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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전체 면접후기 2,230건

  • SK에코플랜트

    환경안전 지원했습니다.
  •  

     환경안전 5시에 면접이었는데 그 타임이 마지막 타임이었고 실제로 그 날에 제가 제일 마지막에 면접 봤습니다.

     앞사람이 일찍 끝나서 대기 시간은 거의 없었고, 나눠준 종이에 각자 경험을 다 쓰면 그걸 먼저 면접관에게 주고, 한 10분 정도 뒤에 들어갑니다. 이때도 전 제 앞에 아무도 없고 일찍 끝났어서 그 종이 주고 거의 바로 들어갔어요.

     

     종이에 기재하는 내용은 아르바이트 경험, 해외 체류 경험, 동아리 경험, 자격정 이 정도였고

     간단하게 쓰면 면접관이 보고 그것과 관련된 질문을 합니다.

     

     SK는 면접 때 분위기 완전 풀어주는?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고 들었는데 듣던 대로 그랬어요.

     면접 전에 요즘 보는 TV 프로그램이 뭐냐고해서 1박 2일본다고 하니까

     면접관님은 신입사원 보신다고.. 왜 그렇게 면접관들이 무섭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런 얘기를..

    전 그냥 조용히 "아~ 네~" 뭐 이런 식으로 맞장구도 치고; 같이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 좀 뻘쭘했음;

     

     자기 소개 없이 바로 먼저 종이에 쓴 내용과 관련된 질문 쭉 물어봤습니다.

     

    그 후에는

     무슨...면접 매뉴얼?? 같은 걸 넘겨보시면서(면접관과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운 편이라, 다 보임..)

    창의력을 발휘한 경험,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 이거 두가지 질문 받았습니다.

    제가 그런 경험 전체 과정을 말하다보니, 대답하고 난 후에는 "제가 물어보려던 걸 다 말씀하셨네요" 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습니다...

     

    또 건설회사 환경안전이니까, 여잔데 잘 할 수 있겠느냐 이거 물어보셔서

    주어진 일은 그냥 열심히 하는거지 여자라서 못하고 뭐 이러지는 않을 거라고 대답했고;

    아버지가 건설회사 엔지니어셔서 건설 현장은 많이 가봐서 어떤지도 알고 익숙하다고 하니까 그럼 어떤지 잘 알겠네요~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 갔다온 거, 어학연수 물어보시고

    영어 잘하겠네~하셨어요. 영어로 말해봐라 이런건 없었음.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있냐고 할 땐

    그냥 준비한 자기소개 있는데

    안시켜줘서 마지막에 하고 끝내겠다고 하고 외운거 쭉 읊고 나왔어요. ~

     

  • 네이버

    NHN 2011 인턴십 UXDP UX설계에 지원했습니다.
  •  NHN 2011 인턴십 UXDP UX설계에 지원했습니다.

     

     NHN  선발과정은 서류 > 면접> UXDP 워크삽 > 인턴 > 정사원 기회 부여로 주어지며,

     UXDP는 디자인 마케팅 워크샵으로 7박 8일 진행합니다.

     UXDP는 UX설계/ UI/ BX /마케팅으로 이루어져있으며.  6월1-2일은 uxdp 분야의 면접날이였습니다.

     면접시간은 대략 20분으로 5분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면접이며/ 나머지 시간은 구술면접으로 주로 포트폴리오에 관한 질문을 물 어 봅니다.

     면접관은 대부분 케쥬얼 한 옷차림에 편한한 분위기로 2:1로  진행됩니다.

     주로 노트북으로 서류를 확인하면서 면접을 치루게 되고,  프레젠테이션도  자신의 노트북을 보면서 설명하거나, 스크린앞에서  합니다.  

     

     

  • 삼성엔지니어링

    삼엔도 다른 관계사와 같이 인성 PT 토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면접을 진행하는 시기에 저는 타 회사에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회사도 신입이었기 때문에 다른 곳을 지원하지 못하고,

     

    면접이 1회인 삼성에 지원을 하게 되었구요.

     

    삼엔도 다른 관계사와 같이 인성 PT 토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선 인성에는 세 분의 임원분들이 진행하셨는데, 제 자신의 전체적인 마음자세나, 살아온 경험을 위주로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하십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도 말씀드리고 회사명도 말씀드렸습니다.

