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오전8시까지 입실이라 입실 20분전까지 오라고 해서 여유있게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이랜드리테일 취업설명회에서 설명해주신 인사담당자분이 맞이해주셨고 전체 구비된 책상에 2/3정도 인원으로 시험을 보았고 2명이 한 책상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몇명은 자리를 재배치 하기도 하더라구요.
이랜드 인적성 검사를 자체 개발해서 새롭게 시행되어 기존에 단순한 문제유형보다 유형이 다양화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취업설명회에서 얘기했던 부분들이 중복되서 나오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시험에서 미리 넘겨보는 것, 절대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회사 경영인재상도 그렇듯 윤리를 많이 강조하는데 이부분도 여기에 포함된다며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준비물과 수험번호, 소요시간, 복장에 관해 안내해주셨고 시험은 총 4시간 반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시험 시간이 길다보니 불편한 옷보다 편한 옷 입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시험장에서 물이랑 종이컵도 줍니다. 수험번호를 중간에 꺼내볼 수 없기 때문에 제공되는 종이 컵 겉면 옆쪽에 수험번호를 쓰도록 별도 안내도 주셨습니다.
앞에 커다란 스크린에 시간을 따로 보여주며 시간이 다 되면 안내도 해줍니다. 카운트다운 형식으로 시간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형식이 익숙하지 않으면 좀 초조하게 압박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시험지는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고 각 시간마다 감독관이 나누어 줬습니다. 시험지에는 쉬는 시간 전까지 해당하는 시간에 풀도록 되어있는 문제가 담겼고 이거를 한 번에 다 푸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세분화해서 나누어 줍니다.
시험을 치면서 시간이 살짝 모자른 감이 있었습니다. 특히, 수리는 계산, 표 분석 문제로 시중에 다른 기출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온 것 같은데 여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3교시 상황판단검사 업무에서 실제 상황을 주고 이때 당신이 보일 행동에 관한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물어보는 상황이나 문항은 비슷하나 가장 적절한 행동이라고 보여지는 행동과 가장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유형을 고르는 문제가 또 나옵니다. 재밌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문제였네요.
4교시 인재유형검사 인재유형검사나 앞에 기초인재검사는 시중에 나오는 이랜드기출과 비슷했습니다 인재유형이니 크게 어렵지 않게 풀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DS
대우건설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ncs는 어려웠습니다. ncs관련 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NCS 종류(의미는 다를 수 있으나, 개인적인 분류) - 모듈형 : 여기 들어가서 모듈형 전공(경영)관련 검색하면 나옴. https://www.ncs.go.kr/th06/bbs_lib_list.do?libDstinCd=21
SWOT 분석하거나, 기업 비전, 인재상 고르는 유형이라 휴노형과 달리 진짜 모르는건 모르는
경우가 많음. 따로 공부하기는 애매함. 책도 많이 없음. 경영학적인 지식 많이 나옴. 남부발전, 대구교통공사가 비슷하게 나옴
- 휴노형 : 대부분의 NCS 치는 곳이 이 유형, 국어독해/수리/추리/표해석 등등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문제유형 +/-된 느낌. 기존에 준비할때는 이 유형으로 정리한다고 보면됨. 거의 대부분의 공겹이 이 유형. - 기업별로 OMR 교환, 수정테이프 사용 유무가 다르기 때문에 꼭 미리 연습해서 수정테이프
사용 되는곳은 무조건 10분전 마킹, 수정 테이프 안되는 곳은 15분전 대략 마킹해서 꼭 마
킹 실수 없게해야함. 수정테이프 사용 불가한 기업중 대부분이 OMR 교환은 끝나기 10분전
에는 안됨. - 어차피 다푸는 사람(괴수)는 그물기 때문에 최대한 실수 안하고 컨디션 관리하는게 중요함
- NCS 자신없는편이면, 서류 100배수보다는 스펙업해서 서류 20배수, 50배수와 같이 상대적
으로 서류 배수 높은 곳에 지원해서 NCS 쳐보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함.
2) NCS 스터디
- 혼자 있으면 전혀 안하기에, 스터디하면 무조건 억지로라도 함. - 1시간 혹은 봉투모의고사의 시간 기준으로 5분뺀 시간으로 시험 같이침
- 시험치고, 바로 오답 정리해서 팁 공유함
- 같이 하면, 긴장도 되고 궁금한거 바로바로 질문가능함
- 혹은 오답노트 해보고 궁금한 점은 어떻게 푸는지 팁 물어봐서 알아내거나, 도저히 PASS할
문제는 PASS 할건지 스터디원에게 물어봄(대다수가 PASS할거 같다는 문제는 PASS하는게 좋음)
ncs관련 디트로는 휴노형 보다는 기업에 맞춘 문제가 많이 나와서 준비가 따로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흔히들 NCS는 타고 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준비를 하나도 안했다고 해도 최종 합격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중진공에 입사 하고부터는 “얼마나 준비했어요?”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마치 NCS는 얼만큼해야 한다는 정답이 정해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NCS에 정답은 없지만, 저는 안타깝게도 흔히들 말하는 NCS 괴수도 아니었고, NCS 아주 잘하는 편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꾸준히 NCS를 준비했습니다.
