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8시 20분 시간 대의 면접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가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는 그 시간대의 10명 씩 조를 이루었는데 그 중 마지막 조로
면접을 11시 48분에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들어가기 전 40분 동안 PT자료를 주고 그것을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3D TV 자료를 받았고
그것을 잘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문제로 받았습니다.
그것을 전지에 정리하여 작성하고 그것을 5~7분 동안 발표하는 것이 었습니다.
3 :1 의 면접을 보는 것으로 면접장에 들어섰을 때
먼저 짧게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PT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그 후 질의응답을 받은 후
자리에 앉아 인성질문은 받았습니다.
다른 면접장에서는 전공질문만 받은 분도 계시다고 하는데
저는 평이하게 인성면접만을 받아 면접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첫 면접이어서 준비가 부족하였고, 면접장에서 지켜야할 몇 가지를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많이 떨려서 면접관분들의 질문에 잘 대응하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한화비전
2011년 4월 5일에 상반기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장소는 판교 R&D센터였는데 부지가 상당히 넓고 건물도 고층이더군요. 만약 합격한다면 여기서 일하게 될 수도 있는 걸까...하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었는데 지원자가 직접 R&D센터로 가거나 아니면 지정한 장소에서 모여서 단체로 버스를 타고 가는 형식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한두분이랑 얘기하다가 친해져서 나중에 번호도 교환하게 되더군요. 똑같은 불안을 안고 있어서 그런지 얘기가 아주 쉽게 통했습니다. 덕분에 긴장도 살짝 풀렸구요.
면접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진행되는 형식이었는데 저는 오후 타임이었습니다. 한명이 면접에 안와서 31명이었는데 4개조로 나누어서 이동하는 식이었죠. 저는 1조에 소속되어서 우선 PT면접을 보고 그 다음 임원면접, 마지막으로 토론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PT면접은 1조 8명의 인원이 이공계 4명 인문계 4명으로 분할되어서 각각 방에 들어가서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받고 제한시간동안 발표를 준비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다른 기업들의 PT 같이 어떤 이론을 설명하거나 특정한 문제가 주어지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문제풀이였습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주어지고 이 조건을 사용해서 답을 도출하는 문제였죠. 총 3개의 문제들 중 2개는 동역학 문제, 1개는 자동제어 문제였습니다. 저는 딱 보기에 쉽게 풀만해보이는 동역한 문제 하나를 붙잡고 무난하게 풀이했습니다.
면접장에는 4명의 면접관님들이 앉아계셨습니다. 우선 화이트보드에 대략적인 식을 쓴 후 무난하게 발표했습니다. 이후 면접관님들이 질문을 하셨는데 PT주제와 관련된 질문은 없었고 자기소개를 해보아라, 흥미있는 직무가 무엇이냐, 자소서를 보니 성격이 약간 소심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등 대부분이 인성관련이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제 흥미직무가 파워시스템 사업부, 그중에서도 공기역학과 관련된 분야라고 대답하니 베르누이 원리를 설명해보라고 하시더군요. 미리 준비해둔 거라 원리의 정의를 말씀드린 후 원리를 증명할 수 있는 실험 예시를 말씀드리는 걸로 무난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임원면접이었습니다. 이 면접에서도 4명의 면접관님들이 앉아계셨습니다. 이번에도 PT면접 때처럼 인성 질문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회사의 연혁이라던가 사업부별 매출 규모, 경쟁사 현황까지 준비해갔는데 이와 관련된 질문은 일체 없어서 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질문들도 아니고 간략하게 자신에 대해 설명해보아라, 형제는 있느냐, 부모님 자랑을 해봐라, 자신의 강점을 지원분야에서 어떻게 발휘할 수 있겠느냐 정도의 무난한 질문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론면접이었습니다. 1조 8명이 전원이 방에 모여서 주어진 주제에 관해 미리 토의를 한 후 4명의 면접관님들이 계신 앞에서 토론을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살짝 의외였던 건 V자 형태의 책상이 아니라 면접관님들이나 지원자들이나 일자로 쭉 앉았다는 것 정도일까요? 이것 때문에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의 이름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만 서로 미리 이름을 알려주고 들어간 터라 트러블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대략적인 의견을 나눈 후 결론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들어갔던 터라 쓸데없이 튀는 사람도 없었구요.