     

    고민했었던 사항이었지만, 말을 함으로 인해서 어떤 영향이 있을까 고민하기보다 솔직하게 제 자신을 드러내고,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삼엔에 대한 관심도와, 지원한 직무에 대한 평소 관심도나 준비를

     

    주로 물어보십니다. PT에서는 3개의 과제중에 하나 고르는 것으로 평범하며, 짧은 발표후에 추가적인 질문과, 전공에 대한

     

    전체적인 질문을 계속 하십니다. 전공에 대한 답변이 미흡해지면 인성을 묻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인성에 대한 질문도

     

    받은 지원자들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PT면접시간동안 계속 전공에 대한 질문을 하고 대답을 잘해 나가시면, 주로 전공에

     

    대한 질문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잘하고 계시다고 판단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인성을 물어왔다고 잘못했구나, 이건 아니예요.

     

    3팀으로 방도 3개이기 때문에 다른 면접관들께서는 아니실 수 도 있으니까요. 토론은 주거니 받거니 하는 화기애애한 모습보다

     

    양쪽의 의견중 하나만 수렴한다고 가정하고, 이기기 위한 치열한 토론을 주문하셨습니다. 그리고 끝나기 5분전쯤 찬성과

     

    반대쪽을 바꿔버립니다. 지금까지 주장해온거에 대한 약점을 스스로 또 말해나가야 하는데요. 당황하지 않고 차분한 논리로만

     

    마지막 5분을 보내는게 나은 것 같아요.

     

    모두 좋은 성과 있으시길 빌께요.

  • STX엔진

    2차 면접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 2차 면접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8명 정도 한번에 들어가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 것에서 끝났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이 자기소개는 자기의 경쟁력과 그 경쟁력이 어떻게 STX에서 발휘될것이며 미래 포부는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사실 다 비슷비슷하더군요 그렇기 떄문에 차별화되는 경쟁력이 전혀 차별되지 않는 다는 느낌이 듭니다.

    많이들 보셨기 때문에 별로 귀를 기울이지도 않구요

    하지만 특이한 사항이 있으면

    자기 소개후 개별 질문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간혹 중국어 전공자가 많았는데 HSK 성적이 없으면 왜 없느냐

    해외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은 현지인과 같이 수업을 들었느냐

    그런 식의 간단한 질문이었습니다.

    시사 이런 내용은 전혀 관련 없었구요

    어렵진 않았지만 그렇기에 더 변별력이 없어 보였습니다.

  • SK에코플랜트

    SK 건설 인턴 면접 보고 왔습니다.
  • SK 건설 인턴 면접 보고 왔습니다.

    SK 건설 인턴은 공채와는 다르게 인성면접만 봤습니다.

     

    먼저 정해진 시간에 가면, 약 30분 정도 면접진행 도우미 분들에게 면접에 관한 대략적인 설명을 듣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 활용될 기초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동아리 활동이나 수상경력, 어학연수 경험 등

    설문지에 간단하게 기록합니다. 내용들이 모두 자기소개서에 들어갈 만한 내용들이었기에, 간단하게 키포인트만 잡아서 쓰면 됩니다.

     

    30분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하고나서 순서에 맞게 면접실에 들어갑니다.

    SK 건설의 인성면접은 면접관님과 1:1로 30분간 진행됩니다

    주로 자소서 위주로 내가 했던 것들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연수는 어디갔다왔는데, 거기서 뭘 배웠는가, 그쪽 나라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을 물어봅니다.

     

    또 연수를 갔다왔으니 영어로 자기소개를 해보든 아니면 어떤 주제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프리젠테이션을 해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취미에 대해서 2~3분 정도 영어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쪽 플랜트 업계에 지원한 이유, 특히 SK건설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이쪽이 적성이 맞는것 같냐, 왜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냐, 좋아하는 과목은 뭐냐 등도 물어봤습니다.

    좋아하는 과목이 공정제어라고 말하자, PID 제어기 전달함수를 써보라고도 하셨습니다. 

