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코로나가 심해서 그런지 집에서 시험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시험 일정 전에 시험 가이드를 제공받아서 당일날 가이드와 동일한 내용으로 시험을 쳤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 시간이 촉박해서 더 급하게 했던 거 같습니다.
문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안서약을 사전에 하기가 말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ㅠㅠ
이랜드리테일
오전8시까지 입실이라 입실 20분전까지 오라고 해서 여유있게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이랜드리테일 취업설명회에서 설명해주신 인사담당자분이 맞이해주셨고 전체 구비된 책상에 2/3정도 인원으로 시험을 보았고 2명이 한 책상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몇명은 자리를 재배치 하기도 하더라구요.
이랜드 인적성 검사를 자체 개발해서 새롭게 시행되어 기존에 단순한 문제유형보다 유형이 다양화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취업설명회에서 얘기했던 부분들이 중복되서 나오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시험에서 미리 넘겨보는 것, 절대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회사 경영인재상도 그렇듯 윤리를 많이 강조하는데 이부분도 여기에 포함된다며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준비물과 수험번호, 소요시간, 복장에 관해 안내해주셨고 시험은 총 4시간 반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시험 시간이 길다보니 불편한 옷보다 편한 옷 입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시험장에서 물이랑 종이컵도 줍니다. 수험번호를 중간에 꺼내볼 수 없기 때문에 제공되는 종이 컵 겉면 옆쪽에 수험번호를 쓰도록 별도 안내도 주셨습니다.
앞에 커다란 스크린에 시간을 따로 보여주며 시간이 다 되면 안내도 해줍니다. 카운트다운 형식으로 시간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형식이 익숙하지 않으면 좀 초조하게 압박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시험지는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고 각 시간마다 감독관이 나누어 줬습니다. 시험지에는 쉬는 시간 전까지 해당하는 시간에 풀도록 되어있는 문제가 담겼고 이거를 한 번에 다 푸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세분화해서 나누어 줍니다.
시험을 치면서 시간이 살짝 모자른 감이 있었습니다. 특히, 수리는 계산, 표 분석 문제로 시중에 다른 기출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온 것 같은데 여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3교시 상황판단검사 업무에서 실제 상황을 주고 이때 당신이 보일 행동에 관한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물어보는 상황이나 문항은 비슷하나 가장 적절한 행동이라고 보여지는 행동과 가장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유형을 고르는 문제가 또 나옵니다. 재밌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문제였네요.
4교시 인재유형검사 인재유형검사나 앞에 기초인재검사는 시중에 나오는 이랜드기출과 비슷했습니다 인재유형이니 크게 어렵지 않게 풀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DS
대우건설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NCS는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 저는 10월 9일에 생애 처음으로 NCS라는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 2주 전에 모 학원에서 NCS 특강 수업을 겉핥기 식으로 들었습니다. 당시 서울교통공사는 문제 유형이 쉽지만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문제 유형이 쉽다는 말에 안일하게 대비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 유형 자체는 평이할 지 몰라도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한 문항 당 1분을 넘겨서는 안 되며 어려운 문제들도 섞여 있기 때문에 거기서 시간을 잡아먹는다면 뒷부분에 평이한 문제까지 놓쳐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 해두기를 권해드립니다. 시간 안배를 하는 팁을 드리자면 문제를 앞부분에서 뒷부분으로 순서대로 풀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번부터 순서대로 풀게 되면 중간에 어려운 문제에서 막히기 시작하면서 연쇄적으로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험지를 받자마자 빠르게 앞부터 뒤까지 살핀 다음(10초 이내) 앞 두 페이지와 끝에서 두 페이지를 먼저 풀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후 앞에서 세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뒤에서 세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페이지를 풀 것을 권해드리며 그 후에 중간 부분은 순서대로 풀되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건너 뛰고 다음 문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그 후에 시간이 남으면 건너뛰었던 문제들을 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삼성 GSAT 시험은 오답에 대한 감점이 있는 반면, 서울교통공사 NCS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나 시간이 없어서 못 푼 문제는 찍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저는 공기업에 대한 준비는 서울교통공사를 먼저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고 카더라 통신에 많이 휩쓸렸던 것 같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류 작성 항목이 굉장히 많지만 서류를 적/부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당락을 가를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자소서 기반으로 면접 질문이 날카롭게 나오기 때문에 면접까지 고려를 하고 서류를 작성할 것을 권해드리며 NCS 시험 준비를 1년 이상 철저히 하실 것을 권합니다.
롯데캐피탈
KCC
GS칼텍스
한국수자원공사
NCS 총 40문제였고 전공은 30문제였습니다
각각 40분, 30분이었고요
쉬는시간 없이 진행됐습니다
전공에선 메츨러의 역설이 답인 문제가 기억납니당
몇 개 헷갈리는게 있었지만, 경제학전공이거나 공부하셨던 분은 아마 다 잘푸셨을 것 같아요
NCS는 잘, 많이 못풀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한국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시험은 NCS 유형과 전공 필기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NCS 유형은 PSAT 문제를 변형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고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문돌이라서 글 읽는 거는 금방 읽는데 자료해석 쪽은 엄청 약했는데, 고시 경험이 있는 친구는 오히려 반대로 자료해석이 쉬웠다고 해서 PSAT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NCS는 쉬운 편은아니었으므로 연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 필기 같은 경우에는 경영직렬을 선택해서 보았는데 회계의 경우에는 진짜 마이너한 주제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연결 문제에서 연결현금흐름표를 구하라는 문제가 나와서(선택 문제 풀이였음에도), 진짜 작정했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재무관리는 거의 놓다싶이 해서 가봤는데, 가장 어렵다던 옵션 쪽은 안나오고, 국제재무관리라든지 또 마이너한 주제에서 어렵게 나온 거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서술형이 정말 많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도출하는 것을 넘어서, 그 이유까지 서술하라고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 자체를 맞추는 것도 어려운 편이라서..그 이유까지 서술하라고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