 됐습니다. 이는 활달하게 영업사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있게 기량을 펼쳐 보이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망가지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