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4월 11일 오후조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한조에 5명에서 6명씩 편성되었는데 저희조는 6명이였고 여자는 저뿐이였습니다.
-인성면접
테이블의 회의용 테이블이라 상반신만 보이고 하반신은 보이지 않아 자세를 잡는데 비교적 편했습니다.
( 여자의 경우 다리를 모으고 앉아 있어야 하고 그런면에 있어서 조금은 편했습니다.)
면접관은 세분이셨는데 가운데분은 임원이였고 양 끝 두 분은 부장님인것 같았습니다.
먼저 점심은 먹고왔냐는 질문 등으로 긴장을 풀어주셨고 순서대로 자기소개를 시켰습니다.
자기소개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적어놓으셨다가 나중에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희망근무지에 왜 지원을 했냐고 물어보셨고, 자기소개서와 자기소개를 바탕으로 운동을 좋아하냐, 어떤 운동을 좋아하냐, 그리고 자기소개서에 제 소개를 철의 여인이라고 적어놓았는데 그것이 무슨 내용이냐 이런것들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자인데 공대에서 화학을 공부하기가 힘들지 않냐 왜 응용화학과를 가게되었냐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PT면접
연습용 A4용지와 OHP필름이 주어집니다. 주의할 것은 25분동안 준비해야하는데 OHP필름에 옮길 때는 지울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제는 어떤OS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만약 그 회사의 CEO라면 어떤 전략으로 회사를 키우겠냐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현실 - 걸림돌 - 필요성 - CEO라면,,
이 네가지 항목으로 최대한 OHP필름에 간단히 썼습니다. 싸인펜은 검정, 파랑, 빨강 색이 주어지는데 색깔 사용을 적절히 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조에 다른 분들은 검은색만 사용하고 중요한 부분에 빨강 밑줄을 긋는것이 다였는데 저는 결론부분은 빨간색펜으로 쓰고 글로 나열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질문은 고객의 가치는 뭐라고 생각하느냐 이질문이였는데 보통 질문은 자기가 발표한 것에 바탕을 두고 하십니다.
저는 고객의 가치에 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이 질문을 받았습니다.
4가지 면접중에 PT면접이 제일 빡센 분위기였던것 같습니다. 압박이나 이런 면접이 아니라 다른 면접이 그만큼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하면 좋겠습니다.
- 직무역량면접
이 면접에서는 의외로 전공지식을 많이 묻지 않으셨습니다.
인성면접의 연장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앉은 순서대로 5분정도 질문을 하고 넘어갑니다.
저에게는 인성면접때와 똑같이 왜 희망근무지를 선택했냐 어떤 사업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은가,
신용카드문제가 심각한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월급을 돈대신 받는다면 어떤것으로 받고 싶은가,
일을 하다가 다른 사람과 갈등을 겪어본적이 있냐, 어떻게 해결했는가를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커피를 가장 따뜻하게 먹을려면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학교에 있는 벚꽃나무는 몇살정도 됐겠느냐
한 나무에 벚꽃송이는 몇개정도일것 같은가, 지원하는 사업분야에 관한것을 물어보았습니다.
- 영어면접
한국인 한명과 외국인 두명이 앉아 있습니다.
가운데 외국인이 주로 말하고 양옆에 두명은 받아쓰기만 합니다.
먼저 간단한 질문을 차례대로 하고 1분정도는 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에 사진이 뒤집어져 있는데 그것을 보고 묘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2개 정도의 질문을 더 합니다.
다른 분들 영어 실력이 대단히 뛰어나시더군요,
어학연수를 갔다온 사람과 안갔다온 사람을 구분하여 다르게 질문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천천히 말해주고 쉬운 단어로 질문을 했습니다.
말을 중간에 끊지 않고 끝까지 이어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산학장학생 면접이라 전공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전공문제가 하나도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업분야와 그에 따른 직무지, LG화학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알아간다면
압박면접이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난해한 질문은 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충분할 걸로 예상됩니다.
면접분위기는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소신껏 잘 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LG화학
1. PT면접 (3명의 팀장급 정도되는 분들의 면접관)
ㅇ A4 1장 분량 (하지만 글자가 작아서 거의 2장분량)의 기사가 주어지고, 그와 간련된 문제가 제시됨.
ㅇ 30분동안 기사를 읽고 OHP필름에 발표자료 작성 -> 3명의 면접관 앞에서 3분간 발표, 2분간 질의응답...
