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해 5월에 면접을 봤습니다.
사람들을 말대로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로 시작한 다음 자기 소개서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전공에 관련된 것들은 물어 보시지 않았습니다.
물어본 면접관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보시면 될듯....^^
GS리테일
우선 GS리테일의 1차 면접은 15분간의 토론면접과 20분간의 개인면접으로 진행된다.
전체적인 면접장의 분위기는 밝고 자유스러운 편이며, 무겁지 않아 즐거운 마음으로 면접을 치루게 되었다.
토론 면접은 네 개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10분 간의 준비 후 15분간 3분의 면접관 앞에서 자유롭게 진행한다.
여타의 진행자는 없으며, 처음 각 지원자에게는 1분간 개인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짧고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동시에 시간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것을 통해 토론을 이어가며 정해진 시간 내에 하나의 절충된 결론을 도출하는 것으로 토론면접을 마무리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우리 조의 경우 광고전단에 10000원짜리 상품이 1000원으로 잘못 나간 경우에 대한 대책마련이 토론의 주제였고, 주된 의견 흐름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대로였다. 대기실에도 몇 안되는 여자분이 두 분이나 우리 조에 함께 하시는 통에 논리적인 달변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개인적으로는 만족감과 성취감이 느껴지는 면접이었다.
시간에 맞춰 면접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조를 정하니 한 번 고려해 볼만한 시도는 아닐까 생각한다.
이후 개인면접은 짧은 대기시간 후 바로 진행되며 2분의 면접관과 1명의 지원자가 20여분간 역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또 약간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아니 해야하는 시간들로 구성된다.
5개의 방에서 동시에 개인면접이 별도로 이뤄지며 내가 면접을 치뤘던 4번 방의 면접관님들은 너무 푸근하고 편안하셨기에 나 역시 큰 부담감 없이 재미있게 면접을 치루었다.
도시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서 유통업에 지원한 이유나 동기에 대한 질문이 주된 흐름이었으며, 다른 분들의 말씀 역시 비슷한 것을 보면 지원동기와 희망직무, 그리고 자신의 히스토리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개인면접을 적절히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경우 면접관님들께서 답변을 많이 도와주셨고, 또한 유도해주셨기에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 희망을 갖게하는 면접이 되었던 것 같다.
압박이나 비판 등이 없는 배려와 존중의 면접이므로 차분히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게 주어진 질문들로는 '도시공학하는 사람이 봤을 때 GS25 점포의 현재 입지는 어떤가?', '상사가 부당하게 지시하고 억압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등이었고, 역시 나는 나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대답하였다.
1차 면접이 끝나면 여타의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비를 수령한 뒤 즐겁게 귀가, 결과를 기다리는 일 뿐이다.
이미 치뤄낸 면접을 바꿀 수는 없으므로 그저 기분 좋게 기다리기로 마음 먹은 중이다.
여러분들도 부족한 나의 후기를 통해서든 또는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잘 준비하고 잘 대처하여 좋은 면접 경험을 가지시기를 바란다. 지금 꿈꾸는자에게 내일이 있단다.
STX조선해양
STX 조선 면접 다녀왔습니다.
기계, 조선 나눠서 면접하더군요.
저는 기계입니다.
한조에 5명씩 들어갑니다. 면접실 안에 임원님은 4명이 계십니다.
조건이 달린 자기소개를 합니다.
제가 했을때는 '자신의 가족과 연관지어 자기소개를 하고 지원하게 된 동기를 말하라'
1분 이내로 간단하게 말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 다음은 한명씩 전공 및 개인신상에 대해서 질문을 하십니다.
[질문내용]
열량의 단위는?
1cal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의 단위는?
일률의 단위는?
각속도의 단위는?
각가속도의 단위는?
strain 과 stress 를 설명하라.
stress의 종류를 들어라.
전단응력을 설명하라.
디젤기관에서 노킹이란?
아르키메데스의 법칙이란?
'점입가경'이란 무슨뜻인가?
영어성적이 낮은데?
왜 공익근무했지?
기계과면서 왜 생산관리에 지원했는가? (확실하지 않음)
보다시피 질문내용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재수가 좋아서 쉬운것만 물으시더군요.
