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선, 양재역에서 만나서 버스를 타고 기흥 사업장으로 다 같이 이동합니다.
버스 안에서 면접 진행담당자가 긴장을 풀어주려고 재밌게 이야기 해줍니다.
도착하여 조별로 나뉘어서 면접을 하게 되는데,
인성검사(45분)+임원면접(20~30분) 으로 이루어집니다.
인성검사는 보통 SSAT 때 했던 모스트, 리스트 와 True & False로 이루어져있고
면접은 인성면접만 치루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두산중공업
두산 면접은 두가지 전형으로 진행됩니다.
첫번째는 인성면접 SI면접 이고 두번째는 PT면접 DISE입니다!
두가지의 순서가 정해져 있는것은 아니고요
어떤 사람은 인성 먼저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PT 먼저 보기도 합니다.
저는 SI면접을 먼저 봤습니다.
우선 방 앞으로 진행자 들이 인솔을 해주고요
방안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럼 방안으로 들어가서 면접관들이 방 거실? 에 있어서 그 쪽으로 들어가면
면접관 3분이 있고 제가 앉을 자리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의자 옆에 서서 인사하면!! 앉으라고 하시고 ~ 그러면 앉습니다
우선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뭐 긴장했냐 라면서 간단한 질문들하고
본격적인 질문을 시작하십니다 뭐 압박면접 이런거는 없고요
두산은 사람이 인재이니 만큼 이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두산의 인성면접은 하나의 큰 질문 안에 3,4개 정도의 세부질문으로 뻗어 나갑니다.
저에게 물어봤던 질문은
1) 본인이 목표를 세우고 뭔가 열심히 한것을 말해보라
왜 그 목표를 세웠는지, 그 목표를 이루려 어떤 노력을 했고 중간중간에체크를 어떻게 했는가
- 저는 토익 스피킹7등급이라는 목표를 세웠었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토익 스피킹스터디를 다녔다
목표를 그렇게 세운 이유는8등급은 네이티브만 가능하다고들었기에7등급으로 세웠고, 주 2회 스터디를 다니고
매주 주말마다 스터디 이외에도 혼자 시간재서 모의고사 풀며 녹음을 해서내가 직접 들어보면서 확인할수 있었다.
2) 창의적인 활동을 한 것에 대해 말해보라
- 고등학교 때에 힙합음악 동아리 였는데 축제때 교실을 클럽으로 바꿔서 공연을했던것을 상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조명, 무대 설치 등등 상세하게설명했습니다
추가질문: 왜 그 걸 했는가
축제때에 만반짝 했던 동아리는 아니였는가 (진짜로 했던 동아리 활동인지 물어보는것)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가
3) 본인이 열정을 가지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도전했던 것에 대해말해보라
- 이때 제가 그건 앞서 말한 영어성적과 같은 답이라고 말했더니 그런거 말고 체육활동도 된다고 해서저는 수영을 말했습니다그래서 저는 평형까지 밖에 못했는데 접형까지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욕심을 부려서학기중에도 아침반으로 수영을 다녀서 7개월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이제 접영까지 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가질문 : 주위에 조언해주는 사람은 있었는가 / 중간중간에 체크는 어떠케 했는가 /목표를이루기 위해 본인 스스로는 어떤 노력을 했는가
4) 타인과 함께 단체 활동을 한것을 말해보고, 그 중에 본인은 어떤 역할이였는가
- 학생회를 했었고 가장 큰 행사는 신입생O.T였다. 2박3일의 모든 일정을 짜기 위해 14명의 동기들이2달동안 회의를 했다. 이동 동선, 식사, 행사, 게임 등등 모든 사항을 우리가 다짰다. 나는 홍보부장이여서 신입생에게 ot홍보, 교수님 초대, 선배님초대를 했다. 학부장님을 찾아뵙는것을 우선으로 다른 교수님께도 메일을 돌리는등 수차례 연락을 돌렸고 선배님들도 수차례 연락을 돌렸다.
추가질문 : 본인이 맡아서 한 일은 성공적으로 끝마쳤는가
본인의 일 외에도 다른 일을 해본적이 있는가
성격이안맞아서 갈등이 생긴적은 없는가
5)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처했을때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 어머니가 수술 하실 일이 있었는데 많이 힘들어하셨다. 어머니와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위로해드렸다
추가 질문 : 본인이 개인적으로 더 노력한것은?
