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 1차면접
저는 안산연구소에 도착하자마자 영어면접을 실시하였습니다. 면접관은 외국에서 오래 사셨던 여자분이셨구요.
그 분에게 받은 자료(영어로 된 신문기사)를 받아 읽고 나서 바로 해석하는 영어 면접이었고 그 다음에는 간단한 질문을 받으면 그에 대해 영어로 대답하는 면접이었습니다.
두번 째로는 전공 pt면접이었습니다.
저는 열역학 1법칙을 이용하여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파워포인트로 작성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응력-변형도 선도를 이용하여 문제를 푸는 것이었구요..
전공 pt면접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pt가 끝나고 곧바로 전공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저는 기계공학이여서 열처리, 응력-변형률 선도, 동력전달계, 보의 종류, 소성가공, 중공축으로 설계하는 이유 등등에 대해 받았습니다.
2. 2차면접
주로 직무에 대해 정확히 알아가야 하고 자기소개서 위주로 질문을 받게 됩니다.
또한 1등 기업의 단점과 2등 기업의 단점에 대해 설명하라. 그리고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대한항공
2명의 면접관
8명이 조를 이뤄서 토론 면접을 합니다.
주제는 대기업의 방송권한에 대한 찬반토론
저는 반대였고, 토론에 대한 내용보다는 태도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30분정도 하니까,
그다음은 인성면접이었습니다.
질문은 매우 다양합니다.
금융위기관련에 대한 자신의 생각
서브프라임에 대한 의견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
삼국지 인물중 존경하는 인물
왜 외국에서 대학을 나왔나
여기에 떨어진다면 왜 자신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가
대한항공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전략
대한항공의 단점, 개선점
저에게는 중국 항공사와 국내 항공사 비교
그리고 국내 항공이 글로벌하기 위한 전략
외국에 파견나가면 어느나라로 배치받고 싶은가
였습니다.
질문은 뭐가 나올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다각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롯데건설
1차면접
면접관 3명에 혼자 들어갑니다. 부쓰형식이라 말하는게 밖에 들리는게 조금 신경쓰입니다.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업무를 분담해서 하는데 동료보다 빨리 끝낼경우,동료보다 늦게 끝낼경우 어떻게 할것인가.
MOF에 대해 알고 있는가.(전공관련)
취미가 마술인데 보여줄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10분정도 걸린것 같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2차면접
면접관 3명에 지원자 3명이 함께 들어갑니다. 마찬가지로 부쓰형식입니다.
30분정도 진행한것 같습니다. 1차면접과는 달리 압박이 조금 들어왔습니다.
저는 9학기째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8학기 성적을 4학년 2학기 성적표란에 적었는데
이걸 이상하게 여기신 면접관이 이유를 물었는데 설명을 해도 이해를 잘 못하고 계속 물어보셨습니다.
옆의 지원자는 미국에서 취업비자없이 건설관련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거 불법 아니냐면서 압박을 하셨습니다.
또한 지원동기를 보시고 다른 건설회사도 많은데 굳이 롯데건설을 선택한 이유를 물으셨고
다른 회사 지원했는지. 합격한 곳은 없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삼성생명
400명이 본 CIS에서 반정도 떨어뜨리고 200명 정도가 올 줄 알았는데, 300명정도가 왔더군요-
(CIS 에세이 문제는: 1.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당신의 재무계획을 작성하시오.
2. 삼성생명에서 타켓 목표를 위한 구체적인 마케팅 방안을 논하시오.)
9시 50분까지 오래서 50분 거의 다되어서 도착하니깐 300명의 인원들로 꽉 채워져 있더군요.
결시자는 단 3명 뿐이었습니다.앞조에서 딜레이 되는 바람에 예정 시간보다 늦게 봤습니다.
한조에 5명씩 들어가구요 면접관님은 두 분이었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면접관은 소수-면접대상자는 다수인 형식으로 빨리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조는 여자 1분, 남자 1분 있는 방이었는데, 아마 제일 길게 면접을 한 것 같았습니다. 다른 조는 2~30분 했는데,
저희조는 4~50분 했습니다.
질문은
개인별로 FC를 알게된 경로와 지원 동기?
아르바이트 경험,취미와 특기가 무엇이냐?--> 이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질문이 들어갔습니다. 압박은 아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리고 자소서의 있는 내용들에 관한 질문들
그리고 영업의 위험성과 주위 편견에 대한 질문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압박질문은 없었고 아~주 편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방마다 면접관님 스타일이 틀려서 어떤 방은 압박질문도 들어오고
질문도 거의 안했다고 하더군요.