마지막으로 면접 준비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삼성은 하루에 3개의 면접을 모두 진행하는터라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다대일이니까 기회가 넘쳐날 것 같지만 직접 경험해보면 질문의 숫자도 적고 면접도 금방 끝나는 터라 자신이 정말 준비된 인재라는 점을 열렬히 표현해야 합니다. 만약 소심한 태도를 보이거나 어물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쉬운 질문 두어개 던진 후 바로 끝내버리기 십상입니다. 면접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떨어졌다는 분들이 바로 이런 경우죠. 삼성은 회사 인재상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를 중시합니다. 그런데 면접관이 보기에 지원자가 소심해보이고 답변할 때도 어물거린다? 이미 게임 끝이죠. 지원자야 넘쳐나는데 뭐하러 더 보겠습니까.
삼성 면접에서는 자신감 있고 솔직한 태도를 보이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회사나 직무 관련으로 모르는 질문이 나온다면 아는 부분만 말한 후 나머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히 대답하는 게 낫습니다. 괜히 아는 척을 해봤자 면접관님들은 다 압니다. 사람 보는 게 일이신 분들 앞에서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하는 건 무모하기 이를데 없는 행동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면접관님들도 지원자가 모자란 부분이 있다는 건 다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신입 사원들은 회사 들어간 후에 처음부터 다시 교육받아요. 명문대건 지방대건 고스펙이건 저스펙이건 이건 똑같습니다. 자신이 부족해보인다는 생각에 소심한 태도를 보이는 건 스스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려고 작정한 것과 같다는 걸 명심하세요. 적어도 면접에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자신을 얼마나 PR하느냐가 관건이지 스펙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준비의 방법으로는 스터디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스터디에 참가하면 일단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사람이라고 해도 함께 정보를 모으는 게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우수하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죠. 그리고 부모님이나 친구들 같은 친근한 얼굴보다는 처음 보는 얼굴을 앞두고 모의면접을 하는 게 경험적인 면에서도 훨씬 유익합니다. 왜냐하면 면접관님들도 결국은 처음 보는 사람이니까요. 익숙한 얼굴 앞에서 백날 대답하는 것보다 낯선 얼굴 앞에서 한번 대답하는 게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삼성은 다른 대기업들과 비교하면 일류대와 지방대가 상당히 섞여있는 편입니다. 즉, 학벌을 별로 보지 않아요. 삼성이라는 이름 때문에 쫄지마시고 우선 도전해보세요. 철저하게 준비만 하신다면 삼성이라고 도달 불가능한 목표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CJ제일제당
2011년 4/14 오후 1시 10분에 CJ제일제당 역량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지원직무가 영업인 사람은 심층면접을, 그외에는 역량면접을 하는 식이었죠. 복장에 대해서는 심층면접 대상자는 정장, 역략면접 대상자는 비즈니스 캐주얼이고 넥타이는 개인 선택사항이라는 긴가민가한 공지사상이 있었는데 그냥 정장을 입고 갔습니다. 예체능 계열도 아니고 면접에 캐주얼은 무슨...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인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래도 후회는 안했습니다. 적어도 면접장에서는 정장이 더 의욕이 나고 기분도 편했으니까요.
제 이름이 불리고 면접장에 들어가니 2인 1조의 면접관님들께서 절 반겨주셨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딱딱하기보다는 편안했습니다. 농담도 좀 건내시면서 제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하시는 게 눈에 보일 정도이더군요. 재밌는 점은 두분이서 딱 역할 분담이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한분이 질문을 하면 다른 한분은 무엇을 보시는 건지 고개를 숙이고 계신 경우도 많더군요. 하지만 곧바로 앞의 질문과 관련된 연계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걸 보면 안듣는척 연기하시는 거 아니면 자소서를 보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역량면접은 직무와 관련된 발표를 주로 하는 임원면접과는 달리 인성관련 질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분석해야하는 건 말할 것도 없이 자기소개서, 즉 자소서입니다. 면접관이 지원자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자소서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뿐이며 당연히 질문도 자소서와 관련된 것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제 경우는 처음에 간단히 자기소개 해보라고 하신 후 확실한 계획을 세워서 뚜렷한 성과를 낸 경험이 있느냐, 창의적인 발상으로 좋은 결과를 낸 적이 있느냐,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이 있느냐, 조직이 중요한가 개인이 중요한가, 강점과 보완점은 무엇인가, 지원동기가 무언가 등등 자소서에 썼던 것들 대부분이 질문으로 나왔습니다. 흥미가 있는 직무가 무엇이냐는 질문도 나왔지만 이것 빼고는 전무 자소서와 관련된 질문들이었습니다.
