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하반기 엡텔 후기입니다.

문제구성은 언어논리, 수리, 문제해결, 언어추리로 구성되었어요.

다른 사기업 문제와 비교했을 때, L-tab의 난이도는 쉬운 것 같습니다. 언어논리와 수리 그리고 언어추리문제는 시간이 넉넉히 남았습니다. 제게 가장 까다로웠던 파트는 문제해결입니다. 문제해결력의 경우 다양한 자료(문제당 4개 정도의 다양한 읽기 자료)를 종합해서 풀어야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유형이라 푸는데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해결은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에듀스 모의 고사에 나온 문항과 유사했습니다.

롯데는 다들 아시다싶이 인적성과 면접이 한방에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오전 면접, 오후 인적성 조와

오전 인적성, 오후 면접 조로 나누어서 실시하고

중간에 점심시간이 있습니다(전통적으로 설렁탕을 먹습니다ㅋ)

면접은 넘어가고 L-TAB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문계(상경계)의 경우 언어이해(35문항 30분), 문제해결(30문항 35분), 자료해석(35문항 40분) 언어논리(35문항 40분)이고

이공계의 경우 언어이해, 문제해결, 자료해석은 같고 언어논리 대신 수리(35문항 40분)를 칩니다.

전 이공계이므로 이공계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언어이해의 경우 다른 적성검사와 마찬가지로 주제를 찾거나, 순서를 나열하거나 하는 수능 형태의 문제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모자랄수있으니 빨리푸셔야 할것같습니다.

문제해결은 메뉴얼을 분석하여 적절한 방법을 찾거나,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문제 등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됩니다.

보통 5문제가 묶여서 출제되고 뚜렷한 정답이 없는 문제도 존재합니다.

자료해석의 경우 도표나 그래프, 데이터를 통해 자료를 해석하고, 주어진 수치를 활용해 계산하는 유형입니다.

기계의 운전상태를 보고 빨강,파랑,초록불을 켠다는지 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문제가 4~5문제씩 묶여서 출제되므로 처음에 주어진 데이터를 빠르게 파악하면 빨리 풀 수 있습니다.

수리의 경우 응용문제와 공간지각문제가 나왔던것같습니다.

응용문제는 간단한 공식만 외우면 쉽게 풀 수 있고,

공간지각의 경우 블록을 합쳤을때 나올수있는 모양이라던지

어떤 모양을 돌렸을때 나올 수 있는 걸 파악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침 7시 부터 시작되었구요. 엘텝이 올해부터 2시간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어렵진 않다고들 하는데, 전 피곤해서 였는지 다 못풀었어요. 수리 추리 언어배열 등등 엘텝 2시간 역량면점 40분 후 점심 먹었습니다.

롯데 호텔 도시락 나오는데 비싼거라고 하네요. 점심식사 후 나른한데 pt 면접 진행합니다.

호텔 산업에 대해서 발표후 인성면접 보러 임원 면접실로... 임원분들은 편하게 임하셔도 되요.

임원 면접 끝나면 영어 에세이 쓰는데, 이건 외국대학 졸업자 분들만 해요. 종료 되몀 7시 가량 되구요. 면접비 5만원 받고 돌아왔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시는건도 좋지만, 서류 붙고나서 하셔도 충분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다소 준비 할시간이 부족했네요. 열심히 준비하시면 좋은겱과 있으실 겁니다

엘탭은 대부분 통과되고, 하위 5퍼센트인가? 적은 수만 거른다고 하더군요

롯데는 인적성이 면접이랑 같은 날 진행되기 때문에 정신도 없고, 문제집을 샀지만 거의 풀지를 못하고 임하게 되었는데요..

안일하게 생각해서인지 생각보다 어려워서 놀랬습니다 ㅠㅠ

특히 자료해석 파트가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 기존 문제집에 있는 형식이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처음에 당황하니까 더 문제를 못읽어서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과는 달리 l-tab은 찍어도 감점이 없다고 알려주시길래 못 푼것은 그냥 찍었어요.

어쨌든 롯데는 면접이 훨씬 큰 비중으로 여겨지니까, l-tab은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는 제 합불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롯데 그룹은 다들 아시다 시피 면접과 엘탭을 하루에 한 번에 진행합니다.

근데 이번에 면접과 적성검사를 치러 가보니 인사담당자께서 다음 번 부터는 따로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군요.

적성검사가 끝난 후 적성검사와 면접을 한 번에 치루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이 결과랑 상관없이 아마 따로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오전에 면접 오후에 앨탭, 오전에 앨탭, 오후에 면접을 보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오전에 면접을 보고 오후에 앨탭을 봤습니다.

앨탭의 경우 하위 10%정도만 걸러내는 거라서 거의 변별력이 없고 찍어도 감점도 없으니 마음놓고 찍으라고 했습니다.

오전에 면접을 망치고 앨탭을 치루려니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밥도 먹고해서 많이 졸리더군요.

첫 번째 영역은 다른 적성검사보다 훨씬 쉬운 언어 영역이었고 두 번째 영역은 문제해결인데 설명서 같은걸 2페이지 정도 주고 이걸 보고 5문제 정도 푸는 형식이랑 상황을 주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하는 문제 2종류로 나뉩니다.

3번째는 자료해석으로 표나 그래프보고 푸는 다른 적성과 비슷하고 4번째 응용계산과 도형추리가 한 번에 나옵니다.

그다지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시간이 살짝 모자를 수도..

이번 시험에서는 상식의 경우 시간 분배 연습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50분 동안 25문제를 풀어내려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넘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많은 문제 중에서 본인이 자신있는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나가는 것이 유리하다는 걸 알고 시작하는 사람이 유리할 듯합니다.

언어나 수리, 추리는 미리 연습만 많이 해놓는다면 어렵게 느끼지 않고 충분히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해놓으면 유형이 다소 바뀐다고 해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과목을 시험 이전부터 미리 연습해놓으면 큰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상식은 많은 취업커뮤니티나 교재에서 이미 말하고 있는 것처럼 신문을 미리 꾸준히 읽어놓고 관련 업계 동향에 민감하게 정보를 알아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