6) 자기소개서에 원래 과에 관심이 없었고 내신 성적 맞춰서 지원했는데, 전공공부를 하면서 관심을 갖게되었다 라고 썼었는데 그러면 지금은 진짜로 과 공부가 하고싶은지, 성적은 잘 나왔는지 물어봤습니다
- 아르바이트로 학원 과학강사를 하면서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고
에너지 분야와 전기기기 과목이 진짜 재밌었다. 실습 수업을하면서 더욱 재미를 느꼇다.성적은 만족할 만큼 나왔다.
추가질문 : 원래 이런거 안물어 보는데 물어보겠다며,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자질이 뭐인거 같냐고
전공프로젝트는 무엇을 했었냐, 몇명의 팀이였고 본인의 담당은 무엇이였냐
--------------
이렇게 대부분의 질문들이 어느 목적을 세웠고 그걸 이루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고
그걸 본인 스스로 평가했을때는 잘했다고 생각하는가 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니까 별일 아니여도 그냥 막 대본 짜서 약간 부풀려서ㅋㅋ 의지를 담아서 했던 행동인것처럼 말씀하시면될듯해요
전공 질문으로는 저는 전자전기공학부라서
키르히호프의 법칙이 무엇인가 / 제너 이어드가 무엇인가/ 그리고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여하간3개물어봐요
제 주위 사람들한테는 뭐 유효전력 무효전력 이런거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비중은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키로히호프의 법칙만 제대로 대답했고 나머지 두개는 입술을 깨물었죠 ㅠㅠ
대신 어느 과목에서 책 어느 부분에서 본거 같은데 제대로 기억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고했다고 하시며 끝내려고 하셨는데
저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해도 되냐고 묻고, 하고 싶은 말 했습니다. 굳이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마지막에 일어나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호텔방을 나오는 길이 어색하지만 당당하게 나오면 si 끝~
그럼 다음은 dise 입니다
간단하게dise란 무엇인가? - 상황이 주어져 있고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이 몇가지 있고,이중에 하나를 비교,선택
해서 2명의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고 질문 받는것입니다.
si면접 조가 모이면 다같이 dise 준비 방으로 이동~ 테이블에 각자 지정석이 있고 전지와 펜 그리고 포트폴리오가있슴당
한시간동안 자료 정리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전지에 자료 정리 하면서 본인이발표 할때 볼수있는A4용지도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자료는--------------------------------------------------------------
- 나는 전략기획팀의 000 대리이다. 지금 회사는 기술이전이나 M&A를 통해 사업확장이 시급하다.
기술이전 2회사 M&A 2회사가 있다. 각 회사마다 기본적으로 몇년은 투자해야하고 이 회사 혹은 기술을 사기 위해 돈은 얼마를 내야한다. 앞으로 시장전망은 어찌저찌 된다. 각 회사별로 고객명단을 넘겨주는 회사가 있기도 하고 부채가 많은 회사가 있기도 하다. 타 회사의M&A나 기술이전의 전례도
포트폴리오에 있다. 정리해서 해결책을 발표해보아라
저는 우선 전지맨 위에는XXX사 ㅡㅡㅡ전략이라고 제목을 썼습니다
그리고 전지에 차분하게 정리했습니다
l현 상황 분석
l시장 전망
l우리가 고려해야할 필수 사항들
GS건설
1차 면접은 PT및 역량면접과 토론면접이었습니다.
저는 8시 20분 첫조였는데 비오는날 아침 출근시간이라ㅠㅠㅠㅠㅠㅠ 10분정도 지각을 했었어요. 따로 감점은 없었던 듯 보입니다. 1차면접 붙었던걸보면-_-;
약 30분 대기후에 이동했고, 한 타임(한 조)에 열 한명이었으며 각자 배정받은 방으로 갑니다. 2층에 모였는데, 지하나 3층이었고 저는 3층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아, 배정받은 방으로 가기 전에 PT면접 문제를 풀러 어떤 방에 가게됩니다.
스크린으로 각자 직무에 따라 자리가 나뉘어있었고, 각자 직무가 달랐습니다. 한마디로 지정석이었네요^^;
문제를 받으면 진행요원께서 문제지를 뒤집으라고 한 후 14분을 시계로 재게 됩니다.