면접은 자신이 회사에 왜 필요한지를 알리는 일종의 장사와도 같습니다. 구매자는 회사, 판매자는 지원자죠. 당연히 지원자는 회사가 선호하고 원하는 유형에 맞추어서 자신을 개발해야합니다. 스터디에서 면접 준비를 할 때 CJ Values를 모르는 분이 있던 걸 보고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회사의 인재상과 직결되는 가치를 모르면서 자신을 어떻게 내세우겠다는 건지 신기할 지경이더군요.
CJ제일제당 역량면접은 끝나고 나니 대략 4~5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꽤 길 것 같지만 질문에 정신없이 대답하다보면 체감시간은 절반도 채 안될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밀도있는 질문들이 연달아 터져나오죠. 거기에 제대로 대답하려면 우선 자소서를 철저히 분석해서 대답 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제로 말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연습의 가장 좋은 방법은 면접 스터디입니다. 거울 앞이나 부모님 앞, 친구 앞에서 해보는 건 솔직히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의 질문에 대답하는 연습을 해야지 정말 제대로 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최소 1개 이상의 스터디에는 꼭 참가하세요. 면접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있다면 그게 바로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낙방에 좌절하지 마시고 꼭 다시 한번 도전하세요. 평생 살아가는 시간동안 구직기간 몇 년은 말 그대로 일부입니다. 조급해하시다가 첫단추 잘못 끼우면 나중에 높은 확률로 이직을 결심하게 되요. 정말로 가고 싶은 기업이라면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도전해보시길...화이팅!
현대다이모스
지원직무 - 변속,제어기 설계
회사가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이 아니라서 아침에 통탄근처 수원역에서 모여서 버스 몇대로 나누어 회사버스타고 갔습니다.
동탄시트연구소는 지은지 얼마 안 되서 시설이 잘 되어 있고 깨끗했어요
면접인원은 대략 150명정도 되었구요, 다 도착하면 조를 정합니다.
한조에 4명씩 정하구 그 조에 따라 어떤 면접을 먼저 볼건지 정합니다.
참고로 지금 이야기하는 건 1차면접입니다.
1차면접은 전공pt와 영어면접 토론면접 뿐이고 인성면접은 없었습니다.
전공pt 영어면접 교대로 봤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기다려야했습니다.
저는 영어면접부터 보는 조였구요
우선 영어면접은 회사분 말로는 큰 당락을 결정짓는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기본만하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면접관은 원어민 1분이십니다.
사람마다 질문하는게 다 달라서 앞사람 대답할 동안 답변생각하고 그럴 시간이 없어요
질문내용은 정말 평범한거 물어봅니다 이건 다른 기업과 별반차이 없을거에요
그리고 원어민이라 분위기도 자유롭고 좋습니다. 딱딱한 분위기 그런거 전혀 없어요
영어면접을 마치니깐 점심시간이더라구요
대기실 바로 앞에 회사식당이 있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밥먹고
전공pt준비했습니다.
참고로 밥이 아주 잘나옵니다 반찬도 좋구요^^
밥먹고 pt기다리는 동안 인사담당자분께서 돌아다니시면서 지원자들하고 많이 대화를 나누시는데
그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분 뿐만아니라 대리님이나 여러 직원들이 정말 편하게 대해주십니다.
드디어 전공pt
전공pt면접관은 실제 pt내용과 관련있는 업무를 하시는 직원분이셨구 직급은 잘 모르겠습니다;;
2명의 면접관이 있고 pt주제는 한명씩 골랐고
저희조가 들어간 면접실은 어떻게 했냐면
1번 사람이 주제 고르고 나머지 것은 뒤집어 놓습니다.
그리고 1번사람 발표하고 다음 2번사람이 다시 주제 보고 또 뒤집어 놓고 발표하고
공정성을 위해서 그러더라구요
주제 미리 뽑아 놓지 않고 자기차례가 되면 뽑는거
다른 기업도 다 이런 식으로 하는거 같아요 ㅎㅎ
전공pt는 영어면접과 다르게 엄숙했습니다.