질문 대답을 못하면 다음 사람에게 질문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경력이 있다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점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할듯 합니다.
왜 그만두었는지, 그전에 했던 업무에 관련된 용어등등. 같이 면접을 봤던 분중에 전기과가 있었는데
EMI 뭐 이런거도 물어보고 플래밍의 왼손법칙, 자기장의 단위, 이런것도 질문했습니다.
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십니다 ㅎㅎ;
기계과라면 물리, 기계공작법, 열역학, 고체역학에서 기본적인것만 준비하시면 될 듯합니다.
영어면접은 편하게 임하시면 될 듯합니다.
같이 한조를 했던 분들과 3명 또는 2명으로 한조를 만들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외국인 한분과 내국인 한분이 계십니다.
질문은 외국인이 하십니다.
[질문내용]
어떤 운동을 좋아하나?
왜 좋아하지?
취미가 무엇인가?
자신의 학교에 대해서 말해보라.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왜 그렇게 생각하나?
과거 업무경험이 있는가? 아르바이트라도...
STX에서 무슨 일을 하고싶지?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고 안에 계신분들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이상입니다. 면접 잘 보세요~
팬오션
면접장에 도착하니 많은 수의 남자 지원자와 매우 소수의 여자 지원자들을 볼 수 있었다
분위기는 좋은 편이고
1차 면접의 경우 한글인터뷰와 영어 인터뷰로 나누어지는데
간단한 자기소개와 질문이 이어지고
영어 인터뷰 역시 간단한 질문이 이어진다
질문들이 어려운 것이 없으므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개인별로 주어지는 시간 역시 많지 않으므로 태도적인 면에서 점수를 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도리코
안녕하세요
바로 내용 들어갑니다.
0. 대기시간
회사 관련 CF와 PT를 보여주네요
일찍 갈 필요없고
그냥 시간 딱 맞추어 가시면 됩니다.
1. 임원면접
기다리는 시간동안
'조직과 나'란 주제로 A4 한쪽 분량으로 논술 실시합니다.
전혀 준비 안하셔도 되고, 그냥 죽~~~ 쓰세요
당락에는 영향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준비해온거 보고 써도 됩니다.
일단. 임원 5면에 면접자 4명
일반적인것 물어봅니다.
1) 자기소개 & 가족소개
2) 지원동기
3) (개인질문) 날씬한데 비결은?
2. 부사장면접
면접관 3명에 면접자 6명이서 했습니다.
1) 자기소개 & 지원동기
2) 자기가 입사해서 하고 싶은 일
3) (개인질문) 동아리 활동에 대해
3. 면접비 수령
10000원 줍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면접이었습니다.
STX조선해양
오늘 진해에서 면접을 봤지요...
우선 대기실에서 명찰을 주더군요...기다리고 있다가 호명하면 나가면 되고...
직렬별로(같은 과끼리) 5명이 한조가 되는데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충 가르쳐 줍니다...
우선 자기소개를 1분 정도 하게 되는데 다들 준비를 잘해왔더군요....준비를 철저히 그러나 암기식으로는...
그리고 나서 중앙에 앉아 있는 분이 한명씩 먼저 물어봅니다. 나머지분들은 면접의 자세와 그리고 자소서도 읽어
보는 분도 계셨던 것 같고....
일단 학점에 관련된 질문...
자격증이 회사에 입사했을 때 어떻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자소서에 있는 내용에 관해서(연수나 기타 등등의...)
거기 계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영어면접은 거의 수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임원면접을 잘 보아야 한다고 그러시더군요..
잘 준비해 가시면 문제는 없을 듯..
둘째 영어면접
영어 면접의 경우 3명 혹은 2명이 한조가 됩니다....외국인 한분과 내국인 한분이 면접을 봅니다.
우선 외국인이 질문하고 다음에 내국인이 질문을 합니다.
내국인분도 물론 영어로 질문하십니다..그리고 도중에 우리가 애기하는 콩글리쉬를 외국인에게 이해되도록 설명도 해줍니다.
당신의 장점은?
취미는?
지원하게 된 이유?
STX의 강점은?