저는 시계가 따로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구요, 제가 차고간 시계를 보고 10분정도 답안을 작성하고 4분간 발표개요와 방향을 짰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한 문제 더 풀었습니다-_ㅜ
시간이 다 되면 면접접관님들이 펜을 놓으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각자 배정받은 방 앞에서 잠시 대기후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대기하는데 컴퓨터에 문제가생겨서 좀 오래 대기했습니다..ㅋㅋ 맞은편 방 대기자분이랑 서로 문제 뭐 나왔는지 얘기도 하고 긴장풀고 들어갔어요...ㅎㅎ
면접장에 들어가니 그동안 후기로 보던 흰 벽... 진짜 유리벽이나 칠판벽이 아니라 페인트로 칠한 흰 벽이라 잠깐 멘붕ㅋㅋㅋ
짧게 인사하고, 제가 발표할 문제는 이것이고, 왜 선택했는지, 판서하고 시작했습니다. 근데 인사+판서 2분넘어가니까
진행요원께서 제지하셔서 또 멘붕 ㄷㄷ
그래서 바로 그자리에서 발표 시작하며 설명중에 보충그림을 그려가면서 면접을 봤었습니다.
추가질문으로는 간단하게 한 문제 물어보시고, 잘 풀어서 뭐라 할 질문이 없다고, 다른문제를 풀어보라 하셔서 아까 미리 공부한
다른 문제 답변을 말씀드렸습니다.
전공 잘하시네요^^ 라는 칭찬과 함께 바로 역량면접으로 넘어갔습니다.
아, PT면접은 저는 문제가 세개뿐이었습니다. 나중에 사업관리 기계과 사람한테 들으니 거긴 문제가 다섯개나 나왔다 하더라구요
제가 받은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만의 사업자가 기존 리파이너리 공정에서 추가적으로 PTA를 생산하고싶은데, 필요한 Unit과 재료?는
무엇인지/PTA의 원료물질은 무엇이고, PTA는 무엇의 원료인가?
-> 전 너무 어려워서 패스했는데ㅜ 2차면접때 만났던 여자분은 PTA가 뭔지는 모르겠고 그냥 업스트림에서 리파이너리 공정을
아는만큼 설명하겠다고 발표 하셨는데 통과하셨다고 하네요 ㅎㅎ
(2) 비압축성유체/압축성유체를 구분짓는 기준은 무엇인가? 또 각각의 수송기관에 대해 설명하라.
-> 제가 택한 문제였고 추가질문은, 그럼 기체도 때로는 비압축성유체가 되는가였습니다. 일정 기준에 따라 구분짓는다고 했고,
그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라면 그럴 것이라고 답했고, 면접관님께서는 저도 몰라서 질문한거예요^^;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면접장 나와서 검색해보니 맞더군요 ㅎㅎㅎㅎ
(3) 열교환기의 종류를 세가지 이상 말하고, 각각의 특징을 설명하라.
전반적으로 하하하 웃어주시는 분위기라 저도 생긋생긋 웃으며 말씀드렸습니다.
나중에는 지원직무랑 제가 왜 맞는지, 강점을 얘기하라 하셔서, 성격이 밝고 사람들 만나기 좋아한다그랬더니 갑자기 다들 웃으셔서 당황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그 직무에 맞는 정답이라 웃으셨다면서 또 설명해주셨어요.
자기소개서 꼼꼼하게 잘 썼다면서, 직무에 대해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이 직무는 해외에 많이 나가는데 괜찮은가?
왜 사업관리에 엔지니어적인 자질이 필요한가?(이건 제가 프로젝트 엔지니어라고 자기소개서에 썼던 탓이 큽니다... 원래는 프로젝트 엔지니어라는 말은 잘 안쓰는 단어더라구요..)
그리고 특이경력같은 것이 있다면 꼭 물어보시더라구요..
전 대기업 건설사에서 아르바이트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자꾸 그 건설사가 어디냐고 물어보셔서 *사입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블라인드라서 안되는줄알고 이니셜로 말했습니다..ㅜㅜ) 아, **? 이렇게 되물으시곤 그정도는 말해도 된다며 껄껄 웃으시더라구요.
역량면접은 뭐 딱히 그렇게 어렵거나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마지막에 할 말? 이런건 안물어보셔서 그냥 패스!
케이스바이케이스였는지, 제 옆방에서는 GS건설 어닝쇼크에 대해서도 물어보셨더라구요.
그리고 시공면접본분께 들었는데, 거긴 PT면접후에 앉지도못하고 딱딱한 분위기였다고도...ㅜㅜㅜ..
여튼 역량면접을 보고와서 토론면접전에 잠시 대기합니다.