ㅇ "저희 조 문제"
- 기사내용 요지
1996년 미국에서 전기자동차가 개발되어 상용화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 정유회사의 로비, 자동차 회사의 가솔린 자동차 판매를 위해 전기자동차 개발 및 생산 감소, 정부와 소비자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전기자동차는 시장에서 사라졌다.
# 문제 - 정부/소비자/자동차회사/정유회사 중 전기자동차가 사라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쪽은 누구인지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시오.
ㅇ 후기
- 메모지 없이 OHP 달랑 한 장 들고가서 발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하는 것이 요령.
그리고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자신의 입장이 들어가지 않으면 이에대해 반드시 질문을 받게된다.
면접관님들의 질문은 그렇게 어렵거나 날카로운 질문은 아니었다.
(저에게- 위 네개의 집단중 가장 중요한 파워게임을 한 두 집단은 누구이고, 그 이유는?)
2. 직무면접 (3명의 팀장급 정도되는 분들의 면접관)
ㅇ 창의력 테스트 - 신데렐라 동화에서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세상의 중심은 어디라고 생각하나?
세상사람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라고 생각하나?
우리나라 수도를 옮긴다면 어디로? 다시 태어난다면 어느나라 사람?
ㅇ 상황판단 - 어려운 난관이 닥쳤을 때 어떻게 극복하나?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리면?
ㅇ 전공 - ABS와 PS의 차이점은? (고분자 계열 전공)
ㅇ 기타 - 어느 사업장에서 일하고 싶고 왜? 면접관에게 책을 한권 추천한다면? 생산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그 밖에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이것저것 물어봄.
3. 영어면접 (2명의 여자 원어민, 1명의 동양여자분-제 2외국어)
ㅇ 각자 앞에 놓인 사진을 갖고 1분간 설명하기
ㅇ 좋아하는 색깔과 그와 관련된 옷이 있는가? 자신의 신발에 대해 설명하라.
만약 당신이 초등학교 선생이 된다면 무엇을 가르치고 싶은가? 미국에서 일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당신이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설명하라? 당신이 계절 중 하나가 된다면, 어떤 계절이 되겠는가?
당신의 휴대폰에 대해 설명하라?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 대해 설명하라?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에 대해 설명하라?
- 한사람당 그림설명 + 3개정도 질문 1분씩 대답
너무 짧게 대답하면 추가 질문 들어오니, 적당한 길이로 대답하시는것이 좋고/ 유머러스한 말로 웃기는 것도 좋다.
4. 인성면접 (상무님 1분과 팀장급 2분)
ㅇ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각자 질문
ㅇ 자기소개 1분
ㅇ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여자친구 있느냐? 어학연수나 여행 경험에 대해? 고향이 어디고, 지방근무, 공장근무 가능에 대해
ㅇ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그 이유
ㅇ 면접관님께 마지막으로 질문하고 싶은것 말하기
총평 - 전반적으로 압박감이 전혀 없는 편안한 면접이었다. 면접관님들께서 답변을 듣기만 하고, 절대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시지는
않았다.
자기소개서로 자기를 잘 PR하고, PT면접에 대비해 발표연습 좀 하고, 기출 질문들 위주로 면접스터디 연습을 하면 무난하게
면접을 치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됨.
삼성경제연구소
저는 경력직으로 seri.org의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는 직무에 지원해서 서류 합격후
잡세미나라는 PT면접을 봤는데.. 여기서 이런 것도 취급될런지 모르겠네요;; ㅎㅎ
나중에 경력직 대상으로도 서비스가 확충될거라 생각하고 올려봅니다. (실은 1000포인트가 탐나서 ;; )
저는 학사에 실무경력은 4년남짓 됩니다. 창업경력까지 포함하면 6-7년 가량 되죠.
삼성경제연구소는 강남에 새로생긴 서초타워의 삼성생명빌딩에 있었습니다.
아침 10시에 면접인데 9시40분까지는 오라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담당자분께 전화를 드렸더니 나오셔서 회의실로 안내하셨습니다.
들어가니까 여성지원자 한분이 와계셨고 이윽고 총 6명의 지원자가 왔습니다.