그래서 긴장도 많이 되었구요
전공pt는 화이트 보드에 쓸데 잘 정돈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글씨도 이왕이면 이쁘게 쓰고
자기가 쓴 글이 어디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왔다갔다 해서 쓰면 안 좋아요
면접관분들이 거기에 써있는거 보고 질문도 하시거든요
pt내용은 자동차 회사니깐 그거와 관련된 문제도 있었고 정말 기본적인 공학문제도 있구요
내용도 그냥 이거에 대해 설명하라 그정도 였어요
회사 관련 pt는 홈페이지보고 공부해도 될것같았어요
홈페이지에 변속기 엑슬 내용 다 나와있으니까요
면접관님들이 하시는 질문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내용으로 질문 하시는 경우도 있었고
pt공부하실때 그 내용만 하시지 말고 어떤 질문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준비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토론면접은 전공pt끝난 바로 그자리에서 했구요
내용도 지금 이슈 같은거라 뉴스 조금만 챙겨보면 다 할 수 있는거였어요
주제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이것저것보고 서로 통일해서 주제를 정합니다.
그리고 사회자 정해서 진행합니다.
찬반 꼭 반반 나눌필요 없이 그냥 자유롭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토론하는 동안 면접관님들은 일체 간섭안하셨고
시작도 끝도 다 사회자가 했습니다.
그렇게 면접 마치고 나오니 하루가 다 가더군요
대기시간도 길고해서 좀 지칠 수 도 있습니다._-
그리고 면접비는 다른 기업과 달리 이동거리 비례해서 안주더라구요
그냥 서울도 2만원 지방도 2만원;; 그게 좀
저는 면접비에 인색한 기업에 대해 이미지가 안좋아서;
개인적인 생각^^
글고 2만원과 함께 책1권 고르라고 합니다. 3종류의 책이있어요
그렇게 다시 회사버스타고 수원역까지 갔습니다.
면접보고 느낀건
서류 발표하고 면접날짜 까지 정말 시간이 없어요
이건 미리 준비하고 있을 수 밖에는 없어요
그리고 1차면접은 인성은 안하니깐 전공과 영어 토론만 준비하고 가시면 됩니다
LG화학
먼저 면접을 보기 전에 9시까지 도착해서 9시 10분부터 인성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두번 째 본 인성검사여서 전혀 익숙하지 않아 딱 맞혀 문제를 풀었는데 다른 분들은 빨리 풀고 졸더라고요.
인성검사 보고 들은거지만 LG화학의 인재상과 비전과 관련하여 문제를 생각하고 풀면 좋다고 합니다.
그 후에 인성, 전공, 건강검진이 남았는데 총 60여명의 지원자중에 조별로 구성되어서 3교대로 면접 및 건강검진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면접이라서 어떤지 몰랐는데 인성검사 이후에 3시간을 기다려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건강검진때문에 밥도 계속 못먹엇음.
그럼 먼저 인성검사를 보시면. 저희조는 5명이 1조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2명의 면접관분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5명이 1조였지만 2명이 1조, 7명이 1조로 각기 다양하게 조별로 구성되었으며, 면접관 분들의 수도 각 조마다 다 다르다고 합니다. 또한 저희조는 기계공학 3명, 화학공학 2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면접은 총 20-30분정도 보았으며, 먼저 각각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였으며, 저희 조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분이 2분이 계셔서 자기소개 이후에 상당히 그분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셨습니다. 어떤일을 했느냐?, 왜 이직을 준비하느냐?, 그 회사에서 LG화학이 안보내준다면 어떡할꺼냐?등의 많은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또한 회사에 지원동기를 물어보시면서 회사에 아시는 분이 있는지를 확인하셨습니다.
다음 전체적인 질문은 자신의 장점을 활용을 회사에서 어떻게 할꺼냐?라는 질문을 하였으며, 다들 준비를 많이 해오셔서 그런지 차분하게 잘 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라고 했으며, 경력자 분중에 한분만 말하셨습니다.
그리고 혹시 최종면접에 가면 임원분들이 꼭 물어본다고 하시면서 꼭 생각해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인성면접 분위기는 압박없이 편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전공면접입니다.
전공면접은 모두가 석사로 연구원으로 지원했기때문에 본인이 연구한 것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발표시간은 5분, 질문 5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저는 준비를 생각보다 많이해서 발표하다보니 5분이 넘었는지 빨리 끝내라고 말했습니다. 면접 시작전에 시간을 지키는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에서 감점이 있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번 면접도 역시 경력자 분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셨으며, 또한 면접관분들의 전공이 화학공학쪽이어서 그런지 화공과 분들에게도 질문을 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연구분야에서 가장 창의적인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를 물어보셨습니다. 아마 연구원으로 지원하다보니 창의적인 마인드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제일 직급이 높아보이시는 분께서 자신의 성격이 어떤가에 대해서 물어보셔서 전공 면접때 인성면접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발표하면서 아쉬운 점에 대해서 다시 설명하거나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전공면접 또한 압박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검진은 아주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건강검진을 왜이리 일찍하는지에 대해 모든 면접자들이 궁금해 하였으나, 제 생각으론 정말 크게 건강에 이상이 있는 분들은 미리 정리하고자 한다고 생각합니다.
