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롯데 알미늄 면접은 서울의 월드컵경기장옆 지하 프레스룸에서 이루어졌다.
아침 8시라는 살인적인 시간 때문에 6시 30분에 기상하여 7시경에 뛰어가서 지하철타고
갔지만..8시5분..;;그런데..8시30분에 오는사람도있었다.. 면접은 9시에 시작..좀더잘껄..
그리고 제가 면접할때 너무 추워서 진행요원들과 면접자들 모두 오들오들 떨었다.
롯데과자 종류별로 많이 있었다.ㅋ 나는 몽쉘하고 카스타드 열심히먹었다;
음료수도 2%, 카타타 물 등등 골라먹는 재미가있었다는..
월드컴경기장의 우람한 자태와함께 9시부터 면접은 시작되었다.
각 3명씩 조를 짜서 10조?가량 만들어졌고 한팀당 한명의 진행요원이 붙었다.
첫번째는 역량면접.
자기소개서 위주로 나올 줄 알아서 열심히 외우고 읽었던 자소서..
but.. 질문지 책자를 넘기며 진행하셨다.. 두명의 면접관이 있었고 혼자들어갔다.
30분정도 진행되었다.
어려운일을 극복했던경험..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나. 다시 그런상황이 닥친다면.
잘대답했다 경험을 바탕으로..
but 두번째 면접관님이 옆에분과 비슷할줄도모르겠다며..
난관에 부딪혔을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극복한 경험........
음....한참생각했다....
어학연수때 있었던 깡패만난사연을 말했다;; 웃으시긴했지만...잘모르겠다.
두번째는 토론면접
2조 즉 6명이서들어갔고 원탁에 앉았다 2명의 면접관님이 계셨다.
질문은 신입사원인데 거래처에 개발견본을 기일내에 납기해야한다. 하지만 업무지식도 부족하고 사람들과 친하지도 않다.
거래처에서는 납기일을 넘기면 경쟁사에 견본을 요청한다고 연락이왔다.
해결방안을 찾아서 결론을 내려라.
확실히 토의를하니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다.
다들 한마디정도는 주제에 어긋난 소리를 했다고 본다; 나포함.
세번째 pt
30분의 준비시간에 노트북으로 프리젠테이션 1장을 만든다.
주제는 기술력확보와 기술력차별화를 위해 ceo라면 어떻게 할것이냐.
뻔한내용으로 만들어서 그랬는지 5분발표후 엄청난 질문이 들어왔다;;
다 대답했다;; 롯데알미늄이 향후 나아갈방향.. 지금 미흡한부분..
왜 직원 업무환경해야 차별화가 되냐..등등..
이러고 밥먹으라고 5천원..1시20분쯤에 끝나고 2시10분에들어오라고했다
지리를몰라서 그 큰 월드컵경기장을 한바퀴돌았다는;;
경비아저씨가 불쌍해보였는지 알려줬다..
홈플러스가서 5천원짜리 소고기 덮밥먹고 5분전에 다시 입장
네번째 인성검사
그냥 풀었다;; 한시간주고 멀고 가까운 질문고르기
다른데랑 비슷하다
다섯번째 임원면접 두둥..
1빠로 3명이서들어갔고 임원님 2분 앉아계셨다.
다른지역에서 일하면어떠냐
스페셜리스트가될것이냐 저널리스트가될것이냐
셋다 비슷하게 입고와서 잘했다고 나가랬다..;;;;;;대박;;;;
4시30분에 젤먼저끝나서 서류제출하고 면접비 받고 나왔다..
3만원.. 버스비 17000원정도였는데..ㅠ
anyway, 좋다 원스탑면접.
하루에 다하고 나오니 기다리는 힘든 시간도 필요없고,
다른곳도 이렇게 했으면 했다.
좋은 참고되세요^^
S-Oil
전체적으로 블라인드 면접이라 면접장에 가시면 자신의 이름에 맞춰 번호를 부여받습니다.,
그 번호에 따라서 면접이 시작되구요.
1~10번까지 역량을 먼저 보면, 11~20번까지는 PT와 영어를 먼저 보는 그런 식입니다.