     

    같이 면접을 봤던 다른분들은, 자소서 위주로 아주 편안하게 면접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자소서 위주로 질문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아주 편안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주제에 대해서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은근히 압박이 있는 질문들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소서 위주의 질문입니다. 자소서에 있는 항목들은 모두다 한번씩 그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물어봅니다.

     

    면접관님과의 30분 가량을 대화(?)를 끝마칠무렵, 마지막으로 2~3분 정도 시간을 줄테니

    아무말이나 하고싶은 말 있으면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저는 간단하게 저는 이러이러한 재능이 있으니 꼭 뽑아주십시오. 라고 간단하게 1분정도 발표했습니다.

     

    SK 건설의 인성면접은, 한 8분 정도의 면접관이 계셨던 것 같고,

    모두 1:1의 면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면접관님들은 어떻게 진행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자소서 위주의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자소서 내용에 대해서 더 깊게 물어보는 식의 면접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을 따로 준비해갈것은 없고 자신이 쓴 자소서 내용만 다시한번 정리해가면 될 것 같습니다.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건설 2차면접입니다.
  • 코오롱건설 2차면접입니다.

     

    과천정부청사역 4번출구로 나오면 코오롱타워가 있습니다. 거기 2층에 가시면 대기실이 있습니다.

     

    오전부터 기계,전기, 이런순으로 최종면접이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4인1조가 되어 면접관 5분과 면접을 보게됩니다.

     

    가운데 있으신분이 코오롱건설 CEO이십니다. 포스가 있으시더군요

     

    한명씩 자기소개를 하고 질의 응답을 가졌습니다..

     

    공통질문으로는

    -건설회사에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저는 창의와 도전을 말하였고, 다른지원자들은 활발한 성격, 책임감 등을 열거하였습니다.

    개인질문으로는

    현재 재직중인 지원자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왜 건설회사로 오려고 하는가?

    특허가 있는데 설명해 봐라

     

    또 공통질문으로는

    처음엔 타임오프와 복수노조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셨다가 다들 어려운 기색이자 노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라 하셨습니다.

    저는 노조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복수노조 시행에 따른 코오롱건설의 대처방안까지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짧은 질의응답이 끝나고 최종면접을 마쳤습니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면접 보고 왔습니다.
  • 면접시간에 따라 면접자들을 배치해.. 정해진시간에 정해진 소수의 인원만 오도록 배치.

    나름 지원자들 기다리는 대기 시간을 없애줘서 감사했어요ㅋ

    면접관님들은 뭐 일반적으로 다들 인상좋게 생기셨고, 면접자리에서는 비타500이 배치되어 있어서 마시면서 편안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구매쪽 면접을 처음으로 봤는데, 전문성면접이다보니 구매관련한 직무질문과 경제질문등이 나옵니다. 평소에 신문이나 경영학적으로도 지식을 가진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사에 대한 관심도를 요하는 질문들이 있어, 자사 제품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할 듯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먼저 치고 나가는 방식으로 적극성을 고려하는 것 같음.  그러니 가급적 한번이라도 손을 들어 먼저 발표를 해주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 코웨이

    인턴직 면접이었습니다.
  • 인턴직 면접이었습니다.

    수처리 기술 개발 부서였습니다.

    원래는 먼저 PT를 한 후 토론 면접이 있었는데, 이번엔 토론은 생략되고 바로 인성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PT주제.

    물의 절약, 재이용, 재사용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기술 제안하기.

     

     

    면접 질문.

    1. 자기소개 하세요.

    2. 2지망을 왜 선택했는지? (1지망 분야와 다소 달랐기 때문에)

    1지망을 원했고 그때 2지망이 도저히 기억나지 않아서, "1지망으로 선택한 직무만 준비해서 지금 2지망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ㅜㅜ 좀 구직자로서 한심해 보였을 수도..ㅜㅜ

     

    3. 동아리황동도 광고에 관련 된 것이고 취미도 사진촬영인데 전공과 관련이 없는 것 같다.

    전공과 관계없어 보일수 있어도 발표자료 만들때 도움이 된다고 대답..

     

    4. 자기소개서에 조직에서 뭔가를 개선한 경험을 썼는데 그것에 대한 내용.

