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 본사에서 대기
5월 29일(수) 삼성물산 본사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공지사항에 오전 8시 10분까지 위치하라고 되어있었는데, 전 4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웅장한 본사 건물 안에는 최첨단의 입 출입 시스템과 직원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가고 건물 안에 있는 가구들도 구경하고 있었는데, 진행요원 분께서 예정시간보다 20분 정도 빠른 시간에 오셔서 이름을 호명하시더니 저를 포함한 먼저 온 지원자 분들을 인솔해주셨습니다. 그때는 "이야, 일찍 오길 잘했네!" 하는 생각과 함께 33층 꼭대기 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삼성물산 본사 33층
졸업증명서, 공학인증 증명서, 공학인증 포트폴리오, 기사 자격증, 어학성적 증명서를 제출하고 간단한 면접진행계획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공학인증 포트폴리오를 내라고 해서 엄청 당황했는데, 전날에 대충 작성해서 내기만 했습니다. 성적, 장학, 상훈, 동아리활동 등 간단한 사항만 작성했고, 면접 시 공학인증하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엄청 고민했었는데, 대충 만들어서 내기라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공학인증 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삼성물산 본사 별관에서의 PT면접
오리엔테이션 후 저희 조(2인 1조)는 PT면접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진행요원을 따라 본사 건물 내에 위치한 별관 3층으로 이동 후 50분가량 문제를 풀면서 PT준비를 했습니다. 문제푸는동안 감독하시는 분께서 이런저런 말씀하시면서 분위기를 딱딱하지 않게 해 주시려는 것 같았는데 집중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PT 문제는 3가지 문제(상, 중, 하)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세 문제 모두 한마디도 못할 만큼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PT 면접은 총 네 분이 계셨고 일단 들어가면 1분 자기소개는 무조건 시킵니다. 서로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건축시공파트 2분, 설계부분 1분, 나머지 한분은 인사팀이셨던 것 같습니다.
PT 문제
<상> 초고층 건물에 관련한 문제였습니다.
1. 사회적, 경제적 이점에 대해 설명하시오.
2. 단점에 대해서 설명하시오.
3. 초고층 건축물 분류기준 및 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대한 지원자의 찬반의견을 설명하시오.
<중> 결로현상에 관련한 문제였습니다.
1. 결로현상의 정의란 무엇인가?
2. 결로현상의 원인과 방지방법은 무엇인가?
3. 특성상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곳에 거주하는 입주자가 결로현상에 대한 보수를 요청하고 있다. 시공사의 입장에서 보수를 해주어야 하는가? 단, 건설재료의 습기가 완전히 제거되기까지의 기간은 2년으로 하며, 시공사의 하자 보증기간은 3년으로 한다.
<하> 전문 건설 기능공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1. 전문 건설 기능공들이 사라지고 있다. 문제점은 무엇인가?
2. 전문 건설 기능공 확보를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3. 전문 건설 기능공과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대규모 공사로 인해 설자리를 잃고 있다.