정식면접 시작전에 한 젊은 면접관분이 간단하게 안내를 하신 후 가벼운 질문을 시작하셨습니다
돌아가면서 자기소개서를 보고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셨고
대략적으로 경력의 공백기간을 물어보셨으며 저의 경우에는 창업을 왜 했는가를 물어보셨더군요.
이때 대답을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정식 면접이 시작되고 면접관도 5분 정도.. 상무 부장 과장... 이렇게 들어오셨습니다.
주요 질문은 상무님이 다 하셨습니다.
편하게 탁상에서 회의하는 것처럼 진행되었는데 면접같은 고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저에게는 제일 자신있는 업무가 무엇인가.
업무외적으로 좋아하는 것이나 취미가 무엇인가
공백이 있는데 쉬는동안 무엇을 하는가
나머지 사항은 각 개인의 이력서에 적힌 경력적인 부분을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그런 후 쉬는 시간이 주어지고 PT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PT면접의 주제는
"SERICEO 온라인 활성화 전략"
1. WEB 2.0의 개념을 활용한 회원-회원, 회원-SERI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
2. SERICEO 회원특성을 고려한 장기 미접속 회원 활성화 방안
3. VVIP용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 방안
위의 3가지 중에서 택일 하여 독창성과 참신성을 주로 평가하였습니다.
주제는 1주일 전부터 미리 메일로 주어졌고 PT시간은 10분 주어졌습니다.
제가 하필 전날에 감기 심하게 걸려서 컨디션이 저조해서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한게 많이 아쉽네요.
면접날 최상의 컨디션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SK C&C
인성, 기술, 팀빌딩, 영어... 끝나고 파티 너무 힘들었어요~ 재밌기도 했구요 ㅎㅎ
1. 인성 110분 했습니다.
4명이서 각자 5분동안 자기소개(자신의 열정, 입사지원동기, 대학생활, 포부 등 1가지 선택에서 5분간 소개) 했습니다. 먼저 압박은 없었습니다. 편하게 해주실려고 노력하시더군요. 자신의 단점, 회사의 단점, 대학생활 중 기억에 남는거 ... 평이하게 물어봤고 그 다음 케이스 면접했습니다. 정확한 답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 답을 도출해 내는 과정을 본다고 하시더군요..... 케이스 면접 내용은 제주도렌터카 수, 서울역앞 커피자판기 한달 수입, 서울시내 10층이상 건물 수, 성인남자 호주머니에 있는 동전 갯 수를 각자 물어봤고 4명 공통으로 12~1시 사이 경부고속도로 이용자중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 수를 물어봤습니다. 개별 케이스가 그냥 앉은 자리에서 직문직답이었다면 집단케이스는 4명 모두가 보드칠판 앞에 가서 쓰면서 문제를 도출하고 왜 그런 답이 나왔는지 도출해 내는 과정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끝날 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한마디씩 하라고 하셨구요~
2. 기술 면접 90분
2명이서 준비해간 PT(자신이 보유한 IT기술)를 5분 가량 발표했습니다. 기술관련 직만 PT했구요 법무나 마케팅 관련 쪽은 PT면접 없었습니다. PT면접은 정말 로또였습니다. 제가 들어간 곳은 정말 압박면접하시더라구요..ㅡㅡ; 준비해간 PT에 대해 물어보신게 아니라 학교생활때 공부했던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세세하게..(수업시간에 짜보았던 프로그램에 대한 알고리즘, 얼만큼 길이였나 몇번 해봤냐..등등) 암튼 그랬습니다. 그런데 다른 면접관에게 면접받은 사람들은 그런거 하나도 안물어보고 완전히 인성이었다고 한곳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정말 로또인거 같았어요 ㅠㅠ 이 부분에서 강하게 이회사는 나를 원하지 않는구나 하고 생각했죠 ㅎㅎ
3. 팀빌딩(1시간 정도)
12명 정도를 한팀으로 편성해서 했습니다. 정말 부담없었죠~ 그냥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 같이 하는거죠... 벤치프레스를 한다고 하면 구체적인 양을 정해줍니다. 1000킬로 아님 2000킬로 이렇게..그러면 12명 중에서 대표 4명을 뽑아 4명이서 2분 동안 돌아가면서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큼해서 전체 합산을 하죠.. 다른거 다 쉬워서 통과했는데 윗몸일으키기는 실패했어요. 4명이서 2분동안 100회였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암튼 이런 식으로 6종목을 하는데 할때마다 힌트를 하나씩 주고 그 힌트를 이용해서 답이 나오면 팀원들이 그 답을 표현해 냅니다. 행동으로... 그러면 상대편이 그걸 맞추면 끝 모두들 통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면접점수에 안들어갑니다. 그냥 참고만 한다고 합니다..