긴장 풀면서 면접자끼리 대화도 하고^^; 과자도 먹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이동해서 또 스크린에 띄운 토론면접 문제를 보고 15분?정도 미리 주장을 준비합니다.
다만 찬/반 모두를 준비해야해서 애먹었었어요.
토론면접의 주제는 "택시 대중교통화에 대한 찬/반"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방에 들어가기전에 토론면접조는 여성지원자들에 맞춰 딱딱 나뉘었었어요.
6명이 들어가는 방에도 여성지원자 둘, 다섯명이 들어간 저희조에도 여성지원자 둘이었구요,
저랑 다른 여성분을 먼저 나누고 조를 나누었네요.
그리고 입장하면서 찬/반이 정해집니다. 전 반대에 되게 논리적이고 길게 준비했는데 찬성이었어요.
제가 선배들께 듣기로는 토론에 앞서 기조발언을 한 다음에 시작하는 것이었는데, 저희 방에서는 기조발언을 다같이 돌아가면서 하지 말고, 토론 형식으로 주고받으면서 기조발언도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다만 3대 2 토론이었고 저는 옆자리에 계셨던 남자분과 함께 두명이라 말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저는 무한도전 어느 멋진날 특집을 예로 들며 공공 시스템으로서 관리와 지원을 받는다면 처우개선이 되고, 승차거부나 불친절의 악습또한 줄어들 것이라는 방향으로 찬성측 입장을 진행했습니다.
토론중엔 상대방 말을 듣고있다는 인상을 주는게 상당히 중요했고, 제가 준비한 종이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 외에는 따로 적을 수 있는 게 없어서 항상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경청해야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세 흐트러지는 분들 좀 많더라구요 ㅎㅎ
주고받고주고받고하다가 어느새 30분이 흘렀고, 각자 찬반입장에서 마무리 발언을 마친 후 인사하고 퇴장했습니다.
오리온
재무팀은 피티면접과 역량면접으로 진행된다고 문자를 받았으나, 도착하자마자 필기시험(4가지 문제로 이루어짐)을 보고 피티와 역량면접이 진행됩니다.
문제는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자면,
고정,변동, 준변동원가를 서술하는것
나머지 문제는 부가가치세에서 간주세액 정의
두가지만 생각이 나네요..
피티면접은 오리온이 신규설비투자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발표하는 것이며, 나머지는 모두 본인의 가정하에 풀 수 있습니다.
역량면접은 굉장히 오래 진행되었던 거 같습니다
세명이서 들어갔고, 약 50분 진행된 느낌
굉장히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물어보십니다
자소서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예상질문을 만들어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고,
특히 재무와 같이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는 직무의 경우에는 미리 공부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굉장히 난이도 있는 질문을 하십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인성관련 질문들을 하십니다
SK케미칼
토론면접만 진행되었습니다
3:30까지 도착했고, 20분 뒤에 여섯명이 들어가서 토론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반 기업의 토론면접과 조금 상이했습니다.
들어가면 동그란 테이블에 여섯명이 앉게 돼 있고, 각 자리에 놓인 프린트물을 읽은 후,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최종적으로 하나의 의견으로 조정해 나가는 과정을 면접관님들께서 지켜보시게 됩니다. 약 20~30분 정도 유인물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주어지며, 의견이 종합되었을 경우, 각자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 경우는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찬반토론과는 조금 상이했지만, 주어진 문제를 잘 파악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뒷받침 하는 근거를 잘 말하시면
좋을실 거 같습니다.
삼성전자
저는 삼성전자 S.LSI 연구개발 지원하였습니다.
면접 일정은 아마 5/27~6/12 까지로 알고 있었고, 저는 5/30에 면접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은 서울/경기 권에 사는 학생들은 아마 오전에, 지방에 거주하는 분들은 오후에 배정된다고 인사담당자가 말씀해주더군요.
면접 당일 저는 기흥캠퍼스로 가기 위해 오전 6:30에 양재역에 도착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기흥캠퍼스에 도착한 후, 예전과는 방식이 다르게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바로 면접을 하러 들어갑니다.
면접실은 7개 있었고, 저는 첫 면접실에 처음순서로 들어갔습니다.
면접관은 3분 계셨습니다.
질문은 보통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질문이 들어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운동에 대한 동아리나 활동이 많아 운동에 소질이 있는 것 같은데 왜 운동선수를 안했느냐 이런거 물어보시더군요.
그리고 해외경험이 있을 시, 어떤 사유로 갔는지를 물어봤습니다.