그 후에 서로 바뀌어서 한바퀴 더 돌면 면접 끝이구요.
그러니 1번이나 11번은 먼저 면접 끝나고 집에 가구요.
10번이나 20번은 젤 마지막에 끝나니 면접 마치는 개인적 시간차가 꽤 큽니다 ㅠ
그럼 구체적인 채용단계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1. 역량면접
면접관 3분 앉아계시고, 들어가시면 바로 면접 시작합니다.
전 자기소개, 지원동기 이런거 준비해갔었는데, 전혀 묻지 않으시고..
앉자말자 군대 얘기 물으시더니 끝까지 그 얘기만 -_-;;
총 시간은 보통 15분정도 입니다. 전 좀 일찍 끝났지만 ㅋㅋ
2. PT면접
전공 관련해서 3~4문제 있고, 준비시간 15분 주어집니다.
그시간안에 OHP에 발표할 문제 하나 선택해서 작성하고,
대기하시면 면접장에 들어가셔서 7분 발표 + 3분 질의응답 있습니다.
전 3분 발표하니깐 끝나버려서 나머지 시간을 질답으로 했는데..
오히려 발표를 길게 준비해가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_-
아.. 들어가시면 면접관 3분 앉아계시구요. 역량면접이랑은 다른 분들입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전공 문제 4개중에 하나 아는게 있어서 그걸로 준비해갔는데,
질답시간에 나머지 것도 결국 다 물어보셨다는 ㅋㅋ
그래서 많이 혼나고 왔습니다 ㅠ
3. 영어면접
이건 그리 부담 안가지셔도 될 거 같네요.
편안하게 자기소개하고 한두문제 물어보는거에 답하시고,
그림하나 설명하고 나니깐 가라고 하네요.
한 5분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편안했지만, 전공PT에서 조금 혼줄났습니다 ㅠ
그건 제가 준비가 부족했던 탓이겠죠.. 머 ㅠㅠ
다만 아쉬웠던 점은 저 역시나 면접비 ㅠㅠ
지방에서 전날 올라가서 찜질방 이용하고 아침에 참석했는데..
달랑 3만원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입사만 할 수 있다면.. 그 3만원이 아쉽겠습니까?! ㅎㅎ
SK하이닉스
8시까지 입실이였구요, 준비해온 서류제출하고 9시부터 번호순대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번호가 빠르면 다행이지만 느리면 최소 2시간은 기다려야 되기 때문에 준비해온 자료도 보시면 될것같고,
아침을 먹고 오지 않은 지원자를 위해 김밥도 준비해놓으셨습니다.^^
1차면접은 면접관 3명과 지원자 3명이 면접을 하구요
면접관 2명은 그 직무분야의 높은분(직책은 자세히 모르겠어요;;)이시고, 1명은 인사쪽 높은분이십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자기소개는 남과 차별있게 독특하게 하시면 좋아합니다.^^ㅎ
준비된인재라던지 흔히 들을수 있는 말은 너무 지루하고 식상해 보일수도 있으니, 재밌고 참신하게 준비해가시기 바랍니다.
1차면접은 전공면접이라 저와 지원자가 받은질문은
페르미준위가 무엇인가?
패러데이의 법칙이 무엇인가?
렌츠의 법칙은 무엇인가?
BJT의 동작원리를 설명해보아라.
BJT와 CMOS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
GQ(?)가 무엇인가?<<---저도 처음 들어봤네요;;
bypass가 뭔가??
왜 제품분야를 지원했는지?
임피던스 매칭을 설명해보시오.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지?있으면 말해보시오.
등이고 인성쪽 질문으로는
1학년때 토익을 쳐봤는지? 몇점이였는지?
과를 선택한 이유는?
등이 였구요~
저는 모르는게 많이 와서 모르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하고 아는것만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할수있는 경험이 아닌 대학생만이 할수있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라고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면접관님들 모두 인상이 좋으셔서 편안히 대화하고 나온것같네요 ㅎㅎ
이상입니다~^^
그리고 면접비는 거리에 따라 2~3만원 주더군요 ㅎㅎ
하이닉스 면접있으신분 전날 올라가셔서 앞에 아미고라는 찜질방에가서 푹쉬고 아침에 가셔도 좋을것같네요 ㅎㅎ
SK증권
SK 증권 1차 면접은 크게 집단과제/ 개인과제 1, 2 입니다.
