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마지막 임원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
2~4명이 한 조로 들어가고, 임원분들은 한라공조 사장님, 부사장님, 그리고 연구소장님 이렇게 세 분이 계셨습니다.
먼저 들어가서 간단하게 목례 후 자리에 앉아 자기 소개를 합니다.
자기 소개시 가족 들의 소개도 함께 물어 보았습니다.
4명이서 한 조가 되어 들어갔는데, 상세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족(부모님) 중 에 박사 학위까지 있으신데, 졸업후 석사 또는 박사 과정에 진학할 예정이 있는가.
한라공조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으며, 자신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특이한 일들이 있었는가.
해외 근무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해외 근무지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전기.전자 출신 사람에게) 한라공조에서 주 메인이 전기, 전자가 아니다. 전공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만약, 회사에서 전공 분야와 다른 것을 시킨다면 할 수 있는가.
이정도 질문입니다. 그리고 자기 소개서에 있는 항목들을 다시금 체크하십니다.
압박은 없었고, 간혹 시사 관련한 질문들을 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면접을 마치면서 향후 입사하게 되어도 지금과 같이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부탁하셨습니다.
대기시 인사과 분께서 너무 목소리를 크게 하거나, 오버스러운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소요시간은 4명이 들어갈 때 약 15~20분 정도입니다.
짧은 시간에 사람을 파악하기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하나, 면접 질문에 어떤 식으로 답하는지, 말하는 자세는 어떤지 이런 것들에 대해 꼼꼼히 살펴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히 쓰려고 했는데도 면접이 짧아서 그런지,.,.임원 면접은 그다지 내용이 많지는 않네요 ^^
대웅제약
대개 다른 기업의 경우 면접을 본사로 가서 보는데 대웅제약은 특이하게 삼성역에서 모여서 용인 연수원으로 가서 면접을 봅니다.
대강 삼성역에서 한시간정도 걸리는데 도착해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게됩니다.
대웅제약에 대한 회사 소개 정도를 30분 정도 한 뒤에 점심을 줍니다.
가기전에 대웅제약 연수원 밥이 최고라고 하도 들었는데 직접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그러면서 참 면접 과정이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약계의 대부격이라서 그런지 채용과정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한 뒤에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됩니다.
면접 절차는 실무진면접과 PT면접, 임원진 면접 순서로 진행되는데 대기시간없이 바로바로 타이트하게 넘어가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면접은 5명이 한조로 이루어져서 실시하게 됩니다.
면접관님은 9분정도 계십니다.
면접때 물어본 질문들을 나열하자면..
1.자기소개
2.지원동기와 목표
3. 대웅제약 제도 중 가장 맘에 드는 제도정도
4. 단순히 영업을 잘 할수 있는 방법은 무었이야?
5. 만약 간호사가 만나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것이냐...
처음에는 공통으로 질문하고 지원서에 특이사항 개별 질문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서울 지역 희망자 중 지방으로 희망지를 바꾸실 분 물어보고요.
대체적으로 면접분위기는 편안합니다.
아, 면접 끝나고 권장도서 test와 논술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워낙 글솜씨가 없는지라 뭐라고 썼는지도 기억이 않나네요.
아침에 가서 이 모든 면접이 끝나고 서울에 도착하니 7시정도 되더라구요.
하루가 너무 금방가더라구요.
어쨌든, 특별한 면접이기에 기억에 많이 남네요.
면접비는 2만원받았습니다. 지방쪽은 3만원인가 5만원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건승하세요.
LG생명과학
작년에도 여기 면접을 봤었는데, 올해도 봤네요.
면접은 LG 트윈타워 동관에서 50분가량 실시했습니다.
면접대기실에 들어가서 차와 사탕을 먹으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면접진행자분 따라 이동합니다.
면접심사관들은 3분이 각자 노트북을 들고 계시고, 진행은 따로 사회자분이 합니다.
각자가 1사람씩 자기소개를 간단히 한뒤, 사회자가 사진 3가지를 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영어로 발표를 시킵니다.
작년같은 경우에는 영어면접을 시켜서 당황했었는데, 올해는 다시 제작년에 시행했던 영어연상말하기를 하게 되어 무척당황
스러웠습니다. 영어면접에 관한 것들을 준비해갔었는데..ㅡㅡ;;
저같은 경우에는 담배파이프랑 Lg타워건물, 담배파이프 물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잠시 생각한뒤에 독창적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영어로!
앞의 역량 면접이 끝나고 바로 인성면접을 실시하게 됩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1. 전공과 지원동기가 무엇인가?
2. LG생명과학의 제품 이름 대기(중요한 것은 개략적인 제품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저의 조 같은 경우에 어떤 분께는 "무엇에 쓰이는 제품인줄 아느냐?"라고 물으시더군요)
3. MR의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 여자친구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닌다고 했는데 왜 대전으로 지망했는가?