4. 영어(20분정도)
이 회사는 phone-test를 봅니다. 전화를 통해서 전화에서 어떻게 하라고 지시가 나오면 그대로 하는 거죠... 전 매우 어려웠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잘하시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이것도 실질적인 점수는 안들어간다고 합니다.
5. 파티
면접이 다끝나고 옥상에 있는 야외 정원에서 바베큐 파티했어요... 정말 좋았구요^^ 이땐 인성면접 보셨던 면접관님들도 같이 참석하셔서 같이 정말 즐겼어요~ 이것도 면접의 일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히 모든 지원자가 의식하지 않고 정말 즐기는 분위기로 놀았어요~ 면접관님들도 재밌게 어울렸구요...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건 인성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연습안하신 분들과 하신분들 차이는 컸어요.. 특히 제가 기술직이어서 더 크게 느꼈던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스터디 참여했던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문제유형>
1. 집단 토론
타이타닉 호가 곧 침몰할 위기에 놓여있다. 18명 중에서 6명만이 구명보트에 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살려야 할 것인가.
문제 1. 우선 순위를 매기고 거기에 대해서 토론하라.
생각나는 직업으로는
의사, 과학자, 경찰, 운동선수, 야구선수, 추기경, 개그맨,
전대통령, 국회의원, 축구감독, 영화감독, 성악가, 작가,
가수, 전미스코리아 외 3명이 있습니다.
문제 2. 식량이 7일분이 있다. 구조가 안될 경우 14일이 지날 수도 있다.
식량배급을 어떻게 하겠는가? 대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두의 식량을 반으로 줄인다.
둘째, 일부분의 식량은 줄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둔다.
14일을 버틸 방안에 대해 토론하라.
2. Case 면접
문제1. 담배값이 10000으로 인상한다고 가정하자.
담배 수요가 얼마나 줄어들것인가?
문제2. 한국은행이 1년에 만원권을 몇 장이나 발행하겠는가?
문제3. 2000명이 근무하는 회사의 식당 담당자로 처음 부임해 왔다.
점심식사로 몇 인분을 준비할 것인가?
문제4. 대형할인 마트에서 실재고와 전산재고와 차이가 많이 난다.
도난에 의한 것으로 의심된다. 당신이 매니저라면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가?
문제5. 당신이 지금 이자리에 있다고 할 경우, 문제를 만들어 보시오.
(분위기 상, 위와 같은 문제를 만들어 보라고 하는 것 같았음)
열심히 만들고 나면, 그 문제에 대해서 대답해 보시오. ^^
문제6. 남성의 구두끈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훼이크 문제)
네이버 지식검색의 하루 방문자 수가 몇명인가?
문제7. 당신이 조선시대의 김정호라고 가정하자. 임금님이 지도를 그리라고 시켰다.
어느 정도의 시간에 완성시킬 수 있는가?
열심히 대답하면, 임금님이 더 빨리 그리라고 원한다. 어떻게 하겠는가?
문제8. 한층 당 100명이 근무하는 20층 건물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하는데, 몇개를 설치할 것인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문제9. 당신이 신도림역에 있는 자판기 판매상이라고 가정하자.
한달 매출액이 얼마일 것 같은가?