집단과제는 익히 알려져 있는 레고 만들기(?!)입니다.
창의력과 협동심이 필요합니다.
개인과제 1은 하나의 주제를 주어지고 그것에 맞는 프리젠테이션과 해결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쉽진 않아요 ㅠㅠ
개인과제 2는 에세이형식입니다.
올해는 SNS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SK증권 후기는 워낙 희귀본이라 올립니다.
LG전자
우선 가산에 있는 알엔디 캠퍼스에 들어가서 휴대폰 및 저장매체 봉인 하고 도착시간 작성하고 대기합니다. 그리고 시간되면 인솔자분 오셔서 다같이 면접자 대기 장소에 가서 간단히 오리엔테이션 받고 출석확인하고 차례 기다리고 있으면 또 인솔자가 와서 면접자들 데리고 면접장소로 가는데요, 참고로 양 옆으로 앉은 사람이 아니라 앞뒤로 앉은 사람 3명이서 한 조가 되어 올라갑니다. 면접장소로 가면 면접방 옆의 테이블에서 피티자료 모아서 제출하고 인사 어떻게 할지 의논하고 잠깐 기다리면 면접방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저는 10번 방에서 했는데 듣던 것과는 다르게 면접관님들이랑 거리가 멀지 않고 제법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해주신다고 했던 것과는 다르게 저희 방은 조금 무거운 분위기 였고요 인사하고 앉으면 자기소개 해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피티 준비해간 것 발표하고 나면 질문들이 시작됩니다. 보통 피티 관련해서 많이 물어보는데 머 통신이나 회로 관련해서 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셋 다에게 아는사람 대답해보라고 한 질문도 있었고요 피티 관련해서 질문 마무리되면 인성적인 질문들 물어보시는데 어느 회사에서나 물어보는 평이한 질문들 이었습니다(직장 상사가 자기를 싫어하면 어떻게 하겠나 같은것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어 질문 하는데 저번 주말에 머했나? 내지는 기억에 남는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대답하고 나면 마무리하자고 하시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하라고 하고 면접 마치게 됩니다. 주로 피티 관련해서 물어보시기 때문에 피티 준비를 잘 하셔야 할꺼 같아요.
아모레퍼시픽
면접은9시 30분부터 12시 까지 6개조 6명씩 총 36명이 생산지원과 품질관리분야에 면접이 치뤄 졌습니다.
저는 2번째 인 10시부터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6명이 면접에 들어가 30분동안 면접을 받았기 때문에 질문을 받는정도는 많게는4개 적게는3개 정도 였습니다.
워낙 짧은 시간동안 면접이 진행되고 질문의양이 적기 때문에 자신의 답변에 점도 임펙트 있고 자신을 담을수 있는 말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첫번재 질문(공통질문)
아모레 퍼시픽 5대 가치관(개방, 혁신, 친밀, 정직, 도전)중 자신이가장 맞다고 하는 부분을 가지고 자기소개하라~~
이 질문은 무엇보다 5대 가지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을설명하는것이 키포인트
두번재 질문(공통질문)
자신의 생활신조
3번째 질문(공톨질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개별 질문
1) 졸업하고 뭐했는지 (졸업을 이미 했거나,만 26세 이상 에게 질문)
2) 인턴을 하고 나서 왜 그회사에 가지 않았는지 혹은 왜 오퍼를 받지 못했는지
3) 기계과는 우리 회사가 메인이 아닌거 같은데 굳이 지원한 이유?
4) 이직하시려는분 ~ 왜 회사를 그만 두셨는지 ~또 이직 하려는건 아닌지?
이정도 질문으로 총 6명이 30분간 면접이 진행 되었습니다.
두산중공업
그동안 도움+위로를 받을 수 있었던 에듀스에 두중 면접 노하우라면 노하우.. 팁이라면 팁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호랭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저는 후기를 남기고~~
1. 면접전반
다수의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훈훈합니다. 학사시절 초긴장상태로 졸업논문 발표하다 기절하는 레전드급의 저였지만,,,
8시 40분 집합이었는데 8시쯤 갔더니 앞 타임 면접자들도 있고, 저랑 같은 타임 면접자들도 2~3명 있더라구요..