대기업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저는 <중>을 선택했고, 다행이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생각나서 문제에 대한 답변을 모두 다 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까다로웠던 질문이 내 단열과 외 단열 중 건축물의 구조적인 특성과 단열재의 성능이 동일할 때, 어떤 단열시공법이 성능이 좋겠느냐 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건축을 전공하신 분이라면 외 단열이 내 단열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걸 알고 있으실 텐데, 내 단열의 단점은 시공이 까다로운 부분인 벽과 벽 사이, 보와 기둥사이 등 교차부에서의 열교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특징이 없을 때 어떤 단열 시공법이 더 좋을지를 묻는 질문이었는데, 조금 생각해보고 외 단열이 더 유리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유는 "외 단열의 경우는 구조체 외부에서의 열전달을 우선적으로 차단하므로 구조체 자체의 온도변화가 적으며, 내 단열은 구조체 자체의 온도변화가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단열재의 성능이 동일할 지라도 결로의 위험에 더 노출된 시공법은 내 단열 이므로 외 단열이 결로현상 방지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비록 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면접관분들 전부다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제가 준비한 PT 발표가 끝나자 다른 문제에서도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저는 <상> 문제에 대한 질문도 하셨는데, 아는 대로 차분히 설명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자신 있게 모른다고 답변했던 질문도 있었습니다. PT관련한 면접이 18분 정도 진행되었고 나머지 12분은 삼성물산에 지원한 이유, 언제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알았나?, 10년 후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대학교 때 활동한 것들에 대한 확인질문, 취미와 친구관계 등 인성면접과 비슷한 질문을 하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보라고 하셨고, 저는 미리 준비한 멘트를 절실한 표정으로 연기 했습니다. (지킬 수 없는 큰 약속보다 작은 약속을 지켜나감으로써 기본에 충실하겠습니다. 매일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업무준비를 하면서 분야에서의 발전을 이루고, 출근하는 상사분들과 선배분들에게 웃음넘치는 인사로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압박질문은 없었는데, 제 다음 분은 엄청난 압박면접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분은 <하>문제를 선택했었고, 문제자체가 명확한 정답보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문제여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삼성물산의 문제들은 전혀 답변할 수 없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모두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을 도출할 수 있었고, 막상 발표하다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면접관께서 친절히 알려주시면서 답을 유도해 주는 분위기였으니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건설업에서 최근 문제가 되었던 이슈들에 대한 점이었고, 저는 면접 준비하면서 PC(pre-cast) Con'c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층간소음 문제점에 대해 기사들을 읽어본 게 전부였습니다. 또 면접 컨설팅을 하면서도 PT보다는 인성면접이 중요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삼성물산 본사 33층에서의 인성면접
PT면접을 무사히 마치고 인성면접을 하러 삼성물산 본사 33층으로 갔습니다. 인솔하시던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최대한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삼성물산이라는 회사한번 다녀볼까 하는데 어떤 곳인지 보러 왔다는 생각으로 약간 거만한 마음가짐(참고로 상반기 삼성물산 하나만 면접까지 왔었고, 나머지는 모두 떨어졌습니다.)을 가지려고 했고, 긴장해서 말을 못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차분하게 또박또박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인성면접은 총 세분의 임원께서 진행하셨습니다. 건축부문 임원 두분과 인사담당자 한분이 계셨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1. 자소서 관련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이렇게 많은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가?
>시간이 부족하긴 했으나 잠을 줄이면서 학과공부를 병행했고, 아르바이트까지도 할 수 있었다. 시간은 부족했지만 효율적으로 나누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동아리 활동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힌 경험은?
>고 학번 선배들이 많은데 회장직을 맡았을 때, 선배들과의 마찰이 있었다. 후배로서의 친화력과 애교, 그리고 후배들을 챙기는 인간성으로 먼저 승부했고, 목표설정과 단합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아리를 이끌 수 있었다.
-학부생 때 연구실에는 왜 가입했나?
>건축시공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 준비한 것이 없었다. 일단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입했다. 그곳에서 다양한 콘크리트의 개선방안과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선배들과도 더욱 친해 질 수 있었다. 콘크리트 경연대회 등에 참여했고, 석사논문 준비를 하는 선배의 배합설계 실험을 도우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다른 지원자와 비교했을 때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아르바이트 경험은 어떠한 조직에서도 융화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갖췄다. 또한, 다양한 조직에서 일원으로써 팔로워로써의 자세를 배웠고, 동아리 회장과 공병장교로 임무수행하면서 리더로써의 역량을 갖췄다. 어떠한 전공분야의 전문지식과 영어능력보다도 이러한 친화력과 적응력, 그리고 리더십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인가?
>군복무 간 진행했던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자소서내용)
2. 삼성물산 건축부문에 관한 질문
-삼성물산 건축부문에 대해 언제 알게되었나?
>일본과 공동으로 시공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처음 알게됬다.
-삼성물산 건축부문에 지원한 이유는?
>3대 마천루 등을 시공한 기술력, 가장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회사, 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
-삼성물산에는 다양한 부서가 있는데 왜 시공직무에 지원했나?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현장에서 활동적인 업무를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삼성물산 건축부문에서 이루고 싶은 꿈은?