포항 도시가스 면접 전형에 대한 후기입니다. 먼저 서류를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직접 양식 파일 다운로드 후 작성 및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회사로 송부하였습니다. 그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포항도시가스 회의실에서 인적성 검사를 치루었습니다. 악명높은(?) SK 인적성 검사답게 부족한 시간내에서 난이도 높은 문제를 다루느라 혼쭐났었습니다. 수리 계열 문제는 반이상 풀 시간도 없더군요. 10월 16일날 면접 전형이 실시되었습니다. 1(피면접자):4(면접관)의 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1분 이내의 간략한 자기소개를 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포항도시가스에 지원한 이유?", "경영학을 복수전공하였는데, 상이한 두 전공을 동시에 복수 전공하기 힘들지 않았느냐?", "주량은 얼마나 됩니까?",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취미나 특기는 무엇입니까?", "Advanced Business English 과정을 수료하였는데, 캐나다의 학교 이름은 무엇입니까?",
"영어로 지원동기 설명하세요.", "수학 교육이 특기이신데, 수학의 정석 잘 가르칠 수 있습니까?",
삼성전기
SK하이닉스
면접 장소로 이동
오리역에서 단체로 하이닉스 버스를 타고 이동
면접 장소에 도착 후 수험표 제작
면접 전 출석체크( 늦게 도착했을 시 꼭 출석체크를 해야됨)
질문 내용
1. 인턴 경험에 대해서
2. 수강 과목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
3. 반도체 공정에 대해서 아는데로 말해보세요
4. 신입사원의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SK C&C
안녕하세요? SK C&C 면접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운 좋게 SK C&C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C&C 면접은 크게 4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1.인성면접 2.기술면접 3.영어인터뷰 4.팀 빌딩 (Team Building)
이 네 가지 면접 방식이 4개의 조에 의해 순환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중간에 간단한 IT용어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네 가지 면접 중에 1, 2번은 바뀌지 않는 항목이고 영어인터뷰는 기존의 폰테스트가 인터뷰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는 영어인터뷰 방식으로 갈 듯)
<인성면접>
기존의 다른 기업들의 인성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팀장(부장) 면접관님 두 분과 피면접자 두 명 혹은 세 명이 1시간 가량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질문외에 정해진 질문 5개 중 하나를 대답하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왜 SK C&C를 지원했고 중복 합격 했을 때 어디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 등도 기억에 남습니다.
<기술면접>
과장, 차장급의 면접관들 세 분이 계시고 피면접자 5명이 들어가 2시간 30분 동안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전에 준비한 기술PT자료(자신의 IT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프로젝트 수행 경력이나 관련 내용)를 이용해 개인당 5분씩의 PT를 한 이후에 해당 PT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개인당 질문이 끝나면 공통질문 혹은 중간중간 개인질문 등이 섞여서 면접이 진행 됩니다. 할당 된 시간이 길어서 기술적인 질문 이외에도 인성면접과 비슷한 질문들, 상황해결 문제 등의 질문도 있었습니다.
<영어인터뷰>
네이티브 수준의 한국인(사내 직원인 듯) 한 분당 3명의 피면접자가 들어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몇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모든 의사소통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중국어로 면접을 볼 지원자는 따로 선별되어 중국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질문은 간단한 것도 있었지만 주로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같은 질문이었기에 대답이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팀 빌딩>
두 가지 서브항목으로 나뉘어 졌는데,
10명 정도가 한 조를 이루어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토의를 거쳐 결론을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한 장에 요약하여 제출하는 미션이 있었습니다. 주어지는 문제는 IT서비스 회사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갈등상황에 관한 것이고 토의를 진행할 때 한 명의 직원이 토의과정을 참관하게 됩니다. 한 40~50분 가량이 진행되었습니다.
두 번째 미션은 고전동화의 재구성인데,
춘향전, 심청전, 별주부전 등의 동화를 판사, 변호사, 검사가 등장해서 법정 재판과정을 포함해서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상황극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팀빌딩 이후에는 최고의 플레이어 세 명을 적어서 내기도 하였습니다.
IT 테스트는 네 가지 면접을 진행하면서 대기하는 시간에 비교적 자유롭게(시간 제한은 없음) IT용어의 의미에 대한 풀이를 적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전체 면접은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중간에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6시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전체 면접 후에는 야외에서 가든파티를 하며 바베큐와 맥주를 마시는데 이 때 인성면접을 봤던 면접관님들이 각 테이블에 동석을 하십니다. 하지만 이는 면접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알고 있으며 회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하면서 1시간 30분가량 식사 및 음주를 하며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KEC
[07.12.03] KEC 면접 / 상품개발 연구
장소 : 가산 디지털 단지 7번 출구(1호선)
시간 : 원래 13시 였으나, 오전 실험 수업으로 15시로 연기해서 찾아감.
기본 사항 :
4명이 한 조로 편성, 5명의 면접관 님들을 상대로 시작된다.
대략 50분의 시간 동안 충분히 4명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면접이 잘 이루어지는 듯.
1분 소개는 중요하지만, 실수해도 뒤에 충분히 만회 가능하다.
하나 둘 틀려도 만회할 곳이 있으니 포기 말고 집중을 하면 좋을 듯.