안내해주시는 분 한테 가서 서류내고 이름표 찾아 달고 컨벤션홀에 입실해 있으면 뒤쪽에는 과자와 간식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지만 전~혀 입에 붙지 않습니다.. 전 학회가면 햄스터처럼 볼따구니와 주머니에 과자 만땅 채우는 그런 스탈인데.. 입안에 모래알 구르는 것 같아서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8시 50분쯤 되니 인사팀 대리님께서 간단한 인사말씀과 면접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9시 조금 넘으면 6명이 한조로 면접보러 가게됩니다..
2. DISE면접
제가 면접본 순서는 DISE>SI 순이었는데요.. 여섯명 중에 절반은 SI먼저, 나머지는 DISE를 먼저 보게 되십니다..
원래는 스위트였는데 당일 G20재무장관 회의가 있어서 오늘부터 스탠다드룸이라며~~ 자료를 주시고 20페이지 정도였습니다..
평소에 두산에 관심이 있었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의 경영현황입니다.. 유성매직, 네임펜, 모Na미 싸인펜이 준비되어 있고 전지와 A4는 각 3매씩 주어집니다.. 설명을 듣고 나면 바로 분석 들어가기 시작하세요..
전 대학원 들어와서 공부하다보니 보는 시야도 많이 좁아지고 6년반동안 공구리만 비벼온지라 한번 밖에 읽지 못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일단은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다음에는 각종 수치들을 유심히 봐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전 긴장때문에 제시간에 PT작성이 어려울거란 생각으로 20분전부터 작성 시작했습니다..
또한가지 의견을 드리자면.. 분석툴 쓰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PT자체에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는 점..
무조건 현란하게 SWOT하고 3C하시는 것보다는 좀 투박해도 스토리가 있는 PT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지를 작성하고 잠깐 쉬는시간이 있습니다.. 그동안 마인드컨트롤+머릿속 정리..
발표시작 전에 1~2분동안 A4볼 수 있게 해주는데 긴장되서 절대 머릿속에 안들어 옵니다.. 그리고 바로 입실..
발표할 때에는 종이보지 않고 본인이 작성한 PT와 면접관들을 번갈아 보면서 했습니다.
시간을 제한하지는 않으시지만 되도록 5분 이내에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나면 아시다시피 질문의 드립이지요..
며칠째 계속 비슷한 자료를 보시고 계시니 면접관 분들은 제가 어디서 무슨 정보를 빠트렸는지 바로 지적해 주십니다..
제 의견도 물어보시구요.. 하지만 여기서 절대 말리면 안되는 것이 제 의견 역시 어디까지나 철저히 주어진 자료 내에서 제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여기서 완전 말려서 망했지만...
전 워낙 대학원에서 매주 교수님께 삽질하고 욕얻어 먹던게 생활이 되어서 지적의 홍수 속에서도 별로 긴장이나 당황되지는 않았습니다.. 모른다고 긴장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답변하시면 되겠지만~~
질문에 단순히 답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질문을 왜 하는지의 배경의도를 파악하고 답변하시면 대답의 우수성을 떠나
퍼펙트한 답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2. SI면접..
다들 SI면접 준비하나마나~ 이런 말씀들 하셨지만.. 얼마든지 충분히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는 면접이었습니다..
일단 기출질문들은 해마다 달라지겠지만 팔품을 열심히 파시면 후기들을 통해 어떤 질문이 나올지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딱 3년치 후기만 하나도 빠지지 않고 보겠단 마인드로 뒤져보시면 면접 분위기나 이것저것 대충 각이 나옵니다..
그럼 이때부터 인생을 한번 쭉 돌이켜 보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인생을 돌이켜 보면서 예상답변을 준비해 보실때 역시 DISE와 마찬가지로 질문의 배경에 있는 의도를 한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면접관들께서 이 질문을 통해 나의 어떤 역량을 평가하고자 하는지..