>도면대로 시공만 하는 전문가가 아닌, 필요한 건물과 인프라를 건의 및 계획하고 설계 및 시공까지 전 분야에서의 능력을 인정받는 인재가 되고 싶다.
3. 기타 지원자의 경험과 생각에 대한 질문.
- 면접 준비 얼마나 했나? 면접 준비하면서 느낀점은?
- 친구관계는 어떤가? 친구가 많은 편인가? 주도적인 편인가?
- 취미가 뭔가? 당구는 얼마나 치나? 피아노는 언제부터 쳤나?
- 가장 성취감을 느꼇던 일은 무엇인가?
4. 인사담당자 단독질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삼성물산의 사회적 책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노조가 없는 회사의 장단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해외현장에 배치받으면 어떨 것 같나?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보라.
>준비한 멘트 그대로 했습니다. 약간의 연기와 절실함을 담아서 어필했고, 1시간 일찍 출근 전략을 썼습니다.
면접 들어가기 전에 가장 많이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인상도 좋으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답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게 끝나자 약 10분정도 대기했다가 면접비 받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왔습니다.
아직 합격통지는 안났지만 나름대로 잘봤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거울보면서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연습해보고, 면접관들과의 아이컨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조금 버벅대더라도 눈빛과 진실성이 담겨있다면 모두 이야기에 빠져든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준비 잘하시고 꼭 면접 승리하세요!! 모두들 대박나세요!!
삼성물산(건설)
건물 1층에 가면 면접자들이 모여있고 진행요원이 데리고 건물의 꼭대기 층으로 데리고 갑니다.
가서 명찰받고 준비해간 서류 제출하고 좀 기다리면 출석을 부르고 진행요원 1명당 면접자 2명씩 데리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인성검사를 45분간 실시하고 끝나면 한 방에 모여있다가 각각 면접을 진행하러 옮깁니다.
저는 임원면접-pt면접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임원면접장 앞에 가서 10분정도 대기 한 후에 임원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장에는 또 다른 진행요원들이 있으며 면접자의 긴장을 풀어주기위해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임원면접은 25~30분정도 진행하며 끝나자마자 바로 pt면접장으로 가서 회의실 같은곳에서 50분간 면접 준비를 합니다.
상중하의 주제3개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A4용지에 자신이 발표할 내용만 적어서 들어갑니다. 준비중에도 진행요원이 있으며 컨닝방지를 위해
화장실갈때도 다른 진행요원과 같이가야합니다.
50분이 지나면 면접관들 있는 곳으로 가서 15~20분간 면접을 진행후 나와서 원래 대기했던곳으로 가서
명찰 반납하고 면접비 수령하면 끝납니다.
삼성물산(건설)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날씨에 잠이 안와서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던 이곳에 뒤늦은 후기를 작성합니다.
지금은 합격해서 신검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인사팀에선 입사일을 안내해주셨어요.
1. 준비과정
- 면접전 이틀/ 시X컴의 삼성면접책/ 내가 쓴 자소서/ 가지고 있는 건 양복 한벌..;
-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이틀전에 전신거울 앞에 앉아서 1분 자기소개를 해봤는데 멘붕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맨 처음 인사말, 1분 자기소개, 장단점 정도를 써보고 어느정도 외워서 연습을 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스치듯 생각을 해본 정도였고, 전공PT 에듀스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에 나온 것들을 찾아보고 공부한 정도로 했습니다.
2. 실전(전 전공PT-인성-토론 순으로 진행.)
