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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 후기

  • 기초과학연구원

    제법 까다롭지만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2015.07.04
  • 올 상반기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인적성 시험을 보았습니다. 두 층에 걸쳐서 2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시험을 보았고요, 약 70분 정도의 시험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언어, 수리, 도형, 추리 등이 출제되었고요, 언어 영역의 경우 어휘의 의미라던가 독해, 문단 순서맞추기 등 폭넓은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평소에 좀처럼 보기 힘든 단어의 의미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니, 독서라던가 인적성 교재를 통해서 단어들의 정의를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리의 경우 소금물, 기차 길이, 속도와 같은 인적성 교재 내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탓에 수리에서 상당히 애를 먹었지만, 평소에 관련 문제를 많이 푸신 분들이라면 문제없이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리, 도형의 경우도 교재에서 흔히 출제되는 내용들과 매우 비슷합니다. 풀이시간에 비해 문제 숫자가 많은 편이어서 많이 촉박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평소에 꾸준히 공부를 해 오셨고, 침착하게 시험에 응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불행히도 저는 인적성 뒤의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ㅠㅠ 그렇지만 서류와 인적성을 통과한 만큼 저 자신이 공기업을 포함한 다른 기업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의 주변 시설은 굉장히 좋은 편이었고, 또 설립 취지부터 보람된 직장이니만큼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몇 번이고 계속해서 도전하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 전에 취직에 성공해서 도전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고요).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면접>인적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원 관련 경력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면접관들에게 어필할 만한 소재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나 신변잡기처럼 간단한 질문을 영어로 대답해야 하는 일도 있으니, 이런 점들을 잘 보완하신다면 합격을 거머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을 원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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