저희조는 면접관님께서 편안하게 진행해주셔서 압박면접은 아니었습니다.
우려했던 금융지식 등의 전문 지식 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조마다 다른 듯 합니다.
면접 진행 도우시는 분도 면접관들에 따라서 분위기나 질문 등 전부 다르니 자신의 운이라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면접비는 없었고 면접확인서 끝나고 가실때 말씀드리면 받을 수 있습니다
LG생명과학
원래는 6시 면접이었는데 갑자기 그 전날에 전화가 와서 11시 면접으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예정에는 1시간에 두 팀을 나눠서 6명씩 오후 6시타임까지 있었는데 타이트하게 일정을 잡으려고 바꾼 것 같더라구요.
8명인가 7명인가가 한 조가 되어 면접을 봤습니다. 그간 면접 후기들을 보니 영어 단어 세 개를 주고 그 단어를 조합해서
자신의 포부를 말해보라는 과거 전례가 있었기에 그것만 외웠었는데 이게 웬 걸...
면접실에 들어 갔더니 인도 여자 분 한명이랑 한국인 한 명, 면접관 한 명, 그리고 뒤에서 타이핑 치는 사람 한 명.
이렇게 네 명이 있더군요.
어려운 것은 안 시켰지만 예상치 못한 것이어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자기 소개 1명씩 시키고 지원동기,제약산업의 비젼,영업등을 물어보고, 어떤 분은 자기소개 하면서 노래를 잘한다고 했더니 10초 정도 진짜 시키더군요.
그렇게 15분간 영어로 면접-그냥 프리토킹식으로 한뒤에 잠깐 쉬고 임원면접이 있었습니다. 즉, 면접이 2차례로 이루어지는 것이죠.
장소를 이동한 뒤에 대략 6~7분 정도의 임원 분들이 X-note 노트북을 앞에 두시고 저희를 맞아주셨죠. 간단하게 자기소개하고 개별 질문 들어갔습니다. 대부분 평이한 질문이었습니다.
전공에 대해서 물으시면서,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느냐?
제주도로 가라면 거기서 근무할 수 있겠느냐?
MR이 뭐라고 생각하느냐, 영업에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냐?
왜 약학과인데 영업을 지원했느냐, 약사가 일반적인 진로 아니더냐?
자동차 면허는 있느냐? 운전 잘 하느냐?
당장 내일 일하라고 하면 못하는 사람 있느냐?
우리회사 제품 5개를 대어 보라. 그 중에 속성이 다른 하나는?
한 사람당 3~4개 정도 질문 받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거의 못받으신 분도 있었구요.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한마디씩 하게 해주셨고
의외로 LG 생명과학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도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준비하실 분들은 평소에 회화 공부 틈틈이 해두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면접비는 수도권은 2만원이고- 지방은 4만원(?)이었던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서류통과자의 수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부분 서류에서 거른다는 얘기를 들었고 대한항공은 대부분 면접에서 거른다고 하더군요,,
저는 2시 30분 면접이었구요. 면접시간 30분전 도착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토익성적표를 제출하고(다른 서류들도 가져오라고 하셨는데 토익성적표만 걷어가시더라구요) 면접대기실로 내려갔습니다.
면접시간은 10분간격으로 조정이 되어있었고, 한 시간대에 A~G조까지 총 7조가 각각 다른방에, 한조당 7명씩 들어갔습니다. 그러니 7*7=49, 49*6=294, 즉 한 시간에 거의 300명정도가 면접을 보고 나오는 거였죠. 이렇게 거의 일주일간 면접을 보니 실로,, 그 수는 어마어마하다는,,,
면접실에는 유니폼을 입은 여승무원 한분과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분 한분, 이렇게 두분이 앉아계셨습니다.
전체 인사 후 "지원번호 00000번 000입니다"라고 개별인사를 하고 질문들었갔습니다.
면접과 두분이서 3명, 4명에게 나눠서 질문하셨구요, 저희 조의 공통질문은 '자기PR을 한단어로 하라'였습니다.
그 후 개별질문은 하나씩 물어보셨고 질문의 범위는 지원서의 항목들(특기, 취미, 지원동기, 이직사유 등)에서부터 기업관련 질문(취항노선, 인재상, 대한항공의 사회공헌활동), 기타(존경하는 인물 등) 정말 다양했습니다.