우선 중요한 것은 완벽한 문장으로 이야기하고 느리지만 계속 영어로 말할려는 자신감을 보이라고 영어면접전에 대기하고 있을 때 면접진행자가 설명해주더군요... 참고하시구요..
면접비 줍니다. 거리에 따라서 3만원, 5만원....
이상입니다..
한화시스템
우쨌든, 토론면접->인성면접->기술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토론면접
우주인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쳐들어왔는데 어떤 과학자가 군인들에게 우주복을 입히고 M16을 장착시켜 전투를 하게 하자고 제안하였다 여기에 찬반하여 토론하시오.
문제는 사전에 조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가 찬성인지 누가 반대인지도 모르고 했습니다.
마침 우리조는 어떤 분이 눈치 있게 사회자로 돌변하셔서 위기는 모면.
저는 관성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 운동량보존의 법칙, 그리고 탄환이 발사될 때 나오는 가스에 대해 이상기체 상태방정식, 열복사 등을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기계쪽으로 가면 딸리기 때문에 열유체 쪽으로 분위기를 유도하여 나중에는 면접관님께서 열을 식히는데 어떤 방법을 쓰면 좋겠는지 토론해봐라고 하셨습니다.(속으로 졸라 기뻤음)..가만히 듣고 있으니 냉동장치를 달자는 말이 나와서
증기냉동사이클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증발기, 압축기,응축기,팽팡밸브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설명을 하고 크기가 커지므로 펠티에효과를 이용하여 냉각하자고 최종결론을 냄..
2. 인성면접
자기소개, 출산률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말해봐라..(사실 이거 오늘 아침 신문에서 다루어졌던겁니다. 새삼 아침 신문의 위력을 느낌), 너는 몇 명 나을거냐? 노사관계에 대한 너의 생각, 마지막으로 질문...등 평이한 질문.
3. 기술면접
STX조선해양
인성 면접...그다지 특별한거 없음...
보통의 면접과 비슷함...
당황하지 말고 자신있게 대답하면 될 듯...
영어 역시...
기본적인 회화 위주의 문제들...
자세히 기억나지 않음...
한미약품
임원진 5명이 봅니다~
집단면접이고 5명이 들어가고요~
회사의 장점?
자신의 단점?
채용정보는 어디서 보았나?
첫발령받고 고객에게 처음으로 인사할때처럼 해보아라
자신의 특기는?
제약업계의 인재사관학교라는 말 들어보았나?
회사의 대표이사와 회장 이름 말해보라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같은 질문을 여러사람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마지막엔 맘에 드는 사람 한명에게 거의 집중적으로 물어봄
압박면접아님~ㅋ
글고 임원진3분은 거의 지쳣다는 듯이 앉아있어서 질문도 안하고 관심도 거의 없음
이수페타시스
뒤늦은 후기입니다.
이수그룹이라고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부품산업에서 잘 나가는 회사입니다.
연봉도 나쁜편이 아니고요....
자...1차 면접후기입니다.
먼저 대기실에 들어섰을때......정말 긴장이 되더라구요..
근데..쫌 기다리다 보니까..어떤 아저씨가 들어와서....뭐라고..말을 시키고..
대기자들의 긴장을 풀어주셨지요..
근데..그분이 상무님이었다는거..(두둥...개별면접 들어가니까..앉아계시더라구요)
우선 30~40분간 개별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디서나 물어보는 자기소개.
근데..자신이 10층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올때까지의 시간동안
자기소개를 하더라구요
준비한게 소용없이..정말 중요한 말만 2마디 했습니다.
그리고는 특기, 취미에 대해 물어보시고
연고지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 자네가 지원한 분야에 TO가 없는데 다른쪽에서도 일을 할수 있느냐..
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조금 난감하더라구요...지원한 분야에 TO가 없다는 말에..ㅠㅠ
그리고 좀 있다..토론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8명씩 들어가구요..30분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주제는 TWO JOB에 관한 내용이고...
시작하자마자...면접관들은 전혀 간섭을 안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면접관 중 한명이 맨 처음 대기실에 들어갔을 때 인원체크를 하시던 분이라는거..ㅠㅠ
이수그룹에서 가장 크게 느낀것은 면접은 면접장에 들어갈때가 아니라
회사에 들어서는 순간 면접이 진행된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