    (왜 그랬는지, 개선 된 것이 아직 지켜지고 있는지, 어떤 과정으로 개선을 하게 되었는지, 본인이 주도한 것이 맞는 지 등등..)

    이건 그냥 사실대로, 경험한 대로 말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직무'와 '업무'에 집중해서 말하느라 기업에 대한 충실도를 보이지 못했다고 자평함...-_-;

  • 한화비전

    삼성테크윈 2011 상반기 면접후기입니다.
  •  

     

    삼성테크윈 경영지원 / 영업부분에 지원하였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는데 면접을 강남 삼성 서초사옥 앞에 오전 6시 20분까지 모이라고 해서 그 전날 서울에 갔습니다.

    셔틀버스타고 판교 R&D 센터로 가서 강당같은 곳에서 대기하였습니다.

     

    면접 조는 이름순으로 되어있었구요.

    한조가 8명인데 4명은 상경계였구 나머지 4명은 비상경계나 어문계열이였습니다.

    저의 면접 순서는 PT - 인성 - 토론 이였습니다.

     

    1. PT

    무작정 PT부터 하는데 ... 참 난감했습니다. 긴장도 안 풀린 상태에서 피티를 .........

    게다가 문제도 엄청 난감했습니다. 학사 수준이 아니라고 지원자들이 다들 말했습니다.

     

    난이도 상은 손도 못댈 수준이고 기억도 안나네요.

    난이도 중이 회계였지 싶은데, 결합 레버리지를 구하라고 했는데 회계몰라서 패스 ㅠㅠ

    난이도 하가 주어진 표를 보고 제품수명주기를 구성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라는 경영학적인 문제지만 이것도 어렵더군요 ..........

     

    학교 다닐때 교수님이 레포트 주제로 1주일 주실 문제입니다.

    지원자들 다들 한숨을 내쉬며, 난이도 하 문제를 붙잡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았죠.

     

    오죽하면 인사과의 몇년차 안되보이는 직원들이 ...... 문제 많이 어렵나요? 미안해요 ㅠㅠ 급하게 뽑아오느라 ..........

    하는데 지원자 입장에서는 좀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지원자들은 심각한데, 인사측에서 문제 대충냈다는 느낌이 좀 많이 들었습니다.

    오죽하면 인사과에서 과장 팀장쯤 되보이는 분이 내려와서 ...

    많이 어려워요? 아이구 미안해 ㅋㅋ 나라면 그렇게 안낼텐데! 쟤들이 뭘 몰라서 실수했네 ...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저를 포함한 지원자들이 좀 많이 황당해하는거 같은 눈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먼저 다른 계열사 면접을 봤던 여러명의 친구들 말을 먼저 듣고 종합해서 갔습니다.

     

    친구가 말하기론 삼성계열사 거의가 상 중 하 주제를 보고 뽑아서

    그 주제에 관련한 달려진 문제 3~4개 중에 한개를 뽑아서 5분동안 설명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몰라도 전체 문제가 12개인데 1개도 모르는건 말이 안되니까 걱정말고 가라는데 ㅋㅋㅋㅋㅋ

    테크윈은 좀 다른게 한 주제에 딸린 새끼문제를 다 풀어야 합니다.

     

    또, 다른 곳 면접본 친구가 45분이 제한시간이라도 대기시간에 따라 1시간 넘게 풀었던 친구도 있었고

    뭐 어떤 계열사 지원자들은 치사하게 스마트 폰으로 검색하는 사람도 있었다던데 ㅋㅋㅋ

     

    테크윈은 폰 다 미리 걷어가고 45분 되는 순간 용지를 칼같이 걷어갔습니다.

    이런 면은 원칙적이고 공정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면접관들에게 PT 설명하기 전 5분전에 진행요원이 제가 쓴 용지를 다시 줍니다.

    그 동안 그걸 보면서 외울 생각이였는데, 5분 전에 받으니 아무 기억도 안납니다...

     

    그걸 들고 들어가서 하는데, 면접관이 4분 계셨습니다.

    주제를 뭐했냐길래 제품수명주기 했다니까, 면접관님들이 난감해 하십니다. ㅋㅋㅋㅋ

    지원자들이 모두 난이도 하에다가 똑같은 결론을 내렸는가 봅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설명한 순간부터 안듣고 계시는구나 ............ 라는 생각이 .......