대체적으로는 가벼운 질문들이어서 편하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은 주로 왜? 어떻게? 에 대한 질문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어려운 질문도 있었습니다.
활동같은거 많이 하는데 지금 연락하고 있는 단체들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체는 무엇이고 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살짝 당황하여 말하면서 좀 버벅이긴 했으나 면접관분들이 저에 대한 다른걸 찾느라 눈 마주칠 시간은 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지원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 무엇이고, 예를 들어 그 항목을 제가 배양하고 있는지 설명하라 하셨어요.
이 질문 역시 예상치 못한 질문이라 조금 버벅이긴 했으나, 좋게 봐주셨어요.
하지만 제가 필요한 항목에 대한 예가 일치가 안되어서 면접관님께서 제가 중요시하는 게 이거냐고 정정해주시기도...ㅠㅠ
면접이 대체적으로 편했지만 항상 누구나 아쉬운 부분을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이 부분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논코리아
1. 토론면접
주제 : 육아휴직 관련
롯데 내에서 자동 육아휴직에 관련한 기사를 주고, 지원자 5-6명이 결론도출 토론.
육아휴직 관련하여 장단점을 말하고 기업 및 개인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 도출하라라는 것이 문제였음..
준비시간 30분 주고 토론시간 20-30분 가량 진행함.
면접관 2명, 블라인드 면접(지원자의 사진과 이름만 표기된 자료를 가지고 평가한다고 함.. 스펙은 모름)
말을 유독 안하거나 하는 지원자는 면접관이 대놓고 왜 말을 하지 않냐고 지적함..
우리조는 화기애애하게 잘 마무리해서 무난하게 끝냈다고 스스로 평가함..
2. PT면접
주제 :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한 캐논의 마케팅 전략
관련 자료료 토론면접에서 썻던 육아휴직 자료 나옴....
서론본론결론으로 해서 무난하게 얘기한 것 같았는데 주제가 없다고 질문하셔서 살짝 당황...
계속 여심공략 아이디어를 내보라고 하셔서.. SK에서 여성을 위한 주유소운영하고 있는 것이 떠올라
여성고객만 방문할수있는 캐논 대리점을 만들면 좋겠다고 대답함. 간판을 핑크색으로 만들고 리본이나 꽃장식하고..
인테리어도 핑크색으로 하고.. 이런식으로..했음 좋겠다고 했고. 면접관들이 많이 웃으심...ㅎㅎ
3. 구조화 면접
면접관 2대 1 보통 오른쪽에 앉아계신분이 더 높은직급인듯 보임..
1분자기소개는 안시키고, 지원동기질문함..
영업힘들지않겠냐. 주변에 영업하는 친구있냐고 해서 있다고 했더니 그친구가 뭐라고하냐 라고 해서
하루에도 12번도 더 퇴사를 생각한다 라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그러면서 왜 지원했냐고 하심..
저도 장교로 군생활을 할때 12번도 탈영하고 싶었었으나.. 끝까지 참아냈고..
그런 경험얘기하면서 친구를 격려해준다 이런식으로 돌려서 대답함..
자소서 토대로 질문하심. 진짜 꼼꼼하게 읽고 잘 파악하고 가야함.
학교얘기할때는 어떤 팀프로젝트를 했고 그게 몇학년 몇학기였는지도 질문하심.
직무관련 역량평가에서는.. 저같은 경우는 리더십, 여성이 영업을 할때의 마인드... 같은거 물어보다가..
갑자기 주제가 다른데로 튀어서 그것 갖다가 계속 주거니 받거니 함..
사실 이때 합격할것이라는 것을 직감했음.. 구체적인 업무관련해서 약간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그리고 그분야에
조금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렸음..
4. 임원면접
사장님은 안들어오셨었고.... 3분 들어오셨음 3대3면접
앉는 순서대로 서열을 매기면 3 1 2 이런 순으로 앉으심..
1분 자기소개 시켜서 했는데 30초 좀 넘게 한것같음..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놀랐음... 첫번째로 했는데;..
두세번째 지원자들이 엄청 구구절절이 얘기하는데 길어지니까 귀막 후벼파시고 핸드폰 만지시고 지루해하시는것 같아. 짧게하길 잘했다고 생각함.