가. 전공PT
- BIM,새집증후군,지하층방수공사의 세가지 질문에서 전 새집증후군으로 선택했고, 공사 전,중,후로 나누어 공사관리자로서 생각을 브리핑 했고, 친환경 자재에 대해서 언급하는 정도 였습니다. 마치 칠판을 사용할 것처럼 서서 말로만 했습니다^^;;
- 앉히시고 철골의 용접의 종류와 장단점을 물으셨고, 고력볼트를 앵커볼트라고 말한 것 말곤 평이하게 답변하고 나선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인성면접이랑 많이 겹쳐서 패스)
나. 인성면접(임원면접)
- 처음 인사말부터 전 색다르게 했습니다. 작은 준비였지만 큰 신선함을 줬던 것같습니다. 예상대로 1분 자기소개했고 이후부터는 저의 첫 인사말, 자기소개서, 1분 자기소개에 있던 내용으로 모든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말 나의 인생에서 이분들이 원하는 역량의 인재로서 많은 것을 표현하려고 애썼고, 후회없는 순간이 되기 위해서 첫 입사면접임에도 긴장은 하되 두려워하지 않게끔 많이 마인드컨트롤을 했었습니다.(상세한 질문과 대화의 내용은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자신감있고 솔직한 답변으로 매우 좋은 분위기에서 면접관 4분의 질문(관심에 가까운 느낌)에 답변하며 웃음이 넘치고 재미있게 하고 나왔습니다.
다. 토론면접
- 모큐멘터리라는 매우 생소한 주제에 대한 찬반의 토론이었는데 준비하면서 해당 주제에 대한 정보를 크게 주고 받을 수 없었지만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정할 시간이 있어서 아무도 사회자로 나서지 않아 제가 맡았고, 사전에 진행방법을 소개했습니다.(개인적으로 찬성 X분 의견 들으며 찬성의견 종합, 다음 반대의견종합하고 중간종합 이후에 해결방안, 조율할 내용들을 끄집어내고 자율발언으로 의견을 내고 최종종합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기로 조원들에게 설명하고 진행했습니다.)
- 실제 면접때에도 토론 진행은 주제는 생소했지만 훌륭한 조원들을 만난덕에 매끄럽게 진행을 했고 마찬가지로 개별적 질문들로 문을 열고 번외면접이 진행됩니다. 여기서는 중간중간에 나오는 전체를 향한 질문에 대해서 경청하다가 손을 들고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있는 부분에선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답변을 했습니다.
3. 결론
- 기업의 인재상을 자신만의 이야기에 담아내야 한다. 이래야만 안그래도 긴장되는 면접장에서 떨지않고 당당하게 말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자소서 쓰면서도 가장 고민해야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 껍데기(스펙쌓기)에 너무 신경쓰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전공관련 자격증도 없고 영어가 매우 뛰어난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임원및 과장, 부장되시는 분들이 과연 저의 영어성적과 자격증 개수를 물어보려 귀한 시간을 내셨을까요?? 영어성적이.. 자격증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걸 보러 오신 분들이 아닙니다. SSAT를 통과했고, 이제 나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면(조심도 좀하시고ㅎ) 합격이 눈앞입니다.
잠이 너무 안와서 나가서 놀까 하다가 제게 많은 도움을 줬던 이곳에 후기를 남겨서 이후에 다른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돈되지 않은 글을 쓰게 됐네요..ㅎㅎ 부족한 글이지만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멋지게 살아봅시다. 힘내세요~! ^-^
삼성물산(건설)
경영지원 직군에 지원하였습니다.
8시까지 본사 1층에 소집하여 대기실로 이동하였습니다.
명찰을 받고 네명씩 조를 배정받았습니다.
중간중간 이동을 돕는 진행요원 분들이 긴장을 풀어주려고
편하게 얘기도 많이 걸어주시고, 농담도 하며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같은 조원들과도 얘기 많이 하고 생각보다 화기애애하게 대기시간을 보냈습니다.
1.토론
대기실에서 10분간 A4 한 장짜리 큰글씨로 듬성듬성 써진 문제를 읽고 의견을 정합니다.
진행자가 사회자 하고싶은사람 있는지 물어보고 없다니까 그냥 진행했습니다.
찬반 인원을 확인하고, 같은 의견 가진 사람끼리 모여서 기조발언을 얘기하며 겹치지 않게 합니다.
일렬로 쭉 앉아서 단체로 경례하고 자기소개 각자 간단히 하고 토론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2. PT
PT준비실로 이동하여 60분동안 준비를 합니다
난이도 상,중,하 세문제중 하나를 고릅니다.
상경계에 관한 지식이 주로 나옵니다.
준비하는 동안 A4용지에 써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면접들어갈때는 본인이 내용 정리한 A4용지만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약5분간 발표하고 약 5분간 질문받고 나옵니다.