     

    그리고 3 문제를 표와 그래프를 그리며 5분안에 설명하는게 시간이 모자라서 불가능합니다.

    표랑 그래프 그리면 2~3분이 지나가고 ㅋㅋ 작은문제 1번 풀면 타임오바입니다. ㅋㅋㅋㅋ

    급한 마음에 문제를 널뛰기 하듯이 훌쩍훌쩍 뛰어넘어 전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인사과의 실수 ? 라고 생각이 드네요.

    설명하는 동안에도 노트북에 쉴새 없는 클릭을 하십니다.

     

    발표가 끝난 뒤, 면접관님들이 저한테 질문하는 시간에 이것저것 물어보십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설명하려고 했는데, 면접관님들이 제가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즉석에서 바로바로 생각이 날 정도였습니다.

    질문은 한 면접관님만 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심한 고생을 한거 같네요.

     

    피티부분에 글이 길게 써졌네요 ㅠㅠ

    결론은, 지원자들끼리 나중에 서로 얘기했을때 , 피티는 다 같이 잘 하지 못해서, 피티로는 가릴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조금 ... 문제가 엉망이였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내서 약간 서운한 감이 있습니다.

     

     

    2. 인성

     

    일상생활에 관한 문제를 물었습니다.

    삼성테크윈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 그런건 전혀 안나옵니다. ㅠㅠ

    한 5분동안 10가지 질문정도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면접관이 4분이시면 ㅋㅋ 한분만 계~속 질문하고 나머지 분들은 말도 안하고 눈길도 안주십니다. ㅋㅋ

    면접 가이드에 모든 면접자들을 고루 쳐다보라는걸 보고 갔는데, 그 상황되면 그런거 생각도 안납니다. ㅋㅋㅋㅋㅋㅋ

    질문하시는 분이랑 1:1 모드가 됩니다.

     

    다른분들은 제가 질문하고 대답하는 중에 노트북에 뭔가 클릭을 하십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 자기 소개 (자기소개는 확실히 외워가십시요. 피티 인성 토론 다 똑같은걸로 3번 써먹어야 하는거니까.)

    - 토익 스피킹 레벨이 몇이네? 이건 어느 수준이지요?

    - 중국에 가서 활동한 것에 대해 물으셨고

    - 운동 동아리 매니저를 보고, 성격이 어떻냐고, 다른 친구들은 너를 어떻게 평가하냐고

    - (체구가 좀 작습니다.) 따로 건강관리 하는거 있습니까?

    - 어떤 친구를 좋아하고, 어떤 친구를 싫어하냐?

    - (졸업을 2011년 2월에하고 4월에 면접보는건데!!!!) 공백기가 있네요? ...... 2개월 동안 뭘했습니까? (.......)

    -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은?

    정도 기억에 남네요

     

    저는 없었는데, 다른 지원자가 받았던 질문들은 지극히 삼성 관점으로 대답해야 하는 노조반대 이런 질문도 섞여 있었습니다.

    - 블로우 휘슬러에 대한 의견 (내부고발자를 영어로 물으셔서 이분이 첨에 잘 못알아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 노조에 대한 생각

    - (어문학계열 지원자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난 뒤) 방금 대답한걸 간단하게 그 계열 언어로 다시 말해달라고 ......

    - 성형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친구 자연미인인데 그런 질문을 하십니다. ㅋㅋ)

    생각나는건 이 정도네요.

     

     

    3. 토론

     

    우리조는 '위키리크스'에 대해 찬반 논쟁을 벌였습니다.

    토론 10분 전에 찬성패널 반대패널을 서로 가릅니다.

    의견은 미리 입은 못맞추게 했습니다.

    그냥 편만 가르고 자기 논거를 정리하고 종이를 들고 들어갑니다.

     

    다른 기업 면접 토론장은 찬성 반대가 마주보고 하는 형식이였는데, 완벽한 일자모양으로 8명이 앉습니다.

    찬성 반대도 아니고 ㅠㅠ 지원번호 대로 앉으니까, 나중엔 누가 찬성인지 반대인지 헷갈리기도 했고,

    1번 자리에 앉으면 4번부터 얼굴도 안보이고 .......... 살짝 난감 .......................