자기소개한 순서 거꾸로 개인질문하심.. 한 지원자가 독일 오세사를 인수하여 독일어를 잘하는 것이 지원업무에 있어 좋을것이다라고 했더니.. 넌 영업직무인데 영업지원하고싶은거냐? 제대로 알고온거냐? 이런식으로.. 그리고 건축학전공이었던 지원자에게는 건축전공했으면서 왜 사무기영업을 하려고하냐? 건축사무소에서 하는게 더 좋을것같은데? 이런..
전 여자라서 그런지 막 까칠하게 많이 질문하진 않으셨지만.. 동기중에 롯데그룹에 입사한 친구가 있나? 영업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영업을 지원한 이유는? 서울에 살고 서울에 지원한거지? 전공이 뭔가? 장단점은?(대답을 조직경험으로인해 상하급자관계에서 융통성있게 대처할줄알고 어려움을 극복할줄아는 능력이 뛰어나다 라고 말함..) 장점이 조직적응력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영업과 직접 상관이 없는것은 알지?(대답으로 잘 알고있고, 그러한 능력을 활용을 하여 어떤상황이 발생해도 대처하겠다라고 말함)...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하고 끝남..
임원님들방 문닫고 나오면서 한 지원자가 왠지 나는 될것같다고 말했는데..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라 김칫국 마시지 말자고 생각했었고... 그로부터 약 2주가 지나고 최종합격 통보 받음..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화재
대전에서 살아서 12시 면접이었습니다.
이번 면접은 pt면접, 인성면접 두개로 이루어졌고 아시다시피 랜덤이었습니다.
저는 pt면접, 인성면접 순이었습니다.
-pt면접-
진행요원을 따라 대기실에 들어갑니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에 주제가 적힌 a4용지를 줍니다.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인데 저는 1번 신입 rc들의 활동량과 정착률 방안 제고를 선택했습니다.
2번은 기억이 안나고 3번은 한방병원 의료비 어쩌구인데 보상관련 주제 였습니다.(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요;;)
45분의 준비시간이 주어지고 뭐라도 끄적여야 했기에 생각끝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진행요원이 되도록 판서를 하지 말라는 말에 판서를 하지 않겠다고 하니깐 앉아서 발표하라고 했습니다.( 이 때 좀 당황;;서서만 pt연습을 해봐서~) 발표 시간은 원래 10~15분 정도인데 제 생각엔 저는 5분 정도 한것 같습니다. ㅠ pt가 많이 부족했는데 관련 질문들이 엄청 났습니다. ㅠ
'자기소개 해봐라.'
'멘토링 제도는 다른 지원자도 한거다. 다른건 없나'
'중국통상인데 왜 보험업이냐'
'자신이 영업관리자라면 rc들을 어떻게 관리 하겠는가'
'삼성화재의 문제점이 뭐냐(대답을 보험료가 비싸다고 했습니다.;;;) 꼬리질문 : 명품백도 비싼데 그 돈 주고 소비자들은 사고 만족도도 높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나'
'신입 rc들의 불만을 어떻게 해결 하겠는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pt때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pt가 부족하다 싶으면 엄청 질문합니다ㅠㅠ 대답 못한것도 있구요ㅠㅠㅠㅠ
pt가 끝나고 1시간 정도 대기를 합니다. 그 동안 다른 지원자들과 수다떨고 긴장 좀 풀고 다음 면접을 기다립니다.
-인성면접-
pt를 망해서 그런지 거의 체념상태. 떨리지도 않았습니다.
면접관은 3명이 앉아 있고 긴장을 풀어줄려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ㅋ
'밥은 먹었나? 올라오는데 힘들지 않았나? 긴장풀어라.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하겠다.'
'중국통상인데 왜 보험업이냐'
'중국교환학생 갔다왔는데 어디갔다왔나?(중국 서안 다녀왔음). 서안은 어디냐? 왜 거기 갔다왔나?'
'중국어 할 줄 아나?
'카페 운영을 했는데 언제 했나? 뭘 배웠나?'
'기업이 가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이냐'
'지원동기'
'왜 삼성화재에 지원했나(저는 고객만족도 어쩌구 했습니다.) 꼬리질문 : 최근 승무원 사건 관련해서 이래도 고객만족을 추구해야 하나?(일관성있게 기업 이미지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인성면접은 진짜 편하게 봤습니다. 아마 pt를 너무 못봐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 분 중에 가운데 계신 임원은 하품하고 뒷목잡고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컨텍 잘 하려고 했는데 생각하느라 눈굴리고 ㅠㅠ 결과는 탈락이지만 대기업 면접을 봤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고 다음번에 다시 도전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