0 자기 소개 1 인성 2 영어 3 전공 4 미래 꿈 5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순서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부분으로 만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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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후기.
KEC에 대해서는 반도체 관련 회사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이전에 보았던 몇 번의 면접이 있었기에 특별한 대책 없이 ‘본래의 나를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래도 학과 공부를 반도체 테크를 타지 않았던가. ㅎ.. 물론, 오전의 실험으로 가방에 정장 상의와 넥타이를 접어 넣은 채 KEC 본사 1층에서 갈아 입었다. -_-;;
2층에 찾아가서 무언가 열심히 보고 있는 대기자들을 볼 수 있었다. 면접장에서 이렇게 대놓고 뭔가 열중하시는 분들을 실제 그 이전엔 보지 못했다. 그래서 궁금했다. 이곳, 설마... 설마... 하지만 막상 옆 사람에게 물어보려 해도 뭔가에 집중... 하는 그들을 보니 서글서글 말 걸 수 있는 나도, 말 붙이질 못했다. 어렴풋이 보이는 건, 회로가 그려진, 악... 저건 군데 가기 전에 배웠던 소신호 등가 회로... 뭐야 또 저건.... -_-;;; 설마 면접이 전공나오남???? 헉....
대기자들을 뒤로 하고 13시에서 15시 연기한 것을 모르셨던지... 가서 10분도 안되어 바로 면접실로 향했다. 네 분과 한조이며, 내가 가장 먼저 들어가 인사를 하게 되었다. 인사하게 되면 그냥 기분이 좋다는 거. 여하간, 그렇게 들어가 박자 맞춰 소개를 하고 앉는다. 소개는 전공, 반도체 관련해서 다소 역량에 초점 맞췄다. 아무래도 면접에선 내 역량 위한 노력을 살포시 보여 주는게 가장 알맞다고 생각 했기에.
인성은 2명씩 짝지어서 서로 면접 & 피면접관이 되어 질문, 답변을 하게 시켰다. 일부러 전공이 아닌 상대방이 준비했을 것 같은 인성 문제 ‘인생에서 중요한게 뭔가요’ 정도로 했다. 그리고 몇가지 각자에게 물어보고 인성에 관련된 질문들.
그러다가 갑자기 그러신다. “모두 영어 성적이 좋으신데, 영어로 답변해 보시겠어요?” 헉.. 영어 질문도 있었던가. ㅜㅠ하지만 어쩌리. “브릭스가 뭔가요?” 라는 질문. 이전까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실수하나 없었기에 너무 억울했다 영어 면접... 그저 말했다. “나라이름 생각나길래. 나라이름 말하고. 인구가 많다. 경제 모멘텀이 있다. 그것들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것이다. 그들이 큰 시장이니까..” 더듬더듬. 옆에 분에게 공통질문. 옆에 분은 샬라샬라 조낸 잘 한다. ㅎㅎ 부사구를 자유자래로 넣으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찝어내는 고수다. 다른 두분도 나름 잘 하셨다.
그리고 나니 전공 질문들. 다이오드가 나오면 그게 뭐하는 물건인지. 어떠한 원리인지. 특성, 효율은 어떻게 되는지. 그것과 관련된 특성 ‘Breakdown’같은 것은 뭔지 종합적으로 물어본다. 같이 들어가신 분들 정말 마니 안다. 막힘없이 술술.... ^^;; 난. 제대로 막혔다. 다이오드 에너지 밴드 다이어그램 그려보시라 했는데, 에너지 밴드 다이어그램이 뭔지 도무질 생각이 안나더라. 그래서 대충 다이오드 전압에 따른 전류를 그렸다. 바로 그게 그건가요? 하길래, 다시 지워서 이번에 그린건 np접합한 디플레이션 영역을 그렸다. 또다시 그게 그건가요 하길래, 죄송합니다. 사실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솔직히 모르겠길래, 부끄러워하지 않고 또렷하게 말했다. 모르는 걸... 그리고 시작된 BJT, 소신호 등가 회로...등... 지지... 나에게 물어보면 자신있게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솔직히 기억 나지 않는다고. 군대가기 전에 들었던 그 수업들 아니던가.