5. 제주도에서 근무하라고 하면 할텐가? 만약, 가족이나 배우자가 반대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6. 당신을 스스로 팔아보라.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정도 였습니다.
한사람당 4~5개씩 질문을 받았는데, 1~2개 받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여타 기업들의 인턴, 공채 면접을 봐왔지만, 면접때, 영어의 비중을 많이 두는 기업이 거의 없었는데 유독 LG생명과학은
작년이나 올해나 비중을 많이 두더군요. 아참, 그리고 운전을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듯 싶습니다.
면접비는 2만원 줍니다.
모두들 건승바랍니다.
대우건설
어제 대우건설 면접을 봤습니다.
맨 먼저 들어가면 인원체크를 하고 바로 한자시험을 보게 됩니다. 30분간 진행이 됩니다.
50문제를 30분 안에 푸는 것이었는데, 수준은 한자 2~3급 수준인 것 같았습니다.
인사담당관님 말로는 한자시험 비중은 거의 없어서 그다지 신경안써도 된다고 하는데, 면접의 첫스타트가
한자시험이다보니, 좀 신경쓰이는건 사실입니다.. 한자공부도 평소에 해두면
저같은 경우, 한자 공부를 거의 안해서 2/3 정도를 찍었습니다..
한자시험을 마치면 바로 8층 대기시로 이동을 하여 역량 면접+ 토론면접을 보게 됩니다.
역량면접의 경우 3명씩 보게 되는데
질문은 압박스럽지는 않지만 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1. 지원동기는 무엇인가?
2. 전공에 관련된 것 외에 다른 경험이 있는가?
3. 창의적으로 일을 하여 성공한 적이 있는가?
4.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주위에 반대가 있었던 적이 있었는가? 그랬을 시에 어떻게 대처하였는가?
5. 외국으로 나가서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경우도 있는데 외국에서 근무가 가능한가? 만약, 가족이나 배우자가 반대를 한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대략 이런 질문들이었습니다.
토론 면접에서는 저희팀에서는 한미 FTA에서 건설회사에서 손익에 대한 찬반론이었습니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5분정도 토론할 시간을 주고 한명씩 발표를 한 후에,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토론 면접에서 느끼는 거지만.. 팀워크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한사람이 길게하는 모습도 보기 안좋고, 적당히 눈치를 봐가면서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2시간정도 걸리는 모든 면접을 마치면 면접비 3만원을 줍니다.
모두들 건승하시면 좋겠습니다.
CJ GLS
작년 하반기 cj gls 1차 면접을 보았습니다.
보통 CJ그룹의 면접 전형의 소스는 많이 오픈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테지만 제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알시테지만, 1차 면접은 토론형식의 임원면접이며, 면접은 CJ인재원에서 보게 됩니다.
먼저 정해진 시간이 되면 토론주제를 정하기 위해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보통 같은 지원회사의 4명이 한조가 되고, 면접관분들도 그 회사의 임원이 보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gls 사장님도 계셨습니다.
토론주제를 정하기 위해 대략 10가지 주제가 적힌 A4지를 한장씩 줍니다.
그리고 각각의 주제에 찬반 표시를 한 뒤 4명꺼를 취합해서 찬반이 두명씩 떨어지는 주제가 선정이 됩니다.
만약 아다리 되는게 없으면 다른 주제가 적힌 종이를 또 줍니다.
토론주제가 꽤 다양합니다. 평소에 신문을 많이 보셔야 할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 면접스터디도 했지만 스터디에서 했던 주제는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습니다. ㅡㅡ;
그래도 주제가 굉장히 난해하고 그렇진 않고 무난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주제는 담배값 인상/사행성 산업의 규제/폴리페서(정치를 하는 교수를 말하는거 같네요)/연예인의 정치참여/고교등급제/올림픽 상업화 대충 이정도 밖에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는 주제가 나와도 찬반이 두명씩 정해져야 하니 운에 따라야 겠죠 ㅎㅎ
주제가 정해지면 이제 면접실로 불려갑니다. 면접자끼리 미리 맞추지 못하게 얘기는 못하게 합니다.
다른 계열사 면접에서는 토론면접만 하고 나왔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gls의 경우 처음에 자기소개를 시켜서 당황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면접시간이 1시간 정도 되었는데 토론 반, 개별질문 반 이렇게 보고 나왔습니다. 주로 인성질문이었고, 다른회사 쓴데 있느냐/이 회사에 대해 말해보아라 이 정도의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면접비 받고 저는 부산이어서 7만원 받았습니다. 결과는 떨어졌지만 깔끔한 면접진행으로 확실히 지원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은 인상은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고,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서류 심사 다음에 1차면접은 토론 면접과 역할 연기가 주어지는데
토론면접보기전에 30분정도 시간 주고 주제를 나눠주죠
토론면접은 한 조당 6명씩 들어가서 찬반을 나누어 토론하는 것이고 주제는 잡쉐어링이 나왔습니다.