     

    그리고 토론시간 반도 안지났는데, 벌써 근거 고갈되니까 사소한걸 가지고 투닥거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이때부터 약간 말을 아꼈습니다.

    나중에는 종이에 없는 말 즉석에서 지어낸다고 정신이 없으니까 다들 위키리크스를 위키리스크라고 하고 .....

    초반에 근거를 너무 다 떨어내면 나중에 할말이 없어지니까 주의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신기한건 토론이 과열되면 안된다는걸 미리 우리끼리 말하고, 잘해보자고 했는데도 ...

    머리속에 알면서도, 도중에 흥분하시는 분이 꼭 2분 계셔서 다툽니다. ㅠㅠ

     

    토론 채점 면접관님들은 다소 젊어보이십니다.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됩니다.

    인성 면접이 가장 연세가 높은신걸로 보이구요.

    여담이지만 한 토론 면접관님은 윤도현씨와 안철수 박사님을 닮으셔서 미남이셨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토론을 무사히 마치고 나왔습니다.

     

     

     

     

    4. 총평

     

    뭔가 안잡혀서 우왕좌왕하는 어설픈 느낌 ........ 이 들었습니다.

    원래 삼성은 복불복이라는 말이 있지만 ㅋㅋㅋㅋ 진행도 약간 매끄럽지 못하고,

    지원자들끼리 이렇게 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려나 생각이 들기도 해습니다.

     

    피티면접의 문제가 ...... 가장 아쉽습니다.... 어려워서 제가 잘 못해서 아쉬운게 아니라, 준비과정 말입니다.

    나중에 다른 계열사 면접을 보러갔던 친구들과 비교해봤을때, 테크윈만 살짝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면접 마치고 면접비를 받았습니다.

    지방 사람인데 9만원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

    SDS나 전자가 7만원 받은걸로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원래 지방사람이 면접보면 남는건 기차비 카드 내역서랑 가슴에 상처밖에 없는데

    다른 계열사보다 면접비는 많이 줘서 기차비를 제하고도 돈이 남아서 좋았습니다.

    왠지 PT 문제에서 조금 화가 났는데, 면접비를 많이 줘서 좋은 경험했다고 ㅋㅋㅋ 금새 풀린 느낌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결과적으로 저는 전형에서 불합격 했습니다.

    떨어져도 불만은 없습니다. 사트를 통과하고 삼성 계열사에서 면접을 본 자체로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불합격해서 불만을 토론하는건 아닌데, 합격했어도 저는 PT 하나는 정말 아쉬웠다고 이렇게 후기를 남겼을거 같습니다.

     

    결국 지방에서 다 같이 갔던 지원자중에, 스펙이 가장 좋았던 여학생이 한명 붙었습니다.

    (토익 900후반, 학점 3.9? , 교환학생, 이 학우는 어딜가도 붙을 학우의 스펙입니다. ㅋㅋㅋ)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생생한 불만이 많이 섞인거 같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조금이나 다음번의 지원자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삼성엔지니어링

    경력사원 면접을 5월26일 10시에 하였습니다.
  • 경력사원 면접을 5월26일 10시에 하였습니다.

    신입사원 면접과는 다르게 2가지의 면접과 인성평가시험을 치루었습니다.

    지원한 분야에 대한 직무평가 면접과 경력사원의 인성평가 면접 2가지를 치루었습니다.

    직무평가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와 이전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맡았는지 알려달라는거였습니다.

    소개와 업무능력에 대해 말한 후, 제가 말한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맡은 압력용기에 대한 code설명과 ASME section8 division1 과 divition2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외 제가 말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모르는것을 아는것처럼 말하면 금방 들통나니 아는한도에서 설명을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모르는것을 아는것처럼 할려면 기본적인것을 설명할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면 될듯 싶네요.

    인성면접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삼성엔지니어링 또는 삼성에 아는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각 면접당 30분씩 소비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성평가시험을 치루었습니다. ssat와는 다른 완전 인성평가 문제입니다. 객관식 250문항입니다.

    경력직의 경우 영어면접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