ㅜㅠ다행히 나를 일자 무식으로 봤던지 전공 질문은 크게 마니 안하셨고, 경영대 수업에 대해서 물으셨다. 마케팅을 왜 들었냐고... 솔직히 경영학 부전공한 이유를 말했다. 경영적 마인드 갖고 싶었다고. 그리고 마케팅에서 요러요러 한 것을 배웠다고. 스윽~ 보니까 나름 잘 말한거 같다. 그리고 또 물으셨다. 통계학 수업에 관련된 정규분포에 대해서, 보드에 그렸고 1시그마에 해당하는 퍼센트지를 적었다. 물론, 그것조차 틀리다고 하셨지만.....-_-;; 여하간, 들어와서 경영파트에서 일해볼 생각을 물어 보신다. 날 좋게 생각하는 건가.. 하며 이런저런 내 생각을 말했다.
여하간. 전공에 관련된 질문은 오른쪽에서 두번째 분이 너무나 잘 하셔서 그분에게 전공은 집중되었다. 상대적으로 저게 나한테 왔다면 나는 지지인데..라는 생각을 하며 운이 돕는다면 더 이상 망치지 않도록, 그리고 만회 가능한 찬스를 잡자 생각하고 있엇다. 마침, 옆에 분이 페르미레벨 정의 내린게 부족했던 걸 기억했고.
막판에 하고 싶은 말 있냐길래, 말했다. 요건 요거라고. 그래서 중요하다고. 그리고 KEC에 오면 내가 배웠던,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면접이 끝났다. 면접을 몇 번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스러운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 1시간에 끝내는 면접이라면 운발도 따라야 하겠지만,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실수를 만회하고자 노력한다면, 좋은 인상 심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여하간, 함께 면접 봤던, 전공에 관해 너무도 잘 알고 계셨던 세분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PB부문 16일 면접후기에 대해 글 올립니다.
면접진행요원분들이 며칠동안 진행하시느라 약간 늦어서 조를 늦게 확인해서
몇조인지도 모르겠고, 토론면접하기 전에 그냥 몇마디인사만 나눴습니다. ㅎㅎ
면접순서는 PT-토론-영어-임원면접순이었습니다.
-PT-
먼저 발표하기 전에 40분 시간줍니다. 발표시간은 5-7분정도입니다. 주제는
2가지가 주워집니다. 그 중에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그냘 면접일날 첫번째 주제가
고객의 포트폴리오(은퇴, 투자자금 2.2억,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필요)에 대한 것인데
경쟁사의 친구포트폴리오는 테마주와 워런트에 투자해서 큰 수익이 발생했는데
그 친구것과 비교해서 수익이 너무 떨어져서 항의가 들어오는 상황인데 어느 것이 적합한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주제는 4가지펀드를 주고나서 제한상황들을 검토하여 2가지펀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발표끝나고나서 면접관이 4분이신데 인성면접했다가 PT에 대해 물으시다가 그러셨습니다.
면접관들 인상은 다들 좋으셨습니다.
-토론-
주제는 온라인수수료에 대한 찬반이었습니다. 발표하기 전에 메모지랑 펜 주어지고
생각할 시간 10분이 주어집니다. 그날만 그랬던건진 삼성증권이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는 사회자가 없었고 찬반을 나누어서 토론했습니다.
자기소개는 없었고 주제에 대해 생각한 것을 차례대로 발표한 후 토론시작했습니다.
-영어-
주제는 로봇의 발전에 대한 너의 생각은 어떤지 설명하시오였습니다. 주제는 종이에 써 있고
5분 뒤에 그 종이를 덮으라고 하더군요.
전 영어가 안되어서 그 주제에 대해 두문장말하고 끝냈습니다. ㅋ
나머지 3분들은 영어 잘하시더군요~ 그래서 왜 영어잘하는데 국내영업을
지원했나 요생각?이 들긴 들었습니다.
그 주제 끝나고 1:1로 프리토킹인데 어제 뭐했냐? , 무슨 프로 좋아하냐? 등등 질문을 하고
답하면 꼬리를 물고 질문하는 형식입니다.
-임원-
웃으시면서 긴장하지 말고 하라고 그러시더군요~
자기소개는 없었고, 지원동기도 물으시지 않았습니다.
제가 편입해서 그런지 거기에 대해서 좀 중점적으로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답하고 동아리활동에 대해서 물으시더군요
그리고 사회이슈에 대해선 묻지 않았습니다. 노조라던가 반기업정서에 대해
한마디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 그냥 인성면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