면접비는 서울이라서 그런지 5만원 주었습니다.^^
이상 LG화학 면접입니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8시까지 면접 대기소로 집합해서 각 분야별로 동시에 면접 진행했습니다.
3인이 들어가서 15분 면접했습니다. 원래 30분씩한다고하는데 뒤쪽이라서 시간이 밀렸거든요.ㅡㅡ;
면접 순서는 이름 가나다순입니다.
면접 질문.
1. 공통 - 자기소개 하세요.
2.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뉴스가 뭔지 아는 분 말해보세요. - 제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물질 유출'이라도 답했습니다.
3. (2번 질문에 이어서) 일본에서 잘못한게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부분은 질문이 잘 기억 안나네요. 아무튼 2번 질문에 이은 것이었는데 일본 대처의 문제점인지, 아니면 방사능물질 유출로 인한 문제점인지 잘 모르겠음. 저는 대처의 문제점으로 이해하고 답했는데..)
4. 만약에 현재 기술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환경 문제가 발생했다면 주변 주민들에게 어떻게 대처하실건가요?
5. 그동안 공부한 전공중 가장 관심 갖고 깊이있게 공부한 것 간단하게 설명해보세요.
6. 마지막으로 준비했는데 못보여준 것 있으면 말씀하세요.
면접 시간이 짧아서 면접 질문도 별로 없네요.
환경안전이라서 반도체나 제품 관련 질문 전혀 안했습니다.
아침 8시까지 입실해서 11시쯤에 면접봤습니다.ㅡㅡ; 대기 시간 넘 김..
사람 수가 그렇게 많으면 처음부터 20분씩 면접 보던가 처음엔 딱딱 30분씩 보다가 끝에가서는 15분, 10분..
솔직히 제 파트가 면접자가 대략 서른명되었는데 한번에 세사람씩 들어가서 30분씩 보면 도대체 제 차례가 언제올지 정말 궁금했음.
면접자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것 같음..
특히 지방 면접자 입장에서 <경기도 이천 사업장 면접 대기실에 8시까지 입실, 셔틀은 서울 어디 지하철 역에서 7시 출발>이라는 안내메일보고 지방애들은 오지말란거냐는 생각부터 들었음.
한화건설
한화빌딩 12층 회의실에서 대기하고...
대기실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면접진행하시는 분이랑 농담도 주고받으면서ㅎㅎㅎ
1차 역량, 인성 면접... 3:3 면접입니다.
20분 가량 보는거 같은데, 공평하게 시간이 나눠지진 않습니다..
마지막사람은 조금 불리할지도...
편하게 대답하라고 말하시면서, 편안하게 분위기 풀어주십니다.
1분 자기소개 같은건 시키지 않습니다.
질문유형은 자기소개서만 물어봅니다..
회사가 도급순위가 몇위고,,, 앞으로의 전망 이런건 물어보지 않습니다.
공부해가지 마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아리나 단체활동을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전공은...... 저희조는 전공질문 한명만 받았습니다. 쉬운것만 물어보시는 듯...
2차는 영어면접입니다.
1차면접 끝나고 한 5분 쉬고 영어면접 들어갑니다.
1:3 면접이고, 면접관이 화제를 하나 던지면 세명이 돌아가면서 대답하는 그런 방식입니다.
자기소개, 집이 어디냐, 회사이미지, 미래 계획 이런것을 물어봅니다
준비해가실꺼 전혀 없고, 편하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면접 대기실에서도 진행하시는 분도 오늘 오신분들 전공을 고려했을때 영어실력은 대동소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아주 편한 분위기의 면접이었습니다.
한화건설
저는 시공분야 지원했고 오후에 면접봤습니다.
3명이 1조로 인성과 영어 면접 같이 봤습니다.
면접관 3분이 계신데 각자 역할이 달랐습니다.
한분은 자소서중심으로, 다른분은 한화건설에 대한 관심도를 물어보셨습니다.
다른 한분은 기타 질문하셨습니다.
자기소개는 안하지만 자기소개서와 관련해서 반드시 질문하니까 면접보실 분들은 꼭 숙지하세요~
자기소개를 중심으로 개인이 어떤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물어봅니다.