요즘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이 이슈가 됐었는데 결국 이런 역량면접은 얼마나 내 이야기를 재미지게 그리고 내 역량을 잘 어필할 수 있나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전공문제는.. 전공분야 기사를 따신 분이라면 답변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저는 전공이 공구리라 공구리 질문 받았습니다.. 제가 워낙 관심도 있고 잘 알던 분야라서..
면접관들께서 문제 유출된거 아니야~~ 이럴정도의 답변을 해드렸지만..
제가 느낀건 여기서 답변을 얼마나 잘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답이 맞건 틀리건을 떠나서 이 문제를 통해서도
경험과 역량을 어필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이 끝나고 후달리는 몸을 이끌고 처음 집합장소로 가면 이제사 아까는 차마 넘보지 못한 과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긴장에 바짝 마른 목을 상콤한 사과주스 한잔으로 축여주시고 과자를 두어개 집어서 가방 들고 나오시면
면접비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명찰은.. 그냥 가지라고 하시네요...
한가지 팁을 추가로 드리자면 주변에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두산 계열사에 근무하시는 분이 계시면 같이 찐하게
소주 한 잔에 맥주는 C자 바로 밑에까지 찰랑찰랑 한잔 말아드시면서 그룹 문화에 대해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면접 소스 못지않게 그룹 문화를 전해 들어보는 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화건설
오전 타임이었는데 시간이 세분화해서 부른것 같더라구요
대기 시간 별로 없고 오리엔테이션도 따로 없고 대기실에 모여있다가 바로 면접장으로 갔습니다.
세명이 한조가 되어 우선 역량 면접부터 합니다.
들어가서 따로 차렷, 경례 이런거 없이 간단히 목례하면서 들어가고 앉으면 면접관님들이 본인 소개해주십니다.
그게 참 새로웠어요
그 다음엔 지원자가 차례로 자기소개합니다.
면접일정 안내할때 미리 자기 소개 준비하라고 안내받았었고 거기에 지원동기, 희망직무 강점 등을 포함하라고 알려줬기 때문에 준비해온거 하라고 하십니다.
그 다음엔 첫번째 사람에게 한화의 인재상에 대해 물어보고 그 중에 자기에게 부합되는 인재상과 사례를 물어보십니다.
이 질문은 옆사람에게도 모두 물어봅니다.
그 다음은 한명씩 이력서를 토대로 질문하십니다.
인턴 경험이나 특이나 경력, 자격증 등이 있으면 그것 위주로 물어보십니다.
그런식으로 약 20-30분 정도 봅니다.
다대다라 몇개 한것 같지도 않고 금방 끝난것 같아 정말 아쉬웠습니다.
옆사람 의식돼서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했구요 ㅠㅠ
끝나고 대기실에 잠깐 들러서 물 한잔씩 마시고 바로 영어 면접장으로 향합니다.
조는 계속 유지되구요 면접관은 한국분 한분이십니다.
가벼운 인사말 나누고 역시 자기소개 한명씩 합니다.
여기서는 하고 싶은 사람 먼저 손들고 하면 됩니다.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계속 첫번째 기회를 놓쳤네요 ㅠ
질문은 어렵지 않고 좀 잘한다 싶은 사람에게는 어려운 질문도 합니다.
실력에 맞게 질문 난이도를 조절하고 좀 부족하다 싶은 사람에게는 기회를 더 주시려고 하더군요.
영어도 순식간에 끝나고 다시 대기실에 모였다가 바로 짐가지고 나가서 면접비 받고 서류 제출하고 귀가합니다.
약 한시간 정도 걸린듯하네요
회사 바로 앞에 청계천이 있는게 정말 예뻤지만 다시는 못 볼것 같네요 ㅠㅠ
GS리테일
오전 10시 20분 배정 받아서 10시 까지 도착했습니다.
1차면접은 서비스 교육센터에서 2차면접은 본사에서 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니 지원자분들이 앉아계시고 가방 놓는 책상이 있었습니다.
카운터로 가서 이름 말하니 면접비 주시고 등록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었는데요.
지원자 분위기가 둘로 나뉘었어요.