들어가기 전 제 옆에 계셨던 분이 아카데미를 다니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특별한 준비는 안했기에 그 분께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옆사람이 대답하고 있을 때도 윗니가 보이게 활짝 웃고 있어야 한다고 하셔서.. 안하던 행동을 했더니 들어가서 얼굴에 온통 경련이 일어나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옆분들이 대답할 때는 미소만 지어도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정말 활짝!! 오랫동안!! 웃는 연습을 충분히 하고 가셔야 할 것 같네요.
면접자분들은 나이도 (21~29)정도로 다양했고, 면접복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밝은 인상과 자신감인 것 같았습니다. 시간대를 10분단위로 조정해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끝나버린 면접이었습니다.
NH농협
농협중앙회는 2차 면접 또한 블라인드로 진행됩니다. 명찰에는 이름대신 번호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검사가 임원 면접과 동시에 진행됩니다. 병원에서 본점으로 출장 옵니다.
면접은 1차 면접과 동일하게 6인 1조로 진행되며 면접관님은 다섯 분이 계십니다.
우선 면접이 시작되면 1차 면접과 동일하게 1분간 자기소개를 하게 됩니다.
그 중 가운데에 계신 면접 위원장님은 질문을 안 하시고 네 분의 면접 위원님들이 질문을 하십니다. 저희 조 같은 경우 개별 질문이 없고 공통 질문을 한 분당 한 개씩 총 네 개를 받았습니다. 다른 조는 개별 질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질문 1. 농협 입사후 조직에 충성을 다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질문 2. 농협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질문 3. 농협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질문 4. 성격의 단점을 소개하고 그에 따른 에피소드를 한 가지 말해 보아라.
최종 면접은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상
대상 품질경영 직무 1차 면접 후기입니다.
1차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면접 실시하는듯 했습니다.
대기는 강당에서 하는데, 저는 좀 춥더군요.
추우면 긴장하기 쉬우니까 따뜻하게 입고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5명이 들어갔고, 약 30분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님들은 네분정도셨습니다.
다른 1차면접과 마찬가지로 팀장급(?)정도로 생각되는 실무진 분들이셨다는.
들어가자마자 앞에계신 면접관님들 함께 일어나셔서 같이 인사합니다.
이거 상당히 좋은 문화인것 같습니다. 면접자를 많이 배려해주는 회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소개는 안시키셨구요,
대신에 지원동기를 한명씩 돌아가며 시키셨습니다.
1분 내로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식품안전 관련 문제가 많은데, 대상의 제품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수 있는지? 였던것 같습니다.
대답 다들 잘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어려운거(이를테면 식품정보 라벨) 물어보시려다가 그냥 그만두셨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성보다는 인성을 보는듯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려운 일을 했던 경험, 책임감을 느꼈던 경험 등을 물으시더라구요.
품질경영업무특성상 책임이 막중하고, 그에따라 어려움을 느낄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돌아가면서 한사람씩 쭈욱 대답했습니다.
개인적인 질문은 자소서에 나와있는것 위주로 물으셨고요,
같은 학교나온 사람들은 안면 있냐고 물으시더군요.ㅎㅎ
처음엔 좀 딱딱한 분위기였지만, 면접관님들 잘 웃어주시고, 고개도 끄덕여주시고..
긴장 많이 풀렸습니다.
마지막에는 다들 너무 훌륭한 인재라며 혹시 떨어진다 할지라도 낙담하지 말라는 말씀까지 해주셨다는~
면접보고나서 회사 이미지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럼 행운이 있으시길!
한화갤러리아
카페에서 실시하는 면접이었습니다.
일부러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배려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대기는 옥상에서 합니다.
날씨는 조금 쌀쌀했는데, 난로가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래도 외투는 준비하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
대기장소에서 조 사람들과 얘기 나눌수 있고요, 조원은 6명정도로 구성되었던것 같습니다.
전공끼리 따로 모으는것 같지는 않고, 그냥 직무별로만 나뉘는듯 했어요.
그리고 순서가 되면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카페 소파에 실무진 분들이 한자리씩 잡고 계시는데, 랜덤으로 앞에서 배치를 해주시더군요.
15분정도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면접이라, 자기소개서 내용은 없습니다. 그래서 즉석에서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 하는것 좋습니다.
그리고선 지원자가 얘기한 부분을 근거로 이것저것 물어보십니다.