3.인성(임원)
인성 면접실 밖에 대기하고 있다가 한명씩 들어갑니다.
한명당 시간은 10분정도 입니다.
한명 하고 나오면 1분간 텀을 두고 다음 사람이 들어갑니다.
면접은 임원분들과 다대일로 진행됩니다.
일단 자기소개하고 개인 인성에 관한 질문들에 대해 받게됩니다.
총 소요시간 4시간 정도걸린것 같습니다.
특별히 압박스럽게 느껴졌던 질문은 없었습니다.
삼성물산(건설)
11월 5일 첫번째 면접일 면접을 치뤘습니다..
먼저 이 내용은 삼성물산 건축직 면접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조 배정을 받은 후 면접장소로 이동합니다.
조별로 면접순서가 틀리시니 참고하시고..저희 조는 토론 - PT - 영어 - 임원 이었습니다.
토론면접
면접관 4 면접자 5(조별로 유동적임)
대기실에서 주제를 받고 10분간 준비를 합니다.
저희조는 국가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종교 활동을 통해 피랍된 사례를 보고 찬 반 토론이었습니다.
무난한 주제 였고, 면접실로 들어가면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시작합니다.
자기 소개 5명이서 10분정도 발표 후, 의자를 토론 대형으로 옮긴 후 시작.
30분정도로 자유롭게 토론하라고 하십니다.
찬/반 토론이라고 해서 극단적으로 반대하거나 상대방의 의견에 반하는 내용으로 발표시
감점이 될 것같으니 유의 바랍니다.
PT면접
면접관 4 면접자 1
PT면접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토론면접과 마찬가지로 주제가 적힌 A4가 탁자 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3개중의 주제중에서 자신이 택1 하여 준비하는시간 1시간 주어집니다.
각각 상/중/하 의 레벨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고른 주제는 콘크리트 균열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관한것이었습니다.
주제는 상황이 주어지고.(A4용지 3장정도의 분량) 그에따른 질문이 마지막에 적혀 있습니다.
60분간 준비 후 로비로 이동, 한 사람씩 들어가서 5분정도 발표에 질의 10분정도 이루어집니다.
총 걸리는 시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약 10~20분 정도라고 보시면 무난합니다.
영어면접
영어면접 대기실로 다시 이동.
면접관 3 면접자 3~8(면접 진행 정도에 따라 유동적임)
저는 5명이서 들어갔습니다.
우선 들어가면 개요 설명해주시고, 탁자위에 종이 뒤집혀 있습니다.
여기에 토론 주제가 적혀 있구요. 뒤집으라고 하면 뒤집어서 봅니다(못알아들으면 눈치껏 따라 뒤집음^^)
제가 받은 토론 주제는 국제결혼에 관한 자신의 생각 이었습니다.
영어면접은 배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정말 못할 시에 과락으로 탈락한다고 합니다(카더라)
자신의 견해를 간략히 각자 한마디씩 설명후~
개인 질의가 시작됩니다.
-주말에 주로 뭐하나?
-해외경험 있느냐?
이정도 질문으로 시작해서 꼬리를 무는 형태입니다.
예를들어 주말에 야구를 한다고 하면, 야구를 왜 좋아하냐? 야구는 어떻게 하느냐? 이런식입니다.
무난히 두세문장 말해주시면 큰 당락의 영향은 없는것 같습니다.
임원면접
면접관 4 면접자 1(개별면접)
말 그대로 인성만 봅니다.
자기소개는 95프로 시킵니다.
자기소개 후 면접관님들 앞에 위치한 모니터를 통해 질문을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지방에서 왔는데 언제 왔는가?
-면접이 끝난 후 무엇을 할것인가?
-친구관계는 어떤가?
-현장 경험이 있는데 거기서 무엇을 느꼈는가?
-지방에 xx건설 등 많은 건설회사가 있는데 왜 삼성을 지원하였는가?
이정도 였습니다.
무난한 질문이고 돌발질문은 없었습니다.
약 10~20분 정도 진행됩니다. 긴장만 안하시고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가신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취뽀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