그래도 요즘 세대는 다들 여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기까지 스크랩북이나 자기소개 쪽지 가져와서 달달 외우는 분들도 계셨고(차마 말 붙이기 힘든 분위기)
여자지원자는 다수 있었습니다.
10시 20분 타임이 되고 다섯명으로 구성된 조들의 명단이 호명됐습니다.
호명번호 1번이 조장이구요 ㅋ
조별로 모여서 면접 대기실에 들어가고
전체인원이 공통된 토론 주제를 받았습니다.
이번 면접 질문 문제는 대체휴무제의 도입으로 인해 gs리테일에서 해야할 것?? 이거였음
종이에 자기 생각 적어보고 정리합니다.
준비시간 끝나고 조별로 각자 면접실 밖 의자에 앉아 대기했습니다.
면접실 들어갔을 때 면접관님들이 상당히 지쳐계셨어요.
일단 토론 했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어요. 그냥 하라고 합니다.
질문은
1. 자기소개
2. 각자 특징에 관한 질문
3. 공통질문 : 앞에 있는 번호표로 자기 소개를 해봐라.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뭐든 질문이 들어올만한 내용을 준비하시는 게 말 많이 하는 지름길입니다
무슨 질문이든 공통으로 들어올 경우에는 먼저 말하는 사람 순서대로입니다.
평범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간략하고 요점은 집는 대답이 요구됩니다.
한화건설
한화건설 대졸 공채 지원.
2010년 11월 1일. 1차 면접.
을지로 한화 빌딩으로 7:40분 면접.
지원분야 : 플랜트 전기
면접 방식 및 순서 : 역량 면접 (30분) 이후 영어면접(10-20분). 3인 1조.
1. 역량면접
3인이 한조가 되어 면접이 진행됨.
면접관은 3명(인사부, 지원분야 각 차장이나 과장님. 토목과는 상무님이 참석하다고 했음.)
- 첫 질문 : 자기소개 간단히 해보세요.
- 자신이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도전적으로 행하였던 일과 그 결과는? (지원자 각자 말한 것을 바탕으로 추가 질문. 압박 아님 하지만 이어서 2,3가지 연속적으로 물어봅니다.)
- 자신은 팀 과제와 개인 과제 중 어느 것을 선호하고 어느 것이 결과가 더 좋았는지 말해보시오. (앞 질문과 마찬가지로 추가 질문이 이어짐)
- 전공질문 : (참고로 저흰 3명 중 2명이어서 각자 1개씩 질문 받음) 역률이 무엇인지 설명해 보세요. (대답을 하자 바로 추가 질문) 변압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해보세요.
- 전공질문2 : 전공이 통신 쪽을 많이 들었는데, 프로토콜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 (얘기가 오가는 중에 한명한테는 영어로 자기 소개 해보라고 하셨음, 2문장인가 말하니까 됐다고 그만 하라함)
질문은, 위에가 전부! 결론은 압박은 아니고 자신감이 중요한 듯, 그리고 그 자리에서 어떻게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질문이 달라지는 듯 하고 3명이 들어가도 30분이 채 안 넘습니다.
2. 영어면접
역시 3인 한조로 들어가지만 (결시자가 있어서 혼자나 2명이서 보통 들어감)
면접관은 1명. ( 한국인이지만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유년기를 보내신 분이라 완전 원어민이라 해도 무방함)
완전 편히 하고, 영어는 별로 안 중요하며 자신은 전공이나 이딴거 알고 싶지 않으니까 릴랙스 하라고 함.
- 영어로 자기소개.
- 만약 지금 천달러가 갑자기 생긴다면 사고 싶은 것은?
- 취업준비를 얼마나 했나? 그렇다면 그 기간동안 무엇을 준비했는가?
- 한화건설에 입사가 된다면 자신이 회사를 위해 가장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 만약 누군가를 사귄다면 어떤점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가?
- (대충 끝나고, 면접 종이 다 접고) 그냥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거, 소소한거 막 3-4마디 나누고 바이~~
영어 편하긴 합니다. ( 그냥 이건 진행자들한테 들은건데, 영어 점수가 2차까지 간다고 합니다. 비중은 크게 없다고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