대신 준비하면서 확실히 했던 것은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오답노트”였습니다. 어차피 NCS를 다 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기에,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정확하게 많이 푸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고 항상 복기를 하면서, 정답률, 오답 수, 문제 푼 비율 등을 점검하고 조심해야 할 유형, 실수한 유형들을 준비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언어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5급 공채 준비 책이나 NCS관련 심화 책으로 다소 어려운 독해 문제 유형들을 공부했었습니다. 그 결과 보기만 보고도 문제를 풀 수 있었고 언어 부분에서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리 부분의 경우에는 속도, 시간 등의 여러 수식들을 미리 암기하면서 문제를 바로 풀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답노트와 문제 유형별 준비를 통해서 항상 시험치러갈 때는 오답노트 한권만 들고 가서 최대한 열심히 풀었고, 중진공 필기 때도 확실히 알 수 있는 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오답노트로 연습한 대로 중진공 필기에서는 어려운 유형을 제외하고는 전부 2번정도 복기를 하였습니다. 아마 90%이상의 정답률이 나왔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려운 유형은 10개 정도 되었으나 어렵고 이해도 잘 되지 않았기에 한 번호로 찍었습니다. 비록 찍었으나, 추후 답을 공유해 보았을 때 답 중 몇개는 맞힌듯 하여
찍는 것도 잘찍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기업별 오답 감점 유무를 꼭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기품원(국방기술품질원)의 경우 생각보다 NCS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쉬워도 되냐 싶을 정도의 난이도 였기에 몇개 틀린것에 따라서 합불이 나뉠 것 같습니다.
또한 기품원은 필기 성적 보다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면접이 최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는 다들 쟁쟁한 분들이 오셔셔 석사 박사 출신도 많습니다.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혼자 들어갔을 때 면접관이 10명 정도 있는 것과 같아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나 꼬리질문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토론면접도 10명 넘는 인원이 한주제에 대해 얘기를 했기 때문에 솔직히 발언권이 많이 없었고, 개인적으로는 이것으로 판단이 과연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안이 까다로워 면접보는 순간부터는 휴대폰 등을 소지 할 수 없습니다.
미리 면접 관련 주제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어야 됩니다. 따라서 면접 보기전 해당 내용을 준비하여 발표하기는 하였으나, 이렇게 안되면 어떻게 하실껀가요 라는 다소 까다로운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난감했습니다. 무엇보다 A라는 것을 활용하여 B를 하면 될것 같습니다. 라는 답에 있어서 A가 기존에 B를 몰라서 안했을까요? 라고 반문이 들어와 당황하긴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면접관들도 직접적으로 반문 보다는 또 다른 이유가 없을까요 ? 라며 면접관 교육을 좀 더 강화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문 질문이 살짝 A가 바보라서 B를 안했을까?? 라고 들려서
최대한 부드럽게 면접관 교육을 하는것이 기품원에서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면접을 주도하시는 분은 굉장히 부드럽게 나름 진행도 잘해주셨습니다. 면접 이동 시간이 좀 많이 걸려 점심도 먹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비록 면접에서 불합격을 하였습니다. 다만, 기존 합격자 및 불합격자 후기를 공유했을 때 기품원은 본인들만의 기준이 확고 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학점은 고고익선이 맞는 것 같아 참고부탁드립니다.
현직자 얘기를 들었을 때는 아무래도 국방 관련이다보니 다소 회사분위기가 경직되었다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NCS는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 저는 10월 9일에 생애 처음으로 NCS라는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 2주 전에 모 학원에서 NCS 특강 수업을 겉핥기 식으로 들었습니다. 당시 서울교통공사는 문제 유형이 쉽지만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문제 유형이 쉽다는 말에 안일하게 대비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 유형 자체는 평이할 지 몰라도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한 문항 당 1분을 넘겨서는 안 되며 어려운 문제들도 섞여 있기 때문에 거기서 시간을 잡아먹는다면 뒷부분에 평이한 문제까지 놓쳐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 해두기를 권해드립니다. 시간 안배를 하는 팁을 드리자면 문제를 앞부분에서 뒷부분으로 순서대로 풀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번부터 순서대로 풀게 되면 중간에 어려운 문제에서 막히기 시작하면서 연쇄적으로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험지를 받자마자 빠르게 앞부터 뒤까지 살핀 다음(10초 이내) 앞 두 페이지와 끝에서 두 페이지를 먼저 풀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후 앞에서 세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뒤에서 세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페이지를 풀 것을 권해드리며 그 후에 중간 부분은 순서대로 풀되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건너 뛰고 다음 문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그 후에 시간이 남으면 건너뛰었던 문제들을 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삼성 GSAT 시험은 오답에 대한 감점이 있는 반면, 서울교통공사 NCS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나 시간이 없어서 못 푼 문제는 찍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저는 공기업에 대한 준비는 서울교통공사를 먼저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고 카더라 통신에 많이 휩쓸렸던 것 같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류 작성 항목이 굉장히 많지만 서류를 적/부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당락을 가를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자소서 기반으로 면접 질문이 날카롭게 나오기 때문에 면접까지 고려를 하고 서류를 작성할 것을 권해드리며 NCS 시험 준비를 1년 이상 철저히 하실 것을 권합니다.
롯데캐피탈
KCC
GS칼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