저의 경우 동아리와 팀프로젝트에서 팀장이었는지 팀원이었는지, 어떤 역할을 했고,
팀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중점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한화건설에 대해서
국내 건설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어떤 마케팅을 해야 될것인지를 물어보셨습니다.
전공질문은 굉장히 세부적으로 질문하셔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내진, 면진, 제진에 대한 설명과 레미콘의 3개의 숫자가 의미하는 것;;;
건축기사 공부할 때는 알았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영어면접의 경우
어려운 질문은 없습니다.
자기소개, 취미,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 한화건설의 이미지 정도..
면접보기 전에 안내해주시는 분께 영어면접 반영정도를 물어봤습니다.
영어면접은 점수화 되고,
인성면접의 점수가 비슷할 경우 영어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영어면접도 최선을 다해야 될거 같습니다.
에이치엘만도
세류역에서 회사 버스를 타고 용인 중앙연구소에 3시 1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면접 3시 30분까지)
오전 두팀, 오후 두팀으로 대략 35명 정도 응시했다고 했으니 전체 150명 정도가 면접에 참여한 것 같습니다.
50명 전도 인턴선발된다고 했으니 경쟁률은 3:1정도 되겠네요, (물론 면접 후 이 숫자는 조절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발표일은 25일쯤 공지사항을 통해서구요, 5월 3일부터 인턴실습이 시작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5월 마지막주 임원진 면접을 통해 정직전환이 된다고 하였고, 대략 50~60%의 전환율을 예상하고 있으나, 그건 인턴 실습자들 능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하였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 대부분 정직 전환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다음 면접에 대한 내용입니다.
3인 1조로 진행되었구요, 인턴면접이라 실무진께서 전공위주로 질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구요.
원래 만도는 블라인드 면접인데, 인턴면접이고 합격자가 바로 실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면접관님들이 이력서와 자소서를 다 가지고 계셨어요. 저는 화공쪽이었는데 마지막조라 그런지 화공 지원자는 10명 안팎이었고 (이것도 화공/재료/금속이 합쳐진 숫자입니다.)
전공 질문은 평이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질문은
열용량에 대해 아는가?
열가소성수지와 열경화성수지를 설명해보라,
HOOK의 법칙은? 등등 아주 기초적인 질문이었구요 제 옆사람도 열역학 법칙, 옴의 법칙 등 다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을 질문하셨습니다. 고분자 합성법에 대해서도 물으셨는데, 갑자기 물어보시니 대답을 못해 아쉽습니다. 깊게 파고 들지는 않으셨습니다.
그자리에서 바로 인성도 같이 보셨는데 "흥부와 놀부 중 누구를 남편으로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얼마나 논리적으로 말하느냐를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저와 제 옆사람이 다른사람을 골랐는데도 고개를 끄덕여주셨습니다.
결시자로 인해 저는 두명이서 면접을 보아서 그런지 30분도 안되서 끝났습니다. 마지막조였기 때문에 음료수도 주시고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 무엇보다 면접 대기실에서 뮤직비디오를 틀어주시는 등 분위기가 아주 편안했습니다. (원래 제가 엄청 긴장하는 유형인데, 정말 손에 땀 조금 난 거 빼고는 긴장이 하나도 안되었어요...)
평소에 전공이론을 용어와 개념위주로 정리하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LG전자
4월 7일 비를 맞으며 lg전자 면접을 받았습니다.
12시에 오산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대략 15분 정도 걸렸고 이후에 간단한 음식제공이 있었습니다.
20여분간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각자의 조에 맞는 시간에 면접을 실시하였습니다.
면접관은 4명 계셨고 1분은 지원자의 대답을 기록하시는듯 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성위주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대한 관심여부도 물어보셨는데 지원한 사업본부에서 만드는 기기를
순서대로 말하라고 했던 질문에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경험에 대해 물어보셨고 심한 압박 면접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면접이 마지막에 실시되고 면접이 종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기가 가장 하고 싶은 분야라던지 일이라든지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준비해 가는것이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있다고 표현하는 것 보다는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관심을 어필한다면 설사 면접관이 그 분야 사람이 아니더라도
지원자가 그 분야에 관심이 많고 또한 지식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전에 lg 디스플레이 에서도 면접을 봤었는데 엘지 그룹은 전체적으로 인성에 많은 관심을 두고 면접을 진행하는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원한 회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이 많은걸 보면 스펙 보다는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중요시 여긴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많다면 면접때 당황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