역할연기는 그자리에서 한사람당 5분정도 담당자와 역할연기를 하는 건데
저는 자동차 업체 사람이고 담당자는 자동차동호회 회원인데 자동차가 이번에 리콜을 실시했을 경우에 뭐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는 것이었고 순발력을 시험하는 듯한 것이었습니다.
2차면접은 임원면접이었고 4명이서 들어갔고 꽤 긴시간 동안 물어보셨는데 평범한 인성 질문 외에도 회사에 대한 정보나 보험업계에대한 설명등 압박이 상당히 들어오는 질문을 많이하셨습니다.
면접비는 2만원씩 두번 받았지요
현대제철
LG화학
9시30분까지 지하강당에 모여서 직무적성 검사를 본 후 ,
지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면접과 신체검사를 함께보는 그야말로 하루에 모든 걸 다하는..-_-
일단 면접은 대게 무난 했구요,
임원면접은 자기소개 후 몇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최근의 읽었던 책이라던가, 어디어디 지원했냐 등.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서 질문을 하니까 뭔가 신선한 질문 없냐고 지겨워하시더라고요~
뭔가 강한 임팩트를 남기면 좋았을 듯.
PT면접은 보호무역주의에 대처하기위한 LG의 대응방안이 나왔습니다.
영어면접은 사진설명 외 2가지 간단한 질문이 이어지고요.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짧더라도 며확하게 말씀하시면 될듯.
알리안츠생명보험
알리안츠 생명 회계팀 서류에 합격하여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저는 3시 50분까지 도착이었고요~~~
총 7분 합격하셔서 1~2분 채용하신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알리안츠 정말 피 면접자들을 너무나 존중해주시는 감사한 분위기 였습니다.
가면 친절히 안내 다 해주시고 의사 꺼내주시고 생수 통까지 따주시고
흡사 비교하자면 나이트 웨이터보다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혼자 면접실로 들어갔습니다.
4분이 계셨는데 면접관님들이 다들 젊으시더라고요~~~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면접진행했습니다.
자기소개에서 개인 신상 및 최근 관심있는 시사문제는?
친구는 많은가? 알리안츠 CF 본적있나? 보험업계의 전망?
이런 식으로 예상에서 벗어난 문제는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면접 질문 한개 꼭 하시고요~~~
그것도 평이한 것이니 취미나 신조 자기소개 등 그런 식으로만 준비하심 될듯해요~~~
마지막으로 알리안츠 생명에 궁금한점 있으면 아무거나 물어보라고 하시고~~~
면접관님이 직접 말씀하시길 벌써 서류에서 역랑적인면은 다 검증이 됐으니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으로서 일할 수 있는 자질과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평가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성위주로 질문하시며 개인 성격 파악에 중점을 두신 듯 합니다.
알리안츠 정말 빌딩 들어서자 말자 너무 입사하고 싶더라고요
회사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고 면접관님들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정말 업무 분위기가 좋아 보였어요
들리는 소문에는 일할 때 엠피쓰리 들으며 일한다는 소문도..^^
정말 꼭 노력해서 입사하고 싶은 곳입니다. 다른 분들도 다들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남기시길 바래용~~~
삼성엔지니어링
저는 인성 PT 토론 순서로 했습니다.
인성!
2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방에 들어가기 전 면접 도우미 선배님들께 옷매무새 어떻냐고 한번 물어봐 주는 쎈쓰!!
자기소개, 공모전 경험, 특기를 물어보시고 각각 질문에서 추가로 몇개 더 들어옵니다. 거짓말을 아예 차단할 목적인듯. 세세한걸 물어보셔서 왠만하면 거짓말 안하는것을 추천합니다.
PT!
생전 처음 보는 주제가 나와버렸습니다. 매우 당황한 저는 처음에 어버버 하다가 결국 솔직하게 이 주제는 잘 모르지만 다른분야에 더 자신있다고 말씀드렸고 그럼 자신있는거 설명해 보라고 하셔서 역률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면접관님들도 어짜피 모르는거 다 감안하시는거 같았습니다. 잘 모른다고 해서 핀잔들을줄 알았는데 당연하다는듯 넘어가더라는...
토론!
공기업의 민영화에 대해 어떻냐는 주제 받아서 토론하는데 토론하기 전 찬성과 반대 정하고 들어가니 참조하시구요. 손 먼저들면 원하는거 고를 수 있습니다. 부끄러워 말고 팍팍드셔야할듯. 그리고 직접 주제에 대해 토론하기 전에 자기소개와 기조문연설 1분정도 있으니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지명당해서 쪼끔 어버버...
아무튼 이정도 였습니다. 다들 준비 열심히 하셔서 꼭 취업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