예를들어 자취를 한다는 얘기가 나오면, 고향에 얼마나 자주가는지, 부모님이랑 연락은 자주하는지, 식사는?
이런식이죠.
인턴을 했다는 얘기가 나오면 그쪽으로 또 많이 물어봐 주십니다.
지원자분께서 어필하고싶으신 부분의 정보는 꼭 노출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지원분야에 대해선 잘 알고가시는 것이 좋을듯.
제가 식품쪽 지원한다고 하니까 관련내용을 물어보시더라구요.
또 마지막에 할말 없는지 물어보십니다. 이때 갤러리아 식품관에 대한 질문하나 드렸더니 기분좋게 대답해주시더군요~~
어렵고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고요, 그냥 카페에서 현업에 계신 선배님과 얘기하는 느낌(?) 이랄까?
저는 즐겁게 대화 잘 했다고 생각했고, 끝나고도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는 아까의 조원들이 다시 잠깐 대기하다가 단체면접에 들어갑니다.
면접관님들은 다섯분? 에서 여섯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카페라 넓은 회의실 같은 공간이 없어서 꽤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면접관님들 체격들도 너무 좋으셔서 약간 위압감 들었다는.
아까 했던 개인면접과는 달리 조금 분위기가 딱딱합니다.
별로 웃거나 하지 않으시고, 서류 열심히 보십니다.
개인별로 돌아가며 지원동기 말해보라하시고~~
개별질문들어가는데, 주로 자소서 내용이었습니다.
시사 같은건 안물으셨던것 같으니 걱정안하셔도 될듯.
자소서 자세히 읽고가기가 답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럼 행운을 빕니다~~~
OCI
화요일에 동양제철화학 토론 및 역량면접을 보았습니다.(화학공학과인데 영업/마케팅 지원)
시간은 아침 9시에 면접실에 입실, 서울 명동에 있는 DCC건물 9층에서 소집한 뒤
7층 면접실에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토론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각자 조를 짠 상태에서 (5인 1조) 반원 모양의 테이블에 앉고, 맞은편에 면접관(실무진 : 차장 부장급)3명이 앉아 토론 하는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그리고 각 조의 편성은 지원 분야에 상관없이 학과별로 묶여 있었고, 면접 순서는 이름순으로 편성이 되어 우리조 5명 모두 강씨였습니다.
저는 A1조로 들어갔습니다. A~E조 의 분류는 토론면접에서의 주제에 따라 갈리게 되고 1~2는 시간대별 분류입니다.
저는 A조 였는데 토론의 주제는
'당신은 현재 인사팀의 일원이다. 인사팀은 2009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의 모집을 위해 연간 계획을 토의하여 결정 해야한다' 라는 상황을 주고 현재가 2008년 초라고 생각하여 1년간의 세부 계획을 짜라는 지시를 합니다.
회의처음에 우리조는 구체적 일정보다는 우수인재 채용의 방법론만을 거론하는 분위기로 갔는데, 그 때 면접관중 한 분께서 방법론만 하다가는 시간이 모자랄 것이라는 충고에, 제가 기본단위를 1주일의 Term으로 끊어 계획을 하자는 제안을 하고,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경쟁사들 보다 1주일 앞당겨 일정을 시작하자는 제안을 하여 의견이 반영되어 연간 계획을 짜기 시작하였습니다. 3월부터 11월 까지의 각자 전형을 위한 일정을 다 짜고 나니 시간이 딱 30분에 맞아 떨어졌던것 같네요. 토론이 끝난 후, 한 면접관 께서 '인사과에 바로 갖다써도 되겠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고, 이거 써도 되죠? 라고 분위기 환기도 해 주셨습니다. 이후 역량면접으로 바로 이어졌는데, 역량면접에서는 전공보다는 기본적인 인성과 아이디어를 물어보셨습니다.
'인재채용의 계획을 짜는데, 일정을 짜기 전 선행되어 이루어져야하는게 무엇입니까?'
'방법론 적으로 인사업무에서 효과적인 다른 활용방안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해보세요'
'모르는 사람을 도와 준경우가 있다면 그 경험에 대해 말해보세요'
'우리 회사를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학교생활에서 자기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였습니까?'
이정도 질문을 받았던 것 같네요.
면접비로 30000원 받았구요, 발표는 아직;;
아는 형이 다른 조 토론면접을 해서 문제를 물어 보았는데,
'2달 뒤 열릴 체육대회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아라'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